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진주시는 14일 시청 상황실 5층에서 ‘진주시 향토문화유산 보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원회는 ‘진주시향토문화유산 보호조례’에 따라 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당연직 위원장인 부시장과 학계 전문가, 시의원, 관련기관 및 단체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물 등 9명의 위원이 위촉돼 향후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위촉된 위원들은 비지정 문화유산 가운데 역사・학술・학술・예술・경관적 가치가 높은 유 ‧ 무형유산, 기념물, 민속자료 등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향후 향토문화유산의 지정과 해제에 대한 심의‚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시는 진주성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유산과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전문성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이 우리의 문화유산에 대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역할에 힘입어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가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진주시를 만들어 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한국기자연대] 지난 14일 웅치전적지보존회(이사장 최규영)는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에 위치한 창렬사에서 임진왜란 웅치전투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선열들을 선양하는 추모제를 거행했다. 당시 왜군은 개전 19일 만에 수도인 한양을 점령하고 2개월 후 전라도를 제외한 조선국토의 전역을 장악했다. 1592년 음력 7월 8일 곡창지대인 호남을 장악하기 위해 금산-용담-진안을 거쳐 전주로 향하던 왜군 1만여명과 조선의 관군과 의병 연합군 2천여명이 웅치 일원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였고, 큰 손실을 입은 왜군은 결국 전주를 점령하지 못하고 진안을 거쳐 금산으로 후퇴하게 된다. 웅치전투는 실질적인 조선군 최초의 승리로, 호남에서 확보한 전쟁물자와 군사력 등은 추후 임진왜란 극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임진왜란 웅치전적은 2022년 12월 사적으로 지정됐으며, 이번 제례에서는 초헌관에 전춘성 진안군수, 아헌관에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종헌관에 이석근 보존회 이사가 각각 예를 올렸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웅치전적의 역사적인 가치를 높이고 애국정신 함양과 충효사상을 계승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울산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8월 14일 오후 2시에 방어진문화센터에서 2025년 '방어진에서 다-해(海): 입주작가 프로젝트형 레지던시' 입소식을 열었다. 이번 레지던시 작가 모집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23명의 작가가 신청하여 7.6: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심의를 거쳐 총 3인의 작가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작가는 앞으로 4개월 동안 ‘개인 자유 작업’과 ‘프로젝트 자유 작업’, 그리고 ‘프로젝트 협업 작업’ 등 3가지 유형의 작업을 하게 된다. 2025년 레지던시 사업에는 아트 상점 ‘made in 방어진’과 일기 형식의 연작 드로잉 ‘drawing in 방어진’을 작업하는 임승균 작가, 사운드-비디오 융합 작품을 통해 감각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장소 브랜딩’을 주제로 하는 임형섭 작가, 그리고 방어진을 모티프로 한 ‘생활 속 소형 목공예 작업’을 하는 이은아 작가 등 3명이 참여한다. 다양한 개성을 지닌 세 작가의 개인 작품 활동을 비롯해 방어진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할 협업 작업도 선보인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국내외적으로 명망 있는 작가
[한국기자연대] 지난 13일 영동군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이하 엑스포) 성공기원 ‘D-30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정영철 영동군수,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김국기 충북도의회 의원, 박재주 충북도의회 의원, 김은하 영동군의회 부의장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조직·자문위원회, 자원봉사자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500여 명이 국악의 매력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D-30일 기념행사는 ‘국악의 향기, 영동을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국악엑스포 주제가와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엑스포 추진 경과보고, 자원봉사자 결의대회, 성공기원 세리머니, 한마음 콘서트 순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충북도지사, 영동군수, 크라운해태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관객 모두가 함께 참여한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기원 피켓 퍼포먼스’는 엑스포의 성공개최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한마음콘서트로 난계 박연의 후예 난계국악단을 시작으로 판소리를 전공한 충북 출신 가수 김산하와 국악과 트로트의 경계를 자유
[한국기자연대]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난 8월 13일 개막을 한 달 앞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사장인 레인보우힐링관광지를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 지사는 행사장 주요 구조물 설치 현황과 콘텐츠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관람객 동선, 안전관리 계획, 편의시설 배치 등 전반적인 운영 사항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대규모 인파에 대비한 긴급 상황 대응 체계와 비상 대피 동선 등을 점검하며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 이번 점검은 개막 D-30을 맞아 행사장 설치와 준비가 한창인 현장을 확인하고, 개막 당일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한 현장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김 지사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준비를 빈틈없이 진행해, 관람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세계적 엑스포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세계 30개국이 참가하는 국제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충북 영동에서 한 달간 열린다.
