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익산시는 시민의 작은 목소리를 담은‘시민청원 1호, 미세먼지 신호등’이 어린이 대기 환경을 변화시키며 큰 울림을 주고 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대기오염 상태를 신호등 색이 4단계로 표현해 미세먼지 농도를 쉽게 알려준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시민청원 1호 안건인‘초등학교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 설치는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반영해 작년 추경예산 5천만원 5개소를 시작으로 올해는 올해 총 4억9천만원을 투입해 초등학교 42개소와 주요 거점 지역에 설치했다.
초등학교 60개소 중 설치를 원하지 않은 7개 학교를 제외하고 53개소에 모두 설치됐을 뿐만 아니라 유동인구가 많은 행정복지센터, 공원 등 12개소를 이달 중 설치 완료된다.
이에 따라 익산시 전역에는 미세먼지 신호등 72대가 운영돼 생활 속에서 미세먼지 나쁨시 신속하게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숨쉴 수 있는 쾌적한 대기질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목소리 하나하나에 깊이 공감하는‘작은 목소리 시대’”라며 “다수의 시민이 공감하는 의견들을 시 정책에 반영하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