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충주시는 15일 광복회충북지부북부연합지회 주관으로 개최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주에서 처음으로 열린 광복절 기념식으로,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광복의 의미와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경축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이종배 국회의원,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박용주 충북북부보훈지청장, 광복회 및 보훈단체 회원, 충주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하며, 국권 회복 80주년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호국보훈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 ▲기념공연(연극)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탄금대 충혼탑 참배에 정기적으로 참여한 미덕중학교 이예제 교사와 2학년 지세준·박정한 학생이 호국보훈 정신 실천 유공 표창을 받았다. 이어 충북여성살림연대의 기념공연 ‘그날 그녀들의 외침’ 연극은 독립운동가 유관순과 충주 소태면 덕은리 조기암 마을 출신 어윤희 선생의 서대문 형무소 8호실 수감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기억하는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적외선 단기 숙성 기술을 청원구 북이면 한우 농가와 함께 수행해, 설깃머리살 부위를 숙성·판매하는 전국 최초 사례를 만들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건조 숙성육은 최소 30일 이상 숙성해야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풍미가 완성돼 시간과 비용 부담이 컸다. 그러나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적외선 단기숙성 기술은 단 2일 만에 연육 작용과 풍미 증진을 동시에 구현해 숙성 기간과 비용을 크게 줄였다. 이 기술을 적용한 업소 유가한우(청원구 율량동)는 무항생제 미경산우(송아지를 낳지 않은 암소) 설깃머리살 부위를 활용해 100g당 1만3천원에 판매 중이다. 이 부위는 일반 특수부위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고소한 맛과 입안에서 녹는 듯한 식감이 뛰어나, 소비자들 사이에서 ‘향은 은은한 청국장 발효향이 감돌고 식감은 부드럽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 기술은 숙성 과정에서 사용하는 미생물 종류에 따라 향이 달라지는 장점이 있어, 국립농업과학원 씨앗은행과 농업기술센터의 자문·지원을 통해 지역 맞춤형 상품 개발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기
[한국기자연대]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더욱 알차게, 주머니 가볍게 즐기는 방법! 미술여행 동행자 모집이 시작됐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8일부터 ‘미술여행 짓기: 공예와 현대미술의 동행’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일환으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연계해 청주 지역의 주요 미술관과 박물관을 탐방하며 공예와 현대미술을 아우르는 독특한 미술 여행이다. 여행 일정은 오는 9월 6일부터 28일까지로 △A코스(토,일) 청주공예비엔날레~국립현대미술관 청주~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 △B코스(목,금) 우민아트센터~청주시립미술관~당산 생각의 벙커~국립청주박물관 등 2개 코스로 운영한다. 전시 관람은 물론 공예 및 전시 연계 체험, 아티스트 토크 등 다양한 활동이 더해져 풍성한 즐거움이 예상되는 이번 미술여행은 A코스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B코스는 청주시립미술관 입장권을 구매하면 참여할 수 있다. 그 외 공간별 이동 차량과 여행자 보험, 중식과 체험비는 모두 무료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18일부터 9월 1일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조직배양실에서 직접 증식한 바이러스 없는 고구마 조직배양묘의 무료 분양신청을 오는 29일까지 접수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조직배양묘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소담미, 호풍미, 진율미, 통채루 등 4개 품종이다. 2026년 1월부터 3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청주시에 주소와 재배지를 둔 고구마 재배 농업인이며, 고구마 육묘용 시설을 갖춘 농업인만 신청할 수 있다. 조직배양묘는 2026년에 씨고구마 생산용으로 활용되며, 이 씨고구마는 2027년에 수확용으로 재배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조직배양실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조직배양묘는 병에 감염되지 않은 고구마의 생장점을 채취해 바이러스 없는 상태로 재배한 것으로,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적고 수확량이 일반 묘보다 20~30%가량 많아 농가의 선호도가 높다. 시는 고구마를 다년간 재배할 경우 바이러스로 인해 수확량이 감소되고 상품성이 떨어지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조직배양묘
[한국기자연대] 청주시 보건소는 요실금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요실금 치료지원 사업’을 하반기에도 지속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요실금 의료비 지원 대상은 청주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이다. 요실금 치료 관련 △검사비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 등으로 발생한 본인부담금을 연간 1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또한, 요실금 의료기기 무료대여는 나이와 소득에 상관없이 요실금으로 진단 또는 예방 목적으로 의료기기 사용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이 있는 경우에 가능하다. 시 보건소에서 대여하는 요실금 의료기기는 식약처 허가제품으로 과민성방광으로 인한 절박성요실금을 치료하는 저출력광선조사기이다. 