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비상대책을 시행한 후 2개월여가 지난 지금, 세계적인 경기 침체 의 원인으로 국제유가는 100달러선이 붕괴되는 등 최근 진정국면에 접어들었으나, 유가는 여전히 1년 전에 비해 40%이상 높은 수준이고 앞으로도 큰 폭의 하락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단순히 고유가가 아니라 그야말로 ‘초고유가’ 라는 표현이 걸맞는 시대라는 생각이다. 정부는 지난 7월15일부터 81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부문 승용차 홀짝제와 통근·셔틀버스 운행, 관용차 운행 30% 감축 등 비상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당초 두바이유가 배럴당 100달러 이하로 내려가면 비상조치를 해제할 계획이었던 정부는 초고유가 비상대책을 당분간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아직 물가 상태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유가가 더 떨어지고 환율이 안정되는 시점에서 해제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비상조치 시행여부와 상관없이 초고유가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 가장 먼저 실천할 일은 에너지 절약이다.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의 플러그 뽑기, 불필요한 전등 소등,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 모니터 끄기, 승용차 요일제 적극 참여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
최근 고조되고 있는 영어말하기 학습 열기를 우유 소비촉진과 연계하고 어린이들의 우유 정보 습득과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해 낙농진흥회와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특별후원하는 “제4회 ilovemilk 전국 어린이 영어말하기대회”의 지역예선이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 6개 지역에서 개최 된다. 원고심사를 통과한 182팀이 본선대회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지역예선은 전국을 6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충청권역(9.21일, 대전) ▲호남권역(9.21일, 광주) ▲서울·인천권역(9.27일, 서울) ▲부산․경남권역(9.27일, 부산) ▲경기·강원권역(9.28일, 서울) ▲대구·경북권역(9.28일, 대구)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지역예선 진출자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접수된 1041편(개인전 949편, 단체전 92편)의 원고 중에서 동화작가와 영문학과 교수가 각각 한글 및 영어 부문을 심사하여 지역예선 진출자 단체 39팀, 개인 143명을 각각 선발한바 있다. 이번 지역예선에서 선발된 어린이는 오는 10월19일 서울 AT Center에서 개최되는 본선대회에서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과 총 장학금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을 정도로 살 빼는 데에 집중하는 여성의 경우에는 키도 크고 뼈도 단단한 건강 체형인 경우가 많다. 더구나 출산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다. 민족의 대축제인 추석이 지나자 출산을 경험한 ‘아줌마’들의 다이어트 전쟁이 다시 불고 있다. 명절 음식을 하느라 바쁜 그녀들이지만, 사실 몸이 힘든 만큼 먹을 것에 손이 가는 것도 당연지사. 늘 명절만 되면 살이 오르는 것을 알고 있기에 조금씩만 먹는다고 신경써서 먹었는데도 기름지고 풍선한 추석음식 덕분인지 연휴 전보다 2~5kg이 늘어난 경우가 다반사다. 이들의 한결같은 고민은 하의를 입으면, 허리 사이즈는 딱 맞는데도 뱃살이 위로 삐져나오는 것을 경험한다는 것이다. 출산 전에는 전체적으로 살이 있는 스타일이었어도 허리가 들어가고 뱃살이 삐져나오는 적이 없던 여성도 이제는 아무리 노력해도 짧은 추석 연휴 단 3일동안 먹은 것만으로도 전부 뱃살로 이어진다. 이렇게 허리 사이즈보다도 배의 둘레가 더 큰 경우에 가장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지방 분해 주사(HPL)이다. 지방 분해 주사 요법은 보통 HPL(Hypotonic Pharmacologic Lipolysis)이라는 지방 분해 주사와
