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구로구가 지난 30일 구청 강당에서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우수기부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우수기부자 표창 수여식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들의 복지·보호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기부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표창 대상자로 고액 또는 정기적 기부를 실천한 56명(△서울특별시장 표창 1명 △구로구청장 표창 45명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 10명)이 선정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신혜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강광원 구로희망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우수기부자 표창 대상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표창을 수여했다. 아울러, 성금 5백만원 이상 또는 성품 1천만원 이상을 기부한 우수기부자 30명에게는 7월 중 감사장을 개별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장인홍 구청장은 “기부자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이 우리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는 2024년
[한국기자연대] 서울특별시 성북구가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 보호와 육성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6월 23일 성북구청 스카이홀에서는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성북지구회 소속 김성근, 윤재필, 이기완과 종암지구회 소속 강민화, 김상일, 서붕석, 정연서 등 총 7명이 청소년 보호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6월 25일에는 성북구청 구청장실에서 청소년 시설 종사자 6명이 청소년 육성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수상자는 성북청소년문화의집 박종국,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이근형,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박완근‧김미애, 월곡청소년센터 김은애, 석관청소년센터 박수빈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희망이고, 건강하고 바른 환경에서 자랄 권리가 있다”며 “이번 표창은 청소년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애쓴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성북구 아동‧청소년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각자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청소년이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보호받고,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국기자연대]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6월 30일 구청 본관에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과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중독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지역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강북권에만 설치된 기존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3개소)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날로 심각해지는 중독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남구는 서울시 마약류 112 신고 건수와 의료용 마약류 취급 업소가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곳이다. 또한, 전국 청소년 도박 위험군 비율은 2.4%(2020년)에서 4.8%(2022년)로 상승했으며, 강남구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이용자 4명 중 1명은 미디어 과의존 등 중독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유형의 중독 문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강남권에는 이를 전문적으로 대응할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없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지역 맞춤형 중독 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센터 설립을 추진해왔고, 공개모집과 민간위탁심사위원회를 통해 중독 관련 전문 지식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서울성모병원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n
[한국기자연대] 서울 은평구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대량 발생하고 있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비화학적 친환경 방제를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브버그는 인체에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특유의 외형과 대량 출몰로 인해 불쾌감을 유발하는 곤충이다. 보통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약 한 달간 집중적으로 발생한 뒤 자연 소멸하는 특성을 보인다. 이에 따라 은평구는 러브버그의 주요 서식지인 야산 인근 주거지 경계 지역을 중심으로 매일 순회 살수(물 뿌리기) 방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주거지 내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환경부와 서울대학교가 주관하는 ‘2025년 대발생 곤충 개체수 조절 시범사업’에 참여해 백련산에는 광원 포집기 9대, 북한산에는 향기 유인제 포집기 12대를 설치했다. 은평구는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 물 분사 및 포집기 설치 등 생태계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방제를 추진하는 한편, 주민 자율 방제를 위한 정보 제공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야간 조명 최소화 ▲방충망 점검 ▲물 분사 요령 등 실천 방
[한국기자연대] “회원국이 ICAO 규정을 준수하고 자국 법규와 기준을 마련하면, 고도제한에 대한 새 기준을 2030년 전면 시행 이전에 조기 시행할 수 있다” 지난 26일 김포국제공항 인근 지역구 국회의원과 서울시 강서구청장이 캐나다 몬트리올 ICAO(국제민간공항기구)를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고도제한 완화를 건의한 자리에서 살바토레 샤키타노(Salvatore Sciacchitano) ICAO 의장은 이같이 말했다. 한정애(서울 강서구), 이용선(서울 양천구), 김주영(경기 김포시), 서영석(경기 부천시) 국회의원과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김포국제공항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ICAO 방문단’을 구성했다. 방문단은 지난 25일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캐나다 ICAO 본부를 방문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담은 서한문을 전달했다. 서한문에는 방문단 의원 외에도 진성준, 강선우(이상 강서구), 유동수(인천 계양구) 의원이 공동 서명해 힘을 보탰다. ◆ 70년 만의 ICAO 국제기준 개정, 지역 발전의 전기 마련 ICAO는 국제 민간항공 항공기술·운송·시설 등의 발전을 위해 1947년 설립된 유엔
