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국제범죄조직 인터폴과 공조수사 무더기 적발

인천지방경찰청 외사과 27일 불법알선조직 17명 검거

인천지방경찰청 외사과는 27일 주중 한국총영사관 및 국제 인터폴과 공조하여 내국인의 여권을 중국인에게 매매하는 조직과  중국 호구부를 위조한 후 허위초정 중국동포를 불법입국 시킨 B씨(32세, 남자, 여권법 및 공정증서 원본부실기재)등으로 17명을 붙잡아 1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16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거된 이들은  명문대 대학 등을 졸업한 선 후배  위조여권조직으로 B씨는 지난2003년 8월 생활이 어련운 선 후배 8명에게 중국 공짜여행 등을 시켜주고 1인당 200만원 상당의 대가를 주는 조건으로 여권을 매수하여  내국인의 여권에 중국인의 사진을 부착하는 방법(일명 창갈이)으로 중국인 8명을 불법입국 시켜주고 1인당 500만원씩 도합 4,0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기는 등 피해자들이 발생 이에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처벌이 두려운 나머지 4년간 중국으로 도피중인 것을 국제 인터폴과 공조 검거한 후 중국 연길에서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강제송환 구속 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와 같은 불법입국 알선조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전국적으로 확대 할 방침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