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청 일부 주요 간부들이 금품 향응 등 거액의 뇌물을 요구하다 사법당국에 적발, 지위를 이용한 각종 비리로 법정구속 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강모 전 총무국장은 인천시 체육진흥과장으로 재직당시 체육회 사무처장 편 모씨로부터 체육회관 수익금 편의 제공 등의 명목으로 향응 등 1백만원의 뇌물을 수수하다 경찰에 검거됐다 이에앞서 최모 도시개발과장은 S기업이 제출한 설계안과 관련하여 자동차와 현금 2억을 요구하다 경찰에 적발되어 지난해 5월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아오다 3일 법정구속됐다 강 국장은 인천시 체육회 사무처장인 편 모씨 등이 시체육회 직원 5명과 배드민턴 동호회로부터 징수한 체육관 사용료 1천6백50만원을 체육회 예산으로 편성치 않고 개인용도로 사용하여 횡령하고 씨림협회에 기부된 기부금 등 3천9백12만원을 빼돌려 횡령한 편씨로부터 편의 제공등의 명목으로 향응 및 1백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최 과장은 도시개발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월미도 문화의 거리 친수공간 확장공사와 관련해 입찰에 참가한 S기업이 제출한 설계안이 부적격 한 것을 알면서도 적격으로 처리해주겠다며 0모씨에게 자동차와 현금 2억을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건설기술심의위원
인천지방경찰청 외사과는 27일 주중 한국총영사관 및 국제 인터폴과 공조하여 내국인의 여권을 중국인에게 매매하는 조직과 중국 호구부를 위조한 후 허위초정 중국동포를 불법입국 시킨 B씨(32세, 남자, 여권법 및 공정증서 원본부실기재)등으로 17명을 붙잡아 1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16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거된 이들은 명문대 대학 등을 졸업한 선 후배 위조여권조직으로 B씨는 지난2003년 8월 생활이 어련운 선 후배 8명에게 중국 공짜여행 등을 시켜주고 1인당 200만원 상당의 대가를 주는 조건으로 여권을 매수하여 내국인의 여권에 중국인의 사진을 부착하는 방법(일명 창갈이)으로 중국인 8명을 불법입국 시켜주고 1인당 500만원씩 도합 4,0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기는 등 피해자들이 발생 이에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처벌이 두려운 나머지 4년간 중국으로 도피중인 것을 국제 인터폴과 공조 검거한 후 중국 연길에서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강제송환 구속 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와 같은 불법입국 알선조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전국적으로 확대 할 방침이라고 했다.
19일 오후 1시 현재 제17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36.7%로 역대 선거 중 최저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02년 제16대 대선 때의 투표율 41.9%, 97년 제15대 대선 47.6%보다 각각 5.2%포인트, 10.9%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선관위는 이번 선거 투표율을 65% 안팎으로 예상했으나 이같은 추세라면 최종 투표율이 60%대 못미치는 최악의 투표율이 예상돼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43.1%로 가장 높았고, 서울이 33.3%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부산 36.1%, 대구 39.7%, 인천 33.9%, 광주 37.1%, 대전 36.4%, 울산 36.3% 순이었다. 도별로는 경기 34.7%, 강원 41.0%, 충북 38.1%, 충남 38.4%, 전북 42.4%, 전남 41.4%, 경남 39.1%, 제주 38.2%로 집계됐다. 한편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제17대 대통령선거 유권자는 총 3765만 3518명으로 최종 확정됐으며, 이 중 선거당일 일반투표소에서 투표할 유권자수는 부재자투표 대상자 81만 502명을 제외한 3684만 3016명이다. 이는 2002년 실시한 제16대 대통령선거의 3499만 15
여학생들을 불안에 떨게 했던 연쇄 성폭력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연수경찰서 TSI팀은 18일 귀가하는 여고생, 초등학생을 따라가 엘리베이터에 동승, 칼로 위협하고 성폭행하는 방법으로 전후 10회에 걸쳐 성폭행을 해온 김모씨(33)를 검거했다 김씨는 지난 9월28일 오후 8시30분경 연수구 청학동 모 아파트에서 귀가하는 박모양(10세, 여)을 따라가 엘리베이터에 동승, 칼을 목에 대고 위협하여 옥상으로 끌고가 전신을 벗긴 후 음부를 만지고 강간하는 등 연수구 관내에서 전후 10회 걸쳐 여고생,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성폭행을 일삼아 왔다 경찰은 조씨가 그동안 저질러온 10건을 자백받고 현재 수사 중인 6건의 성폭행 사건도 조씨의 범행으로 보고 여죄에 대한 수사를 하고 있다
강화총기사건 용의자는 오리무중... 합동수사본부 공조수사 미흡...시민들은 불안초조 강화도 총기 탈취사건을 수사중인 군경 합동수사본부는 검문검색지역을 충청남도까지 확대하며 범인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적극적인 주민제보를 위해 신고 보상금을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올렸다. 그러나 사건 발생 5일째인 현재 범인의 행방은 오리무중인 것으로 나타나 시민들에 불안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군경 합동수사본부는 범인의 혈액형이 AB형으로 밝혀짐에 따라 해병대 전역자 1만여명중 혈액형이 같은 600여명을 지역별로 분류해 혈액형 대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수사본부는 범인의 범죄수법이 치밀하고 잔인한 점에 미뤄 동종수법의 전과자일 가능성이 높아 혈액형 대조검사를 수도권 지역 출신자중 전과 전력이 있는 자를 우선해 실시하고 있다 고 말했다. 수사본부는 또 범행 현장에서 수거한 동그란 형태의 금테안경과 범인의 모자에 묻은 혈흔을 분석한 결과 DNA가 일치해 안경이 범인의 것으로 보고 안경의 유통경로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반면 수사본부는 이와 함께 범행 하루전인 5일 오후 11시 50분쯤 범인으로 추정되는 30대 남자가 강화도 온수리의 한 노래방 있었다는
