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별미 식품으로 밥상에 오르는 1년근 종삼에서 잔류농약이 다량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9일 서울시는 4월 한달 간 재래시장, 유통점 등에 판매중인 종삼 22건을 수거 검사한 결과 7건에서 잔류농약이 기준 초과(31.8%) 검출됐다고 밝혔다. 종삼이란 인삼밭 이식용으로 재배한 1년근 종자삼을 말하며, 농약으로 살균 처리하여 이식하고 남은 양이 유통되고 있다. 조사결과 재래시장 노점상 6건, 대형마트 1건에서 잔류농약이 기준 초과 검출됐으며, 일부 노점상에서는 기준치 보다 최고 17배 초과 검출됐다. 부적합 종삼 7건(72.3㎏)에 대해는 전량 압류·폐기 처분하고 생산자에 대한 이력추적을 하여 관련기관에 행정처분 의뢰했다. 시는 4월 검사 이전에 전국 인삼 생산조합 13개소에 이식용 종자삼의 출하 금지를 요청했으며, 판매업소에서도 출하자(생산자)가 파악된 전문생산 농가에서 나물용으로 출하한 것만 판매하도록 계도하고 있다. 지난해 종삼 부적합에 대한 보도자료 제공 등 적극 홍보로 인해 금년도에는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의 식품매장에서는 종삼을 거의 취급하지 않고 있는 반면, 재래시장내 노점상에서는 종삼을 계속 취급하고 있어 판매중인 종삼 14건을 검사
어버이날을 맞아 인천 동구 쪽방촌 무료급식소(회장 최정숙) 회원과 약사회 회원 등 20여명은 8일 오전 12시부터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숙(60) 회장, 친목동호회 김종수(55) 회장, 개인약사회모임, 희망포럼 회원과 인천중구옹진군 17대국회의원 민주당 한광원, 인천동구의회 의장 이영복씨와 지역 어르신 2백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쪽방촌 무료급식소는 10여년간 개인약사모임, 희망포럼 자원봉사자 회원들과 함께 사비를 털어 어르신들을 위한 ‘위안잔치’와 어렵고 외로운 소외계층에 대한 상담과 치료 등을 펼치며 사랑의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이에대해 어르신 A모씨(81, 남)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노인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펼치는 쪽방촌 무료급식소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요즘 세상은 자식들도 부모가 도움을 주지 않으면 버리는 세상인데, 항상 웃음을 머금으며 친부모 처럼 섬기는 쪽방촌 최정숙 회장과 약사들 그리고 회원 여러분들의 사랑에 우리 노인들은 삶을 다시 되돌아 본다”며 고마움 마음을 표시했다 한편 무료급식소 최정숙 회장은 “어렵고 외로운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인천지부 동구지회(지회장 김윤관)는 6일 오전 10시 인천동구청 대강당에서 출범식과 함께 ‘사랑의 쌀 나누기’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인천시지부장 김홍준, 인천동구청장 조택상, 인천중구동구옹진 국회의원 박상은, 인천동구의장 이영복, 등 200명이 참석했다 인천동구지회장 김윤관은(63) 인사말에서 “우리 고엽제전우회 동구지회는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봉사단체로 소임을 다할 것이며 국가를 위하여 몸 받친 전우들 복지에 최선을 다하는 소임의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전쟁의 상처를 극복하고 국가발전과 국가수호에 앞장서고 있는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동구지회장으로서 회원들을 중심적으로 고엽전우회 동구지회 육성발전에 한 몫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에 기증된 10kg 쌀 20포를 인천동구 송림동 쪽 방촌 무료급식소에 전달했다
(사)한국미래사회복지재단(이사장 한경애) ‘발마사지 사랑의 봉사단’ 동아리회원 20여명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6일 오전 10시부터 인천 부평구 소재 부평공원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발마사지 봉사를 펼쳐 훈훈한 미담을 안겨주고 있다 이날 동아리 회원들은 3백여명에 이르는 거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커피 등을 대접하며 상담과 함께 발마사지 봉사에 나서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이에대해 어르신 김모(73,부평동)씨는 “그동안 팔, 다리 등이 불편하여 거동하기 힘들었는데 발마사지를 받고 나니 한결 부드럽고 시원한 느낌이 든다”면서 “자신의 부모처럼 어려운 일도 마다않고 노인들을 위해 봉사하는 젊은 동아리회원들에게 고마움이 앞선다”며 감사의 표시를 전했다 이와관련 한국미래사회복지재단 한경애 이사장은 “시간이 허락되는데로 동아리 회원들과 봉사에 나서고 있지만 많은 어르신들에게 미치지 못하는 점이 있다”면서 “동아리 회원들과 좀더 시간을 많이 내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효율적인 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 인천시당 문병호 위원장, 한국지자연대 조동옥 이사장, 손화형 부회장, 동아시사뉴스 최경식 본부장 등이 참석,
인천관내 일부 대형마트들이 주차장 일부를 용도 변경하여 불법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관련당국의 강력한 단속이 시급하다. 실제로 4일 인천남구 숭의1동 164-1 소재 A플러스 마트의 경우 주차장 일부를 불법 용도변경하여 영업을 하고 있는데다 이면도로와 화단에 카트 등 각종 물건을 적재해 놓고 영업을 하고 있어 이곳을 지나가는 차량과 통행인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에 대해 주민H씨는 “주차장에 불법 창고와 A플러스 마트 측에서 이면도로에 적재한 카트 등에 대해 철거하여 줄 것을 요구하였지만 마음대로 하라는 등 배짱 영업을 하고 있다”며 관련당국의 시급한 단속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본보는 A플러스 마트 측 관계자와 불법건축물 진위여부에 대한 전화인터뷰에서 “관련청인 남구청으로부터 단속을 통해 180만원과 50만원씩 두 번의 벌과금 행정처벌을 받았지만 여건이 허락지 않아 이런 식의 영업을 할 수밖에 없다”고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어 대형마트들의 횡포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어 관련당국의 강력한 제재가 시급하다
