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검정띠 따는 날까지 태! 권!” 광주 최초로 광주 광산구가 운영하는 실버태권도에 참여해 실력을 갈고 닦아온 어르신들이 전원 승급하며 ‘노랑띠’를 거머쥐었다. 광산구는 이날 더불어락 노인복지관에서 ‘실버태권도 교실 승급심사’를 개최했다. 지난 10월부터 두 달간 구슬땀을 흘려온 20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어르신들은 이날 힘찬 기합 소리와 함께 주먹지르기, 발차기, 격파 등 구령에 맞춰 절도 있는 품새를 선보였다. 심사 결과 누구도 빠짐없이 전원 승급에 성공하자 어르신들은 감격하며 서로를 축하했다. 특히, 젊은 시절 태권도 3단을 취득했던 윤순우(77) 어르신은 이날 심사로 다시 공인 3단 단증을 다시 획득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어르신들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검정띠’를 목표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실버태권도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 어르신들이 전원 승급이라는 멋진 결과를 만들어내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실버태권도를 확대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광주 광산구가 지난 29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2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고려인의 숭고한 역사와 문화는 물론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포용한 ‘역사마을 1번지 광주 고려인마을’의 가치와 의미를 인정받은 결과다. 외국인주민 정착 지원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열린 이날 대회에서는 1‧2차 심사를 통과한 8개 지자체가 현장 발표를 진행했다. ‘역사마을 1번지를 꿈꾸는 광주 고려인마을’이라는 주제로 참가한 광산구는 외국인주민과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돼 60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3회 대회 연속 수상이라는 값진 기록도 써냈다. 광산구는 대한민국 유일의 고려인 역사‧유물 박물관인 ‘월곡고려인문화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역사 유물을 확보, 고려인의 이주사, 항일 독립운동 역사를 생생하게 담아낸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성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8월에는 봉오동,청산리 전투의 영웅이자 고려인의 정신적 지주인 홍범도 장군 추모 공간 조성을 완료하며 고려인마을을 ‘
[한국기자연대] 익산시는 지난 28일 임기 만료에 따라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신규 위원 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새롭게 위촉된 위원은 이현춘 원광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와 김종성 변호사다. 이들은 앞으로 4년간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시민의 어려움을 전문가의 입장에서 조정하고 중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정헌율 시장은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의 복잡하고 다양한 고충민원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시민의 민원을 해결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한 사람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현장 중심 활동을 펼쳐 시민 마음을 헤아리고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고충민원에 의견표명, 권고 등을 할 수 있으며, 매년 옴부즈만의 날을 18회 운영하고 있다.
[한국기자연대] 정헌율 익산시장이 30일 청년정책 허브 기능을 담당할 대한민국 제1호 익산 청년시청 개청의 차질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이번 현장행정은 오는 10일 개청을 앞둔 청년시청 현장을 찾아 청년시청 내 시설 조성 상태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 청년시청은 옛 하노바호텔을 리모델링하여 1층은 청년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인 북카페, 미니영화관 등 문화 공간으로 운영된다. 또한 2층에서는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거나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을 위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 관내 기업과 연계하여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청년 창업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3층 전체를 창업팀 입주 공간인 창업보육실과 크리에이터 활동을 위한 스마트 스튜디오를 구축하여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지원한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국내 1호로 조성되는 청년시청인 만큼 취업과 창업 정보는 물론 문화와 복지, 상담 서비스 등 청년 맞춤형 종합행정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다”며 “청년시청이 기폭제가 되어 구도심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익산 청년시청은 청년들의 기대가 매우 높은 시설”이라며 “앞
[한국기자연대] 익산시는 시민의 작은 목소리를 담은‘시민청원 1호, 미세먼지 신호등’이 어린이 대기 환경을 변화시키며 큰 울림을 주고 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대기오염 상태를 신호등 색이 4단계로 표현해 미세먼지 농도를 쉽게 알려준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시민청원 1호 안건인‘초등학교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 설치는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반영해 작년 추경예산 5천만원 5개소를 시작으로 올해는 올해 총 4억9천만원을 투입해 초등학교 42개소와 주요 거점 지역에 설치했다. 초등학교 60개소 중 설치를 원하지 않은 7개 학교를 제외하고 53개소에 모두 설치됐을 뿐만 아니라 유동인구가 많은 행정복지센터, 공원 등 12개소를 이달 중 설치 완료된다. 이에 따라 익산시 전역에는 미세먼지 신호등 72대가 운영돼 생활 속에서 미세먼지 나쁨시 신속하게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숨쉴 수 있는 쾌적한 대기질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목소리 하나하나에 깊이 공감하는‘작은 목소리 시대’”라며 “다수의 시민이 공감하는 의견들을 시 정책에 반영하려
