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바이오에탄올 ‘일석삼조’ 아프리카 대륙에서 최초로 연료 생산에뛰어들어 국제유가의 가파른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대체에너지 개발을 위한 세계 각국의 움직임도 속도를 더하고 있다. 검은 대륙 아프리카도 예외는 아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지난달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최초로 바이오에탄올 연료 생산에 뛰어들었다. 남아공 ‘에탄올 아프리카 홀딩스’(EAH)는 바이오에탄올 연료 생산 단지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청정연료의 본격 생산에 미국, 브라질 보다는 늦게 뛰어들었지만 내년 후반이면 본격 가동 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돼 남아공의 에너지 환경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건설될 산업 단지는 옥수수에서 에탄올을 추출하는 것으로 현재는 미국이 97%를 생산하고 있다. 바이오에탄올 연료는 대개 옥수수, 사탕수수, 밀, 비트 뿌리 등에서 추출된다. 브라질은 작년에 42억 갤론, 미국은 39억 갤런을 생산하는 등 이 두 나라가 전 세계 에탄올의 70%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건설될 공장에서는 연간 37만-40만 톤의 옥수수로 에탄올 1.6억 리터, 건조 프로테인 9만 톤, 바이오 디젤 1,500만 톤을 생산하게 된다. 남아공 정부는 2015년까지 8개
<기 자 수 첩> 열린우리당은 심판받고 한나라당은 어부지리 챙겨 지방선거에 연이은 정책제안, 정책검증 2006지방선거가 드디어 막을 내렸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번 지방선거는 그야말로 한나라당의 ‘싹쓸이’ 선거가 되었다. 인천도 인천광역시장을 포함해 10개 군,구 기초자치단체장 중 무려 9곳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되었다. 30명을 선출하는 광역의원도 한나라당 후보자들이 전원 당선되었다. 이번 선거결과는 열린우리당의 참패!, 한나라당의 압승! 으로 요약할 수 있다. 노무현 정부로부터 떠난 민심은 성난 민심으로 돌아와 열린우리당을 심판하였다. 더구나 선거기간 중 일어난 일명 ‘박근혜 대표 피습사건’은 열린우리당을 향해서는 분노를, 한나라당에 대해서는 동정론을 불러일으키며 그 어떤 추격도 허용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열린우리당은 유권자들의 냉엄한 심판을 받았으며, 한나라당은 어부지리를 챙겼다. 이번 선거를 맞는 시민단체의 최대 화두는 ‘정책선거’였다. 선거관리위원회도 이번 선거를 정책선거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메니페스토 (manifesto) 운동을 의욕적으로 전개하였다. 그러나 유권자들은 인물보다는 정당을, 정책보다는 바람을 선택하였다. 이로
5.31선거 합리적 중도통합 세력화를 일부 언론 극단적인 편가르기 국민의 감정 자극 조화훈입니다 저는 진정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위해 모두가 대동 단결할 수 있는 합리적 중도통합세력의 세력화를 촉구하는 것입니다. 그렇게하여 조그마한 우리나라의 구성원들이 대동단결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만 우리민족의 장래에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언론에 대해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이유가 어떻든 지금 상당수의 우리 언론은 극단적인 편가르기를 부추기는 보도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화합과 단결을 주장하는 사설을 실으면서도 기사의 대부분은 국민들의 감정을 자극하여 국민을 편가르는 보도가 기사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이 편가르기를 하면 언론이 거기에다가 기름을 붓고 있는 형국입니다. 언론이 이러한 태도를 보이는 한 국민의 화합은 요원한 것이며 국가와 민족의 번영은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설사 일부 정치인이 국민을 편가르기한다고 해도 언론이 그것을 완화시키고 좋은 방향으로 이끌고 나가야 함에도 지금의 언론은 국민편가르기를 부채질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진정으로 국가와 민족의 장래에 대한 걱정속에서 보도하려는 언론의 성숙된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우리 나라
