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FUBU, 국제스키연맹(FIS), 대한스키협회(KSA)가 2010/11시즌 국제 스노보드 대회 “2010 후부 그랑프리 잼 “(FUBU FIS Grand prix JAM)”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슬로프스타일(Slopestyle) 종목의 대회로, 국내에서 본 종목의 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처음이다. 29일 휘닉스파크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FIS 등록 선수 및 스노보드 동호회 등 누구나 참가가 가능한 오픈대회로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신진보더들의 솜씨를 모두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를 위해 휘닉스파크는 ‘FUBU 익스트림 파크’를 신설해 기존의 슬로프보다 다양한 기술과 묘기를 펼칠 수 있게 조성하였다. 후부는 이번 국제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일반인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대회 기간 내 세계정상급 보더들의 경기 관람이 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슬로프 스타일 및 하프파이프 기술을 국가대표 스노보드 선수들에게 직접 지도받을 수 있는 클리닉을 제공한다. 또한 대회 이모저모를 담을 수 있는 사진촬영대회 역시 준비되어 있다. 대회 참가신청은 22일까지 후부 공식 홈페이지(http://www,fubu.co.kr)에서 가능하며,
강화산성(사적 132호) 남장대가 6개월여 공사 끝에 드디어 본 모습을 드러냈다. 강화산성 남장대는 2008년 발굴된 남장대 터를 기초로 문화재청 등 관계기관의 자문을 거쳐 지난 6월초부터 공사에 들어가 6개월만인 13일 복원이 완료됐다. 총 5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된 남장대는 강화산성 구간 중 남측 정상부에 위치해 있어 서울을 비롯해 북한지역 개성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남장대는 조선시대 서해안 방어를 담당하던 진무영에 속한 군사 시설로 감시와 지휘소 역할을 담당했던 군사적 요충지다. 강화군은 남장대 완공을 계기로 강화산성 북측 구간에 있던 북장대의 발굴과 복원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가을 강화산성 남문에서 남장대를 오르는 구간에 산성복원 공사가 완료돼 이번에 준공한 남장대와 더불어 강화군을 알리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사)인천신체장애인복지회 남구지부(지부장 김양훈)는 9일 오후 5시부터 인천 남동구 간석동 소재 수림공원별관에서 어려운 장애우들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식’과 중증장애인(명심원)들로 구성된 난타공연 등 원로가수 박일남씨, 박민혁, 현진우 가수 등 다수의 연예인들의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제2회 장애우 예술후원회 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우섭 남구청장, 한나라당 홍일표 국회의원, 민주당 인천시당 문병호 위원장, 인천시의회 김기신 의장, 김기수 후원회장, 이운찬 명예회장, 사단법인 한국기자연대 조동옥 이사장, 손화형 부회장, 대한스포츠프로골프협회 이동영 회장, 장정구 부회장, 기아자동차 남주안 대리점 강석근 대표, KT 남구주안지사 박칠성 지사장 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장애우 예술후원회 밤’은 남구청(박우섭 구청장), 한국마사회 남구지사(김택중), 남구 주안 KT지사(박칠성), 인천 남 주안 기아자동차 대리점( 강석근), 대한스포츠프로골프협회(이동영 회장), 태화기획 후원과 사단법인 한국기자연대(조동옥,손화형) 대한매일신문사 인천취재본부(이원형), 시대일보 인천취재본부(조승현), 사단법인 한국연합방송, 한국연예스포츠방송 ,인천타임즈(고호
북한의 무력도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옹진군을 위해 지난 26일 강화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 1천만원을 모아 전달했다. 이날 모금한 성금은 윤영중 강화부군수가 조윤길 옹진군수를 방문해 전달했다. 