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오토바이 핼멧 연쇄 성폭력범

여고생, 초등학생 10여차례 성폭행, 경찰 공작수사에 덜미

 

여학생들을 불안에 떨게 했던 연쇄 성폭력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연수경찰서 TSI팀은 18일 귀가하는 여고생, 초등학생을 따라가 엘리베이터에 동승, 칼로 위협하고 성폭행하는 방법으로 전후 10회에 걸쳐 성폭행을 해온 김모씨(33)를 검거했다


김씨는 지난 9월28일 오후 8시30분경 연수구 청학동 모 아파트에서 귀가하는 박모양(10세, 여)을 따라가 엘리베이터에 동승, 칼을 목에 대고 위협하여 옥상으로 끌고가 전신을 벗긴 후 음부를 만지고 강간하는 등 연수구 관내에서 전후 10회 걸쳐 여고생,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성폭행을 일삼아 왔다


경찰은 조씨가 그동안 저질러온 10건을 자백받고 현재 수사 중인 6건의 성폭행 사건도 조씨의 범행으로 보고 여죄에 대한 수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