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충남도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8기 충청남도 정책자문위원회 2025년도 정기회의’를 열고, 도정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김태흠 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자문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위원회 활동 보고, 특강, 도정 주요 현안 제언·답변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민선 8기 4년 차 도정의 주요 성과를 살피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자문 등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선 먼저 제8기 위원회 현황 보고를 통해 활동 내용을 점검했으며, ‘민선 8기 4년 차 도정 성과 및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도정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정책자문위원들의 도정 현안 제안에 대해 도지사가 직접 답변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소통을 나누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제8기 정책자문위원회는 지난 4월 2일 총 13개 분과 150명의 위원으로 구성해 공식 출범했으며, 2년간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제언 및 자문 역할을 한다. 도는 이번 정기회의를 통해 위원회가 단순 자문기구를 넘어 도정 동반자로
[한국기자연대] (재)옥천군장학회는 2일 군청 군수실에서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정신이 담긴 장학금 기탁식을 연속으로 가졌다. 이날 첫 번째 장학금 기탁자로 나선 옥천군 안전건설과 김정순 안전관리팀장은 부친상으로 받은 조의금 중 100만 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김 팀장은“어려운 시기에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사용하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며 “이 기금이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주식회사 우노(옥천읍 마암리 소재) 정주현 대표가 장학기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한다.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날 이웃사랑에 대한 후원물품도 전달됐다. 옥천군 주민복지과에 재직하고 있는 정철우 주무관이 50만 원 상당의 여름 나기 후원 물품을 관내 저소득 아동을 위해 기탁했다. 이 물품은 정 주무관이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정 주무관
[한국기자연대] 부안군은 기초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의 고령자·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지난 2일 하서면 하서농협에서 첫 번째 왕진버스 의료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보건의료 소외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격차 해소를 위해 기획된 찾아가는 의료지원 사업으로, 65세 이상 고령자, 독거노인 등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예수병원, 원광대치대병원, 더스토리 등 3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양방진료, 치과·안과 검진, 초음파, 수액, 심전도 등 전문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농림축산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지역농협과 협력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양·한방 의료지원, 구강검진 및 검안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하서면을 시작으로 상서면(7월 17일), 부안읍(9월 18일), 변산면(11월 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사업에 대해 “단순한 의료봉사를 넘어, 농촌지역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한국기자연대] 충청북도교육청은 2일,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주중초등학교를 방문해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실천 중심의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학생 주도 여름철 교통․물놀이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충북교육청, 청주교육지원청, 주중초등학교 학생자치회가 함께 참여하는 학생 주도의 안전활동으로, 등하굣길 교통사고 및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고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교통안전 슬로건 '어린이는 보행 안전, 어른들은 안전 운전' ▲수상안전 슬로건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로 안전사고 예방'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교통안전 수칙 및 물놀이 안전 행동요령 안내, 리플릿 배부, 피켓 챌린지 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중초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슬로건을 외치며 등굣길 학생들과 보호자,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 메시지를 전달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안전은 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천을 통해 생활 속에 정착되어야 한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보다 주도적이고 의미 있는 안전교육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
[한국기자연대]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시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연 제1차 수원시 청소년보호위원회 2025년 제1차 회의에 함께한 이재준 시장은 “디지털 유해환경 등 청소년들을 위협하는 여러 가지 사회 문제가 있다”며 “청소년보호위원회에 소속된 모든 기관이 역할 구분 없이 모든 걸 열어놓고 논의하며 청소년 보호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현수 제1부시장, 수원시의회 의원, 경찰,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위원들이 참석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청소년들이 의견을 낼 수 있는 통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청소년들의 희망 사항을 청소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9월 3일 개최 예정인 ‘청소년 성장지원 100인 원탁 토론회’에서 다룰 토론 주제를 논의했다. 청소년 놀이공간 필요성, 정신건강과 중독 실태 등 의견이 나왔다. 수원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과 시민 사전 의견 조사를 수렴해 토론회 주제를 선정할 예
