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익산시가 백제역사를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로 생생하게 표현하는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K-콘텐츠 역사문화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백제왕궁박물관은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재)백제세계유산센터와 연계해‘백제역사유적지구 실감형 콘텐츠 XR체험’을 선보인다. 이번 체험은 (재)백제세계유산센터에서 제작‧운영하는 것으로 가상현실(VR)과 벽면 3면에 투사된 다면영상을 결합한 XR기법을 활용해 찬란한 백제 문화가 남아있는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생생한 입체감으로 표현했다. 특히 체험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단계마다 다양한 게임 미션이 주어지고 이를 해결하면서 점수를 얻는 게임 방식으로 진행한다. 백제역사유적지구와 관련해 ▲익산 왕궁리유적 ▲미륵사지와 더불어 ▲공주 공산성, 무령왕릉 ▲부여 정림사지 등 총 8종의 콘텐츠로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 진행은 백제왕궁박물관 기획전시실의 실감형 체험관에서 현장 접수로만 이뤄진다. 가상현실 체험이 이뤄져 초등학교 3학년 이상 부터 참여가 가능하며 소요시간은 10분 정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백제왕궁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봉업 (재)백제세계유산센터이사장은
[한국기자연대] 농촌 고령화로 농산물 생산과 판매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익산시의 온라인 쇼핑몰 등 차별화된 시장 전략이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 입점농가가 지난해 611농가에 비해 올해 902농가로 147% 성장했다. 판매건수(12월15일 기준)는 지난해 15만5천493건 보다 112% 늘어난 17만4천877건에 달한다. 이는 하루평균 약500건의 온라인 거래가 이뤄진 셈이다. 매출액은 지난해 33억에서 27억원으로 다소 줄었으나 판매 품목 비중이 쌀에서 원예작물로 넘어가며 벌어진 차이다. 실제 원예작물은 지난해 판매액 21억으로 66%를 차지한 데 반해 올해는 26억으로 전체 거래량의 98%로 증가해 소농‧고령농‧영세농가 입점 효과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입점농가의 빠른 증가세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소비환경 변화에 익산시의 발 빠른 농업정책들이 뒷받침했기 때문이다. 시는 온라인 거래상에서 농가들의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택배비와 수수료, 택배박스비 등을 지원했다. 익산몰 뿐만 아니라 오픈마켓(네이버, 지마켓, 옥션, 11번가, 우체국쇼핑) 판매로 전국에 익산시
[한국기자연대] 익산 함열지역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추가되면서 북부권 중심지로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4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한 시는 총 6개 지역에 사업을 진행하며 도시재생 분야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16일 시는 국토교통부의‘도시재생 뉴딜사업’신규 공모에 함열지역이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22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곳은 함열읍 와리 일원으로 특화재생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된다. 시는‘다함께 즐거운 순환경제 특화도시 함열(咸悅)’이라는 주제로 공모를 신청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 선정에 따라 함열읍 와리 18만㎡ 일대에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국비 120억원을 포함해 도비 20억원, 시비 80억원 등 총 220억원이 투입돼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주요 사업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생활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특히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해 1차 생산물을 유통·판매하는 순환경제활력센터 등을 조성하고 로컬 순환경제 인프라를 구축한다. 상권 가로환경 개선사업, 로컬컨텐츠 개발, 청년창업 지원공간 조성 등을 통해
[한국기자연대] 순창군은 지난 15일 전라북도·(주)농업회사법인 성마리오농장과 함께 8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순창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성마리오농장 김바오로 대표가 참석했다. 성마리오 농장은 풍산 제2 농공단지의 6,000㎡ 부지에 공장 구축 내년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2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성마리오농장은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로, 매년 사업수익 증가로 공장 이전을 고려하던 중 입주여건이 좋은 순창군 풍산제2 농공단지 입주를 선택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군에 투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고, 이번 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신규일자리 창출이 인구소멸 위험지역인 우리 순창군 정주인구 증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공장 구축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기자연대] 전북도는 오는 2023년 3월 1일부터 사회초년생,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도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역개발채권의 매입대상과 매입기준 완화를 추진한다. 지역개발채권은 도민이 자치단체에 자동차를 신규․이전 등록하거나 공사․용역․물품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하는 채권으로 지난 1989년부터 상․하수도, 도로 등 공공 투자사업 및 재해복구 등 지역개발사업 지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해왔다. 16일 전북도는 최근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도내 기업과 도민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채권 발행 축소를 통해 지방채무의 증가를 억제하고 재정 건정성을 유지하고자 채권 매입대상 및 기준 완화를 위한 '전라북도 지역개발기금 설치조례'개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비사업용 승용자동차를 신규 등록하는 경우 1,000cc 이상∼1,600cc 미만은 면제, 1,600cc 이상∼2,000cc 미만은 취득세 과표의 6% 매입에서 4%로, 2,000cc 이상은 10%에서 5%로 각각 인하된다. 또한 비사업용 승용자동차 이전등록 시 1,000cc 이상∼1,600cc 미만은 면제, 비사업용 소형화물차 3.5톤 이하도
[한국기자연대] 무주농협수박공선회는 16일 지역 미래세대들에게 사용해 달라면서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5백만 원을 기탁했다. 무주농협수박공선회 김윤중 회장은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회원들이 장학금을 모아 전달하는 것”이라며 “급변하는 환경에서 우리의 아이들이 잘 적응하고 크게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은 “지역 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무주농협수박공선회는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생육관리와 농협단위의 공동선별 공동계산 실천을 원칙으로 고품질 수박을 생산하면서 농가소득을 위해 모인 회원들로 구성돼 있는 단체다.
