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이 특색 있는 강원도의 지역문화를 널리 소개하고, 관람객에게 보다 쉽고 흥미로운 전시를 제공하고자, 상설전시실 개편을 완료하고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개편의 컨셉(concept)은 ‘산, 사람 그리고 문화’이다. 즉 강원지역 사람들이 험준한 산지에 이동·정착해 살아가면서 물자와 정보를 교환하고, 삶의 터전을 가꾸며, 특색있는 문화를 어떻게 형성해 왔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먼저 3실에서는 ‘강원의 명산, 불교와 왕실’이라는 주제로 꾸몄다. 빼어난 명산(名山)과 수행에 적합한 험준한 산하가 있는 강원에서 통일신라시대 이래 꽃피워진 불교문화를 조명하였고, 같은 이유로 조선 왕실과 선비들을 불러들여 이룩해낸 태실과 사고, 유배·은거 문화를 실물로 살펴보게 하였다. 4실에서는‘강원의 인물과 생활’이라는 주제로 강원지역 출생이거나 강원도에 와서 업적을 이룬 역사적인 인물들의 행적을 조명하였다. 그리고 강원에서 삶의 터전을 일군 사람들의 생활상을 고문서, 목가구, 사진엽서 등을 통해 살펴보고, 아울러 북강원도의 모습을 통해 미래의 통일도 염원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전시맥락에 맞춰 원주 출토 <석조비로자나불상>, 원주 출토 <철불>
동해안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포항~삼척 철도건설 공사가 해방 후 63년 만에 착공된다. 오는 20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 현장에서 1개 공구의 기공식을 갖는 포항~삼척 철도건설 사업은 올해부터 2014년까지 2조9,495억원을 투입하여 경북 포항시~강원도 삼척시(165.8㎞)까지 철도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동해안권 관광 활성화와 낙후지역 개발 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체 구간을 17개 공구로 나누어 단계별로 공사를 시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300억원을 투입하여 제1공구인 포항시 연일읍 자명리~흥해읍 성곡리 애도원 구간(7.4㎞)을 우선 착공하고, 금년 하반기 중에 추가적으로 포항~영덕 구간을 착공할 예정이다. 삼척까지의 나머지 공구는 실시설계 완료 후 관계기관과 실시계획을 협의 중에 있으며,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보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포항~삼척 철도건설 구간에는 총 19개역(신설 18, 개량 1)이 건설되고, 역사 건축물은 지역 특색 및 주변과 조화되도록 설계,시공토록 할 예정이며, 철도가 개통되면 획기적인 교통편의 제공과 국토의 균형발전은 물론 동해안의 관광활성화를 통해 지역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
'서울~강원을 하나로' 씨티투어버스 일본인관광객에게 인기 강원도가 서울에 있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LOOK JTB 여행사와 추진한「춘천만끽투어」가 지속적인 당일 접근성용이, 청정환경을 배경으로 한 볼거리, 먹거리 관광 홍보로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주3회 운행을 시작한 “서울-춘천”간 씨티투어버스는 매회 22명 이상의 일본관광객을 유치하여 한류촬영지와 막국수체험관 등 주변관광지, 향토음식체험의 관광을 만끽하며 현재까지 총67회 1,500명 이상이 방문하여, 운행기간 중 1억5천만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물론 관광강원도 이미지 홍보로 일본관광객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인기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도에서는 지난해 처음 시도한 “서울-춘천”간 씨티투어버스가 성공적인 호응으로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오는 4월부터 춘천시와 함께 한류재점화를 기하고자 일본여행사와 재연장을 확정, 정례화하여 참가 규모 확대를 추진함과 아울러 상품의 다양화를 위해 단순한 풍경관광이나 한류탐방이 아닌 일본관광객들의 감성에 맞는 철원지역 DMZ(비무장지대) 씨티버스를 오는 4.21일부터 일본의 유력여행사인 긴끼니폰투어리스트(Knt)와