금융기관에서 통장 및 현금카드를 발급받아 전화금융사기 일당에게 판매하여 2천8백만원 상당을 편취하도록 방조한 일당 3명이 경찰에 적발. 인천중부경찰서 지능2팀은 3일 알고 지내던 후배가 신용불량자로 통장을 개설할 수 없으니 몇 개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받고 금융기관 5개소에서 통장과 현금카드를 만들어 전화금융사기를 방조케한 전모씨(35)등 일당 3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 11월7일경 수원역 주변 모 은행 등 금융기관 5개소에서 자신들의 명의로 통장 및 현금카드 총 13개 만들어 통장 1개당 10만원씩 도합 130만원을 받고 불상자에게 이를 양도하여 금융사기로 다수의 시민들에게 2천8백만원 상당을 이체 받아 편취토록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시가 집 없이 월세 생활을 하는 저소득 중증장애인을 지원해 주는 전세주택 제공사업이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6년부터 올해까지 12년간 지원실적은 286가구에 그쳤다. 전세주택지원사업은 1, 2급 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가 대상이며, 2인 이하 가구는 4천만원, 3인 이상 가구는 5천만원까지 지원을 받는다. 2002년부터 현재까지 신청한 700가구 중 19%인 132가구만 지원을 받았다. 올해도 219 가구가 전세지원은 신청했지만 12%인 26가구만지원을 받았다. 무주택 장애인 세대주를 대상으로 한 공공주택 알선도 지난 6년간 1,016가구에 그쳐 신청자 11,143가구의 9.1%에 불과했다. 또, 2005~2006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장애인 가구 중 2집은 집주인이 정신장애인을 기피하거나 주택 구조상 거주가 불편해 포기했다. 앞으로 주택 내외부 구조 개선 등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민주노동당 이수정 서울시의원은 “작년에 예산을 증액했지만 아직 한 구당 한 집꼴로 지원액도 시세보다 낮다”며, 전세 지원 확대와 함께 △ 공공주택 우선공급, △ 임대료 감면, △ 보편적 설계 등을 주장했다.
가족들을 동원, 자신이 사망한 것으로 위장하여 거액의 보험금을 편취하여 지역 유지행사를 하며 호화생활을 해온 박모씨 부부가 검찰에 적발됐다 9일 광주지검 형사 제2부(부장검사 이상철)는 7일 사망을 위장하여 6개 보험사(10개 보험상품)로부터 보험금 21억원을 청구하여 그 중 7억2천만원을 편취한 박모씨 부부 2명을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하고 범행에 가담한 가족 1명을 사기, 사기미수 및 위증 등 혐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 가족들은 편취한 보험금으로 지역 유지행사를 하면서 주 2,3회 골프를 치고 고가의 보석과 명품의류 구입하고 에쿠스 승용차를 운행하는 등 호화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검찰은 편취한 보험금으로 마련한 전세보증금 7천만에 대해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법률에 의거 추진보전 조치를 하였다
고등학생 음주율이 심각할 정도로 높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7일 울산시가 지난 4~5월 2개월간 울산지역 45개 고등학교(각 학년별 한 학급씩) 5029명(회신 4944명)을 대상으로 음주실태에 대한 서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울산지역 고등학생의 현재 음주율(지난 한 달간 술을 1잔 이상 마신 사람)이 32.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음주경험자(지금까지 술을 한잔이상 마셔본 경험이 있는 사람), 현재음주자(지난 한 달간 술을 1잔 이상 마신 사람) 등으로 구분 진행됐다. 응답자는 남학생 2939명(59.4%), 여학생 2005명(40.6%)으로 학년별로는 1학년 1904명(38.5%), 2학년 1624명(32.8%), 3학년 1416명(28.6%)이며, 계열별로는 인문계 3627명(73.4%), 실업계 1317명(26.6%) 이다. 조사결과를 보면 음주경험자는 68.1%(3366명)로 남학생 70.1%, 여학생 68.1%이며, 학년별로는 3학년 78.2%, 2학년 71.2%, 1학년 57.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첫 음주 경험시기는 중학교가 61.6%로 가장 높았으며, 고등학교 22%, 초등학교 4~6학년 9.6%, 초등학
2급 정신장애인 친딸을 자물쇠를 채운 방안에 감금하고 각목 등으로 구타해 오며 7년간 약 360여 차례 강간한 인면수심의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5일 친딸 이모씨(22, 정신장애 2급)를 방에 가둬 놓고 각목 등으로 구타하며 수년간 아버지 이모씨(46)에 의해 성폭행을 당하고 있다는 주민제보를 접하고 수사에 착수, 지난 3일 오후 6시경 경찰수사를 눈치채고 도주하는 이씨를 발견, 추적에 나서 남구 도화동 소재 앞 노상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여성청소년계 김영남 경위에 따르면 아버지 이씨는 지난 8월25일 오후 4시경 인천 남구 도화동 소재 자신의 주거지 방안에서 친딸 이씨가 분별력이 없고 평소 잦은 구타에 시달려 검을 먹고 항거불능 상태인 점을 이용, 때릴듯한 위협으로 스스로 옷을 벗게 한 뒤 추행하는 등 지난 2000년 7월경부터 체포시까지 같은 수법으로 약 3백60여 차례 강간을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