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지난 13일 청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초록별어린이집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밖 청소년 인턴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직장 체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협약으로, 기존 다양한 인턴제 참여 기관 외에도 아동보육 분야 직장이 추가돼 청소년들의 체험처가 확대됐다. 현재 청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요식업, 사회복지 등 다양한 직종의 지역 업체·기관과 협약을 맺어 인턴제를 운영하고 있다. 참여 청소년들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선발됐으며 총 120시간 동안 청소년 인턴으로 활동한다. 청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의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역사회 활동처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며 “청소년 성장에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서청주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인턴제 외에도 검정고시 지원, 자격증 취득, 문화활동, 자립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기자연대] 민족통일청주시협의회(회장 현태용)는 14일 오전 상당구 용암광장 일대에서 민통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일제에서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서 개최됐다.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은 국경일에 태극기 게양하는 곳이 점차 줄어드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태극기 총 220개를 배부하면서 게양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현태용 회장은 “태극기 달기에 동참해 우리 민족의 자긍심과 역사를 되새기는 광복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족통일청주시협의회는 민간통일운동을 주도하는 단체로서 다양한 통일사업을 통해 안보의식 고취와 통일염원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하천 범람 및 내수배제 불량으로 인한 침수피해 해소를 위해 총사업비 845억원을 투입해 소하천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흥덕구 석소동 ~ 강내면 석화리 일원의 수석소하천 개선복구사업 청주시는 국비 160억원을 확보해 수석소하천 3km를 정비하고 교량 2개소를 재가설한다. 공사는 올해 6월에 착공해 내년 12월에 준공할 예정이고, 사유지 199필지(38,119.9㎡)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계획 공고 및 통지를 완료해 9월 감정평가 후 10월부터 보상 협의할 계획이다. ▶ 청원구 북이면 광암리 ~ 장재리 일원의 광암소하천 정비사업 청주시는 도비 3.6억원을 지원받아 총 59억원을 투입해 광암소하천 3.03km를 정비하고 교량 5개소를 재가설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달 시작했으며,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사유지 64필지(7,895.2㎡)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계획 공고 및 통지를 완료해 8월 감정평가 후 9월부터 보상 협의할 계획이다. ▶ 흥덕구 옥산면 가락리 일원 가락지구 자연재해위험
[한국기자연대] 전주시의회는 14일 의장실에서 전라북도지방변호사회(회장 김학수)와 간담회를 갖고 전주가정법원 설치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간담회는 남관우 의장과 정섬길(서신동)의원, 전북지방변호사회 김학수 회장, 가정법원설치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정호 변호사, 간사 이덕춘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주가정법원의 설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공유하고, 전주 본원을 비롯해 군산·정읍·남원지원 설치 법률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한 지역 정치권과 의회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사법 형평성 보장과 사법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학수 회장은 “전북은 현재 가정·소년 사건을 지방법원에서 병행 처리하고 있어 전문성과 효율성에 한계가 있다”며 “주민들이 신속하고 전문적인 사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가정법원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관우 의장은 “가정법원 설치는 주민의 사법 접근권 보장과 인권 보호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시의회 차원에서 관련 법안 통과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주시의회는 제421회 임시회에서 정섬길
[한국기자연대] 아산시의회는 8월 14일 제261회 임시회를 하루 일정으로 열어, 최근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피해 예방을 위한 2025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본회의 개회 후, 본회의 정회 시간에 기획행정농업위원회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으며,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일반회계에서 1건 6,000만 원을 삭감하고 예비비로 증액하는 것으로 심사했다. 이번 추경 예산은 총 827억 원 규모로, 주요 내용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618억 원 △폭염 및 호우대책비 9억 원 △예비비 200억 원 등이다. 예비비는 일반예비비 130억 원과 재해재난목적예비비 153억 원을 포함하며, 재해재난 목적예비비는 △읍면동 응급복구 장비임차 △농업·축산분야 재난지원금 △공공체육시설 피해복구비 △하천시설물 응급 복구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심사를 마친 후, 다시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최종 의결하고 가결을 선포했다. 