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천만 관광객 시대를 향한 진안군의 준비가 본격화됐다. 진안군은 26일 오후 군청 강당에서 ‘2026~2027 진안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첫 번째 실행과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춘성 진안군수의 주재로 실·과·소장, 읍·면장, 각 부서 팀장들이 참여해 부서별 역할과 실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군은 2025년도를 준비 연도로 설정하고, 2026~2027년을 본격 실행 기간으로 정해 천만 관광객 유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도별 세부 목표에 입각한 부서별 세부 실행계획을 공유하고 단계별 실천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콘텐츠 발굴 ▲ 홍보마케팅 ▲관광 수용태세 개선 ▲민간협력 확대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부서 간 협업과 실질적인 실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군은 격월 단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서 간 정보를 공유하는 등 유기적 협업체계 강화에 뜻을 모았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모든 부서가 관광 마인드를 갖고 적극적으로
[한국기자연대] 보성군은 오는 7월 1일,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3대 핵심 SOC, 3가지 보성형 모델, 365 군정 ‘3·3·3 전략’을 중심으로 민생 현장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 더 빠르고, 더 확실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 ‘다시 뛰는 보성 365’라는 슬로건 아래, 보성군은 ‘기초를 닦는 시기’에서 ‘완성으로 가는 시기’로의 전환을 목표로 군민 삶을 바꾸는 실질적 정책 실현에 집중하고 있다. △ 3대 SOC: 기반부터 바꾸는 보성형 성장 인프라 구축 민선 8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보성군민의 실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 구축이다. 첫째, 철도 기반 교통의 혁신이다. 전국 반나절 생활권을 앞당기고, 전남 철도 르네상스를 실현할 경전선과 오는 9월 개통 예정인 남해선 전철화 사업이 본격 추진 중이다. 특히 보성읍과 벌교읍에 정차하는 KTX-이음이 개통되면, 보성에서 서울까지 약 2시간 30분, 부산까지는 단 2시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둘째, 도시 기반 생활SOC 확충이다. 생활문화센터, 수영장, 볼링장, 영화관, 가족센터(키즈카페, 공동육아나눔터), 작은도서
[한국기자연대] 고양특례시가 108만 시민을 위한‘사각지대 없는 안전 확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 25일 백석 별관에서 도급·용역·위탁사업(이하 도급사업)을 담당하는 공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 △중대산업재해의 정의 및 실제 사례 △도급사업 시 수급 종사자에 대한 안전, 보건 확보 의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방안 △위험요인 파악 및 개선 절차 △중대산업재해 발생 시 대응 매뉴얼 등 실무자가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도급사업은 복지, 환경 등 공무원이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현장 업무와 전문 업무를 민간에 위임해 수행하는 공공서비스의 위탁 방식이다. 고양시는 현재 생활폐기물 수거·처리, 공원 유지보수, 수질복원센터 운영 및 도로·시설관리 등 연간 3,000여 건의 도급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도급사업은 공무원이 직접 수행하지 않는 영역이라는 이유로 책임 인식이 다소 미흡한 경우가 있었으나,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는 외부 종사자에 대한 안전·보건 확보 의무가
[한국기자연대] 경주시가 청년 창업을 통해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경주시는 25일 오후 2시 경주시 청년센터와 황오동 일원에서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창업팀 개소식 및 팝업스퀘어’ 행사를 열고, 새롭게 개소한 청년 창업팀 6곳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은 2021년부터 추진돼 올해로 4년째를 맞았으며, 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주)이 각각 2억 5,000만 원씩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 내 유휴 상가를 리모델링하고, 청년 창업팀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이번에 개소한 창업팀은 지난해 9월 공모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6개 팀으로, 약 1년여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창업에 나섰다. △나봉상점(핸드드립 디저트 카페) △사계돈(보리숙성 돼지고기 전문점) △딥인투네이처(식물 편집숍 및 클래스) △황오바오(사천식 퓨전 중식) △미오케이크(한복 케이크 공방) △하마키친(가성비 덮밥 전문점) 등이다. 경주시는 창업팀별로 상가 리모델링, 인테리어, 기자재 구입 등에
[한국기자연대] 강동구는 지난 24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시각장애인 전문 연주단 ‘한빛예술단’을 초청해 이수희 구청장 등 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체험형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중심의 법정 교육에서 벗어나, 공연과 강의를 접목한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장애를 딛고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는 한빛예술단의 감동적인 공연과, 연주 단원이자 장애인식개선 전문 강사인 박진혁 강사의 강의가 어우러져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 강사는 ‘장애에 대한 이해와 장애가 가지는 가치에 대한 존중’을 주제로 장애와 비장애가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사회의 의미를 전달했고, 참가자들은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일 더하기 우리’라는 주제로 구성된 공연은 클래식부터 가요, 팝, 영화음악 등 폭넓은 연주곡들을 선보이며, 약 1시간 30분 동안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주제곡인 ‘N.Piovani -La Vita e bella’ 연주 시에는 공연장 전체를 암전해 연주에 집중하며 깊은 감동을