[한국기자연대] 무주군이 지역 내 청소년들로부터 다양한 정책 제안을 토대로 청소년 관련 정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무주군은 지난 16일 무주청소년수련관 2층 체험활동실에서 청소년의 참여권 보장을 위한 무주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정기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간담회 자리에는 황인홍 군수, 무주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청소년시설 종사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무주군청소년들의 실제 욕구를 파악하고 정책 제안 등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청소년들이 제시한 관련 정책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무주군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제안한 정책은 2개로 배움의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문제집 지원, 버스정류장 및 학교에서 제세동기(AED) 설치 확대와 심폐소생술(CPR)교육 제공 등 교육과 안전에 기반한 정책들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배움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는 무주군에서 지원하는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초·중·고등학생에 대한 입학금지원, 교육부와 EBS가 지원하는 EBS교재지원, 교육급여지원 등 다양한 제도들을 청소년들에게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 그리고 심폐소생술(CPR) 교육의 경우 청소년들 안전에 관한
[한국기자연대] 무주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어르신 이 · 미용비 지원사업을 전자이용권 카드방식으로 전면 개편한다. 무주군이 지난 13일 군수실에서 군과 농협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무주군 어르신 이 ∙ 미용비 지원사업 카드시스템 구축에 따른 협약을 무주군과 농협무주군지부와 체결하면서다. 군과 농협은 협약을 통해 이 · 미용 카드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노인의 위생과 건강증진 및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이∙미용 카드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양 기관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 · 미용 바우처 카드란 농협이 제작한 이 · 미용비 바우처 카드에 군에서 선정된 대상자의 기본 데이터를 입력한 후 발급되는 포인트 충전식 마그네틱 카드로 무주군 관내 이 · 미용 카드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분기별 3만 원씩 연 12만 원이며, 무주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만70세 이상 어르신이 사용 가능하다. 군은 지역 내 대상자와 가맹점을 선정 관리하고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원하기로 했다. 농협무주군지부는 시스템의 구축 및 유지 관리와 이 · 미용 카드사업 운영 현황을 전체적으로 관리하고 전산시스템 연계 지원
[한국기자연대] 무주군관광협의회가 주최한 제2회 무주 전국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에 ‘아름다운 무주’가 선정됐다. 지난 16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시상식에서는 대상작 ‘아름다운 무주’를 비롯해 금상 ‘반딧불이의 향연’, 은상 ‘축제의 신호탄’과 ‘은하수가 피어난 적상산 전망대’, 동상 ‘무주리조트의 여름’, ‘기절놀이’, ‘덕유산 반영, 겨울왕국, ’서벽정의 가을‘ 등 총 9점에 대한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에는 상금 300만 원과 상패를 비롯해 금상 200만 원, 은상 2명 각 100만 원, 동상 5점 각 50만 원 등이 상금으로 주어졌다. 관광도시 무주의 수려한 경관과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재발견하고 우수한 경관사진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출품작 194점 가운데 엄선한 작품 39점(수상작)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작품은 무주를 홍보하기 위해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황인홍 군수가 대상을 수여했으며, 오광석 무주군의회 부의장이 금상을, 이윤승 관광협회장이 동상을 각각 수여했다. 황인홍 군수는 “여러분이 남겨주신 사진은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는 청정자연의 고장, 세계 태권도 성지 무주를 알리는데 의미
[한국기자연대] 부안군과 천년 고찰 내소사가 내소사 템플스테이 참가자에게 청자박물관의 관람료 5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기존에는 내소사 입장권을 제시한 분에 한정해 청자박물관 입장권을 할인했으나, 내소사 템플스테이 참가자는 내소사 입장권이 없기에 청자박물관의 관람료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이런 문제점을 확인하고, 부안군과 내소사가 이번 협약을 통해 내소사 입장권 및 템플스테이 참가자 모두에게 청자박물관 관람료 50%를 할인하게 됐다. 협약을 맺은 후 바로 10여명의 템플스테이 참가자가 50% 관람료 할인혜택을 받고 부안청자박물관을 관람했다. 이중 서울에서 온 참가자 A씨(27)는 “부안청자가 이렇게 아름다운지 몰랐고 특히 청자전시판매장에 있는 제품이 예쁘고 저렴해서 모두 사고 싶었다며 지인들과 다시 한번 방문하겠다”는 말과 함께 구입한 청자 잔과 책갈피를 들여 보였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청자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더 많은 관람객들에게 혜택을 드릴 수 있게 했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숨어 있는 기관·단체·체험 등을 찾아내어 관광 상품화해서 부안의 곳곳을 더 보여주고, 기관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