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경찰서 도화지구대는 23일 오후 노상에서 귀가 중이던 아들 조모군(11)을 아버지 조모씨(43)가 유인 납치하여 감금하고 있다는 밤 9시20분경 서부서의 상황 전파를 받고 핸드폰 위치(도화역)를 확인, 역무원 상대로 탐문수사에 나서 밤 9시 50분에 제물포 도화역 매표소 앞 공중전화에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전처와의 계속된 불화를 겪어 오다, 전처에게 “아들을 죽이겟다‘고 협박하고 아들 조군을 유인, 납치하여 약 10시간 동안 시내를 끌고 다니며 납치, 감금 하였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