[한국기자연대] 순천시는 7월 1일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시정성과와 향후 전략을 담은 브리핑을 통해 순천은 끊임없이 미래를 창조해 온 도시이며, 이제는 정원과 3대 경제축 등을 기반으로 치유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도시 위상과 시민들의 자부심 높아져 2023년 개최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7개월 만에 준비해 대한민국을 깜짝 놀라게 했다. 순천의 위상과 도시에 대한 자부심은 높아졌고 많은 도시들이 순천을 따라서 정원박람회를 준비하거나 도시계획을 변화시키고 있다. 517개가 넘는 국가기관 등이 방문하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로부터 전국 226개 기초 지자체를 위기에서 구해낸 도시라고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국민 5명 중 1명이 다녀간 국가정원은 에버랜드를 제친 국내 1위 관광지가 됐고, 지난해에도 425만명이 방문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마중물이 되고 있다. 순천을 방문한 국제기구에서도 순천의 생태철학 리더십과 경쟁력이 전 세계에 공유할 매우 큰 가치를 지닌다고 평가했고, 시는 지난해 UN-해비타트 등이 주관하는 아시아도시경관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기자연대]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7월 1일 구청 대강당에서 구민 3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출범 3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구립교향악단의 클래식 연주를 시작으로 ▲구정발전 유공자 표창 ▲직원대표 강연 ‘계바시(계양을 바꾸는 시간)’ ▲기념사 및 축사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윤환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계양의 미래 비전을 밝혔다. 특히, ▲계양 3기 신도시 철도 유치 ▲테크노밸리 첨단산업 전환 ▲이화IC 신설 ▲문화예술공연장 유치 기반 확보 등 핵심 현안 해결과 함께, ▲‘계양아라온’의 수도권 대표 관광지 도약 ▲창의적 행정 및 혁신으로 조직 역량 강화 등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윤환 구청장은 “민선 8기를 시작하며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비상하는 계양’을 만들겠다고 구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지 벌써 3년이 지났다. 그 약속을 가슴에 새기며 쉼 없이 달려왔고, 이제는 그 변화가 하나둘 눈앞에 나타나고 있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오직 계양의 미래를 위한 정치를 하
[한국기자연대] 청송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청송사랑화폐'의 할인율을 오는 7월 1일부터 기존 15%에서 20%로 상향 조정해 상시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6월 한 달간 산불 피해 주민과 소상공인의 빠른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청송사랑화폐 할인율을 한시적으로 15%로 인상해 운영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국비를 추가 확보해 7월부터는 총 300억 원 규모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 개인 구매 한도는 기존 6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조정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청송사랑화폐는 주민들에게 할인혜택(특별할인판매 20%는 300억 소진시까지)을 주기 때문에 군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산불피해지역으로 경기가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경제활동을 회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20% 할인 적용은 산불 피해 지역의 위축된 경제를 회복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청송사랑화폐의 건
[한국기자연대] 광주시는 지난 27일 ‘2025년 광주시 채용박람회–가까이에서 일 잡고! 촘촘하게 꿈 잡고!’를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 3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와 구직난 해소를 목표로 마련된 가운데 900여 명의 구직자가 행사장을 찾아 뜨거운 관심을 보여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이는 모습이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주)빙그레, (주)경기·대원고속지사 등 지역 내 우수기업 20개 사가 참여하여 현장 면접을 진행했으며 총 410명의 구직자가 면접에 참여해 이 가운데 56명이 현장 채용됐다. 이후 추가 채용 예정자와 2차 면접 대상자 등을 포함하면 실제 채용인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채용관 외에도 경기도일자리재단, 소상공인진흥공단,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광주시 시니어클럽 등 유관기관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취업 타로 상담, 적성검사 등의 부대행사는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박람회에서는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기업SOS넷’ 홍보부스와 광주시의 우수제품을 소개하는
[한국기자연대] 안양시는 최대호 안양시장이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 소속 지자체장들로 구성된 지방정부 대표단 자격으로 지속 가능한 지방정부 정책 모델을 탐방하고 양국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코스타리카를 방문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출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 회장인 최 시장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에너지 전환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박승원 광명시장,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김보라 안성시장이 동행한다. 이달 29일부터 7월 6일까지의 방문 일정 중 대표단은 코스타리카의 지속가능발전 정책과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스테판 브루너(Stephan Brunner) 코스타리카 제1부통령을 예방해 지속가능 발전과 사회적 경제, 생태중심 지역정책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또 대표단은 코스타리카 대외무역투자진흥청(PROCOMER), 코스타리카 관광공사(ICT) 등 지속가능발전 정책의 핵심 기관과 주요 기업들을 방문할 예정이다. 코스타리카 정부의 초청으로 진행된 이번 방문은 지난 2017년부터 코스타리카 정부와 지속 교류해 온 협의회가 새 정부 출범 이후 협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