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북항이 화물중심 항만에서 인간과 문화가 공존하는 항만으로 다시 태어난다 31일 국토해양부는 부산항만공사가 신청한 부산북항재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을 그동안 관계기관 협의결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승인하였다. 이번 실시계획 승인에 따라 공사착공을 위한 행정절차는 마무리되고 시행자인 부산항만공사는 공사시공사 선정을 거쳐 올 말 첫 삽을 뜨게 된다. 이로써, 2004년9월 재개발계획 발표이후,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추진되어온 북항재개발사업은 법제정, 기본계획수립, 사업계획수립 등의 절차와 관계기관협의, 공론조사, 수많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4년2개월만에 공사착공을 하게 되었으며, 부산북항은 화물중심 항만에서 인간과 문화가 공존하는 항만으로 본격적인 항만 패러다임의 전환기를 맞게 되었다 국토해양부는 실시계획 승인에 앞서 사업구역내 경관을 관리하기위하여 지구별 건축물의 면적과 높이 등을 제한하는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여 지난 23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였으며, 이번 실시계획에는 사업계획상의 토지이용계획을 토대로 관계 법률에서 정한 인·허가사항과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 및 에너지사용계획 협의 결과를 반영하고, 창의적인 지구단위계획을 바탕으로 사업계획 내용
최근 내수침체, 고금리 등으로 자금의 압박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일반 시중은행 대출보다 유리한 조건의 소상공인정책자금을 27일(월)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청은 소비위축에 따른 매출부진과 비용 상승 등으로 소상공인의 자금애로가 심화됨에 따라 4/4분기 소상공인정책자금 714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08년 소상공인정책자금 총 지원규모 2,890억원) 중기청에서 운용하는 소상공인정책자금은 연 6.03%(변동금리), 대출한도 5천만 원, 상환기간은 거치기간 1년 포함 5년 이내로 신용이나 담보가 부족한 경우에도 지역신용보증재단이 발급하는 보증서부 대출을 받을 수 있다.(전체 대출의 약 90%가 신용보증서부 대출 활용) 또한, 준비된 창업 유도 및 기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교육·컨설팅 등을 이수한 소상공인들을 위해서는 소상공인 정책자금내에서 150억원을 별도로 운용한다. 우선지원대상 으로 경영개선교육, 5단계패키지 창업지원프로그램, 컨설팅, 자금 신청 및 접수는 전국 62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받으며, 전국 어디서나 1588-5302로 전화하면 가장 가까운 소상공인 지원센터로 자동 연결되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부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16일 농산물검사소에서 3/4분기 부산시 유입 농산물 994건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21건에서 잔류농약이 허용기준치를 초과하여 검출되었다고 발표했다. 검사소에 따르면 3/4분기 엄궁·반여농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 준비 중인 경매 전 농산물 698건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농산물 296건에 대한 잔류농약검사를 시행한 결과 깻잎, 열무, 배추 등 11품목 21건에서 엔도설판 등 12종의 농약이 기준초과 검출되어 당해품목 폐기, 생산자 과태료 처분 및 재배지 재조사 등의 행정처분을 의뢰하였다는 것이다 올 3/4분기 부적합율 2.1%는 전년 동기 3.9%보단 낮은 수준이지만, 김장철 등 농산물 다량소비 시점을 대비하여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잔류농약안전성 조사를 시행할 것이라고 검사소 관계자는 말했다.
부산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국내 대표 하구습지인 낙동강 하구를 국제적으로 홍보하고 습지센터 간 교류를 위하여 습지방문자센터간 국제네트워크인 WLI에 가입되었음을 공식 확인했다고 밝혔다. 제10차 람사르총회의 창원 개최를 앞두고 낙동강하구에코센터가 총회 공식 방문지로 선정되어 센터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고, 이번 WLI가입을 통해 습지보전을 위한 대중인식증진 활동(CEPA, Communications, Education and Public Awareness)및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여 낙동강 하구와 센터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습지방문자센터간 국제네트워크인 WLI란 일반인들에게 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습지에 대해 배우고 이해하는 장소인 습지방문자센터들 간의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일컬으며, 그 본부는 영국 런던습지센터에 있다. 습지보전을 목적으로 CEPA 활동이 이루어지는 모든 센터는 가입 가능하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6개 대륙 75개국에서 350여 개소의 센터가 가입(2007년 WLI 연간보고서)되어 있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금번 WLI가입으로 국내․외 습지센터 간 긴밀한 교류를 할 수 있게 되었고, CEPA활동에 있어
부산시는 공무원의 '종교편향'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부산광역시 공무원 복무조례」를 10월 중에 개정·시행하기로 했다 부산시의 이번 복무조례 개정은 최근 공직자의 종교편향 행위가 논란이 되는 등 국민화합에 영향을 끼침에 따라 중앙계획에 의거 시 공무원 복무조례를 개정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개정될 내용에는 “공무원은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종교 등에 따른 차별없이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여야 한다” 라는 규정을 신설하게 된다. 이에 따라 부산광역시 공무원이 종교와 관련하여 불공정·차별행위를 하거나 특혜 또는 불이익을 주는 경우 징계의 대상이 된다. 부산시는 종교편향 사례 방지를 위하여 10월중에 시 직원을 대상으로 “종교편향”방지에 관한 직장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일본뇌염 유행 예측조사결과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집 모기′가 전체 모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50% 이상임을 확인함에 따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였다. 