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왕피리에서 처음 개최되었던 ‘꿈 그린마을 가을잔치’ 한마당이 금년에 4회째를 맞이하여 상주시에서 10월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유기농의 메카로 널리 알려진 한농에서 유기농음식은 물론 가을철 풍성하게 쏟아지는 유기농산물들이 총망라하여 전국각지에서 참여하는 체험자들과 함께 품평회 행사를 갖는다. 유기농음식품평회는 총 150가지의 진귀한 유기농음식들이 출품되며 체험자들은 직접 시식하면서 평가를 한다. 유기농산물품평회는 유기농고구마,야콘,사과,포도를 비롯하여 100여가지의 풍성한 농산물이 전시되어 평가를 한다. 금번 제4회 꿈그린마을 가을잔치 한마당은 상주시에서 ‘어린이에게는 꿈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이란 주제로 열리는 “동화나라 상주, 이야기축제”와 함께하여 “2008년 동화나라 한농마을 유기농대축제”로 상주시 축제안에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유기농축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유기농음식 품평회와 유기농산물 품평회, 한국,필리핀,아프리카 케냐 3개국의 전통문화공연이 있다. 부대행사로는 전국대학생 생태환경체험교실을 통하여 획기적인 체험꺼리로 각광을 받았던 일곱천연의사체험교실, 웃음교실및 레크레이션, 유기농직거래장터 및 먹거리장
DNA칩, 바이오센서 등에 활용될 수 있는 강력한 인공분자 ‘접착제’가 국내 연구진을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POSTECH) 화학과 김기문(金基文ㆍ53세/지능초분자연구단장)교수ㆍ고영호(高永鎬ㆍ41세) 연구조교수팀은 미국ㆍ일본과 공동연구를 통해 지금까지 발견된 인공수용체와 리간드 복합체 중 가장 결합력이 큰 복합체를 개발, 학계에 보고했다. 세계적인 학술지 미국학술원 회보(PNAS) 온라인판을 통해 공개된 이 분자 복합체는, 기존에 사용되던 생물질 복합체보다 합성 및 화학적 변형이 쉽고 온도 등 다양한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서 DNA칩 등을 제작할 때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복합체는 김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합성해 국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인공 수용체 쿠커비투릴(cucurbituril)과 페로센(ferrocene) 유도체를 결합시킨 것으로서, 기존에 발표된 인공 복합체 중에서는 가장 결합력이 강하다(3×1015M-1). 이 정도의 결합력은 자연 물질 중에서 가장 강한 상호작용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는 아비딘(Avidin)-비오틴(Biotin) 복합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연구팀은 설명
‘대통령의 도시' '대통령의 고향 포항'대한민국 혁신의 새바람을 불러 일으키자’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한 포항시청 간부직원 100명은 20일 저녁 7시 양학동 절개지 ‘2008 희망 태극기’ 앞에서 이명박대통령 후보의 17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고 포항을 ‘대통령의 도시’ 위상에 걸맞게 가꾸고 다져가자는 내용의 ‘새출발 새다짐 촛불 결의식’을 가졌다. 직원들은 이 자리에서 포항이 대통령을 배출한 도시라는데 안주하지 말고 공직자도서 더욱 몸가짐을 깨끗이 할 뿐만 아니라 도시 발전을 위해 배전의 노력을 하자고 다짐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올 한 해 동안 포항시 전직원의 노력으로 1조원대의 기업투자유치를 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찾았고, 포항스틸러스의 K-리그 우승으로 포항의 브랜드가치를 높였다”며 “이처럼 화합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을 때 이명박 후보가 17대 대통령에 당선돼 포항의 위상이 하늘을 찌를 듯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이럴 때 우리 2000여 전 포항시청 직원들은 몸가짐을 더욱 깨끗이 하고 시민들에게 더 낮은 자세로 다가가야 한다”며 “이런 마음을 희망 태극기 앞에서 다져보자는 뜻에서 결의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경북 구미시 고아읍 김석태(48), 엄계숙(43)부부가 7일 13번째 아기(여아)를 출산, 화제다. 김씨부부의 자녀는 5남 8녀로 50세미만의 부부에서 현재까지 알려진 국내 1위의 ‘다둥이 가족’이며 1986년 결혼한 김씨부부는 1987년 첫딸(빛나·20·대학3년)을 낳은 뒤 이날까지 21년간 13명의 아이를 낳아 건강하게 기르고 있다. 