안덕수 강화군수는 연평도사태를 맞아 관내 도서지역과 포구 등을 돌며 주민안정과 대비태세를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태를 맞아 강화군은 옹진군과 같은 환경과 경험을 가지고 있어 사태를 바라보는 시각이 남다를 수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연평도 사태 때도 포성이 강화지역 도서에 까지 들릴 정도로 지리적으로 가까운 강화군은 사태전개를 예의 주시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한편 강화군은 이번 도발을 계기로 민방위시설과 장비를 점검하고 도서지역을 연결하는 선박들의 안전운항을 위해 수시로 지도 점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월교회 박용학 목사와 신도들의 ‘소금 같은 참 봉사’가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이어지고 있어 하나님의 그윽한 향기가 늙고 외로운 이들에게 베어들며 놀라운 은혜를 깨닫게 하고 있다 박용학 목사와 신도들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보석 같은 기도에서 나오는 ‘참사랑 실천운동’은 하나님의 선물이기도 하다 30일 오전 10시 구월교회 2층에는 모락모락 피어나는 구수하고 향긋한 음식냄새로 분주히 오고가며 음식을 나르는 신도들의 참사랑이 그 어느 때 보다도 향기롭다. 이날 1500여명의 신도들이 마련한 ‘노인위안잔치’는 그들만이 하나님을 말씀을 실천하는 자리로 그 어느 때 보다도 발걸음이 분주했다 식탁 곳곳에 놓인 풋풋히 살아있는 채소, 과일과 따뜻한 밥, 국 등 많은 음식들 앞에는 외롭고 쓸쓸이 노년을 보내고 있는 3백여명의 어르신들의 굵게 패인 얼굴에 해맑은 미소가 환희 밝히면서 신도들의 얼굴에 함박꽃이 피었다 어르신들은 식사와 함께 이미리씨가 이끄는 경기민요 메들리와 해금연주, 사물놀이(임승형, 이재석, 박영석, 김정호씨)패, 구자억 가수의 흥겨운 노래가락에 맞춰 어르신들은 신도들의 환호성속에 덩실덩실 춤을 추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외롭고 쓸쓸한 늙은이들을 위해
(사)죽산 조봉암 선생 기념사업회(회장 김기헌)는 지난10월 29일, 대법원이 죽산 조봉암 선생의 재심 개시결정을 내림에 따라, 죽산 선생의 명예회복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기를 염원하는 죽산 조봉암 선생 재심결정 환영 강연회(연세대학교 박명림 교수)를 오는 12월 3일 오후 2시, 강화군노인복지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법원의 재심 개시결정이 내려진 죽산 조봉암 선생은 1898년 강화에서 태어나 초대 농림부 장관 당시 지주에게 예속된 농지들을 농민들에게 분배하는 농지개혁을 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제3대 대통령 선거에 진보당 당수로 출마하여 당시 수구, 보수 일변도의 정국에 진보의 기치를 당당하게 내걸음으로써 한국 헌정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강연회를 주관한 김기헌 회장은 “반세기가 지난 지금 대법원이 재심결정을 내린 것은 참으로 다행한 일이고,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환영에 뜻을 표했다 . 죽산 조봉암 선생 기념사업회는 이번 강연회를 계기로 죽산 선생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생가 터 발굴과 복원, 그리고 고향 강화에 죽산 공원을 조성해 동상을 건립하는 등의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영길 인천시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관련해 청와대 춘추관에서 특별 담화를 갖고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연평도 주민들을 위한 종합대책 수립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북한의 서해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해 "민간인을 향해 군사공격을 하는 것은 전시에도 엄격히 금지되는 반인륜적 범죄자다"면서 "북한이 도발시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대통령 담화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번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대한 대응과정에 국민 여러분의 실망이 컸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무고한 우리 국민이 목숨을 잃고 삶의 터전이 파괴된 것에 대해 참으로 안타깝고 송구스런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순국한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 민간인 희생자 김치백, 배복철씨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상을 당한 분들도 하루빨리 쾌유하시기를 기원하며, 연평도 주민들을 위한 종합대책 수립을 약속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북한의 이
