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의 송과선(松科腺) hnRNP Q라는 단백질 대부분의 사람이 밤에 졸음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수면을 조절하는 호르몬 멜라토닌이 밤에 많이 분비되기 때문인데, 멜라토닌이 밤에만 분비되는 것은 인체 내에 ‘밤’을 인식해 자동으로 활성화되는 일주기 리듬 단백질들의 합성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POSTECH) 생명과학과 김경태(金景泰 · 49세) 교수와 김태돈(金汰暾 · 34세) 박사 연구팀은 수면과 일주기 리듬을 조절하는 멜라토닌의 합성을 좌우하는 타이머 단백질, AANAT (Arylalkylamine N-acetyltransferase)의 발현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멜라토닌이 수면조절, 우울증이나 불면증과 깊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만 멜라토닌이 밤에 많이 합성되고 분비되는 분자적 메커니즘이 명확하게 규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연구결과는 발생학 및 분자생물학 분야의 권위지 ‘Genes and Development’ 4월 1일자에 게재됐다. 김경태 교수팀에 따르면 낮과 밤의 명암길이, 계절의 일조시간 변화 등 빛의 변화를 감지하는 역할을 하는 뇌의 송과선(松科腺)에서
2007년 세금해방일은 3월 29일 매년 세금해방일을 발표해온 자유기업이 올해의 세금해방일은 3월 29일이라고 발표했다. 근로자들이 365일 가운데 87일은 세금을 내기 위해 일을 한다는 의미이다. 국민들이 1년 동안 세금을 내기 위해 일하는 일수는 몇 일이나 될까. 이를 계산해서 자신의 소득을 위해 일하기 시작한 날을 세금해방일이라고 한다면, 2007년의 세금해방일은 3월 29일이다. 다시 말해서 3월 28일까지 일한 것은 정부에 세금을 내기 위해 일한 것이고, 3월 29일부터 일해서 번 소득은 자신이 소유하고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세금 위해 87일 일해야 세금해방일(Tax Freedom Day)은 정부가 국민에게 부과한 세금을 내기 위해 국민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동안 일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2007년 세금해방일은 3월 29일이다. 따라서 1월 1일부터 3월 28일까지 87일 동안 일해서 벌어들인 소득은 정부에 세금으로 내야하고, 3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278일 동안 자기 자신의 소득을 위해 일한다고 할 수 있다. 세금해방일은 조세총액을 국민순소득(NNI)으로 나눈 조세부담률을 연간 일수로 분할하여 산출한 날이다. 계산에 사용된 200
결핵, 잘못 알고 있는 12가지 3월 24일은 세계결핵의 날이다. 최근 우리나라의 결핵은 젊은 층 환자가 많아지고 있고, 20대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것으로 2005년도 조사결과 나타났다. 이에 결핵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상식 12가지를 모아 정리해 보았다. 실제 환자 예) 22세인 대학교 3학년인 K모양은 졸업을 1년여 앞두고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다이어트와 운동을 했다. 그 결과 체중이 8kg 이나 줄어들어 다이어트에 성공한 것으로 좋아했다. 그런데 기운이 없고 밤새 식은땀이 나고, 마른 기침을 간간히 3개월전부터 하기 시작했다. 감기 기운으로 알고 병원을 찾아 X-레이를 찍어보니 결핵이 의심돼 가래검사를 통해 결핵균을 발견해 치료를 받게 됐다. 환자 본인은 결핵이 나이든 사람에게만 생기는 것으로 알고, 젊은 나이이기에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한 결핵의 주요증상인 체중감소, 기운이 없어지고 밤새 식은 땀이 나는 증상들이 다이어트로 인한 일시적 증상으로 오인한 대표적 케이스 이다. 기침이 오랫동안 지속됐지만 간간히 마른 기침 정도라 주변 공기가 나빠서 나오는 기침 정도로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다. 1. 결핵은 노인들이 걸리는 병이다?
