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세종시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세종창의적교육과정2.0 총론을 개발했다. 세종창의적교육과정은 세종시 관내 학교가 자율성을 발휘하여 세종교육의 비전을 구현하도록 민주적 거버넌스에 기초해 구성한 시·도 수준의 교육과정이다. 이번 세종창의적교육과정2.0 총론은 기존의 총론에 대한 성찰에 기반하여 세종교육공동체가 교육의 의미, 방향, 내용, 방법을 함께 정하고 운영하기 위해 개발했다. 특히, 2020년부터 매년 교원, 학부모, 학생, 시민 2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2.0 총론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다. 이 과정에서 세종교육공동체가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세밀하게 살펴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행복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했다. 세종창의적교육과정2.0 총론에는 세종교육이 지향해야 할 비전과 지표, 기본가치, 세종형 학력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총론에서는 세종교육의 새로운 비전인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제시하고 있다. 새로운 비전에서 ‘모두’는 학생을 존엄한 인간으로 대한다는 의미로 학생을 둘러싼 사람, 사회, 환경을 포함한다. ‘특별해진다’는 것은 개인 특성을 존
[한국기자연대]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취임 이후 열린 교육행정 구현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하윤수 교육감 취임 이후 ‘교육감 만난 Day!’를 통해 5차례, 그 외 교육 현안으로 34차례에 걸쳐 민원인과 만나는 등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8월 처음 열린 ‘교육감 만난 Day!’는 5차례 개최하는 동안 총 38건의 만남 요청이 접수돼 시민, 학부모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하 교육감은 이 행사를 통해 ▲학교 운동부 운영 관련 ▲사상구 학교 교육환경 개선 등 ▲장애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 확대 ▲일광지역 고등학교 설립과 기장군 내 수능시험장 설치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등 교육 현안에 대해 민원인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 가운데 사상구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하 교육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점검 후 개선을 지시했으며, 기장군 내 수능시험장은 이번 시험부터 설치하기로 했다. 또 장애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등 교육취약 계층을 위한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하 교육감은 이 행사 외에도 3개월간 34차례에 걸쳐 직접 민원인들과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부
[한국기자연대]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1월 8일 오전 9시 북부교육지원청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전문상담(교)사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Wee클래스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Wee클래스 업무담당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것으로 맞춤형 연수를 통해 학생상담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키위심리발달클리닉 오세현 대표가 나와 ‘Wee클래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게임놀이 상담기법’을 주제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을 소그룹으로 나눠 ‘게임 놀이의 치료적 효과’ 주제 강연과 ‘문제유형별 게임놀이 치료기법(불안·우울·산만한 아동)’시연 및 실습으로 운영한다. 청각장애교원을 위해 문자동시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안선옥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Wee클래스 업무담당자의 전문성과 학생들의 Wee클래스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이를 통해 코로나19 등 다양한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심리·정서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경기도교육청이 7일부터 사흘간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 특수교육을 위해 ‘2022 경기 특수교육 콘퍼런스’를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특수교육의 현재를 알고 미래를 준비하는 특수교육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1일차 교사교육과정, 교육과정 재구성 및 개발, ▲2일차 AI를 활용한 수업 운영, ▲3일차 진로직업 교육의 방향 및 내실화 등을 주제로 마련했다. 날짜별로 주제에 따른 연수, 사례발표, 나눔을 통해 장애학생의 성공적 사회통합 실현을 꿈꾸는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교원, 학부모, 교육전문직원 등 특수교육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교육공동체가 특수교육을 함께 고민하는 공유·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유튜브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 채널을 통해 15시부터 17시 10분까지 실시간 중계 예정이므로, 관심이 있는 사람은 해당 채널로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이번 특수교육 콘퍼런스가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과 진로 관련 아이디어를 모으고 나누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기 바란다”라며 “장애가 있다고 해서 교육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
[한국기자연대]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 주최 ‘제10회 전국 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서 참가 학생 전원이 입상했다고 밝혔다. 다문화 학생의 이중언어 강점 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교육청 대표 총 53명(초등 29명, 중등 24명)이 참가했다. 지난 9월 경기도 대회를 거쳐 선발된 5명의 학생들은 나의 학교생활과 진로 계획 등을 주제로, 한국어 발표에 이어 부모의 모국어(중국어, 일본어, 몽골어, 러시아어)로 이중언어 말하기 실력을 뽐냈다. 대회 결과 미래지향적 어린이 대사 역할의 포부를 밝힌 김리우(예당초) 학생이 초등 부문 금상을, 민지현(범계초)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중등 부문에서는 토르보양 보르테이(중흥중), 얀가째리나(흥진중) 학생이 은상을, 박기용(판곡중) 학생이 동상을 각각 수상하여, 참가 학생 전원이 3년 연속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결과를 얻었다. 중등부 은상을 수상한 얀가째리나 학생은 “이중언어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선생님 덕분에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오늘의 대회 참가 경험을 토대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리듬체조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
