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의 영상통화기능을 이용하여 자신의 성기 등을 촬영한 음란 동영상을 무작위로 전송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서부경찰서 사이버팀은 9일 핸드폰을 이용하여 음란동영상을 무작위로 전송한 고등학생 나모군(15,남)을 검거 불구속 입건했다 나군은 지난달 24일 오후 4시경 자신의 집에서 인터넷 '버디버디' 블로그에 게시된 음란 동영상을 보고 자신의 성적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핸드폰 영상통화 기능을 이용, 자신의 성기 등을 촬영한 뒤 허모씨 등 자신의 핸드폰 번호와 유사한 핸드폰번호의 소지자 3명에게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전송하였다는 것이다
지난달 19일 강화 농협조합 감사 선거관련, 선거운동중에 대의원 집에 찾아가 각 5만원씩 총 55만원의 금품을 제공한 현 감사와 대의원 등 1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강화경찰서 지능팀은 9일 강화 농협조함 감사 유모씨(50) 등 대의원 12명을 붙잡아 모두 선거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달 19일 인천 강화군 농업협동조합 감사 선거에 출마하면서 선원면 지산리 소재 대의원 고모씨 집을 찾아가 지지를 호소하며 봉투에 담긴 현금 5만원을 제공하는 등 대의원 총 11명에게 5만원씩 총 55만원의 현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무거운 물건 들고 나르는 직업은 무릎, 허리 통증…장시간 앉아 있는 사무직, 컴퓨터 관련업 종사자는 어깨, 손가락 통증 호소! 시골에서 농사를 짓는 63세의 조예순 씨는 최근 심해진 무릎 통증으로 인해 밭일을 다니기도 힘든 상태이다. 채소 모종을 심고, 잡풀을 뽑고, 비료를 주는 등 쪼그리고 앉거나 끊임없이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해야 하는 밭일을 오랜 세월 해오면서 무릎이 약해져 무릎 관절염을 앓게 되었기 때문이다. 젊었을 때는 무리한 밭일로 인해 무릎이 아파도 ‘하루 푹 쉬면 나으려니~’ 하고 참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점 심해지는 무릎 통증에 지금은 밭일은 커녕 문 밖 외출조차 힘들어지게 되었다. 50대 이후 주변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질병 중 하나가 바로 ‘관절염’이다. 관절염은 어느날 갑자기 생겨나는 질병이 아니라 오랜 세월 동안 서서히 발전해가는 질병이다. 특히 자신의 생활 습관과 깊은 관련이 있는데, 직업에 따라 관절염이 나타나는 부위도 차이가 있다. 자신의 업무 특성에 따라 특정 관절을 반복해서 사용하게 되는데, 이런 양상이 오랜 세월 지속되게 되면 해당 관절 부위에 무리가 가면서 점차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어 작은 자극에도 손상을 입기 쉽게
한국토지공사 청라영종사업본부가 8일 오전 10시 서구청 소회의실에서 '공촌천, 심곡천 유지용수 확보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면서 해당분야 전문가와 주민의 의견수렴없이 급조하여 공청회를 개최한 것으로 드러나 일부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는 등 회의가 파행을 겪었다 실제로 이날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인하대학교 생명해양과학부 한경남 교수는 "유지용수 확보방안에 대한 자료를 이번 공청회 하루 전날인 7일날 받고 고민했다"면서 "하루전날 자료를 받아 연구할 기회도 없어서 이번 공청회 진행을 맡은 최계운 교수에게 다른 사람들의 발표를 듣고 의견을 제시하겠다고 하고 마지막 토론자로 배정해 해줄 것을 요구했다"며 상기된 목소리로 불만을 토로, 이를 뒷받침 했다 게다가 한국토지공사 청라영종사업본부에서 마련한 유지용수 확보방안인 해수확보계획에 대부분의 토론자들이 찬성하고 있는데다 일부 토론자들은 일본 견학에서 얻은 지식을 토대로 우리나라와의 특수성을 고려치 않은 체 해수확보방안에 대해 찬성을 하는 발언을 하는 등 40여분만에 종료, 공청회의 목적이 사실상 무산되어 의혹을 사고 있다 문제는 이번 공청회에 참석한 시민단체 등 주민등은 인천하천살리기 추진단 네트워크 가입된 시민단체단체
