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정읍시가 폭염특보에 대응해 시 전역 주요 지점 9곳에 얼음생수 3만 병을 비치하며 시민 건강 보호에 나섰다. 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무더위 대응을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 얼음생수는 ▲버스승강장 ▲교통섬 ▲공원 등 시민 통행량이 많은 주요 거점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치됐다. 시는 이번 조치로 갈증 해소는 물론 체온 조절과 수분 보충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얼음생수 제공은 단순하지만 시민 체감도가 높은 조치로,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이 외에도 ▲무더위 쉼터 확대 운영 ▲스마트 그늘막 설치 등 다양한 폭염 대응책을 병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다각적인 행정적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재난”이라며 “누구나 시원한 물 한 병으로 갈증을 해소하고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정읍
[한국기자연대] 4년간 1400여 기탁처, 5억원 상당의 식품과 기부금, 7만 8000세대 수혜. 정읍시의 민선8기 공약사업인 ‘공유냉장고’가 지역사회의 복지 지형을 바꾸며 연대와 나눔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수성동, 내장상동, 시기동, 연지동 등 4개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공유냉장고를 운영 중이다. 각 냉장고는 매주 정해진 요일과 시간에 운영되며, 시민과 단체들의 자발적인 식품 기부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식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 10월 사업 시작 이후 지금까지 총 1403개의 기탁처가 참여해 5억 831만원 상당의 식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가운데 7만 8129세대에 약 4억 7433만원 규모의 식품이 지원됐다. 해마다 참여와 지원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면, 공유냉장고는 단순한 기부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 신뢰를 매개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시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정기기부에 기여한 4개 단체에 감사패를 수여하며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했고, 최근에는 근로복지공단어린이집 원아들이
[한국기자연대] 인천광역시는 7월 2일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계양구 내 집중호우 및 폭염 취약 현장을 방문해 주요 시설물의 안전 상태와 취약계층 보호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오전, 계양구에 위치한 계양지하차도를 찾아 배수펌프, 전기실, 진입차단시설 등 주요 방재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하절기 집중호우 시 도로 통제 계획 등을 점검했다. 계양지하차도는 1998년 준공된 이후 운영 중이며, 현재 3대(11kW, 15kW, 22kW)의 배수펌프와 CCTV 7대, 진입차단시설 2대가 설치되어 있다. 특히, 올해 6월 새로 설치된 진입차단시설은 침수 수위가 15cm를 초과할 경우 자동으로 차량 진입을 차단하는 시스템으로, 집중호우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유정복 시장은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이 인명 피해를 막는 최선의 길”이라며 “지하차도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해서는 각 기관이 긴장을 늦추지 말고 실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효성동 쪽방세대를 찾아 홀로 거주
[한국기자연대] 강진군이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는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 지역캠프를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강진읍 청년숍 및 병영면 일원에서 개최했다. 넥스트로컬은 서울시가 지자체와 함께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창업의 꿈을 동시에 실현하고자 올해로 7기를 맞이했다. 강진 청년샵에서 진행된 지역 캠프는 서울시 청년 창업팀을 비롯하여 사업 관계자, 지역파트너 등 18명이 참석했고 창업팀 발표, 선배 창업가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을 이해하는 첫 발판이 됐다. 현재 넥스트로컬 사업에 선발되어 강진군을 선택한 청년 창업팀은 총 4개팀 6명으로, 이들은 1인당 100만 원의 지역자원조사 과정을 거쳐, 2차 평가가 진행되며 우수 팀으로 선정되면 최대 2천만 원, 최종 평가에 선정되면 최대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받게 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지역캠프를 통해 청년들이 강진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창의적인 사업모델을 실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
[한국기자연대] 공주시는 공주시가족센터에서 운영 중인 ‘다문화가족 공주 문화 홍보단’을 통해 지역의 대표 사찰을 국내외에 알리고 있다고 2일 밝혔다. 2021년부터 5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다문화가족 공주 문화 홍보단은 총 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주 문화 홍보단’이라는 이름의 누리소통망 동영상 채널을 통해 공주의 문화유산과 명소, 볼거리 등을 자신들의 출신 국가에 소개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4월에 동학사를 시작으로, 5월에는 신원사, 6월에는 갑사를 차례로 방문해 영상을 제작‧게시했다. 해당 영상에는 크메르어, 베트남어 등 6개 언어의 자막과 설명이 함께 제공되어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들도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홍보단 활동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공주는 나의 제2의 고향이다. 앞으로도 공주시를 알리는 데 더욱 힘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체계적으로 마
