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과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연달아 만나며, 전북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사업들의 예산 반영을 위한 마지막 설득전에 나섰다. 구윤철 경제부총리와의 면담에서 김 지사는 새만금 개발 정상화와 전북의 미래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대규모 전략사업들을 집중 건의했다. 새만금 개발 정상화를 위해서는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 ▲새만금 수목원 조성 ▲새만금 신항만 관공선 건조 ▲김제용지 정착농원 잔여축사 매입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 등 SOC·그린인프라 핵심사업을 제시했다. 전주교도소 이전부지 활용방안으로는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건립 ▲국립중앙도서관 문화예술특화 분관 건립을,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 건립 ▲방사선 기반 소재·장비 기술 혁신화 사업 등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기본계획 변경 없이 바로 추진할 수 있는 새만금 사업들이 예산 부족으로 지연되면 국가정책과 지역발전 모두에 손실"이라며, SOC 완공 지연에 따른 기회비용 증가와 민간투자 위축 우려를 전
[한국기자연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국외에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 7명을 도담소에 초청해 감사를 표하며 독립운동 정신을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초청한 해외 애국지사 후손은 연해주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교육자 계봉우 선생의 손녀 계 다찌야나(75)와 외증손자 박유리(50), 증손녀 계 올가(32), 외 현손자 김 드미트리(25), 의열단원 이동화 선생의 외손녀 주 용용(68), 외 현손 며느리 손 추분(45), 김산의병의 참모장으로 의병의 구심점이었던 왕산 허위 선생의 손자 허 블라디슬라브(75) 씨로 이들은 각각 카자흐스탄, 중국, 키르기스스탄에서 거주 중이다. 국내에서도 김종진 선생의 손자인 김호동 광복회 경기지부장, 오희옥 지사의 아들인 김흥태 씨, 안중근 의사의 외 현손녀인 최수아 어린이와 그 부친 최재황 씨가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먼저 오찬 장소가 경기도지사의 관저라는 사실을 설명한 후 “집으로 초대한다는 것은 특별한 환영과 진정성을 담은 것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다. 저의 집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라며 진심 어린 환영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어
[한국기자연대] 옥천군은 14일 2026년도 전환사업 선정 및 도비예산 확보를 위해 충북도청을 방문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충북도청 예산담당관을 찾아 군의 주요현안 사업의 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충북도청의 협력을 요청했다. 주요사업으로는 군민의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옥천 그라운드골프 전천후 구장 조성 ▲청소년수련관 재정비 ▲장령산휴양림 숙소동 리모델링 ▲청산별곡 자연휴양림 조성 ▲청산 공공골프연습장 조성 등 5건의 사업에 대해 총 135억원 규모의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난 7월에는 행안부, 기재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172억 규모의 국비예산을 요청했다”며“중앙부처와 충청북도 투트랙의 전방위적 예산확보 활동을 통해 어려운 재정 여건속에서 옥천군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교육청의 체육 계열 특수목적고인 함평골프고등학교 3학년 김채은 학생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준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한 미국 트로이대학교와의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김채은 학생은 지난 2월 미국 앨라배마주에 위치한 트로이대학교에서 진행된 전남교육청의 국제교류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김채은 학생을 비롯한 함평골프고 학생선수들은 연수 기간 동안 ▲ 트로이대 교수진과의 심층 토론 ▲ 현지 선수 및 코치들과의 교류 ▲ 스포츠 문화 체험 ▲ 골프 실전 라운딩 등을 통해 경기 전략과 심리적 준비 태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단순한 기술 연마를 넘어, 국제적인 시각과 열린 사고를 갖게 된 점이 프로테스트를 통과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됐다는 평가다. 트로이대학교는 미국 남동부 지역에서 스포츠마케팅과 선수 육성으로 손꼽히는 교육기관이다. 이 대학 캠퍼스 내에는 전남교육청과의 협력으로 설립된 ‘K-에듀센터’가 운영 중이다. K-에듀센터는 전남 학생과 교직원이 세계 수준의 교육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
[한국기자연대]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30일 오후 4시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획공연 ‘썸머씽어즈–맘마미아!’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영화이자 뮤지컬 '맘마미아!'의 대표 주제곡을 합창으로 재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와 감성적인 하모니, 라이브 밴드 연주와 영상미가 어우러져 마치 그리스 산토리니를 연상케 하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관객에게 깊은 몰입감과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합창단이 함께한다. 이들은 지난 7주간 매주 금요일마다 합창 기초, 발성, 무대 안무 등 체계적인 연습을 진행하며 공연을 준비해왔다. 시민합창단의 진정성 있는 열정과 노력은 공연의 또 다른 감동 요소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은 별도의 사전 예매 없이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시간은 약 60분이다. 관련 정보는 광양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인화 광양시