홍성표 의장은 “이번 추경은 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주민들의 일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 나주시가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청년농업인 경영리더십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나주시는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청년농업인 28명을 대상으로 ‘청년농업인 경영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영, 기술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여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소득 증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 과정은 농산물 마케팅 전략, 스마트팜 시설 설비, 토양 분석 및 관리, 작물보호제 및 PLS 제도 이해, 농업경영 기초 세무와 회계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청년농업인의 경영 능력과 기술 수준을 한층 높이며 농가 소득 창출과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했다. 14일 열린 마지막 교육에서는 지난 2개월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윤병태 시장의 격려 속에 앞으로의 영농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시는 하반기 청년 농업인 현장지원단을 운영해 지역 선도 농가와 농업경영 전문가를 매칭하고 창업 멘토링과 현장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한국기자연대] 부평구는 14일 구청에서 ‘부개·일신지구 뉴빌리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부개1동과 일신동 일대의 뉴빌리지 사업과 관련한 이번 보고회에는 차준택 구청장과 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해 용역사의 과업 계획을 듣고 수립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관련, 구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단독·연립·다세대주택의 도시·건축 규제 완화 ▲마분공원 도시계획시설 중복결정을 통한 공원복합시설 건립 ▲도로포장, 감시장비(CCTV), 안심골목길 조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뉴빌리지 사업’은 노후 단독 주택과 빌라 밀집 지역 등 저층 주거지역에서 민간이 주택을 정비할 경우, 금융·제도적 혜택 및 공공 기반·편의시설 설치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부개1동과 일신동 일대 면적 약 9만5천 제곱미터(㎡)의 부개·일신지구가 ‘뉴빌리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구는 내년 상반기까지 주민공청회, 구의회 의견 청취, 인천광역시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7월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및
[한국기자연대] 서울 성북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3주 차인 8월 11일 기준 지급률 96%를 돌파했다. 구는 남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 단 한 명의 구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길 방침이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청을 돕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9월 12일까지 관내 각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거동이 불편해 주민센터나 은행 방문이 어려운 고령자, 장애인 등이 주요 대상이다. 신청자는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로 전화하면 담당 공무원이나 통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부터 지급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을 요청해 주민센터 직원에게 직접 안내를 받은 종암동 주민은 "거동이 어려워 신청이 막막했는데, 이렇게 직접 집까지 찾아와 신청을 도와주시니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이번 소비쿠폰은 총 41만4,079명이 지급 대상이며, 현재까지 약 39만8,000명이 신청을 완료해 당초 예상치를 웃도는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다. 구는 신속
[한국기자연대] 광주광역시가 지역 도서관들을 대상으로 역사왜곡 논란 도서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쳤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 ‘광복 80년, 역사왜곡 도서 관리방안 간담회’ 후속 조치다. 강기정 시장과 이정선 교육감, 임택 구청장협의회장(동구청장) 등은 최근 일부 극우 성향 출판물에서 드러난 현대사 왜곡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 전문적인 관리체계 마련 등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조사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미래 세대의 올바른 민주주의 가치관 형성과 허위 서술 및 왜곡이 없는 도서 제공을 위해 전면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확산된 역사왜곡 논란 도서 7종에 대해 광주시, 자치구,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30곳과 작은도서관 345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전수조사 결과, 논란 도서 7종에 대해 공공도서관 18곳에서 25권, 작은도서관 2곳에서 2권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순사건을 반란으로 규정하는 등 사실을 왜곡하는 것으로 알려진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는 6개 도서관에 총 6권이 비치됐던 것으로
[한국기자연대]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광복 80주년을 하루 앞둔 14일 지역 보훈단체와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오전 진 구청장은 마곡 어울림공원에 위치한 ‘평화의 소녀상’과 가양동 소재 ‘2.8공원’을 차례로 찾아 헌화했다. 참배를 마친 진교훈 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고귀한 뜻과 애국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애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구는 지난 2019년 지역사회와 함께 마곡 어울림공원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다. 소녀상 옆에는 위안부 피해자 고(故) 황금자 할머니 동상도 함께 세워져 있다. 황금자 할머니는 폐지를 주워 판 돈과 정부 지원금을 모은 전 재산 1억 7천만 원을 사회에 환원하고 세상을 떠나셨다. 소녀상과 도보로 1분 남짓한 거리에는 ‘2.8공원’이 위치한다. 3.1운동의 도화선이 됐던 2.8독립선언을 주도한 강서구 출신 독립운동가 상산 김도연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이곳에 선생의 흉상과 유묵비가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