[한국기자연대]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직업계고 해외현장학습 점검과 업무협약을 위한 호주방문에서 귀국하자마자 첫 번째 일정으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김 교육감은 5일 오전 9시 황인명 기획국장, 진재봉 행정국장 등 교육청 직원들과 함께 도청 1층 로비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분향, 묵념을 한 뒤 조문록에 “불의의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감당하기 어려운 슬픔을 겪으신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라 적고 희생자의 명복을 빌었다. 앞서 김 교육감은 지난 2일 호주 현지에서도 시드니 한인회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헤아릴 수 없는 참담함을 감당하시는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라며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한국기자연대]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은 5일 14시 자연과학교육원 광장에서 제43회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을 기념하는 표석 제막식을 가졌다. 이번 제막식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 교원의 발명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배움과 꾸준한 역량 강화의 결과물인 제43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을 기념하는 행사이다. 제막식에는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을 비롯해 자연과학교육원 김태선 원장, 충북과학고등학교 최동하 교장 등이 참석해 대통령상 수상자인 이호선(충북과학고1)학생과 정도일 지도교사를 격려 축하해 주었다. 이어 행사는 이호선 학생의 대통령상 수상작 설명과 교육감 축사, 사제동행 전자현미경 사진전서회 관람으로 마무리됐다. 대통상을 받은 작품은 렌즈 안팎의 뒤집힘을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렌즈케이스이다. 이호선 학생은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때 렌즈의 안팎이 뒤집힌 채로 착용하면 이물감과 통증이 있고 안구가 충혈되거나 상처가 날 수도 있으며, 다시 착용하는 과정에서 렌즈가 오염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일상에서 느낀 불편함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콘택트렌즈 케이스는 LED 빛의 전반사 원리를 이용해 렌즈를 케이스에서 꺼내지 않고도 렌즈의
[한국기자연대] 울산광역시교육청은 5일 학생들의 다듣영어 실천에 따른 자신감 회복 사례를 공유하고 다듣영어 확산 의지를 다지기 위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다듣영어 실천사례 발표대회는 울산교육청에서 개발한 다듣영어 3종을 학교와 가정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다듣영어 확산에 기여한 공이 큰 학생을 발굴해 시상할 예정이다. 다듣영어 3종은 듣기중심 맞춤형 영어학습을 위해 울산교육청에서 직접 개발한 교재(Listen Up)와 워크북(알파벳 소리익힘책), 그리고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개발하여 보급한 인공지능 앱(AI펭톡)을 말한다. 이번 대회에는 평소 영어를 어려워하거나 포기했던 21명의 학생들이 선생님이나 친구들과 함께 꾸준히 다듣영어를 실천하면서 변화한 모습을 공유해주어 어느 때보다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대회에 참가한 6학년 학생은“3학년부터 영어를 공부했지만 늘 자신이 없어 수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지 못했는데, 다듣영어를 만나면서 수업시간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고, 오늘 친구들 앞에서 발표까지 하게 되어 스스로도 너무 놀랍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2020년 시작한 다듣영어(울산형 초등영어교육)는 첫
[한국기자연대] 대구시교육청은 11월 4일, 11월 5일 2일간 초·중등 교원의 SW-AI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역대학의 교육대학원과 연계하여 운영 중인 인공지능 융합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에 재학 중인 교원 45여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 및 인공지능(AI) 교육에 대한 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과 데이터 분석 및 디지털 리터러시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는 KNIME 데이터 분석(기초), 딥러닝 TabNet 데이터 분석(심화) 2개 과정으로 수준별로 구성하여 학교급, 담당 교과에 맞게 신청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과정은 공공데이터 기반으로 취업률을 분석하는 프로젝트 실습형 연수로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사례로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 활용되는 KNIME(나임) 솔루션은 데이터 분석부터 정제·변환, 모델링, 시각화까지 전 과정을 코딩 없이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딥러닝 TabNet 과정은 파이썬 프로그래밍 기반으로 표 형태의 데이터를 입력하여 특징들의 중요도와
[한국기자연대]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2년 노동인권교육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2022년 노동인권교육 실태조사’는 지난 2019년 한국교육개발원과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의 ‘2019년 인천지역 청소년 노동인권 실태조사’ 이후 3년 만에 실시된 조사다. 토론회는 1부 발제와 2부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2022년 노동인권교육 실태조사 발표 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 노동인권교육의 현황과 발전방향 모색’을 주제로 ▲관내 중학생 ▲일반고·특성화고 학생 및 교원 ▲인천청소년노동인권넷 바로 ▲고용노동부 청소년근로권익센터 사업담당 노무사 등이 토론을 펼쳤다. 인천시교육청은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인천 관내 학생 노동현황과 인천시교육청 노동인권교육의 효과성을 분석해 인천형 노동인권교육정책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지난 4년간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고 이런 노력은 앞으로도 이어져야 한다”며 “미래의 노동자·직업인으로서 학생들이 노동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끼고,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