[한국기자연대] 청양군은 지난 1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직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직원 만남의 날 및 민선 8기 3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25년 하반기의 첫 출발과 민선 8기 후반기를 함께 열어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청양군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 영상 상영 ▲군수 인사 말씀 ▲기념 케이크 커팅 ▲직장교육 순으로 진행됐으며 청양의 변화된 모습과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식전 공연에 나선 청양군립합창단은 ‘꽃구름 속에’, ‘친구여’,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합창 무대로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민선 7-8기 7년간 이뤄낸 공모사업 260건 선정, 도 산하 공공기관 4개소 유치, 약 5,670억 원의 예산 확보와 같은 가시적인 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일반산업단지 조성, 칠갑마루 브랜드 육성, 통합 돌봄 체계 구축, 문화·관광·스포츠 인프라 확충 등 지역 전반에 걸친 긍정적인 변화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돈곤 군수는 “지금의 현실에 안
[한국기자연대] 청양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명예읍·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병권 명예군수를 비롯한 10개 읍·면 명예읍·면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군정 성과와 역점 사업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간담회에서는 ▲3대 관광 거점 개발 사업 ▲보건의료원 시설 확충 ▲일반산업단지 조성 ▲다-돌봄 시스템 구축 등 전국을 선도하는 청양군 정책 사례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칠갑호 인근에 조성 중인 칠갑타워를 방문해 내부 시설을 확인하고 관내 관광자원과의 연계 방안과 지역경제 파급 효과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돈곤 군수는 간담회에서 “전국 각지에서 청양군의 위상을 드높여 주시는 명예군수님과 명예읍·면장님을 한자리에서 만나게 돼 기쁘다”며 “고향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에 참으로 감사하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유병권 명예군수는 “청양군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 노력하는 김돈곤 군수님과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전국을 선도하는 청양군의 발전을 위해 명예읍·면장님들과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 조례에 따라 운영되는 명예군수와 명예읍·면
[한국기자연대] 청양군은 여름철 물놀이장 본격 운영에 따라 안전한 피서지 환경 조성을 위한 물놀이 안전관리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지역의 대표 물놀이 명소인 ‘까치내(대치면 작천리 일원)’에 안전요원과 119시민수상구조대 등 총 9명을 배치했다. 아울러 구명조끼 300개를 무상 대여하고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을 점검·운영하며 인명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05년 이후 19년 연속 인명사고가 없는 기록을 유지해 오고 있어, 올해도 예방 중심의 현장관리와 주기적인 예찰 활동을 통해 안전한 피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돈곤 군수는 “전년도와 같이 폭염이 길게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피서객 증가가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점검과 유관기관 협력으로 인명사고 없는 여름을 만들겠다”며 “물놀이 안전요원, 구조대, 공무원 모두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m 길이의 계곡형 하천 까치내는 지천의 완만한 물줄기와 깎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청양을 대표하는 여름철 명소로, 인근 칠갑산오토캠핑장과 연계해 가족 단위 피서객들
[한국기자연대] 부여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인 ‘제23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오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3일간 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연꽃같은 그대와, 아름다운 사랑을”로, 연꽃을 매개로 한 사랑과 힐링의 메시지를 다양한 공연과 체험, 문화 콘텐츠로 관람객들에게 전한다. 축제 첫날인 4일에는 부여군충남국악단의 식전공연과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해외 연꽃 나라의 문화예술 공연, 수상 뮤지컬 ‘궁남지 판타지’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된다. 이어 인기 가수 린과 존박의 축하 무대가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낮에는 궁남지에 가득 핀 붉고 하얀 연꽃이 장관을 이루고, 밤이 되면 야간 경관조명이 화려하게 빛나며 ‘야(夜)한 밤의 궁남지’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궁남지 곳곳에 마련된 빛의 포토존은 인생샷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야간조명과 편의시설은 축제 종료 후 8월 3일까지 운영되어, 축제 이후에도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궁남지를 선보인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콘텐츠도 풍성하다. ‘워터 스플래시 놀이존’
[한국기자연대]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1일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간을 보냈다. 대중교통, 재해 취약지 등 민생 현장을 방문해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시정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조 시장은 이날 출근길에 8번 버스를 타며 하루를 시작했다. 시민들의 일상에 직접 들어가기 위해 버스에 동행해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도 꼼꼼히 챙겼다. 이날 탑승한 8번 버스는 공공관리제 대상으로, 조 시장은 이 노선을 따라 송내역에서 부천시청까지 이동하며 배차 간격의 안정성과 운수 종사자의 처우 개선 상황 등을 살폈다. 지난 6월부터 새롭게 시행 중인 ‘현금 없는 시내버스’ 사업도 확인했다. 이 사업은 현금 탑승 비율이 줄어듦에 따라 현금함 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시범 운영 단계인 만큼 운영상의 어려움은 없는지 세심히 살피면서, 8월 전면 시행 준비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조 시장은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대중교통을 개선하는 것은 시정에서 중요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