‘유기한우 한 마리 잘만 키우면 일반한우보다 3배 비싼 1천800만원대에 거래된다.’ 전라남도가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친환경 녹색축산을 선언,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 유기한우 사육농가가 한우 1마리당 1천830만원에 판매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해 12월 전남도내에서 유일하게 유기축산 인증을 받아 한우를 사육하는 장흥 용산면의 한창본씨. 한씨는 지난 추석 대목을 앞두고 서울 현대백화점에 1차로 7마리의 소를 납품했다. 납품가는 840kg짜리 한우 1마리에 우리나라 역대 최고가인 1천830만원. 그리고 나머지 6마리는 평균 1천430만원에 판매했다. 이어 2차 납품한 10마리도 평균가격 1천366만원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백화점측에서는 일반 소비자에게 부위별로 최고등급의 경우 100g당 1만4천원선에, 최저 등급은 9천500원선에 판매했다. 현재 600kg 고급육 한우 암소 한마리당 500만~600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상황과 비교해 보면 입이 쩍 벌어질 정도다. 이는 한씨의 한우가 유기축산 인증을 받은 친환경 청정한우이기 때문이다. 한씨는 유기농으로 재배한 호밀사료와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은 2008년도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의 열다섯 번째 공연 “파도섬의 바람”을 12일 석남홀에서 개최한다. 매달 둘째, 넷째 주 일요일, 오는 12월 28일까지 석남홀에서 열리는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은 인천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진행되는 박물관 문화공연 프로그램으로서 현재 3년째 계속되고 있다. 열다섯 번째 공연은 금관5중주단 브라스 앙상블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오페라 이야기”이다. 오페라하면 무겁고 어려운 음악으로 느껴졌던 관람객들에게 보다 대중적이고 귀에 친숙한 오페라 아리아 위주의 음악을 선정하여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성악가 없이 브라스 앙상블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색다른 공연이 될 것이다. 브라스 앙상블은 동아음악콩쿠르, 제주국제관악통쿠르 금관5중주부문 등 여러 콩쿠르에서 우승하였고 현재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동시에 전문 클래식연주단체로 활동중이다. 이번 공연은 첫곡 헨리퍼셀의 『SONATA for Two Trumpet and Brass』에 이어, 오페라 “투란도트”중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남성아리아 부분의 『공주는 잠 못이루고』, 이곡은 고인이 된 파바로티로
경복궁관리소가 훈민정음 반포 562돌을 기념하여 11일 오전 10시 경복궁 자경전(慈慶殿)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훈민정음 서문(訓民正音 序文) 쓰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3년째 개최되는 행사로 자라나는 새싹인 어린이들에게 한글날의 의의와 우리말과 글에 대한 애호의식을 고취시키고 또한 세종대왕의 백성을 사랑하는 어진마음을 느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 행사는 할아버지 훈장의 지도와 재담으로 어린이들이 서문을 쓰게 되며, 참가하는 남, 여 어린이들에게 사모(관리들이 쓰는 모자)와 아얌(부녀자들의 나들이 모자)을 착용하는 전통문화체험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개최 장소는 경복궁 자경전에서 실시하며, 참가하는 어린이에게는 ‘시와 그림의 옷을 입은 한글이야기’를 수록한 책자 등의 참가기념품이 증정된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경복궁 홈페이지(www.royalpalace.go.kr)에서 10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초등학생 200명, 신청기간은 8일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경복궁 홈페이지(www.royalpalace.go.kr)에서 온라인 접수한다 이밖에도 훈민정음 반포일인 한글날을 기념하는 행사의
