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자동차 주행거리를 조작하여 차량을 판매해온 조작업자와 중고차매매업자 등 48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광역수사대 조직1반은 30일 주행거리 조작업자 김모씨(31)을 구속하고 나머지 47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행거리 조작업자 김씨는 지난해 11월경부터 자신의 승합차량에 일명 파워발생기(고주파 충전기), 룸나이터 프로그램이 내장된 노트북 등 조작 장비를 탑재하고 일산, 의정부 등 중고차매매업자 및 렌트카 업자들의 의뢰를 받아 총 54대 차량 주행거리를 하향 조작해주고 400만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하여 왔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렌트카업자 최모씨 등 4명은 주행거리가 많으면 손님들이 대여를 꺼려한다는 이유로 렌터카의 주행거리를 조작하여 대여사업을 운영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중고차매매업자 박모씨 등 43명은 자동차 주행거리가 하향 조작된 사실을 알지 못하는 고객들을 속여 차량을 판매해온 혐의다
K일보 일간지에 병원개설에 관한 광고를 게재하고 이를 보고 찾아온 비의료인에게 병원을 개설해주는 등 전국에 걸쳐 속칭 사무장 병원 39곳을 개설해주는 대가로 15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하고 2억여원을 횡령 종교법인 (사)H선교단체협의회 목사, 사무장, 의사 등 44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29일 병원을 운영한 사무장 35명, 개인병원 사무장에게 고용된 의사 6명 등 44명을 검거, 그중 병원을 개설해 준 목사 L모씨와 사무장 2명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1명 수배, 나머지 40명은 불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목사인 L씨는 선교사업 목적으로 설립된 (사)H선교단체협의회 사무국장과 서울 숭인동 소재 D교회 목사로 비의료인에게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5년 10월4일경부터 올 7월24일경까지 K일보에 '법인상담'등의 광고를 게제한 후 이를 보고 찾아온 비의료인 H에게 사단법인명의 병원을 개설해 주는 대가로 2,380만원을 받는 등 비의료인인 운영하도록 전국 39곳의 병원을 개설해주고 그대가로 15억여원을 교부받고, 그 중 2억여원을 딸의 학비로 지급하는 등 개인용도로 사용하여 횡령하였다는 것이
재혼한 처의 딸의 가슴과 음부를 만지는 등 5년간 400여회 가량 강제로 추행한 의붓아버지가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남부경찰서 지역형사2팀은 29일 상습적으로 재혼한 처의 딸 이모양(14)을 강제로 추행해온 의붓아버지 권모씨(44)를 지난 26일 인천서구 가정동 주거지 내에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4월 초순 밤11시경 자신의 집인 서구 가정동 OO아파트내에서 처와 아들이 집을 나간 사이 아무도 없는 틈을 이용, 이양의 몸을 강제로 만져 추행하는 등 지난 2003년 3월경부커 검거시까지 약 400여회에 걸쳐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이동전화 대리점 등이 가입자를 모집하면서 요금할인제로 인해 당연히 할인되는 금액을 마치 단말기 보조금인 것처럼 안내하여 이용자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피해는 (민원동향) 방송통신 CS센터에 ‘지난 1월부터 9월15일까지 400건의 관련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일부 이동전화 대리점에서는 이동전화 요금이 월 3~4만원이면 핸드폰이 ‘공짜’라고 광고하면서 계약서에는 정상적인 할부 구매로 작성하고 이용자에게는 단말기 대금만큼 요금을 할인해 주기 때문에 ‘공짜’라고 이야기 하며 가입을 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 경우 할인되는 금액은 이용자가 일정기간 약정을 하면 당연히 할인되는 금액으로 이용자는 ‘공짜’라고 알고 구입한 단말기 값을 결국 그대로 부담하게 되는 셈이다. 피해사례로 시민 K씨는 이동전화 대리점에서 할인요금제를 24개월 약정하고 월3만원만 쓰면 핸드폰이 공짜라고 하여 가입 했는데, 요금청구서를 받고 확인해 보니 당초 약속과 다르게 핸드폰 할부금이 청구되었다 또한 월 3~4만원 기준은 기본료와 국내음성 통화료만을 계산할 뿐 그 이외의 요금은 포함되지 않아 실제 할인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딸이 다니는 골프 클럽의 연습생들에게 골프를 가르쳐 준다며 접근하여 강간하고 상습적으로 추행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중부경찰서 지역형사1팀 22일 골프클럽 연습생 김모(14,여)양에게 접근하여 골프를 가르쳐 준다면 강간하고 연습생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박모(49)씨를 지난 18일 오후 3시경 경찰서로 자진 출두케 하여 긴급체포,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5월5일 오후 2시30분경 부평구 십정동 자신의 집에서 그전에 자신의 딸이 다니는 골프클럽 연습생인 김양에게 자세를 교정하여 준다며 유인 1회를 강간하였다는 것이다 또 박씨는 골프 지방 원정경기에 따라 다니면서 자신의 차량과 여관등지에서 연습생을 상대로 골프를 지도해준다는 명분으로 가슴을 만지는 등 상습적으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화장실 창문을 뜯고 침입, 부녀자를 강간하려다 동거남에게 발각되자 흉기로 휘둘러 상해를 입히고 