경상북도는 저출산 시대에 이보다 더한 경사는 없다고 보고 도차원에서의 교육·생계문제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모색하기로 했으며 작년에도 12번째 아기 출생시 12명의 아이 명의의 통장을 만들어 전직원들의 모금운동을 통하여 1,300만원 정도를 지원한 바 있다.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김씨부부에게 축하메시지를 전달하였고, 현지 방문하여 출산을 축하하고 아이 이름(김온샘)을 지어주고 격려하였다.(예정) 또한 보건복지부 김용현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장도 김씨부부에게 축하와 함께 출산용품을 전달하였다.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포항시 북구 기계면 문성리의 70년대 새마을사업 당시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사진전시회가 열린다. 포항시는 문성리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임을 알리기 위해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시청사 1층 로비에 40여 점의 사진을 전시키로 한 것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70년대 새마을운동 참여 세대에는 아련한 향수를 느낄 수 있고 젊은 세대에는 새마을운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 다. 문성리는 새마을운동이 시작되기 이전인 60년대부터 주민들 스스로 마을길을 넓히고 지붕개량을 하는 등 온 동네가 뭉쳐 노력한 결과 전국에서 잘 사는 마을의 표본이 되어 대통령까지 이 작은 마을을 방문하게 됐다. 당시 현지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전국의 시장·군수는 문성동(리)과 같은 새마을을 만들어라”고 한 말이 전국 방방곡곡에 메아리쳐 우리나라 근대화의 기틀을 쌓게 한 것, 이것이 새마을운동의 시작이었다. 포항시는 지난달 20일 개최된 포항시 자원봉사박람회 행사장에서 사진을 전시하여 큰 관심을 끈 바 있다. 앞으로도 각종 행사에서 수집된 자료를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기록문서 및 보존자료, 관공서 및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가 많을 것으로
‘공연계의 새로운 코드’ 비보이(B-boy·브레이크댄스를 추는 남자)들이 꾸미는 파워풀한 축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7 월드 B-boy 페스티벌’이 열린다 그 4번째 무대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보이로 손꼽히는 ‘T.I.P(Teamwork Is Perfect)’가 꾸민다. 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13일간 이들이 선보일 공연은 ‘비보이 사관학교’. 비보이 사관학교에 전학 오게 된 한 ‘범생이’의 좌충우돌 에피소드, 이웃학교와의 ‘배틀’(battle·춤으로 겨루는 승부)에서 전학생이 최고의 고수로 변신한다는 스토리다. T.I.P는 이 공연을 위해 자체 제작한 세트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 설치하고 하루 2회(오전 11시30분, 오후 1시30분) 30분씩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96년에 결성된 멤버 15명의 T.I.P는 지난해 9월 재일교포 출신 무용가 백향주와 ‘더 코드’(The Code)라는 댄스 퍼포먼스 쇼를 선보여 대중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뮤직비디오와 영화, CF까지 출연하고 있는 ‘비보이계의 A급 스타’이다. 지난 8월에는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23개 비보이팀이 참가한 한국대표 예선전에서 최종 우승해 내년 4월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20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구미화훼시험장은 15일 해외로 지불되는 로열티 경감을 위해 육성한 스프레이국화 ‘피치엔디’ 등 4품종 54만주를 농가 보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구미화훼시험장은 스프레이국화 20만본을 일본으로 수출할 계획으로 있어 국화재배 농가의 로열티 경감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농가에 보급하는 스프레이국화는 작년에 15만주가 보급된 ‘피치엔디’와 ‘옐로엔디’ 외에 ‘06년에 육성된 ‘화이트엔디’와 ‘써니엔디’ 등 4품종으로 경북지역의 국화 주산지인 구미, 칠곡, 고령, 김천 등에 보급되며, 구미에서 생산되는 국화는 일본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이미 7월말까지 16만주가 보급되어, 일본 수출 및 내수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관련 도 농업기술원 구미화훼시험장에 의하면 현재까지 수출물량은 6천본으로 일본시장에서 외국의 우수품종과 대등한 가격으로 판매되어 수출 시장성이 높았을 뿐 아니라, 7월말까지 95천본을 국내시장에 출하한 결과 유사 도입품종보다 32%나 높은 가격으로 판매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앞으로 재배면적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화훼시험장은 화훼농가의 로열티 부담 경감을 위