[한국기자연대] 정철원 담양군수가 담양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에 전방위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 군수는 지난 1일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를 비롯한 소속 국회의원들과 면담하고, 담양군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과 양부남 국회의원(광주 서구을) 등과도 잇따라 만나 담양군의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이번 면담에서 정 군수는 총 13개 사업, 약 100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건의사업은 ▲노후 기반시설 정비,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지역안전 강화, ▲주민편의 시설 개선 등 주민 실생활과 직결된 내용으로 구성됐다. 정 군수는 “국가예산은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수단인 만큼, 당면한 군정 현안을 해결하고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국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정당을 초월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반드시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 방문을 지속하며, 지역 숙원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국비 확
[한국기자연대] 화성특례시가 지난 1일 동탄7동 행정복지센터 내 화성시자살예방센터에서 ‘자살 예방 및 위기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공동대응 대책회의’를 열고, 자살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화성특례시 서부보건소,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새샘병원, 화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 화성동탄경찰서, 화성소방서, 화성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화성시자살예방센터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자살 사례 및 위기 개입 현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생애주기별 심리 지원 체계와 자살 위기 대상자의 사후관리까지 연계할 수 있는 통합지원 방안, 정신건강관리 방안, 긴급대응 방안, 경제․ 복합적 위기 지원 등 분야별 협력 방향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가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위기 대응의 속도와 실효성을 높여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국기자연대] 동두천시는 지난 1일 생연공유누리센터에서 ‘2025년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민단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 이행 상황을 공유하고 7개 사업에 대한 공약 조정 심의를 완료했다. 현재 동두천시는 9개 분야 44건의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28건을 완료해 이행률 64%를 달성했다. 회의에서는 행정 및 재정 여건, 시민 수요 변화 등 외부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7개 사업에 대한 조정을 확정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시민단원들은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필요성, 체감도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번 회의는 시민 소통과 협업의 거점으로 새롭게 문을 연 ‘생연공유누리센터’에서 처음 열린 회의라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더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공약은 시정의 철학이자 시민과의 약속이며, 그 약속을 함께 완성해 나가는 오늘의 자리가 무척 뜻깊다”라며, “시민의 시선이야말로 행정을 가장 바르게 이끄는 나침반인 만큼, 오늘 논의된 모든 의견을 소중히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동두천시]
[한국기자연대] 강화군이 ‘계양~강화 고속도로’의 강화 구간인 7공구 실시설계와 관련해 종점부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 대책을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 공식 건의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2일 국회에서 국토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번 간담회는 박용철 군수의 요청으로 배준영 국회의원이 주선해 이루어졌으며, 고속도로 종점부에 대한 교통여건 개선 및 기반시설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이 건의됐다. 강화 제3대교가 포함된 7공구는 현재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주말마다 반복되는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의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서울과의 접근성을 30분대로 단축시켜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강화의 새로운 관문이 되는 종점부의 교통 혼잡 해소, 생활기반시설의 안정적 공급, 지역경관 특화 등을 목표로 3가지 주요 건의사항을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 전달했다. 첫째, 종점부 교통영향권 내 도로 확장이다. 현재 기본설계안에 따르면 고속도로 종점부는 농어촌도로와 회전
[한국기자연대] “보성의 미래는 바다에 있습니다.” 김철우 군수가 2022년 7월 민선 8기를 시작하며 던진 이 한마디는 선언이 아니라 로드맵이다. 취임 3주년을 맞은 2025년 7월, 보성군 해안과 갯벌, 섬과 항구 곳곳에서는 총 5,000억 원 규모의 해양수산관광 프로젝트들이 속도를 내고 있다. 민선 7기에서 씨를 뿌리고, 민선 8기에서 본격적으로 물길을 트며 남해안 해양관광의 중심지로서 ‘블루투어(Blue Tour)’ 시대를 열어 가는 현장을 짚어 봤다. 벌교읍에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여자만 갯벌과 해안선을 잇는 20.4 ㎞의 ‘벌교~장도 생태탐방로드’ 사업이 한창이다. 여름이면 사실상 뱃길이 끊기는 이곳에 해상데크와 누리길이 놓이면, 장도·장암리·장양리 일대 갯벌 탐방이 차량 대신 걸어서 즐기는 체험형 관광으로 재편된다.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은 보성·순천 두 도시가 손잡고 2,155억 원을 투입해 ‘여자만갯벌습지공원’, ‘블루카본 생태정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5년 3분기 예비타당 대상사업으로 선정이 되면 2030년 개장을 목표로 본궤도에 오른다.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