KTF가 국내 최대 규모의 모바일 게임대전을 개최한다. ‘SHOW 게임대전 난세영웅열전’이라는 타이틀 하에 진행되는 이번 KTF 모바일 게임대전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모바일 게임 대회로, 지난해 개최된 5회 대회에는 100만 여명 이상의 게이머들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보이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게임대회로 자리 잡았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SHOW 게임대전 난세영웅열전’은 전략 RPG, 보드게임 등 4개의 네트워크 게임과 퍼즐, 타이쿤, 레이싱, 어드벤처 등 14개의 싱글 게임 등 총 18개의 다양한 게임이 대전 종목으로 선택 가능하다. KTF 휴대폰 사용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대회 참여 방법은 휴대폰에서 **4455를 입력 후 쇼 인터넷 버튼 혹은 매직엔 버튼을 눌러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 게임을 플레이 한 후 게임 메뉴에 있는 랭킹등록을 확인하면 자동으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까지 게임대전 접속회수는 50만여 건에 이르며 지난해 버금가는 규모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자신이 참여한 게임 순위는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게임을 다운로드 하기만 해도 와퍼셋트 교환권, 음료교환권, 무료게임, 영화예매할인권 등
1세대1주택자가 9억원 이하 주택을 거주 및 보유요건을 충족시킨 뒤 양도할 경우 7일부터는 양도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기획재정부는 7일 지난달에 발표한 1세대1주택 고가주택의 기준조정 등 양도세 부담 완화방안 관련 소득세법시행령 및 법인세법시행령이 공포되어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1세대1주택 고가주택 기준이 6억원이었기 때문에 6억원 초과~9억원 이하 1세대1주택 보유자는 보유요건이나 거주요건을 충족시켰다 하더라도 양도세 비과세 대상이 되지 못했다. 그러나 정부는 1999년 설정된 기준(6억원)이 그간의 주택가격 상승률(58.8%)을 반영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달 세제개편 때 거주요건을 강화하는 대신 고가주택의 기준을 6억원 초과에서 9억원 초과로 조정하고 공포일 이후 최초로 양도하는 분부터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양도일은 잔금청산일 기준이므로 이미 매매계약을 체결해 계약금 또는 중도금을 지불한 경우에도 잔금청산일이 7일 이후이면 개정된 규정이 적용된다. 또 양도세 중과(50%) 대상에서 제외되는 1세대2주택 저가주택 기준도 개정된 규정이 적용된다. 이전에는 수도권ㆍ광역시의 경우 1억원 이하, 기타 지방지역의 경우 3억원 이하였
직장인 절반 가까이는 사내 루머에 시달려 본 경험이 있으며, 이 중 26.9%는 루머로 인해 직장을 그만 둔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직장인 9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7.9%가 사내에서 루머에 시달린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루머의 내용(복수응답)으로는 ‘사내연애 등 이성관계’가 42.5%로 가장 많았다. ‘개인 성격·행동에 대한 내용’은 32.4%, ‘퇴사·이직에 대한 내용’은 27.6% 이었다. 이어 ‘낙하산 등 부정채용에 대한 내용’ 11.8%, ‘가정사에 대한 내용’ 11.3%, ‘공금횡령 등 사내 비리에 대한 내용’ 7.2% 순이었다. 루머의 시달림으로 인해 겪은 증상(복수응답)은 65.6%가 ‘우울증 등 정신적인 변화’를 꼽았다. ‘대인 기피증’은 55.2%, ‘출근 기피’ 49.3%, ‘사회생활 자체에 대한 두려움’은 31.7% 이었다. 이외에도 ‘소화불량·위장병’은 28.1%, ‘무기력증’ 22.2%, ‘탈모증’ 12.7% 등이 있었으며, ‘특별한 증상은 없다’는 4.3%에 그쳤다. 루머에 시달릴 경우 대처하는 방식으로는 ‘모르는 척 반응하지 않는다’가 53.6%로 절반이 넘어 상당수의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