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재)고창군장학재단이 지난 26일 고창군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고창군장학재단 장학금 기탁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장학금 기탁식에는 고창 청소년수련관 제14기 운영위원회 학생 8명이 참석해 지난 9월 청소년문화축제 기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기탁했다. 고창군 공무직노동조합 조합원들이 300만원을, 문화재 보수업체 영화문화재에서 5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지난 10월 행정고시에 합격한 정해찬군이 후배들을 위해 100만원을 기탁해 장학증서 수여식의 의미를 더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성적우수 분야를 포함한 5개 분야(성적우수·향상, 특기(예·체·기능), 농어촌활력, 다자녀가정)에 선발된 202명(개인197, 단체5)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1억1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다자녀가정 우대를 위해 대상을 3자녀로 확대하고, 4자녀 가정에 대한 선발 조건을 완화했다. 특기(예·체·기능), 농어촌활력 장학생은 자격증 취득자와 수상성적을 살폈고, 성적우수 장학생은 학업성적과 생활정도를 심사해 선발했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는 “장학금을 받게 됐다는 것보다, 우리 아이에게 동기부여의 기회가 됐다는데 큰 의미
[한국기자연대] 2023년 심덕섭 고창군수의 주요 공약사업이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복지사업 등에서 관계기관과의 협의 절차가 본궤도에 올랐다 28일 고창군에 따르면 심덕섭 군수의 주요 공약사업(6대 분야, 15대 전략, 80대 과제) 중 출산장려금 지원 등 주요복지 공약이 보건복지부 협의를 준비하고 있다. ‘출산장려금’의 경우, 인근 지자체와 동일한 수준으로 지원를 확대하기 위해 첫째 아이 300만원(현재 100만원), 둘째 500만원 등 자녀수에 따라 대폭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 준비에 들어갔다. ‘어르신 임플란트·틀니 지원 사업’도 중앙부처에 고창군의 강력한 추진의지를 설명해 어르신들의 치아건강 부담을 줄여드릴 계획이다. 아이가 다쳐 입원할 때나 화상을 입었을 때 위로금 등이 지급되는 ‘영유아 상해보험료 지원’ 역시, 시행을 위해선 보건복지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다. 이에 군은 지역 부모들의 관심이 큰 사안임을 감안해 부처협의에 앞서 군산과 경북 구미 등을 찾아 사업추진 현황을 문의하고, 보험사와 협의를 진행하며 빠른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 또 내년에는 심덕섭 군수의 농어촌 핵심공약 중
[한국기자연대]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회진 및 마량파출소에서 동절기 안전사고에 대비한 지휘관 치안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온 하강에 따른 동절기 해양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최일선 현장에서 불철주야 근무하는 파출소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음주운전 금지 등 연말 근무기강 확립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주요 내용은 ▲현안사항과 기본업무 이행실태 점검 ▲ 긴급사태에 대비한연안구조정 관리상태 확인 ▲선박 화재사고 등 동절기 안전사고 대비상태 확인 ▲인근 항‧포구 안전시설물 점검 ▲코로나19 안전수칙 이행과 복무지침 준수 재강조 ▲현장 근무자 애로사항 청취이다. 김정수 완도해경서장은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짐에 따라 발생 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대응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며 파출소 근무자들에게경찰관으로서 기본업무와 복무지침 준수를 강조했다.
[한국기자연대] 영암군이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가공유통사업가 11명과‘영암군 농산물의 가공유통’을 주제로 제11차 목요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대화에는 영암군수와 농업기술센터, 농식품유통과, 농업해양정책과 등 농업분야 부서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하여 '모든 것을 가공하여 최고의 가치를 키우자!'를 주제로 영암군 농산물가공유통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공유했다. 군의 농산물가공유통 현황과 추진 지원사업 발표에 이어 펼쳐진 자유발언에서는 참석한 가공유통사업가들이 농산물 가공‧유통 업체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비롯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농정의 방향이 질좋은 농식품의 생산에 그치지 않고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가공과 유통으로 방향을 폭넓게 개발해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하며 업그레이드된 정책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가공유통사업가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이 자리에서 말씀해 주신 여러 의견들을 적극 검토하여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감을 표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효과적인 농업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완주군이 운주면 구제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한 잔불 정리를 완료했다. 27일 완주군은 오후 5시께 동원된 인력에 대한 철수 명령을 내리고, 뒷불 감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지난 25일 오후 7시께 완주군 운주면 구제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다음날인 26일 오전 11시 주불을 잡았지만 같은 날 오후 8시 강풍에 의해 재발화 되면서 대대적인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에 27일 오전 첫 산불이 발생한지 40시간에 주불을 다시금 진화했다. 군은 밤사이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꺼졌던 산불이 재발화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잔불은 진화된 상황으로 안전을 고려해 일몰과 함께 직원들의 철수명령을 내렸다”며 “밤사이 뒷불감시에 총력을 기해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산불로 임야 3.2ha가 피해를 입었으며 인명과 시설 피해는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기자연대] 고흥군은 지난 26일 동강면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AI(H5N1)가 검출됨에 따라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며 총력 대응에 나섰다. 공영민 군수는 지난 26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AI 확산 차단을 위해 긴급 방역 조치사항, 상황관리 등 방역 추진상황 점검과 함께 인근 농장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관리를 당부했고, 27일에는 방역현장을 찾아 조치사항 이행상황을 확인 점검했다. 조치사항으로 ▲ 해당 농장 출입통제 및 소독 실시 ▲발생농장과 반경 10km 내 방역지역 설정 및 이동제한 ▲발생농가 및 500m 이내 모든 가금류 예방적 살처분 조치(26,065마리) ▲ 발생 가금농장 통제초소 설치 등을 추진했고, 살처분 투입인력의 인체감염 예방조치로 살처분 투입 전 감염 예방 교육 및 접종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주변농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공동방제단을 투입해 소독을 실시했고, 역학대상 7농가에 대해 시료채취 후 신속히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고흥군은 더 이상의 추가 확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방역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AI확산 차단 및 수평전파 방지를 위해 가용자원을
