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형 뉴딜일자리, 취업 사다리 역할 자리매김

‘성공적 취업을 위한 실전 준비’주제로 채용 트렌드 등 취업교육 운영

 

[한국기자연대] 익산형 뉴딜일자리가 전문 분야 일 경험과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며‘취업 사다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익산형 뉴딜일자리는 지난 2016년 민선6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시작한 전문성이 강화된 공공 일자리에서 다양한 실무 경력을 쌓아 민간 분야 취업을 돕는 대표적인 일자리사업이다.


올해는 35명이 선발돼 지난 2월부터 10개월간 ▲SNS콘텐츠 제작 전문가 양성(홍보담당관) ▲공연장 및 미술관 전문인력 양성(예술의전당) ▲청년일자리 전문가 양성(기업일자리과) 등 22개 부서에서 취업 연계 일자리 경험을 쌓고 있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 익산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관 실내공연장에서‘성공적 취업을 위한 실전 준비’주제로 취업역량교육을 진행했다.


원광대 일자리센터 임선희 컨설턴트가‘나와 일의 의미 탐색’을 부제로 취업을 위한 나의 역할 찾기와 직장생활에서 함께 일하는 방법 등 취업 성공 전략 등을 교육했다. 시는 그동안 취업 관련 교육기관 및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 및 컨설팅을 주기적으로 진행해왔다.


실제로 최근 3년간(2020~22년) 뉴딜일자리 참여자 11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82%로 사업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생활체육지도자 양성사업에 참여 후 관내 스포츠클럽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참여자는 “평소 취업하려던 분야에서 다양한 실무를 경험하고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고, 내가 사는 지역사회에 직접적인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서 더욱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형 뉴딜일자리 사업이 지역 내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민간 채용과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