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백형태 기자]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지난달 22일 동래읍성 북문 광장에서 ㈔부산민속연보존회(회장 배무삼) 주관으로 '부산동래 전국 전통연날리기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 번째로 열렸으며, 전통 연 교육 및 만들기(초등부), 연날리기 대회(초등부, 일반부), 창작 연날리기 시연으로 진행됐고, 초등부 41명, 일반부 46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초등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초등부 참가자들은 직접 연을 만들어 날리는 활동을 통해 전통 연의 멋을 체험했다. 또한, 70개 이상의 창작 연을 줄 하나에 띄워 날리는 시연으로 다양한 색깔과 디자인의 연을 감상하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 대회 주요 수상자는 초등부 1위 배준서(부산 명륜초 3학년), 2위 허주원(부산 해운대초 4학년), 공동 3위 김세일(부산 백산초 6학년)과 양시언(부산 해빛초 4학년), 일반부는 1위 공창진(경남 통영), 2위 김우재(부산 수영구), 공동 3위 김옥구(부산 사하구)와 한상건(경남 진주)이다. 동래구 관계자는 "연날리기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리고 액운을 막으며 소망을 하늘에 띄우는 의미
[한국기자연대 백형태 기자] 전통문화 예술의 중요한 문화적 가치가 큰 민속무용의 예술적 장르 창출과 대중화에 온몸을 던지고 있는 김순연 전통무용 명인 명무가를 다시 찾았다. 김순연 명인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2024년 4월 4일 등록)와 국무총리 산하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민간자격 1,2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등록(2025년 2월 12일)을 마치고 예술인조합 운영 방향에 대한 구체화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김순연 명인은 전통 민속예술의 보존을 위해 전국 각 지역의 전통 예술인의 춤사위와 스타일 및 무악(巫樂)과의 관계 분석 등, 예술인들이 상호 지원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에 본지는 인천시 소재 김순연 명인 사무실을 방문해 예술인조합의 앞으로의 방향과 미래 비젼을 들어봤다. ◆ 예술인조합의 창립 목적과 비전은. - 전통 신앙의 예술적 가치가 높은 무악(巫樂) 및 전통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권익 보호와 정당한 대우 및 저작권 보호를 위해 조합을 창립했습니다. - 특히 한국의 전통 신앙에서 사용되는 춤사위는 무속의례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예술적 가치가 높습니다. 현대적으로 해석하
[한국기자연대 정희수 기자] 대한민국 팔도명인회가 18일 오전 11시 총본산(충남 논산시 벌곡면 황룡재로 447번길 147-33)에서 ‘2025 제2회 천호산 선왕대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천호산(天護山)은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에 위치한 해발 366m의 산으로, 논산의 명산 중 하나이다. 원래 '황산(黃山)'으로 불렸으나, 고려 태조 왕건이 후삼국 통일을 기념해 '하늘이 보호하는 산'이라는 의미의 '천호산'으로 개명했다. 이에 대한민국 팔도명인회는 국태민안을 염원하는 ‘천호산 선왕대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천호산 자락에는 고려 태조 왕건이 후삼국 통일을 기념해 창건한 개태사(開泰寺)가 있다. 개태사는 936년에 건립되었으며, 현재 보물 제219호인 석조여래삼존입상과 충청남도 민속문화재 제1호인 대형 철확(솥) 등 중요한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부정경(채진욱 선생) ▲선왕산 거리(이해철 회장) ▲당산 천왕거리(천왕거리 명장 양민자 선생) ▲고·혼 넋풀이(김순연 명인 명무가) ▲선왕대신거리(신령 대장군 명장 우영미 선생) ▲신 살풀이(양혜선 선생) ▲신장대감장군거리(신명 대신불사 명장 이명주 선생) ▲끄담검무(이선희 선생) ▲선녀풀이(이명주
[한국기자연대 김순연 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김포 최초의 만화도서관 개관 기념식을 21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포만화도서관은 지난 3월 'KB국민은행 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1억5000여만원을 지원받아 고촌읍 신곡리 소재 민원콜센터 1층에 187㎡ 규모로 조성됐다. 시비를 포함 총 사업비는 3억6000여만원이 투입됐으며, 장서는 5000여권 규모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경기도의회 김시용 의원, KB국민은행 강서지역그룹 김은덕 대표,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김수연 대표 등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개관식 부대행사로 진행된 벌룬쇼, 만화주제곡 밴드공연과 책 읽는 버스, 웹툰 태블릿, 팬시우드 만들기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에는 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김포에 만화특화도서관이 조성된 만큼 시민 누구라도 보다 쉽게 책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김포만화도서관이 책의 도시 김포의 브랜딩을 정립하고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2월 7일 개관기념 행사로 고촌도서관에서 브레드이발소 이소영 작가를 초
[한국기자연대] 합천군의 예술한마당 축제인 제20회 합천예술제가 27일 오후 6시 30분, 합천읍 일해공원 공연장에서 8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막을 올렸다. 식전행사와 개막식, 그리고 '콘서트 휴'로 이어진 첫날 행사는 군민들에게 잊지 못할 예술적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합천예술제는 한국예총합천지회(지회장 이점용)가 주최하고 국악, 문인, 음악, 미술, 사진작가 협회가 주관하며, '예술은 꿈! 합천, 그 꿈을 꾸다'라는 주제로 일해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시 행사는 문인협회의 공원시화전과 미술 및 사진작가 협회의 회원전으로 구성돼, 다양한 예술작품들이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개막식 전, 2024 슈퍼스타 HC 수상자의 축하공연과 나비 날리기 행사가 진행돼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진 경남예총이 지원하는 '콘서트 휴'에서는 가수 빈예서, 채수현, 황혜림, 손빈아, 정미애, 신승태가 출연해 시원한 여름밤을 선사했다. 인기 MC 하명지의 유쾌한 진행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8월 28일에는 국악협회가 주관하는 국악한마당이 펼쳐진다. 이 행사에서는 평시조, 서한우류 버꾸춤, 가야금병창, 부채춤 공연과 함께 퓨
