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 미린시티내 주상복합 건물 ‘우신골든스위트’ 대형 화재이후 여전히 일부 대형건물 등에는 비상구 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나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14일 부산시 소방본부가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등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해 7월 1일부터 시행된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일명 비파라치) 추진실적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그간 총548건의 신고가 접수되어 불법행위가 확인된 것이 267건에 이르고 있다 불법행위의 유형은 방화문 고임장치 설치 109건, 방화문 자동폐쇄장치 탈락 126건, 장애물 적치 22건, 방화문 폐쇄·훼손 10건으로 나타났으며, 대상별로는 근린생활시설이 192건, 복합시설 40건, 다중이용업소 26건, 판매시설 6건, 숙박시설 2건, 업무시설 1건 순으로 불법행위가 적발되었다. 월별 신고건수는 시행 첫 달인 7월에는 1일 평균 5.6건이 접수되었으나, 9월 2.4건, 12월 2.0건으로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였다. 이는 신고에 따른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건물주나 영업주가 자율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한 것으로 보이며, 시민참여형 감시체제인 이번 제도의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소방본부 관계자는 “건물관계자의 자
보험회사에 다니고 있는 39세 강모씨. 다소 과장된 화장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주던 예전과는 달리 요즘은 한 듯 안한 듯한 투명 화장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주변인들로부터 “예쁘다, 어려 보인다, 젊게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으며 동안열풍의 트렌드에 걸맞게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에 강 씨처럼 젊어 보이는 피부를 만들기 위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노력을 하고 있다. 연예인들 중 소위 동안으로 불리는 또는 각종 CF 주인공자리를 장악하고 있는 인기 여자 연예인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잡티 없이 흰 피부, 광대가 도드라지지 않은 통통한 볼, 잔주름 하나 없는 탄력 있고 탱탱한 피부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전 세대의 아줌마사단에 속하는 이들은 주름살의 깊이가 바로 인생의 깊이라고 하여 미화하기도 했지만, 최근 동안열풍에 힘입어 자기 나이보다 10살 이상까지도 어려보이는 사람들이 수두룩한 환경에서 얼굴의 주름을 그대로 방치하면 자기나이 이상의 대접을 받을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리(Care)에 관심과 집중을 표명한다. 얼마나 탱탱하고 뽀얀 피부를 가졌는가에 따라 보여 지는 연령대는 10년까지도 넘나들게 되기 때문에 건강하고 아름다운
경찰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성범죄자 여만철에 대한 공개수배 했다. 부산경찰청은 30일 전자발찌의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절단하고 달아난 여만철(40)을 공개수배하고 현상금 500만원을 내걸고 수배전단을 배포했다. 여씨는 미성년자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지난 7월27일 만기출소 후 지난 11월28일 오후 8시께 부산진구의 한 여관에서 전자발찌를 절단 후 도주했다. 경찰에 따르면 여씨는 지난 28일 오후 8시30분께 부산진구 부전동 한 여관에서 신형 전자발찌를 끊기 2시간30여분 전인 이날 오후 6시께 부산 해운대구 한 모텔에서 초등학교 3학년 A(10)군을 성폭행했다는 것이다 여씨는 A군을 게임방 등에서 3차례 정도 만나 알고 지냈으며 A군을 성폭행한 후 이를 알게 된 A군의 아버지가 전화로 경찰에 자수를 권유하자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여관에서 전자발찌를 떼어내고 도주했다. 여만철은 지난 99년에도 초등학생 남아를 성폭행하는 등 총 3번의 아동 성폭행 전력이 있다. 한편 경찰은 현재 해운대경찰서와 부산진경찰서 소속 10개 형사팀, 50명으로 수사전담팀을 편성하고 전국 경찰에도 공조수사 요청을 취하는 등 여만철 검거에 나섰다.
부산 도심에서 여대생 차량을 고의로 추돌하고 금품을 빼앗은 뒤 성폭행한 혐의(강도강간)로 쫓기던 공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3일 밤 경남 밀양 소재 김씨 내연녀 이모집에서 은신해있던 여대생 납치. 강도 피의자 김모(52)씨를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0시30분경 부산진구 범전동 송공교차로에서 A(19)양이 몰던 승용차를 고의로 추돌하고 A양 차량으로 접근하여 합의를 보는 척하다 강제 납치, A양의 신용카드를 빼앗아 현금지급기에서 64만원을 인출하고 시내 근처로 A양을 끌고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사건 당일인 지난 9일 오후 5시경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에서 우연히 만난 박모(40.검거)씨에게 "자신을 도와주면 하루에 5―10만원을 주겠다"며 범행에 끌어들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이와 유사한 사건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어 김씨를 동일범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부산시가 부산고용노동청과 공동으로 고용 및 일자리 창출관련 행사가 집중 개최될 ‘부산고용페어(fair)주간’을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운영한다. 부산고용페어주간은 고용확대 및 일자리 창출에 관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동참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 운영하는 것으로, 해당기간 동안 고용전략회의, 심포지엄, 포럼, 채용박람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 7개 행사가 부산시청와 각 구청, 부경대학교 등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고용정책 및 전략에 관한 다양한 의견제시와 진지한 토론의 장이 될 ‘고용정책의 장’과 채용박람회, 구직자와 구인업체의 만남 등이 이루어질 ‘고용만남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고용정책의 장’은 △허남식 부산시장 주재로 지역고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부산시 민관합동 일자리창출 전략회의(11.16, 시청)’ △한국·미국·유럽·일본의 지역고용정책 추진현황 비교를 통해 부산지역의 고용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2010 지역고용정책 국제심포지엄(11.18, 시청)’ △사회적기업 공모대회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 등을 진행하는 ‘2010 사회적기업 포럼(11.17, 시청)’ △‘지역고용과 청년실업’을 주제로 전문가의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하는