금년 5월 24일 시행되는 강원도 지방공무원 제1회 공채시험 원서접수 마감결과, 총 227명 선발예정인원에 6,360명이 접수해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3.10일부터 3.14일까지 5일간 행정직과 사회복지직 등 4개 직류에 대해 인터넷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행정직(일반)은 179명 선발예정인원에 5,307명이 출원해 3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강릉시의 경우 5명 선발예정인원에 399명이 출원해 8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그 외 행정직(장애) 19대 1, 지방세직 31대 1, 사회복지직 14대 1, 전산직 48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금년도에 원서접수 인원은 지난해 7,601명에 비해 1,241명이 감소하고 경쟁률도 51대 1에서 28대 1로 감소했는데 그 원인으로는, 금년부터 전국 12개 시·도에서 같은날(5.24) 동시에 시험을 시행함에 따라 응시생들의 중복접수 수요가 없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금년부터 7급 행정직 7과목, 9급 행정직 5과목 및 기술직류 공통과목 3과목(국어, 영어, 한국사)과 사회복지직의 행정법총론, 소방직의 행정학개론은 행정안전부에서 직접 문제를 출제하게 된다. 도는 제1회 공채시험을
겨울스포츠의 메카 강원도에서 ‘2007 강원도 컵 전국 초, 중, 고 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의 개막식이 한봉기 강원도부지사, 이공우 춘천부시장, 한상덕 강원도 아이스하키 협회장 등 참가선수와 1,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 실내의암빙상장에서 22일 열렸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와 강원도아이스하키협회의 공동 주관으로 기획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26개 팀 600여명의 꿈나무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기량을 뽐내게 된다. 1차 경기는 12월 18일부터 24일까지 경기가 진행되며 중등부 총 7개 팀, 고등부 총 6개 팀이 참가한다. 초등부는 학교와 클럽 아이스하키 팀을 포함, 총 13개 팀이 참가해 1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실력을 겨룬다. 특히 초등부는 남녀 혼성으로 구성돼있어 더욱 흥미로운 경기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등부 경기는 조별리그를 통해 예선전을 치르며, 본선에서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중, 고등부는 예선전 없이 바로 풀 리그로 들어간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와 강원도아이스하키협회의 공동 주관으로 기획된 이번 대회는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며, 꿈나무 아이스하키 선수를 육성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단체 시상은 1
강원도 태백시가 다가오는 2008년 ‘태백산 해맞이 축제’를 12월31일과 내년 1월1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해의 소망과 발전을 기원하는 이번 축제는 12월 31일 6시 30분부터 황지연못에서 해넘이 행사로 시작된다. 행사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한 해의 포부와 계획을 듣는 시민 인터뷰를 비롯해 수화공연, 송년 메시지 전달, 축하공연인 Last Concert 등이 화려하게 펼쳐질 계획이다. 2008년 1월 1일 무자년 새해에는 8시부터 산행과 함께 해돋이 시각에 맞춰 새해소망달기, 희망풍선 날리기, 전통 민속놀이, 관광객 참여 한마당 잔치 등이 이어진다. 또 2008인분의 떡국을 끓여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나눠 먹는 행사도 열린다. 태백산은 새해 첫날 장엄한 일출을 보기 위해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2006년 6천700여명, 2007년 1만9천200여명으로 해마다 늘면서 山上 일출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강원도는 6일 2008년 산림시책 추진을 위하여 전년대비 126%가 증액된 국비 8백68억원을 투입하여 도의 미래경쟁력인 「숲」을 가꾸고 산림 문화증진과 산림서비스를 확충한다고 밝혔다 ‘08년도에는 「삶의 질 일등도」 실현을 위하여 산림문화서비스를 위한 사회적일자리 창출과 산림휴양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국비예산의 22%인 1백92억원을 투입하기로 하였다. 이에 숲 해설가, 휴양림·수목원코디네이터, 산지전용모니터링요원, 산촌생태마을매니져, 산림보호강화 및 공공근로 숲 가꾸기, 임도관리원에 국비 1백33억원을 투입하여 1일 1천2백8명(연 36만2천명)을 고용하기로 하였다 산림휴양시설, 생태숲, 도시숲, 수목원, 가로수정비 등 산림휴양문화 확충을 위하여 56억원과 등산인구 증가로 인한 등산로정비에 3억원(30km)을 투입키로 했다, 또한 FTA 대응과 농산촌의 소득향상으로 「경제선진도」 실현을 위하여 총 99억원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산림농업지원 등 산림작물생산기반과 임산물유통, 묘목생산기반조성 등 고유가시대의 난방비 절감을 위한 나무보일러 확대사업에 30억원, 산촌생태마을 조성에 44억원, 백두대간소득지원사업에 25억원 지원키로 했다 특히 강원도는 총 5백73억