“민심의 준엄한 목소리를 우리 지도부 모두 책임을 통감 한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를 비롯 최고위원 전원은 4·27 재보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28일 총 사퇴키로 했다 안 대표는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제 당이 환골탈태 하지 않고서는 국민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는 것을 확인하고 다음 주에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최고위원 모두 사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독립기념관과 국가보훈처, 광복회 공동으로 독립운동가 어윤희(漁允姬)선생을 5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그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5월 한 달 간 야외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경성지방법원 판결문과 유린보육원 사진 등 관련자료 15점이 전시되며, 온라인을 통해서도(독립기념관 인터넷 홈페이지 : 학습마당 ⇒ 이달의 독립운동가)관람할 수 있다. 선생은 1909년 개성에서 기독교에 입문하여 신식기독학교를 졸업하고 전도부인이 되어 애국계몽운동가로 활동하였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독립선언서를 배포하고 독립만세운동을 펼치다 일본 경찰에 연행되어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에도 여성들을 대상으로 강연활동을 전개하며 민족의식 고취와 계몽교육에 앞장섰다. 신간회와 근우회의 개성지회 창립 및 주역으로 활동하였으며, 이후 아동복지활동에 투신하여 일생동안 민족에 헌신하는 삶을 살았다.
올 여름 개봉을 앞둔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 아이유가 부른 주제가 ‘바람의 멜로디’가 언론에 첫 공개되자마자 반응이 뜨겁다. 지난 25일 제작보고회를 통해 <마당을 나온 암탉>의 주제가 ‘바람의 멜로디’가 아이유의 노래로 처음 공개되었다. 이날 화사한 화이트 미니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등장한 아이유는 취재진의 뜨거운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그녀만의 시원한 가창력을 여과 없이 뽐냈다. 그 동안 깜찍한 모습으로 삼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그녀는, 꿈을 향한 도전을 노래한 이번 곡에서 더욱 풍부하고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성숙함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아이유의 파워풀한 가창과 후렴구의 고음이 인상적이다. <마당을 나온 암탉> 엔딩 주제곡 ‘바람의 멜로디’를 오늘 제작보고회에서 첫 라이브로 선보이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힌 그녀는 영화 OST 작업을 통해 가수로서도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바람의 멜로디’는 <마당을 나온 암탉> 엔딩 장면에 삽입된 곡으로 <올드보이> OST로 유명한 이지수 음악감독이 작곡하고, ‘좋은 날’ ‘잔소리’의 김이나 작사가가 가사를 쓴 곡이다. 이날 있었던 제작보
우리나라의 교통사고 발생률이 OECD 선진국과 비교해 보았을 때 높다는 것은 국민모두가 익히 알고있는 사실이다. 이에 따라 교통사상자를 줄이기 위해 정부는 지난 4월1일부터 자동차전용도로에서 뒷좌석을 포함한 탑승자 전원의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되어 운전자 본인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범칙금 3만원, 동승자가 미착용 시에는 운전자에게 과태료 3만원이 부과되는데 이와같이 강화된 이유는 자동차전용도로에서의 교통사고는 차량의 운행속도나 시설기준 등이 고속도로와 유사하여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치사율이 일반도로보다 약 3배가량 높기 때문이다. 안전띠 착용이 사고 예방에 미치는 영향은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입증되어 왔는데 우선 안전띠 착용의 가장 큰 효과는 대형교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사망 확률을 절반이상 감소시키는 것이다. 교통안전공단에서는 "전 국민이 뒷좌석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하면 전체 사망자수의 9.8%(약 577명)의 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으며, 유아보호장구(카시트) 착용까지 확대된다면 연간 전체의 0.4%(약 23명) 사고를 추가로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속 대상이 되어 안전띠를 착용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만일의 사고를
대한스포츠프로골프협회(협회장 이동영) 주최, 대한신문사(대표이사 강철희) 주관, ‘제3회 전국아마추어골프대회’가 26일 오전 11시 40분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매성리 소재 버드우드 GC에서 아마추어 골퍼 21개팀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스포츠프로골프협회 이동영 협회장, 장정구 부회장, 대한신문사 강철희 대표이사, 사단법인 한국기자연대 조동옥 이사장, 손화형 부회장, 김양훈 본부장, 함희숙 문화체육국장, 한국연예스포츠방송 최경식 대표이사와 축하객 등 1백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아마추어 골프대회 경기방식은 신페리오 방식으로 84명의 참가자가 4개홀을 추첨하여 우승을 위해 치열한 게임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우승자에게는 350만원 상당의 부상과 트로피가 수여됐고 준우승자는 90만원 상당의 부상과 상장이 수여됐으며, 3위는 70만원 상당 부상과 상장, 4위에서 8위까지는 입상메달과 부상이 수여됐다 우승에는 홍성수, 2위는 최진화, 3위는 전은식, 4위 신덕환, 5위는 최은주, 6위 김기봉, 8위는 조광숙씨가 수상했다. 앞서 베스트드레스 여자부문에는 양영아, 남자부문에는 김영준씨가 수상했다 이어 추첨을 통해 행운상에 서예작가 운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