월마트·까르푸는 우리 시장에 무엇을 남겼나 법률 컬설팅 등 지식기반 서비스업 취약 우리나라의 서비스산업은 산업 및 고용구조 측면에서 볼 때 선진국에 비해 매우 취약한 수준이다. 실제 2005년도 우리나라 서비스산업의 GDP와 고용비중은 각각 56.3%, 65.5%로, OECD 국가들의 2003년도 평균치(67.6%, 68.6%)에도 못 미쳤다. 이러한 우리나라 서비스산업의 전반적인 취약성은 만성적인 서비스수지 적자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의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2001년에 38억 7,000만 달러에 불과했으나 2005년에는 130억 9,000만 달러를 기록함으로써 지난 4년간 약 3.4배가 증가했다. 법률·컨설팅 등 지식기반서비스업 취약 금융, 법률, 디자인, 컨설팅 등 지식기반서비스업은 제조업 전반의 비용을 절감하고 부가가치를 높여줌으로써 경쟁력을 제고하는 기업지원 산업으로서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지식기반서비스업은 선진국에 비해 아직 영세하고 브랜드 인지도 및 경영역량 측면에서도 열세다. 우리나라 서비스 수지 중 특허권 사용료, 법률·컨설팅 등으로 구성되는 기타 서비스수지의 적자규모가 작년에 73억 6,000만 달러(여행, 운수수지
경기도 평택시의 미군기지 조성 문제가 큰 갈등을 빚고 있다.저번 주말에 대규모 시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은 문제해결이 조속히 이루어졌으면 하는 시각이다. 평택의 미군기지 조성문제는 넓은 의미에서 볼 때 국가안보에 관한국가정책 사업이다. 두말할 것도 없이 아주 중요한 군사작전이다. 이러한 군사작전 지역에 철조망을 마구 끊고 들어가 군과 경찰에 죽봉을 휘두르며 격렬하게 데모하는 자들이 누구냐는 것이다. 데모하다 연행된 500여명을 조사해보니 해당주민은 10여명뿐 이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나머지는 타지역에서 몰려온 전문 데모꾼 이라는 결론이 나오는 것이다. 평택사태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는 기자회견을 열어 평택미군기지 이전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확산 되지 않고 평화적으로 해결할 것을 촉구하였다. 시민사회는 물론 해당주민에게 충분하게 설명하거나 진지하게 협의하지 않은채 강압적으로 공권력을 행사하지 말라고 했다. 정치권은 시민사회와 정부 해당주민들이 모두 참여해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이렇게 촉구만 할 것이 아니다. 시민사회 각계각층에서는 이제는 더 이상 평택사태가 확대 되서는 안 될 것이며 갈등해소를 위해 우리 모두 나서자고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이 초보운전시절의 운전습관은 평생동안의 운전습관을 좌우하게 된다. 따라서 운전을 시작하는 초기에 바른 운전습관을 몸에 익히는 것은 교통사고감소 및 교통문화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다. 선진 각 국은 초보운전자 시절에 올바른 운전습관을 습득하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찍부터 인식하고 이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시행해오고 있다. 운전이 미숙하고 법규지식의 숙지가 부족한 초보운전자 그룹에 대해서는 일반운전자보다 엄격한 관리와 교육을 실시하여 처음부터 준법운전과 안전운전을 유도하고자 하는 것이 그러한 제도의 취지라 하겠다. 그러나 면허소지자가 2,300여 만 명이 넘고 초보운전자의 사고율이 경력 운전자에 비해 훨씬 높은 우리의 경우에는 초보운전자를 관리하고 교육하기 위한 어떠한 방안도 마련해 놓고 있지 않는 실정이다. OECD 회원국 중 최고 수준의 교통사고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고, 아직까지도 운전자의 질서의식이 실망스러운 수준에 그치고 있는 현실은 이와 무관하지 않으며 이제라도 우리는 초보운전자 관리에 관심을 갖고 효과적인 관리방법을 도입하여야 한다. 단, 구체적인 제도의 시행은 초보운전자들에게 지나
날씨가 무더워 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밖으로 나와 술을 마시고 귀가하는 시간이 늦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에 자정이 넘어서도 술에 취하여 길가에 쓰러져 있는 사람이 늘어나고 심지어는 만취되어 지나가는 행인을 상대로 시비를 걸어 피해를 입히는 사례등, 이에따른 112신고도 폭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은 의식이 약하고 판단능력이 없기에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다. 이 때문에 경찰에서는 야간 순찰 시간에 길에 누워 있는 주취자를 깨워 택시에 태워 귀가 시키거나, 스스로 귀가가 어려운 경우 가족에게 연락를 취해준다. 