강원도는 11월 5일자로 의회사무처장을 비롯한 실국장급 및 부단체장에 대한 인사발령 사항을 내정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김정삼 도의회사무처장의 행정자치부 전출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으로 홍기업 환경관광문화국장을 도의회 사무처장으로, 동계유치위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 이우식 국제스포츠위원회 사무총장을 관광문화국장으로 내정했다 대형 현안프로젝트 등 주요 사업이 산적한 미래기획단장에는 업무추진력과 행정능력을 겸비한 이근식 강릉시장을 각각 임명했다. 부단체장은 자치단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 춘천부시장에는 이공우 공무원교육원장을, 강릉부시장에는 문부춘 미래기획 단장을 발령하는 등 기획력과 리더쉽을 겸비한 도의 우수 자원을 적극 발탁·배치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공무원교육원장에는 진연진 공보관을, 후임에는 김남수 국제스포츠정책관을, 국제스포츠위원회 사무총장에는 김연진 춘천부시장을 그리고 국제스포츠정책관에는 김학철 총무과장을 승진발령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조직의 쇄신과 업무효율을 기하고 도정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일을 중심으로 능력과 전문성 그리고 업무추진력과 리더쉽 등을 종합 고려하였으며 또한 의회사무처장의 행자부 전출이 확정된 상태에서 조직의 안정과 업무의 신속한 연속
강원도가 주최하고 전국관광서비스노련 강원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제5회 강원관광서비스 경진대회」가 8일(목) 용평리조트(돔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관광근로자들의 서비스 의식 고취와 지역 특산품을 이용한신메뉴 개발을 위해 2003년부터 개최해 왔으며, 관광현장에서 종사하는 일반부와 관광꿈나무인 학생부로 나누어 경연하게 된다. 경연종목은 한식, 양식의 조리부문, 식음부문, 특별(아이스카빙, 칵테일)부문으로 나누어 경연하게 되며, 조리부문은 한식과 양식으로 도내 특산물을 이용하여 120분간 조리 및전시를 하여야 하고 식음부문은 실제 서브방식으로 태도, 복장, 자세, 표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특별부문은 아이스카빙(일반부), 칵테일(학생부)로 솜씨와 기량의 우열을 가리게 된다. 올해 특별행사로 펼쳐지는 「군인부문 시범경연」은 도내 군부대6개팀이참가하여 진중 요리솜씨를 뽐내게 된다. 군 경연은 단체급식을 하는 특수성에 따라 배식판에 담아내는 지정요리와창작요리 두 가지를 선보이게 되며, 완성된 음식은 행사 방문객들에게제공되어 군대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는 시간도 갖도록 할 계획이다. 행사전날인 7일(수) 용평리조트에서는 경진대회 참가자 및 도내 관광학부 학생들을
춘천시내 버스업체 노조가 지방노동위원회에 신청한 노동쟁의 조정이 지난 12일 최종 결렬, 오는 22일 파업이 예고되고 있다. 노조는 사측과의 임금교섭에서 당초 임금 24.25%인상안(시급 15%, 상여금 15%, 근속수당 0,21%, 무사고 포상수당 3.57%)을 요구했으나 결렬되자 수정된 임금 10%, 무사고 수당 2만원, 휴일수당 100% 인상안으로 지난 9월12일 강원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 신청을 냈다. 지방노동위원회는 1개월에 걸쳐 4차에 걸친 조정을 시도한 끝에 사측으로부터 4.5%인상을 이끌어 냈으나 노조는 끝까지 7%인상을 고수, 지난 12일 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이 최종 결렬됐다. 강원지방노동위원회는 노사간 이견을 줄여 원만한 협상이 이뤄지도록 유도했으나 노조가 7%인상을 고수해 사측의 지불능력과 도내 동종업체 임금협상 파급효과를 검토한 결과 조정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조정을 종결했다. 사측은 당초 임금협상에서 현재 임금체불과 계속되는 경영난으로 임금인상 수용이 불가능한 형편이나 시민불편을 감안하여 4.5% 인상을 제시했으나 노측의 거부로 결렬되었다. 노조는 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 결렬됨에 따라 오는 22일 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