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부산시는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로 인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슬레이트 건축물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비 40억5천6백만 원을 투입해 900여 동의 건축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은 슬레이트 지붕·벽체를 사용한 건축물을 철거하거나 지붕을 개량하면, 철거·개량 비용의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주택의 경우 우선지원가구와 일반가구로 나눠 지원하며, 우선지원가구에는 철거비용 최대 전액 또는 지붕 개량비용 최대 1천만 원을, 일반가구에는 철거비용 최대 700만 원 또는 지붕 개량비용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우선지원가구는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 해당된다. 이 중 일반가구 지붕 개량 지원비용은 시가 지붕개량에 주저하는 일반가구를 위해 자체 예산 4억2천만 원을 별도 편성해 마련한 것이다. 비주택의 경우 200제곱미터 이하의 창고, 축사가 지원 대상이며, 철거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개량비용은 지원하지 않는다. 다음으로, 관광지와
[한국기자연대] 부산시와 하나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이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1천95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오늘(22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하나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이승열 은행장, 성동화 이사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이 체결되면, 세 기관은 상호 협력하여 총 1천95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별자금을 부산 소상공인에 지원한다.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부산 소상공인에게 최대 1.5억 원의 자금을 대출해 주고, 1년간 연 최대 2퍼센트(%)의 대출이자를 지원(이차보전)하는 정책자금이다. 하나은행은 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시는 이차보전 금액을 지원하며, 부산신용보증재단은 대출에 대한 보증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하나은행이 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10억 원을 부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면서 마련됐다. 이는 하나은행이 지난해 '2030세계박람회 유치기
[한국기자연대] 강릉시가 불합리한 공직문화의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정 활동을 통한 ‘청렴 강릉’만들기에 나선다. 부서 내 자율적인 소통과 청렴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청렴하고 리더십이 강한 직원 77명을 청렴리더로 선발하여 22일(목)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청렴리더 발대식 및 청렴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다. 이날 청렴리더와 강릉시장이 진솔한 대화를 통해 청렴의 현주소, 앞으로의 청렴 과제 등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여 청렴 강릉을 만들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자리를 가진 후, 청렴의지를 다짐하며 ‘청렴심기’ 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이달부터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전 직원이 함께하는‘청렴의 날’을 운영하여 청렴 리더를 중심으로 부서별 자율적인 청렴 활동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청렴의 날 운영으로 불합리한 조직문화 및 반부패 시책뿐 아니라 인·허가 민원처리 기간 단축 방안 및 불합리한 제도 개선사항 등을 자발적으로 발굴하여 시민의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한국기자연대] 시흥시는 싱가포르 투자청이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와 연계해 시흥시 드림스타트 아동 35가정에 난방비를 후원하기로 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0세~만12세, 임산부)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는 지원사업이다. 21일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난방비 후원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문상록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장과 굿네이버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싱가포르 투자청은 1981년 창립되어 국부펀드(싱가포르 정부 자산)를 운용하고 있으며, 굿네이버스가 진행하는 ‘희망 온(溫) 프로젝트’라는 행사를 통해 한국의 저소득층 아동 가구를 위해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문상록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난방비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나눔을 실천한 싱가포르 투자청에 감사드린다. 굿네이버스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의 드림스타트 아동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싱가포르투자청과 굿네이버스에서 난
[한국기자연대] 시흥시와 시흥교육지원청이 지난 21일 시흥 거북섬 르컬렉티브에서 ‘2024년 시흥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추진을 위해 부속 합의를 체결했다. 시흥미래교육협력지구는 지역 중심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마을과 학교가 협력해 미래 교육을 실현하고자 경기도교육청과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의미한다. 시는 지난 2023년부터 경기도교육청과 3개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매년 지역의 교육생태계 여건과 특색을 반영해 사업 추진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부속 합의를 체결해야 한다. 부속 합의 체결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이상기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조혜옥 시흥시평생교육원장, 채열희 시흥교육지원청 교육국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시흥시는 이번 부속 합의를 통해 ▲미래산업 기반 인공지능(AI) 신산업 진로 진학 특화 ▲시흥형 마을교육특구 조성을 통한 지역 균형 강화 ▲학교-마을교육협의회 활성화 등 27개의 교육사업을 시흥교육지원청과 상호협력해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시흥의 아이들이 미래 융합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4차 산업 등 미래산업의 융복합 체험 기회를 확대 제공해 진로ㆍ진학ㆍ직
