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성숙한 다문화 사회조성을 위한 익산형 다문화가족-외국인 지원 정책이 정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29일 행정안정부 주관‘2022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여 생활, 복지, 취업,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주민과 외국인주민이 더불어 사는 지자체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 전국 40개 지자체가 참가했으며 1차 사전심사와 2차 대국민 온라인 심사를 거쳐 총 8건의 우수사례 선정 후 행사 당일 전문가 현장 심사와 외국인주민을 포함한 주민의 실시간 선호도 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최종 심사 결과, 익산시는 ‘세계시민이 친구되는 익산글로벌문화관 운영’으로 장려상의 영예를 얻어 3천만의 재정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익산글로벌문화관’은 건강한 세계시민 양성 및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 지원을 위한 독창적 세계문화 전시‧체험 복합 문화시설이다.
결혼이민자에게 다문화해설사 및 글로벌식당 운영을 통한 취‧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자립 기반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성숙한 다문화사회 실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했다는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헌율 시장은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와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한다”며 “익산시는 앞으로도 외국인주민의 사회통합과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다각적인 지원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도시 익산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