또한 의식 불명 이거나 다친경우 응급실로 후송하여 각종 위험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의 손이 미처 이르기 전에 지갑을 빼앗기거나 몸을 다치고, 겨울에는 동사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피해를 입은경우 술이 깬후에 정신을 차리고 술먹은 것에 대해 후회하는 것을 많이 본다. 이러한 피해를 줄이려면 먼저 음주 습관을 바꾸어야 한다. 자기 주량에 맞게 적당히 마시고 일찍 귀가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우리 속담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다. 나쁜 음주 습관으로 건강 잃고 돈잃고 후회하기 보다는
가노라 간다. 주림에 밀려/ 가노라 간다. 총칼에 밀려/ 이고 지고 고달픈 흰옷의 무리/ 깨어진 쪽박에는 꿈이 서럽고/ 괴나리 보짐에는 한이 무거워/ (조 용남의 “이민행열” 중) 중국 조선족은 1845년 청나라와 조선이 간도등 변경일대에 대한 봉금정책(청나라가 백두산을 자기네 조상의 발원지로서 장백산이라 봉하고 일반인의 출입을 엄격히 금했던 정책) 을 완화하면서부터 조선인들이 중국 만주로 이주를 시작했으며 1860 ~1870년대에 함경도 일대에 자연 재해가 거듭되면서 기아에 허덕이는 조선의 농민들이 줄지어 강을 넘었다고 전해진다. 이렇게 중국 정착이 시작된 이래 현재 중국에는 우리 핏줄인 조선족이 200만 명이나 된다고 한다. 1905년 강제로 을사조약이 체결 된 다음 1910년 한일 합방을 계기로 항일 투쟁을 위한 근거지로도 활용했다고 하니 개척정신과 도전정신, 애국심이 충만했던 순수한 조상들의 자손들이다. 그로부터 160 여 년이 흐른 지금, 그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이 충만 했던 후예들이 거꾸로 한국에 와서 돈을 벌어 잘살아 보겠다며 이른바 “코리안 드림”의 꿈을 불태우고 있다. 역사는 변하며 돌고 돈다는 사실을 실감하는 사례다. 그 과정에서 불법체류자로
나른한 오후, 삼거리에서 적색신호로 바뀌는 순간, 헬멧을 착용치않은 오토바이 한 대가 급히 좌회전을 하며 이쪽으로 오다가 중앙선을 넘어 건너편 주유소로 들어가고, 코너 뒤편에서는 좌회전하기까지 쫒아 달려오던 경찰관이 씩씩대며 뒤돌아 가 먼저 단속당해 기다리는 오토바이를 향해 간다 주유소에 들어간 오토바이는 아무 일 없었다는 모습이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교복입은 중학생으로, 법규위반내용을 알려주자 아무 대답 못하고, 주유소 사장은 어린 학생이니 한 번 봐달라고 부탁한다 요즘 흔히 보이는 굉음오토바이 질주자들에 교복입은 어린 학생들이 많아졌고, 이들은 헬멧없이(도로교통법위반, 범칙금2만원), 혼자 또는 친구를 태우고 신호위반(벌점15점, 범칙금4만원)과 중앙선침범(벌점30점, 범칙금4만원)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면서 방과전후 부모님 모르게 타고다닌다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사고는 인명보호장구미착용(헬멧미착용)과 안전운전불이행이 동시에 주요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으므로 그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절실한 상황이다 물론 나이기준(2종소형-전 배기량 이륜차-만18세, 원동기장치자전거-125cc미만 이륜차-만16세이상)에 해당하여 면허를 발급받고 부모님 허락
서울 서북부 지역에서 여성 13명을 잇따라 성폭행한 김모(31.일명 '마포 발바리')씨가 검거되고 주로 대낮에 혼자 있는 여성을 타깃으로 한 범죄행각이 드러나면서 성폭행 예방을 위해 지켜야 할 수칙들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성폭력 사건은 흔히 심야 시간대에 일어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학생이나 주부가 혼자 집을 지키는 낮시간을 노리는 경우가 있으며 특히 낮에는 안심하고 현관문을 열어두는 경우가 많아 범인이 쉽게 집 안으로 침입하는 경우가 많다. 현관문과 창문은 대낮이라도 꼭 잠가 두며 방범창살을 설치해야 한다. 낯선 방문객에 대한 경계도 늦추지 말아야 한다. 경찰 조사 결과 "윗집에 방을 보러 왔다" "옆집에서 왔다"는 말에 속아 범인에게 문을 열어준 피해자가 많았다. 방문객이 오면 신원을 확인한 뒤 반드시 안전고리를 걸고 문을 조금만 열어 대화를 해야 한다. 원룸 등에 혼자 살 경우 빨래 건조대에 남자 양말이나 옷을 걸어두는 것도 범죄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또 인적이 드문 골목길보다 가급적 큰길로 다니고, 만약을 대비해 호루라기같은 호신용품을 항상 지니고 있는 것이 좋다.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는 주차관리인이나 CCTV가 설치되어 있는 곳을 사용하며 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