강원도가 지난 2005년 5월16일 캐나다 앨버타주와의 연구개발협력 협정체결에 따라 첨단산업분야 공동연구개발을 통하여 해외진출 거점을 확보하고 연구개발성과를 상업화하기 위하여 9건(완료 5, 추진중 4)의 국제 공동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원도-앨버타주 공동연구개발프로젝트’는 양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기술개발자금을 조성하여 양 지역의 연구자들로 구성된 공동연구개발팀에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06년부터 제1차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08년도 제4차 사업까지 총 9건(바이오 4, IT 4, 나노 1)이 진행되고 있다.(1개 과제당 1억원 : 양 지방정부 각 50%지원) 그간 국제공동연구개발사업의 최종결과를 금년에 두 차례(4, 8월)에 걸쳐 발표하였으며, 그 간의 공동연구개발 성과와 연구성과의 상업화를 위해2009년 하반기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연구개발 성과 발표와 투자유치를 위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3월1일부터 올 6월30일까지 공동연구를 진행해온 4개과제(바이오1, 나노소재1, IT2)는 당뇨치료소재 개발, 광촉매소재 개발, 최신 동영상 전송시스템 개발, 마이크로펌프 개발 등 강원도의 연구진과 앨버타주의 연구진이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진행해 왔다. 바
전라남도가 16일 내년도 예산 편성시 낭비성, 행사성 경비를 대폭 축소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집중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도는 ‘2009년도 예산편성상 절감계획’을 수립하고, 절감목표액을 도 본청은 1천108억원, 시군 4천634억원 등 총 5천742억원으로 편성했다. 구체적인 절감액은 인력운영비 426억원, 기본경비 193억원, 사업비 5천103억원, 재무활동 20억원 등이다. 이는 박준영 도지사가 지난 1일 간부회의에서 “내년도 예산편성시에는 낭비성 행사성 경비와 사회단체보조금 등 경상비는 대폭 줄여 절감된 예산은 기업유치, 농수산물 가공 유통,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집중 투자토록 하라”고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 도는 예산 절감 방법으로 인력운영비는 조직개편에 따른 초과현원을 조기에 해소해 긴축 운영하고 기본경비는 부서운영에 필수 불가결하게 소요된 경비만 최소화해 편성하며 사업비는 세출예산 구조조정, 계약방식 변경, 신기술 도입, 제도개선 등 자체적인 노력을 통해 사업비를 절감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사회단체보조금, 민간경상보조금 등의 낭비성, 행사성 예산은 대폭 줄이고, 기업유치, 가공유통 분야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을 최대한 확대
서울시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한강 양화 지구에서 펼쳐지는 ‘세계한강줄타기대회 2008’의 참가선수단 28명을 확정 발표했다. ‘세계한강줄타기대회 2008’은 한강 양화지구에서 망원지구까지 설치된 1km 구간(세계 최장 거리)의 외줄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건너는 사람을 가려내는 경기다. 시는 전통놀이인 줄타기를 익스트림줄타기(X-Jultagi)로 현대화하고 한강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올해는 작년 대회 우승자인 중국의 우지압둘라(Wujiabudula)를 비롯해 미국, 프랑스, 독일, 중국, 일본 등 총 14개국에서 28명의 하이와이어 스포츠 선수들이 참가한다. 베이징 올림픽 성화 주자이자 3개의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아딜리 우슈에우(Adili Wuxiuew), 탬즈강 횡단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제이드 킨더마르탱(Jade Kinder-Martin), 온 가족이 줄타기 선수이자 ‘8명 인간피라미드’라는 독특한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왈렌다(Wallenda) 가족 등 각종 기록과 기네스 보유자만도 20여 명에 이른다. 작년 대회에 출전해 한강으로 추락하며 안타깝게도 완주에 실패한 헝가리의