[한국기자연대] 상주시는 2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위원, 사업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열어 상주시 농업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2025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안) 및 상주시 농촌지역 빈집정비계획 수립(안)을 심의․의결했다. 농정시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개최된 심의회에서는 2025년 농림축산식품 자율사업 75건 1402억, 공공사업 15건 329억 등 90건 1,732억원에 대하여 사업성 검토 및 심의․의결했다. 또한, 상주시 농촌지역의 빈집 증가에 따른 농촌지역의 체계적인 빈집 관리를 위해 상주시 농촌지역 빈집정비계획 수립을 검토 및 심의․의결했다. 2025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은 관내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 농산물의 품질향상,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율사업분야 및 농촌공간정비사업등 공공사업 분야,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으로 구성했으며, FTA등에 따른 전면적 시장개방, 고유가, 고령화등 위기에 대응하고 농업의 고부가 산업화를 위한 농업기반 확충, 농업농촌의 보존과 소득안전망 구축에 심혈을 기울
[한국기자연대] 안동시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노력과 실적이 숫자로 증명되고 있다. 지난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의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 따르면, 안동시의 고용률은 63.2%, 실업률은 1.7%로 전국 9개 도의 시지역 평균 고용률 62.5%, 실업률 2.7%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자는 8만8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천 명 늘어났으며, ▲ 전체 고용률은 63.2%, 15~64세 고용률은 69.2%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P, 2.5%P 상승했다. 특히, ▲ 15~29세 청년고용률이 40.5%로 전년 동기의 33.8% 대비 6.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시는 민선 8기 시정 방침 중 큰 줄기를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 '누구나 기회가 주어지는 창업·창작 도시'로 설정했다. 지난해에는 지역 일자리 창출 대책 수립을 통해 7,484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7,995개를 창출, 107%의 달성률을 기록했으며, 2023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한국기자연대] 도봉구가 구직난·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도봉구는 오는 3월부터 도봉 취업아카데미를 통해 다양한 전문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봉 취업아카데미는 취업난 속 사회변화에 따라 구인·구직 수요가 많은 직업군에 대해 전문직업교육을 운영·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구는 ▲AR/VR 활용 드론 자격 취득과정 ▲건축목공 전문인력 양성과정 ▲법률 사무직원 취업 교육과정 ▲노인복지시설(창업) 운영자 양성과정 등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민 232명의 취·창업을 도왔다. 올해는 특히 중장년층 및 경력단절여성의 구인·구직 수요가 높은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문 교육기관을 통한 위탁 운영으로 해당 교육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수업과 취업상담 및 알선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먼저 3월 중순부터 조경관리기능사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해당 과정은 3월 16일부터 7월 21일까지 조경관리 분야에 대한 전문교육과정(주말)으로 진행된다. 3월 1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며, 최종 25명을 선발한다.
[한국기자연대] 도봉구가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진행한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서 역대 최대 모금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모금액만 21억 8천만 원에 달하며, 이는 기존 목표액(20억)을 110% 초과 달성한 수치다. 지난해 대비 2억 5천만 원을 더 모금했다. 이러한 성과에는 경기 불황과 가파른 물가상승에도 지역 내·외 기업체와 종교기관, 지역주민 총 1,474명의 기부활동이 있었다. 특히 지역주민의 활약이 돋보였다. 따뜻한 겨울나기 홍보대사인 14개 동주민센터 통장 14명과 1,300여 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각자의 자리에서 주민들에게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며 모금을 독려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각계각층에서 한 마음 한뜻으로 모금해주신 결과, 역대 최대 모금액을 달성하게 됐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모금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모금된 성품은 동주민센터와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가구에게 전달됐으며, 성금은 긴급 위기가구를 위한 생계비·의료비·주거비와 폐지수거어르신 냉·난방비 지원, 저소득 학생을 위한 학원연
[한국기자연대] 양천구는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유치원, 초 · 중 · 고교 102곳에 총 137억 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집중 투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경비보조금은 4대 분야 354개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분야별 편성 내역은 ▲무상급식 등 보편적 복지사업 103억여 원 ▲학교자율사업 27억여 원 ▲구 지정사업 5억 5천여만 원 ▲협력사업 1억 2천만 원이다. 구는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과 돌봄교실 프로그램의 내실화, 문예체 창의체험 등 정책 비전이 담긴 구 지정 사업을 작년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학교 부적응 학생과 장애학생 등이 정서적 안정을 기반으로 원활하게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난해 신규 도입한 ‘특수학급 지원 사업’을 올해도 이어 나간다. 이를 위해 신청학교 16곳에 특수 및 통합학급 운영과 관련한 보조인력 인건비 총 6천9백여만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작년에 처음 시작해 교사,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았던 ‘등하교 안전 지원 사업’도 계속 추진한다. 신청학교 30곳에 각 5백만 원 이내로 안전 지도인력 인건비 및 활동비 등 총 1억 4천여만 원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