인천산곡남초등학교 이광정 교장(63)이 26일, 내년 2월에 있을 정년 퇴임식을 앞두고 ‘학부모 연수회 및 사진전시회’를 가졌다 40여년간 정들었던 교육계를 떠나는 이 교장은 평소에도 위태롭기만 하고 불확실한 시대에 어린이들에게 전해줄 필 수 항목에 대한 부분을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하나라도 더 남겨주고 떠나겠다며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자료를 수집하는 등 대단한 열정을 발휘하고 있다 첫 부임지인 양평 청운초등학교 내현분교의 시골 정경과 순수한 시절이 가장 그립다는 이 교장은 특히 요즘 학생들이 인터넷 매체에 노예가 되어버린 것이 가장 안타까운 일이라며 가난한 마을에서의 학부모들과 어린이들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퇴임 후에는 사회 봉사활동과 틈틈이 야생화를 찾아 다니며 사진 작업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남은 교직자들이 변함없이 아동 중심적 사고로 현실에 맞는 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믿는다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학교운영위원회 박명희 위원장은 “교장선생님은 오직 2세 교육을 위해 외길 인생 41년을 걸어온 온화하고 소탈한 성품의 소유자로서 늘 친할아버지 같은 인자한 모습으로 야생화를 다루 듯이 어린이들을 꽃처럼 사랑
인천환경지도자연대는 24일 오후 2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홍보관 대강당에서 환경지도자 전문화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일보 인천본사 임원과 (사)환경안전협회(대표 김종선) 회원, 서울 김포 등지의 공공기관 및 기업체 GS건설, SK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 대림건설 등 건설업체의 환경안전관리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조성직 환경지도자연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간 삶의 최우선은 건강이다 생명보호 자연보존이 바로 환경이다”면서 “보존된 환경의 가치 창출과 참다운 삶의 터전을 후대에 남겨주자”고 강조했다 이어 강의에 나선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자원순환과 김영준 팀장은 “건설현장의 폐기물처리에 문제가 많다”면서 “건설현장 환경안전 담당자는 특히 폐기물 전자인계서를 정확히 기재하고 공사현장에서의 환경안전관리 규정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뒤이어 환경부 홍보사업단 박위광 강사는 “환경이 오염 됐다는 것은 지구의 종말을 예고하는 것이다”면서 “우리는 깨끗한 지구를 후손들에게 물려줄 의무가 있다 환경보전은 말이 아닌 실천이 중요하다 ‘Me First !’라는 인식을 갖고 나 먼저 실천하자”고 역설했다 이날 교육을 주최한 인천환경지도자연대는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직장, 단체 방문객 줄이어 역사의 현장에서 배운다 강화 나들길이 입소문을 타면서 수도권에 있는 단체나 기업체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23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강화 나들길’이 각종 언론매체와 방문객들의 호응이 잇따르면서 나들길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개인방문객은 물론이고 기업체와 단체의 문의가 두드러지는데 이들은 단순히 길을 걷는데 그치지 않고 세미나와 회식을 겸하고 있어 지역경제에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지난 주말에는 수도권 모 대학 교사양성프로그램 방문단 1백여명이 나들길 1구간인 ‘역사문화길’을 방문하고 인근 식당에서 식사겸 세미나를 가졌다. 특히 걷기구간 중간에 ‘강화문학관’이 있어 휴식 겸 강화지역 출신 문인들의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어 최고 인기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아울러서 우리은행(행장 이종휘) 행장을 비롯해 직원 2백여명은 “우리 심신타파”를 슬로건으로 강화나들길 7구간인 ‘갯벌보러가는 길’ 12km를 걸으며 직원화합과 고객사랑을 다짐하기도 했다. 안덕수 군수는 23일 강화 나들길을 담당하고 있는 관광개발 사업소를 둘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 나들길 구간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과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