인류 생활에 필수적이고 한 순간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두얼굴을 가진 물질”플루토늄의 수수께끼가 세계최초로 한국인 손에 의해 풀렸다 29일 포항공과대학은 핵에너지의 원료로 사용돼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면서도 원자폭탄의 재료로 사용 핵에너지의 원료로 인류의 생활에 필수적인 에너지를 생산하면서도 원자폭탄의 재료로 사용되는 ‘두 얼굴의 물질’ 플루토늄의 수수께끼가 포스텍 출신 ‘토종’ 박사가 소속한 연구팀에 의해 세계 최초로 풀렸다고 밝혔다. 심지훈씨(沈知勳ㆍ31세/現 미국 러트거스대학 물리학과 박사후연구원)가 소속된 러트거스 대학팀은 플루토늄이 가진 다양하고 특이한 물성의 원인이 전자의 동역학(動力學)적인 요동 때문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규명하는데 성공했다. 이 연구결과는 세계적 과학저널인 ‘네이처(Nature)’ 3월 29일자를 통해 공개됐다. 플루토늄은 온도나 압력에 따라 최고 25%까지 부피가 변하고, 공기 중에서 고온이 되면 산화가 빨리 진행되며, 할로겐과 직접 반응해 화합물을 생성하는 등 특이한 물성을 가지고 있어 환경의 변화에 쉽게 변화하기 때문에 장기간 안정적으로 보관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지금까지 플루토늄이 어떤 이유로 환경에 따라
포스코가 8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인근 푸에블라(Puebla)지역에 연산 17만톤 규모의 고급 철강재 가공센터를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포스코 윤석만 사장과 마리오 마린 토레스(Mario Marin Torres) 푸에블라 주지사, 에듀아르도 가르사(Eduardo Garza) 멕시코 연방정부 경제부장관 등 160 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난 2006년 4월 착공, 총 2,160 만 달러가 투자된 이 공장은 판재류를 길이 방향으로 자르는 슬리팅라인 (Slitting Line) 2기, 폭 방향으로 절단하는 시어링 라인 (Shearing Line) 1기, 성형절단 설비(Blanking Line) 1기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가공 및 판매에 필요한 자동차강판은 포스코에서 직접 공급할 계획이다. 이로써 포스코는 자동차강판의 단순판매에서 더나아가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에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강판을 직접 가공 판매함으로써 멕시코지역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지역에서 북중미지역까지 포괄하는 자동차강판 판매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이날 포스코 윤석만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멕시코는 폭스바겐, 다임러 크라이슬러, 제너
포스텍은 본교 박사 출신인 미국 랜셀리어공대(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 김종규(金鍾奎ㆍ36세) 연구교수가 광학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물성인 굴절률이 진공에 가까운 수준인 초저굴절률 물질의 코팅방법과 이 기술을 이용한 광대역-무반사 코팅막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연구성과는 김 교수가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의 자매지, 네이처 포토닉스(Nature Photonics) 3월호에 게재된 ‘프레넬 반사*의 광대역 제거에 적합한 저굴절률 광학 물질(Optical Thin-film Materials with Low Refractive Index for Broadband Elimination of Fresnel Reflection)’이란 논문을 통해 공개됐다. 또 이 학술지는 김 교수의 논문과 함께 이 연구 결과에 관한 인터뷰를 권두에 실었다. 물질의 굴절률은 물질 내에서 빛의 속도와 굴절, 반사, 회절을 결정하기 때문에 광학 및 포토닉스 구성요소의 성능을 결정하는 중요하고 기본적인 물성이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사용할 수 있는 저굴절률 고체 물질이 극히 제한적이어서 광학 및 포토닉스 구성요소(부품)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