[한국기자연대]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농자재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특별 지원대책을 마련하여‘23년도 수정예산(안)에 4개 사업에 112억원을 증액하여 도 의회에 제출했다. 전라북도가 특별 지원대책을 마련한 배경은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면세유, 사료, 비료 등 필수 농자재 가격이 30~150%까지 급등함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가 주요 농자재의 가격 인상분의 일부를 지원했으나, 농가 부담은 여전히 높고, 전라북도 의회, 15개 농업인단체연합회 등에서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농가경영 안정을 위한 지원책을 요구해온 사항 등을 종합하여 대책을 마련했다. 금번 수정예산(안)에 담긴 추가 예산은 도비 42억원 등 총 112억으로, ① 면세유․사료 등 가격이 급등한 농자재에 대한 생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23년도 본예산에 반영된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사업의 지원 비율을 35%에서 55%로 20% 높여 86억원을 증액 요청했으며,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서는 사료구매 자금 이자 보전(0.5%)으로 10억원을 신규로 반영했다. ② 쌀 가격 대책으로는 쌀 적정 생산을 위해 논 타작물재배 지원
[한국기자연대] 전북 고창군이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동학농민혁명 순회교육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학교 순회강연은 (사)고창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추진된다. 자라나는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동학농민혁명의 의의와 동학농민혁명사에 있어서 고창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다. 수요조사에 응한 고창중학교와 흥덕중학교, 강호항공고등학교 학생들로 37개반 7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23일 강호항공고등학교 3학년 8개반 160명을 시작으로, 6일에는 고창중학교 2~3학년 학생 260명을 대상으로 순회강연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흥덕중학교 전교생과 강호항공고등학교 1~2학년 16개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학농민혁명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동학농민혁명의 최고지도자인 전봉준이 고창출신이라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무장기포지 등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를 꼭 한번 방문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창군은 전봉준 생가터와 지역적 민란에서 전국적 혁명의 시발점이 된 무장기포지, 선운사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에서 비결을 탈취해 무장기포의 기반을 다진 손화중의 도소터 등
[한국기자연대] 전북 고창군이 통합돌봄 선도모델이 될 수 있는 고창읍 율계리의 ‘사회복지시설 지구’와 마을복지우수사례, 친환경 장사시설 등을 연계한 현장 홍보에 나섰다. 현재 사회복지시설지구 안에는 노인·종합사회복지관, 노인주간보호센터, 노인요양원,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주간보호·직업훈련시설, 푸드마켓·뱅크, 게이트볼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주택과 복지시설을 복합운영하는 공공임대주택인 ‘고령자 복지주택’이 완공될 예정이다. 또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선정돼 장애인 평생학습센터와 연계 건립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햇살 좋은 빨래터(10개소), 전라북도 최초 공설자연장 2개소 등을 주요 사회복지정책으로 소개하고 있다. 군은 견학프로그램으로 꾸려 홈페이지와 전국 지자체, 사회복지관련 조직등에 알리기 위해 홍보책자 등을 배부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정 핵심 목표인 안전하고 행복한 아름다운 동행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삶의 터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들을 펼쳐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전북 고창군에 거주하고 있는 한 부부가 최근 다섯째 아이를 출산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창군은 “대산면에 거주하는 정병배·임선정 부부가 지난달 건강한 아이를 출산해 지난 8일 가정을 방문해 격려하고, 출산 축하선물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다섯째 출산으로 부부에게는 출산장려금 1000만원이 분할 지급되며, 첫만남 이용권(200만원)과 산후조리비, 축하용품 지원 등 각종 출산장려 혜택도 부여된다. 부부는 “출산과 육아로 힘든 부분도 많지만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 다섯째 출산을 결심하게 됐다”며 “군의 지원을 비롯해 지역사회에서도 많은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섯째 아이 탄생은 지역의 축복이자 경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과 함께 ‘아이 낳기 좋은 고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내년 출산지원금(현행 다섯째 1000만원→2000만원)과 산후조리비(현 1명당 50만원→200만원)를 대폭 상향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축하용품지원(고창사랑상품권 40만원), 첫만남 이용권(200만원
[한국기자연대] 전라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장(전주12)은 8일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지사에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국주영은 의장은 이날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이선홍 회장, 봉사회 전북협의회 최정숙 회장, 전북지사 박종술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국주 의장은 “기후 위기로 재난재해가 빈번하고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도 늘고 있어 적십자사의 구호 활동이 절실하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이지만 적십자회비 모금에 도민들께서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동참해 주신다면 소외계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12월부터 내년 3월 말까지 2022년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행사를 진행한다. 모금 목표액은 12억6000만 원이다.
