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경찰서 지능2팀은 3일 알고 지내던 후배가 신용불량자로 통장을 개설할 수 없으니 몇 개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받고 금융기관 5개소에서 통장과 현금카드를 만들어 전화금융사기를 방조케한 전모씨(35)등 일당 3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 11월7일경 수원역 주변 모 은행 등 금융기관 5개소에서 자신들의 명의로 통장 및 현금카드 총 13개 만들어 통장 1개당 10만원씩 도합 130만원을 받고 불상자에게 이를 양도하여 금융사기로 다수의 시민들에게 2천8백만원 상당을 이체 받아 편취토록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