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담양군은 16일 군청 송강정실에서 정철원 담양군수를 비롯한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2차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가족관계 해체 인정, 긴급복지 지원 적정성 사후심의, 2025년 담양군 자활근로 참여자 참여 기간 연장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운데 가족관계 해체를 인정받는 대상자의 구체적인 요건을 검토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기준을 살폈다. 또한 긴급복지 지원 사후심의를 통해 기존 지원 사례의 적정성과 효과를 점검하며 지원 체계의 신뢰성을 높였다. 아울러 근로 능력이 미약해 취업이나 창업이 어려운 자활근로 참여자는 참여 기간을 1년 이내 범위에서 연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소득 중단을 방지하고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도울 방침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생활보장위원회는 군민의 복지 체계를 점검하고, 사회적 약자의 생활 안정과 자립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책을 꼼꼼히 살피고 필요한 제도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경상북도는 1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북 국립·공공의대 설립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경북 지역의 의료 위기와 국립의대 신설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형동․임미애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국회 차원의 토론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도읍 국민의 힘 정책위원회 의장,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권기창 안동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권광택 도의원, 정태주 국립경국대 총장, 지역 주민 등 430여 명이 참석해 경북 지역 의료 위기와 국립의대 신설의 필요성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한민국이 직면한 가장 큰 위기 중 하나는 수도권 일극 체제에서 비롯되고 있다”며 “수도권은 과밀과 집값 문제로 신음하는 반면, 지방은 인구 감소와 의료 공백으로 소멸 위기에 놓여 있다. 지방에서 나고 자란 청년들이 고향에서 정주민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의료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며, “경북 국립의대 설립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
[한국기자연대] 아산시와 코닝정밀소재㈜가 지역 산업 생태계와 산학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 아산시는 16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집무실에서 코닝정밀소재㈜와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인재 고용 확대를 위한 실질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별히 이번 협약은 지난 10월 오세현 시장의 코닝정밀소재 아산사업장 방문 당시 생산 현장 점검과 기업 애로청취 과정에서 시작된 논의가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당시 양측은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정착할 수 있는 산학 기반 확충과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한 바 있다. 협약에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아산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 △관내 교육기관과의 산학프로그램 확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강화 △기업 홍보 및 생산 제품 판로 개척 지원 △가능한 분야에서 지역 기업 제품·지역 농산물·지역화폐 우선 활용 등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다양한 상생 협력 과제가 포함됐다.
[한국기자연대] 제주특별자치도가 택배노동자의 안전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도내 주요 택배회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동노동자 쉼터 확충도 본격화한다. 제주도는 16일 오후 도청 백록홀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 CJ대한통운, 한진택배, 로젠택배, 쿠팡CLS, 제주우편집중국 등 6개 택배회사 지점장 간담회를 열어 현장 노동 여건과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전국서비스산업노조연맹 제주본부, 전국택배노조 제주지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지도개선센터 관계자도 참석했다. 도지사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동노동자 쉼터 ‘혼디쉼팡’ 조성·운영 현황 설명, 택배회사 지점장들과의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택배업계 여러분이 각자 역할을 해준 덕분에 도민들이 큰 불편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지만,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도민들의 걱정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현실”이라며 “상황에 대한 인식과 진단이 제대로 이뤄져야 적절한 처방이 나올 수 있는 만큼, 현재 실태조사가 충분히 되지 않은 심야노동 문제를 체계적으로 접근해
[한국기자연대] 제주특별자치도 수출액이 올해 11월까지 누적 3억 256만 달러를 기록하며 제주 수출 역사상 처음으로 3억 달러를 돌파했다. 민선 8기가 목표로 제시한 ‘2026년 3억 달러 달성’을 1년 앞당긴 성과다. 이번 성과는 외형적 성장뿐 아니라 수출 구조의 질적 전환을 의미한다. 올해 누적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4% 늘었다. 11월 한 달간 수출액은 4,038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132.6% 급증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제주도는 11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며, 광역자치단체 중 수출 증가율 최상위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올해 수출은 특정 품목에 편중되지 않고, 첨단 제조업과 농수산물·가공식품·바이오 분야 등 다양한 품목에서 고르게 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반도체 수출액은 누계 기준 1억 8,673만 달러(+102.5%)로 전체 수출의 약 61.7%를 차지하며 제주 수출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넙치 수출도 11월 253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누계 2,594만 달러(9.6%↑)를 기록하며 제