[한국기자연대] 광양시가 지역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간기업과 협력에 나섰다. 시는 지난 8월 13일 시청 만남실에서 ㈜우리아이식판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박문섭 광양시의회 총무위원장, 이인수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우리아이식판은 2019년 설립된 광양시 유일의 식기세척서비스 전문 업체로, 2021년 12월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현재는 2026년 1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을 목표로 과업을 추진 중이다.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일반 고용시장에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을 안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로, 인증을 위해서는 장애인이 근무하기 적합한 환경 조성,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 상시근로자의 15% 이상 중증장애인 고용, 최저임금 이상 지급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우리아이식판은 이를 위해 오는 10월 1일자로 장애인 9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광양시와 ㈜우리아이식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한국기자연대] 논산시는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상반기 특별교부세 1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지역 현안 해결, 재난 안전 등 특별한 재정수요가 있는 지자체에 대해 행정안전부가 배분하는 예산이다. 시는 지난 6월 황명선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며 예산 확보에 힘써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산 소규모 위험시설 정비 6억 원,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조성 4억 원, 강경젓갈전시관 리모델링 3억 원으로 총 3개 사업, 13억 원 규모다. 특히 지산 소규모 위험시설 정비 사업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조성은 농촌 인력난 해소에, 강경젓갈전시관 리모델링은 지역 대표 특산물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상반기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각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 개선,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
[한국기자연대] 충남 서산시는 14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이 집중호우 피해를 본 가구를 위해 310만 원 상당의 쌀 100포(1포당 10㎏)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김종택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경영관리본부장, 오세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전세종영업본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 피해를 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종택 본부장, 오세진 대표는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을 때 기업이 함께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이번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하나은행 충청엽업그룹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러한 정성과 연대의 손길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충남 서산시는 14일 서푸른실천연대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신현용 서푸른실천연대 회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개최했다. 전달된 성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의 일상 회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푸른실천연대는 지역 복지 증진과 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설립된 봉사단체로, 이번 집중호우 피해 가정을 대상으로 전기 배선 교체, 도배장판, 가재도구 정리 등을 지원했다. 신현용 서푸른실천연대 회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어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서푸른실천연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전달해 주신 성금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익산시가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시민배심원제'를 운영, 참여민주주의 실현에 나섰다. 익산시는 시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다양한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시민배심원제를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민배심원은 익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시민 중에 지역·성별·연령을 고려해 자동응답시스템(ARS)과 전화 면접을 거쳐 무작위로 선발된 35명으로 구성됐다. 이로써 다양한 사회·경제적 배경을 가진 시민들이 배심원으로 참여해 민선 8기 공약사업 조정과 이행점검에 나서게 됐다. 이날 열린 1차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매니페스토 운동, 시민배심원제 이해 교육이 진행됐다. 공약 이행 점검 안건 선정을 위한 분임 토의도 열렸다. 앞으로 시는 오는 9월 중순까지 총 3차례 회의를 열어 공약 조정과 이행 상황을 점검·평가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회의 결과로 마련된 조정안과 권고안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시 누리집에 공개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배심원제는 시민이 단순한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