[한국기자연대] 완주군 운주면 구제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재발화한 가운데 주불 재진화가 27일 오전에 완료됐다. 첫 산불이 발생한지 약 40시간 만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날 낮 12시에 ‘운주면 구제리 산불 현황 관련 현장 브리핑’을 갖고 “전날 오후 8시께 재발화한 산불의 대대적인 진화 활동을 벌인 결과 30분 전에 주불의 진화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현재 산불 발생 원인은 한국산불기술협회 감식반에서 조사 중이며, 다행히 인명과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 군수는 “모든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뒷불정리까지 완료할 계획”이라며 “완주군 산림당국을 중심으로 유관기관인 완주소방서, 완주경찰서, 산림청 특수진화대 등과 유기적으로 협조체제를 구축해 진화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인명과 시설 피해가 없도록 주택을 중심으로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피해가 없도록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산불은 지난 25일 오후 7시께 완주군 운주면 구제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했으나 바람이 불고 낙엽이 말라 초기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완주군은 다음날인 26일 전 직원들을 산불 현장에 투입하고 소방과 군부대, 경찰
[한국기자연대] 장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함께 실시한 ‘2022년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전국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지역 먹거리 지수는 지역별 먹거리 생산,유통,소비 관련 정책에 대한 활성화 정도와 지자체 노력, 활동 등을 수치화한 데이터다. 장성군은 서면‧현장평가를 통해 ▲먹거리 계획 공(公)적 추진체계 마련 ▲민간영역 로컬푸드 공급 확대 노력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A등급 지자체에 수여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받았다. 지수 평가가 처음 실시된 2020년 이래 3년 연속 수상이다.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출범시킨 장성군은 올해 광주권 장성로컬푸드직매장을 열고 성공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150여 일 만에 매출 30억 원을 돌파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로컬푸드직매장을 비롯해 내년 준공 예정인 장성군공공급식지원센터에도 안정적으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1200명 규모 농가 조직화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농가 소득도 꾸준히 보장할 수 있는 로컬푸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일류농업 선도를 위한
[한국기자연대] 장성군이 음식문화 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첫 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지난 23일 장성읍 소재 아인미술관에서 ‘남도음식의 품격, 문화로 말하다’라는 주제로 라운드 테이블 회의를 가졌다. 원형 탁자에서 회의하듯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이다. 회의는 전문가 발제에 이은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정관 스님을 비롯한 분야별 전문가들과 지역민, 언론인, 군의회 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토론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찰음식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정관스님은 “해외에서는 한국의 발효음식, 특히 비건(식물성 음식만을 섭취하는 완전한 채식주의) 김치와 사찰음식에 관심이 높다”면서 “고품질 농산물이 생산되는 장성군은 이미 세계적인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자질을 충분히 갖췄다”고 말했다. 정관 스님은 “백암산, 축령산, 황룡강 등을 잇는 촘촘한 지역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의 음식문화 수요가 장성으로 집중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발제에 나선 김현진 남도전통음식문화연구원 원장은 “우리의 전통음식이 점차 사라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젊은 세대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도록 연구‧발전에 힘쓰는 한편, 전통음식과 문화를
[한국기자연대]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5일 오후 3시 광주교육연수원 중강당에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공감 소통 토론회를 개최했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에서는 교육활동 침해 예방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교육공동체 소통의 장을 통해 해당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토론을 위해 학생, 학부모, 교원 등 교육공동체와 인권교육전문가, 교권 업무 담당자 등 7명의 패널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교육활동 침해의 원인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주체별로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패널 간 상호 토론, 그리고 현장에 참여한 방청객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토론회 결과 교원 보호의 궁극적인 목적은 교육활동 보호가 기본이 돼야 한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교사의 교육활동이 보호받지 못한다면 학생들의 학습 또한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없기에 학생·학부모·교사 등 모두가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에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날 토론에 참석한 패널들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방안으로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교권 교육 강화 및 캠페인 실시 ▲교권 보호를 위한 학교와 교육청의 역할 강화 ▲학부모와 교사의 소통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