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지역 대표적 사막화방지시설 표준 모델로 부상 대성그룹(회장 김영훈)이 6일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에서 남쪽으로 약 550km 떨어진 만다흐(Mandakh) 지역의 전력공급 및 사막화 방지를 위한 ‘만다흐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대성그룹은 한국정부 주도 하에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이 시행 중인 ‘온실가스 감축 국제지원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돼 2008년 말부터 본 사업에 착수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종무 대구도시가스 사장, 윤석윤 에너지관리공단 부이사장, 정일 주몽골 한국대사를 비롯해 바트수리 몽골국회의원, 바야르바타르 몽골 에너지청장, 바트바야르 몽골 에너지청 신재생에너지부장, 강구야그 도르노고비 도지사 등 몽골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그룹의 독자적인 기술인 SolaWin(태양광-풍력 복합발전)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이 사업은 풍부한 햇빛과 강한 바람을 갖춘 몽골의 기후 특성을 활용해 청정 에너지를 생산하는 사업으로, 생산된 전력은 몽골 만다흐 지역 150가구 400여명의 주민들에게 공급된다. 또한, 전력의 일부는 생활용수와 감자, 토마토 등 농작물 재배에 필요한 용수 공급을 위해 지하수 펌핑(groundwater pump) 시스템에 활
우리나라의 국제개발 NGO단체가 라오스 중고등학교에 ICT센터를 만들어 기증,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토종 NGO단체인 ‘굿피플(Good People International/GPI)’이 사업비 약 5만7천여 달러를 들여 비엔티안주 홈군(郡)의 ‘런쌍중고등학교’에 컴퓨터센터와 기숙사, 화장실을 신축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라오스교육부 ‘리뚜’차관의 제안으로 시작된 GPI의 라오스지원 사업은 또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근학교에서는 최초로 에어컨도 설치했다. 이 신축건물에는 또 30대의 최신컴퓨터를 설치하고 그동안 거리가 멀어 통학이 불편했던 학생 75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도 함께 지어졌다. 이 외에도 세면장과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새로 만들고 필요한 침구세트도 갖춰 학교생활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한국에서 날아 온 GPI의 양오현 회장을 비롯해 라오스교육부 리뚜 차관, 지역 군수와 공무원, 인근주민 등 수많은 인파가 참석해 전통음악과 춤을 선보이며 대대적인 환영행사도 함께 거행됐다. 굿피플 인터내셔널 양오현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렇게 먼 곳에서 몽고반점을 가진 우리 동포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반갑다”고 말
충청북도는 지난해부터 겨울철 폭설 및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조사에 비상이 걸렸다. 3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과 금년초 잦은 강우와 강설등에 따른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작물피해를 조사하고 시설원예작물 피해면적 98ha에 대한 피해복구지원계획을 지난달 23일 수립하여 피해농가 243호에 대한 재난지원금 1억3천2백만원을 지급하기로 하였다. 이와관련 도 정한진 원예유통식품과장은 “이상기온에 따른 과수의 동해와 냉해조사를 10일까지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시군별 조사결과가 취합되는 15일쯤 과수피해 정도 및 복구지원규모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과수의 특성상 정확한 피해상황은 개화기인 4월중하순 이후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사 시기가 시설원예의 일조량 피해보다 늦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속되는 일조량 부족과 저온에 대한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과수는 인공수분으로 착과를 유도하고 노지채소는 작물별 생육관리를 강화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농가에게 당부했다
오는 11월 2일(월)부터 고속버스 노선이 없거나 노선수가 적은 중·소도시 주민들이 고속도로 휴게소 환승정류소에서 고속버스를 갈아타고 최종 목적지까지 갈 수 있게 된다. 고속버스 노선망이 서울을 중심으로 구축되어 고양·용인·의정부 등 수도권 중소도시에서 고속버스를 이용 할 경우 운행 노선수와 운행횟수가 적어 고속버스 이용을 기피하거나 대도시까지 가서 이용하는 불편이 있었다. 현재 고속사업자 8개사 145개 노선 중 서울을 기·종점으로 운행하는 노선은 73개 노선(50.3%), 반면 중소도시 고속버스 운행노선은 평균 3개 뿐이다 운행간격도 서울 ↔ 광주의 경우, 5~10분마다 운행하는 반면 고양 ↔ 광주노선의 경우는 80분마다 운행하고 특히, 일부 노선은 3시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는 노선도 고속버스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속버스 주요 거점 휴게소인 정안휴게소(호남축)와 횡성휴게소(영동축) 상·하행 4곳을 고속버스 환승정류소로 지정하고 11.2일(월)부터 주중(월-목)에 한하여 시범운영(주말·공휴일 제외)할 계획이다. 이번에 시범 운행하는 노선은 12개 노선으로서 고속버스 노선이 없거나, 운행횟수가 적은 노선을 우선 선정하였으