사람의 뒷모습을 지배하는 머리결. 건강한 두피와 모발 관리로 샴푸모델과 같은 머릿결을 가지기를 원한다면 가장 먼저 잘못된 헤어 케어 습관을 고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탈모전문 포털사이트 탈모 닷컴(www.talmo.com)에서는 올바른 헤어 케어를 위한 팁을 제공한다. ▶ 머리는 아침에 감는 것이 좋다? → NO!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위해서는 밤에 머리를 감고 자는 것이 좋다. 낮 동안 머리에 묻은 먼지나 스타일링제를 깨끗하게 씻어내지 않으면 피지가 모공을 막아 비듬과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충분히 말리고 자지 않으면 모발의 큐티클이 손상되어 윤기가 없고 끊어지는 모발이 될 수 있으므로, 타월로 톡톡 두드려 물기를 제거하고 시원한 바람으로 드라이 후 자는 것이 좋다. ▶ 린스와 컨디셔너는 두피부터 바르는 것이 좋다? → NO! 린스는 머리카락을 매끄럽게 코팅하는 기능을 하고, 트리트먼트는 모발 내부에 단백질을 침투시켜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하는 역할을 한다. 즉, 두 가지 모두 두피가 아닌 모발을 위한 제품. 따라서 린스나 컨디셔너를 사용할 때에는 두피에 닿지 않도록 모발 끝에서부터 바르고 1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헹구는 것이
'유연성 척추안정술' 290례 발표 '노인 척추수술도 이젠 맞춤시대' 노인 척추 수술은 건강과 수술법과의 싸움이라 할 정도로 같은 수술인데도 환자 건강상태에 따라 수술법이 다양해 '맞춤수술'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 척추환자의 증가로 이젠 노인들도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는 맞춤 척추수술을 실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노인척추전문병원인 시너지병원 김원중 원장은 척추고정술의 부작용인 척추 유연성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노인 환자 29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유연성 척추안정술'을 실시한 결과 90% 인 260명에서 증상이 호전됐으며, 척추고정 환자의 3~5% 에서 발생하는 감염율도 총 수술환자 중 1명만 감염이 발생해 감염률을 1% 미만으로 떨어뜨렸다고 밝혔다. 이 같은 임상결과는 11월 11일~12일 싱가폴에서 열린 정형외과 학회에서 발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수술을 요하는 척추 질환 중 상당수는 척추의 안정성이 훼손되어 발생하는 척추 불안정성 때문이다. 척추 불안정성은 허리의 통증과 운동장애 뿐 아니라 신경을 압박해 다리의 통증이 생기고, 심한 경우 신경 다발로 가는 혈류의 장애를 유발해 보행이 힘들어진다. 척추의 불안정성을
키는 유전적인 요인이 23% 후천적인 요인이 77%를 차지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를 보면 1950년대 청소년의 평균키는 160㎝, 1990년대 170㎝, 현재는 174㎝라고 한다. 이렇게 10년 마다 평균 3㎝ 정도씩 평균키가 커지고 있는 현상을 보면 키가 유전이라 하기에는 설득력이 부족하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도 국제소아성장 표준을 발표하면서 “키는 유전이 아니라 후천적 환경요인에 의하여 결정되며 인종·국가·지역 등 유전적 요소는 키를 결정하는 데에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라고 하였다. ‘아시아의 경제력과 보건 환경이 더 개선되면 서구인과 비슷한 수준까지 평균 신장이 늘어날 수 있다’라는 학설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키가 커지고 있는 현상은 단지 우리나라만의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아시아 전체 동양인 모두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과거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 못 먹고 질병에 쉽게 걸려서 부득이하게 타고난 키도 못 컸던 경우가 흔했던 것이다. 잠재적인 키는 유전자도 관련이 있지만 임신 중 태아기와 생후 2년까지의 건강관리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래서 진료 상담을 할 때 ‘세 살 키가 여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