[한국기자연대] 익산형 뉴딜일자리가 전문 분야 일 경험과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며‘취업 사다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익산형 뉴딜일자리는 지난 2016년 민선6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시작한 전문성이 강화된 공공 일자리에서 다양한 실무 경력을 쌓아 민간 분야 취업을 돕는 대표적인 일자리사업이다. 올해는 35명이 선발돼 지난 2월부터 10개월간 ▲SNS콘텐츠 제작 전문가 양성(홍보담당관) ▲공연장 및 미술관 전문인력 양성(예술의전당) ▲청년일자리 전문가 양성(기업일자리과) 등 22개 부서에서 취업 연계 일자리 경험을 쌓고 있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 익산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관 실내공연장에서‘성공적 취업을 위한 실전 준비’주제로 취업역량교육을 진행했다. 원광대 일자리센터 임선희 컨설턴트가‘나와 일의 의미 탐색’을 부제로 취업을 위한 나의 역할 찾기와 직장생활에서 함께 일하는 방법 등 취업 성공 전략 등을 교육했다. 시는 그동안 취업 관련 교육기관 및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 및 컨설팅을 주기적으로 진행해왔다. 실제로 최근 3년간(2020~22년) 뉴딜일자리 참여자 11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82%로 사
[한국기자연대] 성숙한 다문화 사회조성을 위한 익산형 다문화가족-외국인 지원 정책이 정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29일 행정안정부 주관‘2022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여 생활, 복지, 취업,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주민과 외국인주민이 더불어 사는 지자체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 전국 40개 지자체가 참가했으며 1차 사전심사와 2차 대국민 온라인 심사를 거쳐 총 8건의 우수사례 선정 후 행사 당일 전문가 현장 심사와 외국인주민을 포함한 주민의 실시간 선호도 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최종 심사 결과, 익산시는 ‘세계시민이 친구되는 익산글로벌문화관 운영’으로 장려상의 영예를 얻어 3천만의 재정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익산글로벌문화관’은 건강한 세계시민 양성 및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 지원을 위한 독창적 세계문화 전시‧체험 복합 문화시설이다. 결혼이민자에게 다문화해설사 및 글로벌식당 운영을 통한 취‧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자립 기반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성숙한
[한국기자연대] 익산시가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한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를 활용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스마트도시로 도약한다. 특히 KTX익산역 중심의 자율주행 서비스로 스마트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지역산업, 관광 분야와 연계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KTX익산역과 연계한 노선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지구로 지정받았다. 지정된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지구는 총 5개 노선(10.7km)이다. 1구간은 익산역 서부광장~배산체육공원 2.9km, 2구간 익산역 환승장~익산고속버스터미널 1.6km, 3구간 익산역 환승장~원광대학교병원 3.2km, 4구간 익산역 환승장~전북대학교 2.2km, 회차 노선인 5구간은 익산역 동부광장~역골 주차장 1.6km 구간 등이다. 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연차적으로 익산역을 중심으로 배산체육공원, 시외버스 터미널, 대학교 노선을 이동하는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는 전체면적의 3.2%에 인구 50%가 거주(약 1만명/㎢)하는 고밀도 압축도시이며 격자형 도로망을 갖춰 자율주행 실증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
[한국기자연대] 정읍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대장정에 나선다.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은 나눔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적극적인 나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하는 범국민 이웃사랑 운동이다. 개인 기부의 저변확대와 기부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이어진다. 올해는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모금목표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지난해와 같은 3억5,500만원으로 설정했다. 캠페인 기간동안 사랑의 온도는 355만원이 모일 때마다 나눔 온도가 1도씩 올라가며, 모금목표액인 3억5,500만원이 모이면 나눔 온도 100도를 달성하게 된다.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 계층이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 취약한 사회복지기관·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이게 된다. 나눔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기관·단체 등은 정읍시청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 또는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의 성금 접수처
[한국기자연대] 광주시 북구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 지원을 위해 내달 7일까지 ‘2023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일반형 일자리 149명(전일제 83명, 시간제 66명), 복지 일자리 180명 등 총 329명이며 근무 기간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다. 일반형 일자리는 구청, 동행정복지센터 등에서 행정도우미, 복지서비스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하고 전일제(주 5일, 1일 8시간)와 시간제(주 5일, 1일 4시간) 근무조건에 각각 월 급여 201만 580원과 100만 5290원이 지급된다. 복지 일자리는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환경정리, 주차 계도, 디앤디케어 업무 등을 수행하고 주 14시간(월 56시간) 근무조건에 월 급여 53만 8720원이 지급된다. 참여 대상은 북구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 장애인으로 해당 분야 업무수행이 가능해야 한다. 단,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타 재정 지원 일자리 참여자, 장애인 일자리 사업 연속 2년 이상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사업 참여는 북구청 누리집을 참고해 구비서류 지참 후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되고 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