시는 지난 8월 1주(8월3일-8월4일) 부산지역 축사에서 1일 저녁 채집된 전체 모기(6,232마리)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집 모기′가 전체 모기 밀도의 50%(3,195마리, 51.3%)를 넘어섬에 따라 시민들에게 일본뇌염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구,군에 모기 방제활동을 강화하도록 지시하였다. 또한,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의복이나 야외활동에 주의를 기울이고, 특히 어린이들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과 주변 환경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급성 전염병으로,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후유증의 발생이 높은 질병이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며 일부에서 열을 동반하기도 한다. 극히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초기에는 고열, 두통, 구
부산시가 총 4,114억원 규모의 200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여 9일 부산광역시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 편성으로 올해 당초 예산 6조 7,372억원에서 7조 1,486억원으로 늘어났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당초예산 대비 6.4% 늘어난 2,844억원, 공기업특별회계가 0.01% 늘어난 52백만원, 기타특별회계가 7.7% 늘어난 1,270억원으로 편성하였다. 시관계자는 이번 추경에 지방교부세 추가내시액과 절감재원으로 『지역경제살리기사업』과 『서민생활안정사업』에 중점을 두어 편성하는 테마추경이라고 밝혔다. 시는 부산경제중흥을 위해 기업지원, 산업기반시설 구축, 재래시장 환경개선 등 지역경제살리기 사업에 우선 지원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육성기금은 당초예산 100억원에 금번 추경에서 100억원을 추가 확보하고, 재래시장 주차장에 대한 집중투자 등은 지역경제살리기에 대한 부산시의 의지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 100억, 정관지방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244억, 재래시장 주차장 확충 등 67억, 서부산유통단지진입도로개설 51억 등 7월부터 시행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관련 경비, 고령화 사회 대비를 위한 노인복지 인프라
디스플레이산업분야 등에서 유리기판에 회로를 그려주는 노광공정을 “마스크 사용 없이(mask-less)” 해내는 신개념의 ‘디지털노광기’ 관련 핵심기술이 국내에서 최초로 순수 국내 기술만으로 개발돼 화제다. 세계적으로도 연구초기단계인 고난도의 이 기술은 ▲엄청난 비용 및 시간을 소요하던 기존의 포토마스크사용단계를 아예 생략했고 ▲대(大)면적 고속 노광기의 제작을 현실화하고, 국내업계에 수입대체 및 기술독립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주목된다. 필름카메라가 디지털카메라로 진화해온 것과 비슷한 원리를 노광공정에 성사시켰다 공간광변조기상의 미세미러 수백만개 각각을 순간 구동시켜 선택반사하게 함으로서 광을 공간적으로 변조, 제어하여 기판상에 패턴을 형성하는 ‘디지털노광기’에 필수인 디지털노광엔진(DE2, Digital-Exposure-Engine)이다. 동명대학교 로봇시스템공학과 디지털 리소그래피 연구실(서만승교수)이 연구 개발한 디지털노광엔진은 평판디스플레이 핵심제조공정인 노광에 사용되는 ‘제기술 융합형’ 신개념 디지털노광기의 핵심이다. 아우르는 융합기술은 ▲공간광변조기상의 수백만개의 미세미러에 균일하게 광을 전달하는 광원 설계 및 제작 관련 조명기술과 미세미러에서 반사
금년 들어 처음 패류독소가 검출되었던 진해만의 마산시 덕동, 난포 연안에 대한 진주담치(홍합) 채취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소속기관(마산수산사무소, 고성수산사무소), 마산시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마산시 및 고성군 동해면 연안에 대한 패류독소 재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조사결과, 진주담치(홍합)의 독성치는 지난 17일 조사결과보다 다소 증가하여 마산 덕동, 수정, 난포지선에서는 허용기준치(80㎍/100g)를 초과하는 82∼160㎍/100g의 독소가 검출되었고, 마산시 구복리 및 진동에서도 기준치에 미달하는 40 ㎍/100g 내외의 독소가 검출되었다. 그러나 동해면 연안의 진주담치와, 마산시 진동 및 고성군 동해면 연안의 굴에서는 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과학원은 기준치 초과해역에 대해서는 진주담치(홍합) 채취금지 조치를 경남도와 마산시에 요청하였고, 진해만에서 패류독소가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3월 24일부터 3월25일까지 진해만과 통영일원 등 남해동부해역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키로 하였다. 특히 진해만에 대해서는 전 해역에서 독소함량이 기준치 이하로 감소할 때까지 주 2회의 감시체제를 유지키로 하였다. 한편
부산시가 오는 4월 1일(화)부터 부전시장 건너편과 못골시장 건너편 및 대연소방파출소 앞에서 버스전용차로를 위반한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시는 서면지역의 교통 혼잡개선과 수영로 연장구간의 버스주행속도 향상을 위해 버스전용차로 위반차량에 대한 무인단속카메라를 재배치하고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를 계도기간으로 설정해 운영해 오고 있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차량 단속은 ▲부전시장 건너편은 출·퇴근시간 모두 적용되며, 오전은 7시부터 9시까지, 오후는 5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이며 ▲못골시장 건너편은 퇴근시간인 오후 5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적용되며 ▲대연소방파출소 앞은 출근시간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로서, 3곳 모두 토·일·공휴일은 단속에서 제외된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가 부과되며(승합차 6만원, 승용차는 5만원), 미납 시에는 차량 등 재산의 압류 처분을 받게 된다. 또한, 버스전용차로 무인단속카메라는 70m 전방부터 차량 이동을 추적하고 버스전용차로 단속시간 외에는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함에 따라, 버스전용차로 고유 기능 회복과 이번에 추가로 단속하는 서면 및 수영로 지역의 교통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