[한국기자연대]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제주문화 콘텐츠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는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태평양 콘텐츠 부문 VP(Vice President)를 명예도민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넷플릭스서비시스 코리아에서 김민영 VP에게 명예도민증을 전달하며 그동안의 공로에 감사를 표했다. 제주도는 지난 5월 16일 전국 광역지자체 처음으로 넷플릭스와 ‘제주 문화관광과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문화 콘텐츠의 세계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는 제주 출신 배우 고두심을 비롯해 한석규, 윤계상, 추자현, 유재명, 김종수를 주연으로 한 시리즈 ‘괸당(가제)’의 제작을 확정하고 촬영에 돌입했다. 이 시리즈는 제주 특유의 지역성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세 가문의 이야기가 중심이다. 또한, 넷플릭스는 ‘킹덤: 아신전’, ‘수리남’과 같은 작품들을 제주에서 촬영했으며, 제주어를 제목으로 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제주문화 콘텐츠 세계화에 크게 기여를 해왔다. 오영훈 지사는 “넷플릭스와의 협력은 제주문화와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 하는 중요한 계
[한국기자연대] 경산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현일 경산시장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두겸 울산광역시장과 함께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지사, 김두겸 시장 외에도 조지연 국회의원, 시의회 안문길 의장 및 시․도 의원, 지역기업체, 경산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채택한 공동선언문은, 국토교통부가 내년 초 고시 예정인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6~‘30)’에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를 포함시키기 위한 3개 지자체 간 공동 대응의 일환으로, 본 사업을 통해 △국가 기간산업의 안정성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인프라 구축, △국가적 이익 적극 발굴 및 공유, △영남권 상생발전과 국가 균형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공동 협력 체계 강화, △본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국민과 기업,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 등의 내용이 담겼다. 행사에 참여한 조지연 국회의원은 “지난 9월 경상북도, 울산광역시, 경산시와 함께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 정책 토톤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늘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토교통부에
[한국기자연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 참석해 체육인들 격려하고 경기도 체육 발전을 위한 지원을 다짐했다. 김동연 지사는 16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서 “제가 체육과 스포츠를 매우 좋아하니 ‘체육도지사’라는 별명으로 불러주셔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경기도 체육인 여러분 1년 동안 애써주셨고, 1,420만 도민분들께 자랑과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셨다. 전체 도민을 대표해서 체육인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는 환상의 복식조로, 경기 체육을 위해 힘을 모았다”면서 “선수촌 건립, 도 체육회 북부사무소 개소, 체육인 기회소득, 기회경기관람권, 도내 프로스포츠구단 다회용기 도입 지원 등에서 호흡을 잘 맞춰왔다. 체육도지사로서 체육인과 언제까지나 함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경기도체육상은 매년 각종 국내외 대회 참가자 및 경기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열린다. 올해는 대상에 육상선수 우상혁(용인특례시청) 등 129명을 시상했다. 우상혁 선수는 2025년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대회 우승, 세계육상선수권 은메달 등
[한국기자연대] 울산 울주군이 16일 군청 알프스홀에서 울주군 공직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트렌드 코리아: AI 대전환 시대’를 주제로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새해를 앞두고 직원들이 내년 대한민국의 트렌드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며 따라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의 공동저자로 다양한 집필 활동과 강연 경험을 쌓아온 서유현 소비트렌드 분석센터 연구위원을 강사로 초빙해 내년 핵심 트렌드를 공유했다. 특히 AI 기술이 행정과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과 직무 현장에서 공직자가 갖춰야 할 태도와 역량 등에 대해 폭넓게 소개했다. 이순걸 군수는 “앞으로 향후 몇 년간은 AI와 디지털 전환이 본격적으로 행정을 바꿔놓을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울주군 직원들이 시대 흐름의 변화를 먼저 읽고 군민을 위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내년도에도 미래행정과 업무혁신 등 다양한 교육·홍보 프로그램을 추진해 공직자 역량 강화와 스마트행정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기자연대] 울산 북구 노사민정협의회는 16일 북구청 상황실에서 본회의를 열고, 올해 노사민정 사업 추진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안전과 상생으로 함께하는 건강일터 북구'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노사민정은 공동선언문을 바탕으로 각자의 역할을 분담해 산업재해 예방, 공정한 노동환경 조성, 취약노동자 보호, 지역 안전문화 확산 등의 실천을 약속했다. 이번 선언은 변화하는 산업구조 속에서 지역 제조업의 안전과 상생 체계를 강화하고, 근로환경 전반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역 합의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북구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원·하청이 공존하는 북구 산업구조에서는 안전과 상생을 중심으로 한 협력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일터 조성을 위해 노사민정이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북구는 이번 공동선언문을 기반으로 노사민정 공모사업 발굴, 상생협력 실천과제 실행, 안전·노동환경 개선 추진상황 점검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발전과 노동환경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북구는 올해 4개 분야 27개 노사민정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일자리와 근로환경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