도주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남부경찰서 지역형사6팀은 19일 부녀자가 혼자 있는 줄 알고 화장실 창문을 들어내고 현금 30만원을 절취 후 부녀자 성모(25)씨를 강간하려다 동거남에게 발각, 흉기로 허벅지를 찔러 상해를 가하고 도주한 유모(43)씨를 지난 17일 오후 7시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서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8월25일 새벽4시경 성씨의 집 남구 주안동 OO 쉬리빌 OOO호 창문을 들어내고 침입, 현금 30만원을 절취 후 잠자고 있는 성씨를 강간하려 했으나 동거남 홍모씨에게 발각되자 칼로 홍씨의 허벅지를 찔러 상해를 입히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이터클럽에서 일하며 손님들의 휴대폰과 현금 등을 절취해 온 20대 웨이터가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부평경찰서 지역형사4팀은 16일 손님들의 휴대전화 4대와 술에 취해 노상에서 잠이 든 박모씨(27) 등에게 접근하여 현금 80만원 상당이 들어 있는 가방을 절취하는 등 도합 260만원 상당을 절취한 OOOO클럽 종업원 백모씨(28)를 지난 12일 오전 11시경 부평구 십정동 박씨 집에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 8월1일 새벽 3시30분경 나이트클럽 내에서 손님들이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하여 휴대폰을 절취하는 방법으로 휴대폰 4대(180만원 상당)를 절취하였다는 것이다 또 백씨는 일을 마치고 귀하던 중 술에 취해 노상에서 잠든 박씨에게 접근하여 현금 80만원 상당이 들어 있는 가방을 절취하는 등 손님들을 상대로 도합 26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백씨가 동종전력이 없고 피해품에 대해 변제되어 불구속하고, 다른 범죄 사실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200여개의 열쇠를 가지고 다니며 주택 등에 침입 부녀자를 강간하고 22회에 걸쳐 8백여만원의 상당의 금품을 절취해온 50대 남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부평경찰서는 25일 주택 등에 침입 부녀자를 강간하고 22회에 걸쳐 82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해온 이모씨(52)를 지난 19일 오후 1시50분경 인천지방검찰청 7층 출입문 복도에서 검거,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5월12일 새벽 5시30분경 부평구 십정동 소재 정모씨(26) 집에 200여개의 얼쇠를 이용하여 출입문을 열고 침입하여 현금 20만원을 절취하고 1회를 강간하였다는 것이다 이씨는 지난 12월경부터 올 8월11일경 까지 부평구 십정동 일대에서 200여개의 열쇠를 이용하여 침입하여 금품을 절취하는 등 21회에 걸쳐 도합 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다액의 현금을 소지하고 있는 환전업자를 망치로 때리고 현금 2천여만원을 강취한 40대 남자 등 2명이 경찰이 붙잡혔다 인천중부경찰서는 25일 연안부두에서 환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안모씨(32)를 망치로 때리고 현금 2천1백원을 강취하고 상해를 입힌 한모씨(47)등 2명을 지난 21일 경남 마산 합성동 승강장 노상에서 검거,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 등은 연안부두에서 OO환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안씨가 다액의 현금을 소지하고 다닌다는 사실을 안 뒤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하고 지난 4월22일 오후 6시47분경 중구 신생동 소재 OO빌라 주차장 주변에서 귀가하는 안씨를 망치로 5회에 걸쳐 때린 뒤 가방안에 보관하고 있던 현금 2천1백만원을 강취하고 3주간의 상해를 가하여 살인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청송감호소 동기들로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 마산에서 인천으로 원정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울산시 남구 삼산동 일부 성형외과들이 미국산 ‘보톡스’를 사용한다고 광고.상담 등을 하고는 국산을 사용, 시술해 소비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울산시 남구 삼산동은 울산 최대의 성형외과 밀집지역. 특히 이 일대 성형외과와 피부과에 미국산 순종품인 ‘보톡스’를 독점 공급하는 업체가 공급을 중지했음에도 이들 병원은 전화상담을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00% 미국산이라고 속여 부당이득을 취해 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 유통되는 ‘보톡스’는 미국회사의 고유브랜드이며, 유사제품으로는 국내산 ‘메디톡신’과 중국산 ‘BTX-A’ 등이 있다. 가격대는 미국산과 국내산이 1바이얼(1통)당 각각 35만원, 20~25만원 정도로 10~15만원 가량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실제 이 일대 성형외과에서는 눈 밑 주름제거의 경우, 1회 시술 가격이 15만원부터 40만원까지 형성돼 있어 최저 15만원을 따져 봤을 때 미국산 ‘보톡스’를 사용했을 경우에는 원가에 가깝게 시술했다는 것. 즉 제품 한 병당 5~6회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 병원이 국산을 미국산으로 속여 판매할 경우 얻는 수익은 최소 100~150만원 가량이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