[한국기자연대]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8월 1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교육지원센터(서울 마포구)에서 ‘영화계 소통 간담회’를 열어 영화계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한국 영화산업 회복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연출, 제작, 배급, 투자, 상영, 독립예술영화 등 각 분야 대표 참석, 영화업계 지원 방향 논의 이번 간담회에서는 연출, 제작, 투자, 배급, 상영, 독립영화, 영화제 등 영화계 각 분야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영화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영화 분야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연출 분야에서는 '국제시장'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 '첫 여름'으로 올해 칸 영화제 학생부문(라 시네프) 1등상을 수상한 신예 허가영 감독이, ▲제작 분야에서는 '야당', '서울의 봄'을 제작한 하이브미디어코프 김원국 대표, '부산행'을 제작한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이동하 대표가, ▲배급 분야에서는 뉴(NEW) 김재민 대표, 플러스 엠(PLUS M) 엔터테인먼트 홍정인 대표가, ▲투자 분야에서는 케이시(KC)벤처스 이정석 대표가, ▲상영 분야에서는 씨제이 씨지브이(CJ CGV) 정
[한국기자연대] 박승원 광명시장이 현재 누리는 일상의 평화를 미래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5회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식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고 있는 현재의 평화는 과거 선조들이 피땀 어린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 평화를 더욱 단단히 지켜 미래 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광명시는 자치분권, 평생학습, 기후대응, 자원순환, 사회적경제, 정원도시 등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 정책을 통해 모두의 일상을 지키고, 함께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창작뮤지컬 '광복의 빛, 광명의 길' 상연, 인공지능(AI) 공모전 수상작 16편에 대한 시상과 우수작품 상영, 평화도시 광명포럼으로 이어졌다. 포럼에서는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분단의 역사, 평화의 미래’를 주제로 광복과 분단의 역사 속에서 평화 담론을 정립하고 남북관계 전망을 제시했으며, 박태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
[한국기자연대] 남양주시는 14일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우리식물의 잃어버린 기록을 찾아서’ 개막식에 홍지선 부시장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917~1918년 영국 식물학자 E. H. 윌슨이 한반도에서 식물탐사 중 촬영한 사진과 자료 359점을 통해, 일제강점기 시절의 자연과 식물상을 재조명하고 식물주권 회복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고(故) 정태현 교수의 연구 성과를 함께 소개해, 우리 식물 이름과 역사를 되찾는 과정을 시민들에게 전달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임영석 국립수목원장, 이상태 하은재단 이사장, 학계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개막식 축사와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등이 진행됐다. 전시에서는 남양주시가 사진의 주요 배경지 중 하나로 공개되면서 지역과의 연관성이 부각돼, 시민들에게 자연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문화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지선 부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전시는 잊혔던 우리 식물의 이름과 역사를 되새기고, 식물주권의 의미를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라
[한국기자연대]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30일 오후 4시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획공연 ‘썸머씽어즈–맘마미아!’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영화이자 뮤지컬 '맘마미아!'의 대표 주제곡을 합창으로 재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와 감성적인 하모니, 라이브 밴드 연주와 영상미가 어우러져 마치 그리스 산토리니를 연상케 하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관객에게 깊은 몰입감과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합창단이 함께한다. 이들은 지난 7주간 매주 금요일마다 합창 기초, 발성, 무대 안무 등 체계적인 연습을 진행하며 공연을 준비해왔다. 시민합창단의 진정성 있는 열정과 노력은 공연의 또 다른 감동 요소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은 별도의 사전 예매 없이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시간은 약 60분이다. 관련 정보는 광양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인화 광양시
[한국기자연대] 영양군은 오는 8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2025 영양고추 HOT페스티벌’을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한다 청정지역 영양군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의 직판행사를 통해 소비자와의 신뢰를 구축하고 생산농가의 소득증대 및 도농상생을 도모하고자 개최하고 있는 ‘영양고추 HOT페스티벌’은 “영양 듬뿍 담아 왔니더!”라는 주제로 막을 연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하는 ‘영양고추 HOT페스티벌’은 농특산물 전시‧판매, 군 홍보전시관, 시민참여 체험행사, 영양고추 테마동산, 원놀음 공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청 광장을 빨갛게 물들일 페스티벌은 영양고추 테마동산과 영양고추 챌린지, 주부 철인 3종 게임 등 방문객들의 참여 욕구를 자극할 만한 구성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에서 3일간 진행되는 ‘영양고추 HOT페스티벌’은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 업체들이 참여하고, 영양군에서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최고 품질의 영양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을 통해 소비자에게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김장을 준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