[한국기자연대] 해양치유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는 태안군이 피트 등 지역 고유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상용품 개발에 속도를 낸다. 군은 지난 6월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와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치유자원 상용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향기 치유’를 위한 에센셜 오일 등 상용품 8종을 선보였다. 이날 보고회에서 소개된 제품은 태안의 감태추출물을 활용한 에센셜 오일 3종(진저블렌딩 12, 진저블렌딩 13, 파인블렌딩 07), 태안의 피트로 만든 토탄수를 함유한 상용품 5종(태안海담 토너, 태안海담 로션, 태안海담 샴푸, 태안海담 트리트먼트, 태안海담 바디워시)이다. 군은 태안의 고유자원을 바탕으로 △파인블렌딩 07(소나무순, 편백, 로즈마리, 티트리 조합의 피톤치드의 상쾌한 향) △진저블렌딩 12(생강, 편백, 만다린, 계피 조합의 은은한 생강 향) △진저블렌딩 13(생강, 편백, 오렌지, 로즈마리, 계피 조합의 아로마 생강차 향) 등 3건의 ‘냄새 상표 특허’를 출원했다. 또한, 식물이 일만 년 이상 부식해 생성되는 천연 유기물인 피트(pe
[한국기자연대] 오세현 아산시장이 30일 탕정면 로타렉스코리아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5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에 참석해 지역 중견기업 대표들과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회의는 충청남도가 주관했으며, 아산을 비롯한 도내 주요 중견기업 대표들과 김태흠 도지사, 관계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석자들은 복합적인 경제 위기 속 지역 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기업 경영에 필요한 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오세현 시장은 “지금은 국내외 경제 모두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통상 갈등, 고금리, 수출 둔화 등 복합 위기 속에서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충분히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미래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과 관련 연관 기업들이 집적된 중부권의 신산업 도시”라며 “이러한 불확실성을 해소하려면 중앙정부는 물론 지자체의 신속한 대응과 정책적 뒷받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기업의 성장이 곧 지역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며 “현장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실효성 있는 기업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희망저축계좌Ⅱ’ 신청자를 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Ⅱ는 근로하는 차상위 계층 가구의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근로장려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가입 대상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기타 차상위계층 가구이다. 2024년 이전 가입자의 경우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10만원 이상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으로 매월 10만원이 지원돼 3년 만기 시 36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720만원(본인적립금 360만원 포함) 상당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2025년 이후 가입자는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10만원 이상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으로 매월 10만원(1년차), 20만원(2년차), 30만원(3년차)이 지원돼 3년 만기 시 1,080만원(본인적립금 360만원 포함) 상당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단, 3년간 근로활동 지속 및 통장 유지,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수, 자금사용계획서 제출까지 완료해야 적립금 전액을 받을 수 있다. 3년 만기 전 중도 포기, 근로 미활동 등의 경우에는 본인 적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거리공연 솔루션 ‘버스킹 트라이’를 활용한 ‘트라이 버스커즈’ 거리공연 행사를 7월부터 본격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버스킹 트라이’ 플랫폼을 널리 알리고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창작 활동의 장을 제공해 생활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7월부터 11월까지 성안길, 산남동 원흥이마중길, 초정리 초정문화공원, 충북대 중문 쥬피터공원 등 4개소에서 총 35회차에 걸쳐 열린다. 7월에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노래와 기타 및 바이올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버스킹 트라이’는 누구나 쉽고 자유롭게 거리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트 공연 플랫폼이다. 2020년 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 챌린지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구축하고 2021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버스킹 트라이 누리집에서 스피커와 마이크, 카메라 등이 내장된 스마트 가로등 사용과 공연 예약 등 공연을 진행하기 위한 과정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거리공연 문화가 활기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7월 1일부터 민원전화 응대 중 욕설⸱협박⸱성희롱 등 언어폭력 발생 시 통화를 즉시 종료할 수 있는 ‘악성민원 행정전화 종료 시스템’을 1일부터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공무원들이 민원인의 언어폭력에 시달리며 극단적 선택에 이르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악성 민원인의 폭언 등 위법·공무방해행위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건강한 민원응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해당 시스템을 도입했다. 민원전화 응대 중 폭언이 시작될 경우, 공무원이 행정전화기의 특정 버튼을 누르면 ‘반복되는 욕설·협박성 언행은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및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즉시 통화가 종료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상담을 종료합니다’라는 안내 멘트가 송출된 뒤 자동으로 통화가 종료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도입은 시민에게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현장에서 고충을 겪는 공무원들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건강한 민원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원 응대의 신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