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제주시는 낙석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는 애월읍 상가지구 급경사지 관리지역에 대해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상가지구 급경사지 관리지역은 2023년 9월 정밀안전점검에서 C등급 판정을 받았으며, 해빙기와 우기 대비 안전점검 시 소규모 낙석이 수시로 발생해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올해 3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정책사업 수요조사에 신청했고, 4월 18일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교부 결정을 받았다.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관련 세출예산을 반영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 주요 내용으로는 사업구간 약 250m에 대해 수목정비와 낙석방지책을 설치하고, 9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정비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양수호 안전총괄과장은 “지역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상가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신규 급경사지 국비사업을 적극 발굴해 재해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제주시는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관내 4개 읍면동에서 개최된 ‘2025년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주민총회는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우리 동네에 필요한 사업과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는 공론의 장이다. 올해 처음 열린 총회에는 주민자치위원, 지역 주민 등 총 1,626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총회는 주민자치회 자치사업 현황과 성과 공유, 발굴된 마을 의제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투표와 결과 발표, 내년도 자치계획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주민총회는 용담2동과 이도2동(7월 26일), 화북동과 한림읍(8월 9일)에서 순차적으로 열렸으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자생단체 한마음 대회 등과 연계해 주민 참여와 관심을 더욱 높였다. 읍면동별 상정된 마을 의제는 화북 주말장터 조성, 한수풀 동네 마실길 조성사업 등으로 실현 가능성 검토 등을 거쳐 2026년 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주민총회는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현안 사업들이 지역의 실
[한국기자연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화, 다양화, 특성화 강화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는 2026 제주형 자율학교 10개교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2026학년도 신규 지정된 제주형 자율학교는 김녕초등학교, 대정서초등학교, 동광초등학교, 동화초등학교, 서광초등학교, 신광초등학교, 제주대학교교육대학부설초등학교, 제주서초등학교, 한동초등학교, 해안초등학교 총 10개교이다. 이 중 대정서초는 다ᄒᆞᆫ디배움학교 2년차로 이번에 신청 유형을 변경하여 글로벌역량학교로 신규 지정됐으며 제주서초는 올해 다ᄒᆞᆫ디배움학교 운영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인성학교로 신규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2025년 8월 1일 기준, 제주형 자율학교는 93개교가 운영 중이며 유형을 달리하는 2개교를 제외한 8개교가 추가되어 내년 101교가 운영된다. 다만 하반기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 4년차 학교의 기간 연장 심의 결과에 따라 운영 학교 수는 오는 11월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지정된 제주형 자율학교는 2026학년도부터 4년간 학교와 지역의 여건을 반영하여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
[한국기자연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8일 오전 집무실에서 고병기 신임 경제통상진흥원장(63)을 임명했다. 고병기 신임 원장은 1988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제주본부장, 경제지주회사 상무, 상호금융 상무 등을 거치며 금융과 경제 분야에서 폭넓은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농협홍삼 대표이사와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지역 농수산물 유통과 판로 확대에도 기여했다. 오영훈 지사는 임명식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과 경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주 경제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진흥원의 역할을 한층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 원장은 “제주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제통상진흥원은 도내 기업의 판로 확대, 창업 지원, 마케팅, 해외 진출 등 지역경제 전반을 지원하는 핵심 기관이다. 제주도는 고 원장의 다양한 경험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성장 지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임 원장 임기는 18일부터 2027년 8월 17일까지
[한국기자연대] 청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월 14일, 지역 내 독거노인과 홀몸 청·장년층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행복반찬 드리미’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국과 반찬을 만들어 가정방문을 통해 전달하며,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건강·안부 확인과 생활실태 점검까지 병행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지역 사회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정화식 민간위원장은 “반찬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청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협의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없는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청송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7%에 달하는 높은 성과를 거둔 가운데, 아직 신청하지 않은 군민을 대상으로 18일부터 9월 12일까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읍·면사무소에서 미신청 주민을 파악한 뒤, 이·반장과 스마트마을방송 등을 통해 신청을 안내하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고령자·장기 요양시설 입원자 등 읍·면사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 신청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송군은 지역 특성상 온라인·선불카드보다 지류상품권 이용 비중이 높아, 전체 지급 건수의 84%가 지류상품권이었다. 지류상품권은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군은 지난 7월 14일부터 전국에서 가장 먼저 ‘민생회복 소비쿠폰’ 조기 신청·접수를 시작하고 대대적인 홍보를 이어왔다. 그 결과 짧은 기간 안에 지급률 97%를 달성하며, 지역 상권 매출 증대와 군민 생활 안정에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번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모든 군민이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며,
[한국기자연대]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2025년 8월 14일 봉화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 및 학교폭력제로센터 전담조사관과 함께 2025학년도 상반기 봉화 관내 학교폭력 발생 현황과 주요 사안에 대해 공유하고 심도 있게 논의하는 2025학년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상반기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상반기 동안 각 소위원회에서 다룬 심의 사안을 공유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피해 학생 보호 및 가해 학생 선도 조치의 실효성, 사후관리 강화 방안 등 구체적인 개선 과제를 심층적으로 검토했다. 심의위원들은 각 사안의 처리 사례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신속하고 공정한 심의 절차 확립, 피해 학생의 학습권 및 심리 회복 지원, 가해 학생의 재사회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확대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봉화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장은 “학교폭력은 학생들의 안전과 행복한 성장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이다. 이번 상반기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과 대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되어, 모든 학생이
[한국기자연대] 대구 남구가족센터는 지난 8월 15일 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ESG 가족사랑의 날 ‘온 가족 태극기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8월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다문화 및 비 다문화 가정 35가정이 참여해 가족이 함께 태극기를 그리며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나누고 가족 간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작품들은 센터 게시판과 SNS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광복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가족사랑의 날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태극기를 그리면서 아이에게 상징적인 의미를 알려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가족이 협동하여 태극기를 그려보는 값진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광복 80년을 맞아 가족이 함께 광복의 의미를 이해하고 그 가치와 염원을 태극기에 담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기자연대] 대구 남구는 외국인의 민원 처리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민원실에 4개 언어로 번역된 민원 서식을 비치했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는 미군 부대 인접 지역의 특성과 다문화가정의 증가 등으로 외국인 민원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민원 처리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4개 언어로 번역된 민원 서식 44종을 제작하여 민원실에 비치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로 제작된 책자는 민원 서식 44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외 10개 언어(러시아어, 몽골어, 베트남어, 영어, 우즈벡어, 일본어, 중국어, 크메르어, 타갈로그어, 태국어)로 번역된 208종의 민원 서식은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언어의 장벽으로 민원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들의 민원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대구 중구보건소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4일 보건소를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도원센트럴 어린이집 원생 25명과 함께 태극기와 감염병 예방 및 구강 건강 정보를 전달하는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 세대가 감염병 예방은 물론 손 씻기·양치 습관 등 일상 속 건강 수칙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보건소는 태극기와 함께 ▲손 씻기 6단계 ▲모기 매개 감염병 사전 예보 ▲치아우식증 예방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담은 리플릿을 배부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방문객에게 태극기와 리플릿을 전달하며 행사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었고, 어르신부터 청년, 어린이까지 세대 구분 없이 모두가 건강한 생활 습관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는 나라 사랑의 정신을 바탕으로 모두가 건강한 공동체를 위해 감염병 예방을 함께 실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감염병 예방 홍보와 건강 증진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