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대 유사석유 제조, 판매업자 경찰에 덜미
인천중부경찰서, 제조업자 정모씨 등 4명 검거
비닐하우스 가축사육장으로 위장, 저장탱크와 연료펌프모터 증 시설을 갖추고 솔벤트, 메탄올, 톨루엔 15만 리터를 비축, 혼합 유사 석유를 제조하여 전국에 판매하여 온 정모씨 등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인천중부경찰서 지능1팀은 인천 중구 운북동 소재 대지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하고 종업원 4명을 고용하여 유사 석유를 제조, 전국에 판매해온 정모씨(49, 서울 은평구)와 종업원 이모씨 등 4명을 검거하여 정모씨를 구속하고 이모씨 등 3명을 불구속 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8월23일경부터 10월13일까지 중구 운북동 소재 대지에 비닐 하우스 1동을 설치, 위장하여 1만리터 탱크 2개, 연료통 200여개, 연료펌프모터 등을 설치하여 놓고 불구속된 이모씨 등 4명을 고용하여 솔벤트, 메탄올, 톨루엔을 3:1:1의 비율로 혼합한 후 공기압축기를 이용 혼입한 원자내에 공기를 압축하는 방법으로 약 145,250리터 가량의 유사석유제품을 제조하여 이중 135,000리터(금 9천여만원)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