동북아 금융허브 구축을 위한 부산의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고 국제금융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부산국제금융박람회’가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해운대구 BEXCO에서 개최된다. 시와 매일경제가 주최하고 및 BEXCO와 부산경제진흥원(부산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 공동주관으로 추진하는 부산국제금융박람회는 전국 50여개 금융 기관 및 기업이 200여개 부스를 설치하고, 정책홍보, 금융 신기술 소개, 금융상품 마케팅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부산에서 처음 열리는 금융관련 전시행사로 해양·파생금융의 특화금융 중심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의 도시브랜드 제고와 함께, 동북아 금융허브를 향한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될 개막식에는 이기우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이계성 금융감독원 부산지원장, 이용호 한국은행 부산본부장, 성세환 부산은행 부행장, 이종환 농협 부행장, 박인호 부산금융도시시민연대 공동대표, 이시하라 스스무 일본 JR큐슈그룹 회장, 호주·중국공상은행 관계자 등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의 메인행사인 전시회에서는 △정부금융기관, 신용평가기관, 금융정책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있는 제품을 건강식품으로 속여 판매한 일당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15일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성분인 ‘실데나필'(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있는 가짜 ’비바일라‘ 제품을 식약청 공식인증 건강식품으로 속여 판매한 이모씨(68세)등 17명을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적발(11명 불구속 송치, 6명 수사 중)하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국산 ‘비바일라’ 제품 2kg을 수입하여 적합판정 받은 제품은 그대로 업체에 보관하고 발기부전치료제 ‘실데나필’을 첨가하여 불법 반입한 제품을 마치 식약청에서 공식 인증한 제품인 것처럼 소비자를 속여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불법 반입한 ‘비바일라’제품을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유명 인터넷 쇼핑몰에 “천연생약 100%, 면역력증진, 강한체질개선제, 남성 정력강화 제품” 등으로 광고하여 총 5,798캡슐, 7천6십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식약청은 판매중인 제품 179캡슐(230만원)을 압류조치 하고 유통된 제품에 대하여 회수명령을 내리는 한편 관할관청에 행정 처분 하도록 통보하였다. 이에대해 부산식약청 관계자는 “ 가짜 발기부전치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은 3일 오후 4시30분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렉스에어(Praxair) 회사와 미음부품소재기업 전용공단 지역에 외자 4천만불 규모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프렉스에어 코리아(Praxair Korea) 서성복 대표이사와 하명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동시에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할 계획이다. 미음부품소재기업 전용공단에 공장을 설립할 법인은 프렉스에어 코리아(Praxair Korea)로 100% 외자인 미국 투자기업으로서 산소, 질소, 아르곤 등 산업용가스를 제조하는 업체이다. 프렉스에어 코리아(Praxair Korea)는 1975년 설립되어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여수, 기흥, 창원, 녹산 등에서 생산된 가스를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STX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2009년 매출액이 2천억원 정도의 견실한 기업이다. 산업용 가스의 안정적 공급은 기간산업 전반에 걸쳐 필수적인 요소로서 특히 조선, 자동차, 기계금속 등 동남권 주력산업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부산에 프렉스에어 코리아 신규공장 설립 투자 MOU 체결은 금년 3월 7천만불 투자 신고한 화전외국인투
부산시 특사경, 약사법 위반 약국 무더기 적발 무자격 종업원을 고용하여 의약품 조제·판매 등으로 말썽을 빚던 일부 약국들이 무더기로 입건됐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 광역전담반은 14일 지난 연말부터 실시한 약사법 위반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에서 약사면허 대여(무자격자 약국개설), 약사가 아닌 무자격 종업원이 의약품 조제·판매, 사용기한이 경과된 의약품 판매 등 약사법을 위반한 약국 8개소 14명을 입건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단속된 약국들은 주로 병원들이 밀집된 시내 중심가나 대형마트내 약국들로 늦은 시간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주로 불법행위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특히 시내 중심가의 병원 밀집지역에 있는 약국 3곳은 약사가 퇴근한 야간시간 또는 공휴일에 처방전을 가지고 오는 손님들에게 자격이 없는 종업원이 처방전의 약을 조제하거나 의약품을 판매하였으며, 대형마트내 약국의 경우 늦은 시간까지 마트를 찾는 손님들에게 약사가 아닌 종업원이 상담하고 일반의약품을 판매한 약국 2개소가 적발되었다. 심지어 A약국의 경우 약사가 아니면 약국을 개설할 수 없는데도 약사면허가 없는 무자격자가 약사면허를 대여 받아 약국을 개설하여 운영해 오던 것을, 부산시 특사경의 정보수집 등
영·호남 4개 대학 학생들이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 동아대 학생 90명, 조선대 24명, 영남대 25명, 원광대 25명 등 총 164명의 학생들은 12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여 동안 부산시 서면 아미동 까치고개 일대에서 연탄 3천장을 30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조규향 동아대 총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힘들어지는 겨울철에 영호남 4개 대학 학생들의 마음을 모은 이 조그만 행사가 더 큰 사랑의 불씨로 번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