[한국기자연대] 12월 7일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새만금사업법 개정안이 8일 본회의에서 가결돼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 근거가 마련됐다. 새만금사업법 개정안에는 새만금개발청장이 일정 기준에 해당하는 투자 유치를 위해 필요한 경우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해제, 새만금사업지역의 공유수면 점‧사용료를 대통령령에 따라 면제 또는 감면 등의 내용이 담긴다. 이번에 통과된 새만금사업법은 ’20년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이원택, 신영대 의원이 각각 발의한 개정안을 합쳐 ’20년 9.23일 국토교통위원장 대안으로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가결됐으나 ‘20년 11.18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상정‧논의 후 계류해왔다. 이에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금년 내 통과를 목표로 배수진을 치고 직접 나서 김도읍 법사위원장 등 법사위원들을 만나 설득 작업을 폈다. 특히 국정과제인 ‘새만금 국제 투자진흥지구 지정’ 이행과 ‘내년 4월 군산 산업‧고용위기지역 해제에 따른 인센티브 종료’ 등 세제지원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이번 성과는 김관영 지사가 그동안 강조하던 협치의 진정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전북도-새만금청의 협치는 물론이고 도내 여‧야 정치권 그리고 도 서울본부와 황영
[한국기자연대] 완주군이 각종 정책연수 교육의 내실 있는 운영 차원에서 이장·부녀회장 역량교육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8일 삼례읍을 시작으로 이달 27일까지 13개 읍·면 이장·부녀회장을 대상으로 역량교육을 추진하면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능률협회가 수행할 역량강화와 성인지 감수성 교육은 13개 읍면 이장 550여 명과 부녀회장 470여 명 등 총 1,020여 명으로 대상으로 2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성희롱의 개념과 본질, 관리자의 의무와 책임, 사내 처리절차의 이해,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 성희롱 예방을 위한 조직 구성원의 노력 등 성희롱 예방과 관련한 교육 시간을 갖는 등 변화된 역량강화 교육의 면모를 보여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8일 첫 삼례지역 교육에서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핵심리더의 역할과 책임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변화한 환경에 따라 각종 정책연수 교육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역량강화 교육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군수는 이어 “삼례읍 인구가 올 11월 말로 1만6,000명을 넘어설 정도로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예술촌을 껴안
[한국기자연대] 익산시가 지역 돌봄체계를 강화하고 양육 친화적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돌봄 품앗이 공간, 익산 공동육아나눔터’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익산시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이 8일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개최한 ‘2022년 가족지원서비스 우수 수기 및 우수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최우수상(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이용수기를 위해 가족센터 우수성을 알리고자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113건을 모집해 평가했으며, 8일 전국가족센터장 소통의 날 행사에서 사례발표회와 시상식이 열렸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자 임의원씨의 수기 '함께 나누면 사랑이라는 덤이 와요'는 육아 품앗이 활동에 참여한 엄마와 아이들이 나눔터 텃밭에서 가꾼 수확물로 비빔밥을 만들어 마을 어르신들께 나눔을 실천한 경험을 담았다. 공동 육아를 통해 돌봄의 가치를 확장시키고 지역 어르신과 세대간 유대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김종남 익산시가족센터장은“앞으로도 우리 자녀들의 돌봄을 위해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고, 부모와 자녀들에게 양질의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익산시 건축사협회는 8일 저소득가구 성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했다. 익산시 건축사협회는 1965년 설립되어 현재 익산소재 건축사사무소 50개소(회원수 51명)가 참여하고 있으며 건강복지센터, 푸른익산가꾸기사업, 사랑장학재단 등에 성금 기부와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매년 이어나가고 있다. 김경태 익산시 건축사협회장은“코로나19로 우리지역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고통을 분담하고 상생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성금을 모았으며,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익산시 건축사협회에서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분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국기자연대] 순창군이 야간 범죄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에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표지병 설치사업을 실시했다. 군은 경찰서 및 순창읍으로부터 설치예정지 9개소를 추천받아 주야간 현장을 확인하여 사고위험이 높고 시설이 필요한 2개소를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했다. 도로표지병을 설치한 2개소는 야간 유동인구와 차량통행이 많은 농협 하나로 마트와 공영주차장 사거리구간 230m와 순창읍 남계리 811-12번지 돌담집 골목 200m 구간이다. 이번에 설치한 도로표지병은 태양광에 의해 불빛이 4방향으로 작동하며, 기존의 제품과는 달리 자체 리튬건전지가 추가로 내장되어 있어 수명이 길고, 내구성 또한 견고하여 30톤 이상의 무게에도 견디는 최상의 제품을 적용했다. 주민들에 의하면 도로표지병이 밤길 통행에 안정감을 주고 도심 경관조성에도 기여할 뿐 아니라 안전시설물로도 부족함이 없다는 반응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도로표지병 설치사업을 내년에는 확대 설치하여 안전한 밝은거리 조성과 도시미관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