[한국기자연대] 청송군은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경상북도 내에서 매년 대형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군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특별대책 추진 기간 동안 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 및 기동단속반을 운영하여 입산통제구역 입산자 및 화기소지자 단속을 강화하고 산불진화 헬기 골든타임제 운영을 통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할 계획이다. 특히, 정월대보름 당일은 안덕면 청년회에서 주최하는 달집태우기와 폭죽터뜨리기 행사를 포함하여 관내 8개 읍면 곳곳에서 행사가 개최 예정되어 있으며, 각종 무속행위들이 성행해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임차헬기 출동태세를 상시 유지하고 읍면별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대기시킴은 물론, 유관기관(청송 소방서)과 협조하여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정월대보름 전으로 비소식이 있으나 산불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고, 산림 및 산림인접지역에서는 민속놀이와 무속행위를 자제하여
[한국기자연대] 청송군은 맑은 공기와 울창한 산림의 이미지를 표현한 도시브랜드 “산소카페 청송군”을 목표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을 경영하기 위한 2024년 산림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먼저, 건강한 산림자원 조성 및 산림경영을 위해 다양한 나무를 심고 체계적인 숲의 기능 및 연령별 체계적인 숲가꾸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총3,462백만원의 예산으로 조림사업 37ha와 숲가꾸기사업(큰나무가꾸기, 공익림가꾸기, 산불예방숲가꾸기 등) 1,450ha를 시행하여 건강한 산림으로 육성하고 탄소 흡수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각 읍·면 주요 공한지에 청송을 대표하는 소나무 및 왕벚나무 등 주요 수목을 식재하여 도시숲을 조성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탄소중립과 녹생성장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산림재해 예방 및 산림보호를 위해 소각산불 저감을 목표로 집중단속 및 홍보를 강화하여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고 산불진화헬기 단독 임차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감시원 등 가용 인원을 활용하여 산불발생 시 신속한 진화작전을 구축하는 등 산불방지에 적극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청송의
[한국기자연대] 인천시 중구는 올해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하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의 참여자 223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는 주행거리 감축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이바지한 운전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기준 주행거리(참여 시작 시 누적 주행거리의 일 평균 주행거리)와 확인 주행거리(참여 종료 시 누적 주행거리의 일 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주행거리 감축이 확인되면,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참여 대상은 중구에 등록된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12인승 이하) 중 휘발유·경유·LPG 차량이다. 단, 친환경 차량(전기,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 화물차량은 제외된다. 참여자 모집 기간은 오는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다. 참여 희망자는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차량 전면(번호판) 사진, 누적 주행거리가 표시된 계기판 사진을 제출(업로드)하면 된다. 주의사항으로는 가입 시 자동차 소유주 명의로 가입해야 하며, 1인당 1대 차량만 참여할 수 있다.
[한국기자연대] 완주군이 농가에서 쓰고 남은 폐농약을 내달 6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집중 수거한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개봉해서 쓰고 남은 폐농약은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농가에서 개별적으로 처리할 수 없어 애로를 겪어왔다. 이로 인해 환경오염과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지난 2019년부터 농가 수요에 맞춰 ‘폐농약 수거처리’를 매년 시행해 지역 환경 문제를 예방하고 농촌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미개봉 폐농약은 해당 농약 구입처에서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하고, 빈 농약병은 마을별로 환경관리공단에서 유상으로 수거하고 있다. 남은 폐농약(입제, 액제), 약효보증기간이 경과한 농약은 처리 대책이 없어 그 대안으로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매년 수거 기간을 정해 위탁 처리해 관리하고 있다. 따라서 농가에서는 쓰고 남은 폐농약이 있을 경우 새거나 유출되지 않도록 밀봉하고 박스 또는 포대에 담아 다시 한번 밀봉해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에 제출하면 된다. 수거된 읍·면별 폐농약은 폐농약 전문 처리기관에 위탁해 안전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한국기자연대] 의성군은 올해 농업용 저수지 안전관리사업에 922백만원을 투자한다고 23일 밝혔다. 관내 저수지 중 5만톤 이상 33개소 및 인명피해우려 저수지 7개소 총 40개소에 840백만원을 투입하여 실시간 영상감시장치(CCTV)를 설치한다. 또한 2023년까지 저수지 자동수위측정장치를 112개소를 설치했으며, 금년에 82백만원으로 6개소를 추가로 설치하여 현재 추진중인 AIO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재난예방통합시스템과 연동하여 저수지를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안전점검에서 등급이 높더라도 이상징후가 있는 저수지 7개소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을 추진하고 있으며, 진단 결과를 토대로 보수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기후변화에 따른 풍수해 증가와 주민들의 안전한 삶에 대한 요구 증대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저수지 관리로 안정적인 농업용수의 공급과 자연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생활안전을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