한국조폐공사가 대한민국 최초 시리즈 기념주화인 「전통민속놀이 '강강술래' 기념주화」 신청 예약 접수를 17일부터 23일까지 우리은행과 농협중앙회 전국 1,800여 개의 창구 및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탈춤’을 시작으로 3년간 연례적으로 발행되고 있는 전통민속놀이 시리즈 기념주화의 두 번째 작품인 이번 ‘강강술래’ 기념주화는 우리나라 최초의 시리즈 기념주화로서 2007년 발행된 ‘탈춤’ 기념주화와 2009년 발행예정인 ‘영산줄다리기’ 기념주화까지 모두 소장하여 시리즈를 완성할 경우 그 소장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액면가 2만원의 은화(은 99.9%)로서 유․무광 프루프(Proof)급으로 제조되고, 12각형이며, 무게는 19g, 크기는 33mm이다. 앞면 디자인은 보름달을 배경으로 한 원형의 강강술래 군무를, 뒷면은 강강술래의 14가지 놀이 중 ‘쥔쥐새끼놀이’의 마지막 부분을 표현하였다. 판매가격은 개당 2만 7천원으로, 1인당 신청한도는 2개이며, 예약접수 결과 국내 발행량 4만 5천개를 초과할 경우 추첨을 실시한다. 기념주화 배부일은 오는 10월 24일이다. ※Proof주화 : 엄선된 소전(素錢)으로 정교하
상념 / 배용환 바람은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무엇을 동냥코자 왔다가 누구를 사냥코자 가는가 지난 늦가을 저 바람 앞에 조아려 서리서리 진저리치며 숨 끊었던 국화꽃이 다시 피는 까닭은 무엇이며 시간의 단도는 또 왜, 대뜸 꽃잎의 목을 치는가 망각의 허공에 모두 버릴 걸 나, 무슨 꿈을 꾸고 있는가 파견노동자였던 친구의 푸른 자결이 붉은 핏물 떨구는 산허리에서 타살의 증거를 골똘이 들여다보는 지금
보행자 교통사고는 자신의 잘못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운전자의 과실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것은 보행자가 신호를 지키고 지정된 인도로 다닌다 하더라도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야간에 운전자가 식별이 곤란한 어두운 계통의 옷을 입고 다닌다거나 할 경우에 운전자가 보행자를 보지 못하고 충격하기 때문이다. 주간에는 교통사고의 확률이 야간보다 낮지만 야간에 다닐 경우에는 보행자의 조심이 더욱 필요하다. 밝은 옷을 입고 다닌다거나 불빛에 반사가 잘되는 소재의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운전자가 야간에 운전할 때 보행자의 식별을 용이하게 하여 사고의 위험을 줄이는데 큰 도움을 준다. 특히 어린이일 경우에 어른들은 야간뿐만 아니라 주간에도 입고 다닐 수 있도록 지도가 필요하다. 이런 작은 관심 하나하나가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가려면 가장 먼저『기초교통질서』가 확립되어야 합니다. 미국,영국 등 선진국 국민들은 주말이면 산과 강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모습은 우리와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질서 면에서 보면 확실히 우리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국민들도 선진국 국민들처럼 어려서부터 기초교통질서 교육을 받고 자라지만 행동면에서 엄연한 차이가 나고 있다는 것은 서글픈 현실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여름철 휴가를 떠나는 모습은 우리나 선진국이나 다를 바 없으나 질서를 지키기 위해 뜨거운 태양아래 고속도로를 향해 기분 좋게 달리다가 차량정체로 운행이 더딘데도 가족과의 대화나 운전석에서 내려와 운동을 하면서 소통이 원할 해 질 때 까지 질서를 지키는 모습을 보면서 저게 바로 선진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일부 몰지각한 운전자들은 자신의 차량만 빨리가기 위해 갓길을 운행하고, 정체가 풀이면 과속과 앞지르기금지구역에서도 곡예사처럼 자신의 운전을 과신하다 대형사고로 이어져 목숨을 잃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지 않습니까? 또한 부산해운대 백사장에서는 일부 몰상식한 사람들이 통닭을 먹은 후 음식물 쓰레기를 분리해서 버려야 하는데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