신종 플루에 감염됐던 강원도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완치 판정을 받은 지 13일 만에 숨져, 보건 당국이 신종 플루의 직접적인 사인여부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숨진 여성은 신종 플루에 감염된 이후 폐렴 합병증을 앓던 64살 된 여성으로 지난달 27일 발열과 오한 증세로 폐렴 진단을 받고, 같은 달 29일 신종 플루 확진 판정으로 5일간 항바이러스제를 투여 받아오다, 지난 3일 음성으로 확인됐지만, 2차 합병증인 세균성 폐렴으로 숨졌다. 그러나 숨진 여성이 천식이나 당뇨병 등 고위험군으로 분류할 만한 질환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다, 음성으로 판정받고, 사망까지 13일이 지나 신종 플루가 아닌 다른 병으로 사망했는지에 대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인천 남동소방서 구월119안전센터가 고층아파트 화재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화재진압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구월1동 팬더아파트를 포함한 26개소를 선정하여『아파트 단지 내 진입장애지역 개선을 위한 지리조사 및 출동훈련』을 9월부터 3개월간 실시한다. 이번 소방 활동은 소방차량 중 펌프차 및 굴절차, 고가사다리차를 활용하여 아파트 단지 내 가상화재 불시출동과 각종 훈련을 병행 실시, 소방차, 고가사다리차와 특수소방차의 전용 주차구획선을 일제 정비하고, 소방차 진입불가 및 출동 지체 대상에 대해 개선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아파트 단지 내 직각화단을 둥근 형태로 개선하여 특수차의 회전반경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적극적인 주민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여 자율적인 주민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이와관련 구월119안전센터(센터장 이도섭)는 “아파트 단지 내 소방출동차량 진입을 위한 환경개선과 지속적인 주민홍보에 만전을 기하여 향후 아파트 화재시 원활한 소방차량의 출동과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믿을 수 없는 직원 인천남동경찰서 강력계 일하는 회사 물건 절취한 직원 검거 인천남동경찰서 강력계 지역4팀은 4일 자신이 일하는 회사에서 330회에 걸쳐 모터 등 7억8천만원 상당을 훔쳐온 공원 박모(50)씨 등 2명과 장물업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자신들이 일하는 남동구 고잔동 소재 00전기 내에서 지난 4월15일 오후 2시경 아무도 없는 틈을 이용, 모터 20대를 절취하는 등 이와 같은 방법으로 330회에 걸쳐 도합 7억8천만원 상당을 훔쳐온 혐의를 받고 있다
유사수신업체에 대한 제보를 받고 위법 사항을 취재한다며 이를 빌미로 회식비 명복으로 금품을 갈취한 00법률신문 취재부장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남부경찰서 수사2계 지능1팀은 31일 제보를 받고 위법사항을 취재한다는 빌미를 잡아 50만원을 요구하여 교부받은 00법률신문 취재부장 오모(57)씨를 검거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6월5일경 서울 관악구 00동 소재 (주)00플러스 사무실에 찾아가 “유사수신업체에 대한 제보를 받고 왔다”면서 “내사를 한 번 받아 보라”며 위법 사항을 취재한다는 빌미로 회식비 명목으로 50만원을 요구하여 교부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학생 교육활동비, 급식비 등을 조작, 8천여만원 횡령해 개인 부채 등에 사용한 인천00초등학교 행정실 직원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남동경찰서 수사2계 지능 2팀은 26일 학생들 교육활동비, 급식비 등을 징수한 후 정상 수납처리치 않고 누락시키거나 임의 교체하는 방법으로 8천2백여만원 상당을 횡령한 인천00초등학교 행정실 직원 이모(45,여)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행절실 회계세입, 급여 업무를 담당하면서 학생들로부커 방과후 학교 교육활동비와 급식비를 정상적으로 수납 처리치 않고 청구서를 누락시키거나 임의작성 교체하는 방법 등으로 8천2백24만4백원을 어머니 병원비와 사체이자를 갚는데 사용해 왔다는 것이다
오늘은 날씨가 몹시 춥다. 그러나 일기는 화창하다. 점심 먹고 아내와 같이 한강변을 드라이브했다. 요즘 아내와의 사이는 우리 결혼 이래 최상이다. 나는 아내를 사랑하고 존경한다. 아내 없이는 지금 내가 있기 어려웠지만 현재도 살기 힘들 것 같다. 둘이 건강하게 오래 살도록 매일 매일 하느님께 같이 기도한다." 2009. 1. 11 故 김대중 前 대통령의 일기 中 종일 집에서 독서, TV, 아내와의 대화로 소일. 조용하고 기분 좋은 5월의 초여름이다. 살아있다는 것이 행복이고 아내와 좋은 사이라는 것이 행복이고 건강도 괜찮은 편인 것이 행복이다. 생활에 특별한 고통이 없는 것이 옛날 청장년 때의 빈궁시대에 비하면 행복하다. 불행을 세자면 한이 없고, 행복을 세어도 한이 없다. 인생은 이러한 행복과 불행의 도전과 응전 관계다. 어느쪽을 택하느냐가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할 것이다. 2009. 5. 2 故 김대중 前 대통령의 일기 걷기가 다시 힘들다. 집안에서조차 휠체어를 탈 때가 있다. 그러나 나는 행복하다. 좋은 아내가 건강하게 옆에 있다. 나를 도와주는 비서들이 성심성의 애쓰고 있다. 85세의 나이지만 세계가 잊지 않고 초청하고 찾아온다. 감사하고 보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