가정에서 사용이 간편하고 지속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 대여 기간은 약 3개월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 전 관할 보건소에 전화로 문의해 사업대상 여부와 구비서류를 확인 후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와 함께 요실금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한국기자연대] 청주시가 서원구에 위치한 성화근린공원에서 도시숲 무장애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도시숲 무장애 환경개선사업은 공원에 무장애 산책로와 무장애 놀이공간을 새롭게 조성하고 기존 산책로와 숲놀이터를 정비해,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시는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자, 노약자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와 폭을 고려해 무장애 데크 산책로로 조성하고,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통합형 놀이기구와 안전 바닥재를 놀이공간에 만들 예정이다. 또한, 기존 산책로와 숲놀이터는 파손 구간 보수와 편의시설 개선을 통해 접근성과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달부터 조성공사를 시작해 오는 11월에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시가 2025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복권기금을 포함, 총사업비 9억원(녹색자금 50%, 시비 50%)을 투입해 추진한다. 국민들의 복권 구입 참여가 녹색환경을 조성으로 이어지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복권기금은 ‘작은 나눔이 큰 행복으로 돌아오는’ 사회공헌 재원으로, 산림복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삼일공원 항일독립운동기념탑 등 4개소를 찾아 참배했다. 참배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시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삼일공원에 위치한 항일독립운동기념탑과 독립운동 민족대표 5인 동상에 차례로 헌화, 분향하고 묵념을 하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이어 이 시장은 상당공원의 한봉수 의병장 동상과 청주예술의전당 내 신채호 선생 동상에서도 헌화와 묵념을 하고 애국・애족 정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자주독립을 위한 우리 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예우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독립유공자 및 유족에게 보훈명예수당을 매월 12만원 지급하고, 독립유공자 유족 및 배우자에게 각각 연간 의료비 100만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82명에게 15만원 상당 상품권을 지급하고 오찬을 마련하는 등 위로 사업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기념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유족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 특별후원금 지급 등 다양한
[한국기자연대] 충청북도교육청은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청주 우암산 3.1공원에서 참배를 가졌다. 이날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과 도교육청 간부공무원은 3.1공원 내 항일독립운동기념탑과 애국지사 5인 동상을 찾아, 조국의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애국선열을 기리는 헌화와 묵념을 올렸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선열들의 피와 땀, 신념으로 이뤄낸 80년 전의 성취를 발판삼아 이번 광복절 슬로건답게 '빛나는 발걸음 새로운 길'을 펼쳐야 한다.”라며, “교육가족과 도민 모두가 이러한 길에 공감하고 동행하여 민족자존과 문화적 자긍심을 드높여 한층 더 성숙하고 발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창원특례시는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상남단정공원에서 ‘제23회 배중세 애국지사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하고, 이어 주기철 목사 기념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단정(丹丁) 배중세 지사(1893~1944)는 창원군 상남면 토월리 출신으로, 의열단 단원으로 조선총독부 폭파 계획을 추진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석방 후에도 독립운동 자금 조달 등 활발한 독립운동을 펼치다 1944년 1월 23일 대구형무소에서 일제의 고문으로 순국했다. 정부는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추념식은 창원문화원 주관으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허성무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족,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배중세 지사 연보 낭독, 백일장 공모전 시상, 수상자 낭독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추념사에서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배중세 지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며,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추념식 후 장금용 권한대행은
[한국기자연대] 진주성의 역사적 의미와 이야기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하는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이 지난 15일 오후 8시 진주성 공북문 앞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은 국가유산청, 경남도, 진주시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진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해 ‘법고창신(法古創新), 진주성도(晉州城圖)’라는 주제로 오는 9월 7일까지 24일간 개최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이귀영 국가유산진흥원장, 백승흥 시의회의장, 국가유산청, 경상남도 관계자 등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과 시민, 관광객 등 1만 6000여 명이 참석해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개막을 축하하며 여름밤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신 디지털·IT기술과 아날로그가 결합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행사가 진주대첩 역사의 현장인 진주성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디어아트 진주성과 함께 준비한 진주 국가유산 야행, 진주 M2페스티벌, 다양한 야간관광 특화 프로그램도 같이 즐기면서 진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