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6일 악성코드가 명령서버로부터 두가지 새로운 명령을 다운로드 받도록 되어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것은 감염된 좀비PC가 전용백신을 다운로드 받지 못하도록 보호나라(www.boho.or.kr) 등 전용백신 사이트의 접속을 방해하는 기능과 하드디스크를 즉시 파괴하는 기능이다. 이번에 새롭게 밝혀진 것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안철수연구소가 확보한 악성코드 샘플을 공동으로 야간 작업을 통해 분석한 결과이다. 정부는 우선 KISA를 통해 악성코드에 감염된 좀비PC가 전용백신 사이트에 접속하지 못하게 될 경우에는 우회해서 접속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방통위는 악성코드에 감염되어 하드디스크가 즉시 파괴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늘 새벽 국가사이버안전센터(NCSC)로부터 악성코드 유포 및 명령 사이트로 추정되는 584개 IP를 확보하여 KISA와 ISP를 통해 긴급 차단하였다.(누적 차단 IP수는 총729개) 이제는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백신치료도 쉽지 않고 하드디스크가 즉시 파괴될 수 있기 때문에 PC이용자는 우선 악성코드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악성코드 유포지로 활용되는 정보공유사이트에는 당분간 접속을 자제하는
농림수산식품부는 7일 인천광역시 옹진 덕적·자월면 해역이 수출패류 생산해역인 잠정지정해역(제8호)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수산물품질관리법에 따라 현재까지 통영, 거제, 여수 지역 등에 위치한 7개 패류수출해역을 지정해역으로 지정·관리 하여 왔다. 금번 추가 지정된 제8호 옹진군 덕적·자월 잠정지정해역은 약 5,680ha 면적 구역으로 참굴, 바지락 등의 패류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수평망식 양식에 의한 참굴은 수출잠재력이 크고 어업인의 소득증대 및 탄소저감에 따른 친환경성이 기대되는 품목이다. 따라서, 금번 지정해역 추가지정은 일본, 유럽 지역의 소비층을 겨냥한 고부가가치 수출품목 육성을 위한 해역관리에 해당한다. 추가지정 이후 농림수산식품부는 일본, 유럽 등의 패류수입위생기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위생관리를 실시하고, 주요 수출대상국의 수입위생조건을 점검할 계획이다. 관련 후속조치 사항으로서 추가적인 위생조사를 지속 실시하는 한편, 일본, 유럽 등 수출 대상국과의 위생기준 이행사항 협의 등을 통해 정부차원의 수출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옹진군 덕적 자월면 제8호 지정해역 추가지정은 8일부로 공포할 계획이다.
올 한식 홍보대사로 위촉된 한류스타 슈퍼주니어가 지난 5일 중국 상해에서 현지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한식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 첫 공식행사를 가졌다. 쉐라톤 상하이 푸동 호텔(Sheraton Shanghai Pudong Hotel)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슈퍼주니어는 “10인 10색 한식사랑 메뉴”를 공개했다. 신동: 폭풍식욕을 자극하는 오삼불고기 려욱: 쉽고 건강에 좋고 맛있는 비빔밥, 시크릿 레시피 규현: 가슴이 뜨거운 남자의 후끈후끈한 돌솥 비빔밥 예성: 복근 완성의 비밀 닭강정 동해: 부드러운 미소를 닮은 순두부찌개 이특: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떡볶이 성민: 밥의 절친 김치 희철: 꽃미남의 비결, 한우 시원: 비오는 날의 추억, 파전 은혁: 파스타보다 맛있는 잡채 이날 중국 유명 MC인 줘우진양은 쉽고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려욱의 비빔밥을 가장 좋아한다고 선택해 현지 미디어들의 관심을 끌기도 하였다. 또한, 현지 미디어들은 신동의 오삼불고기를 시식한 후, 오징어의 쫄깃함과 삼겹살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며, 그 조화로움에 한식의 비밀이 있는 것 같다며 극찬했다. 곽범국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유통정책관은 “한류스타인 10명의 슈퍼
인천지방 중소기업청과 한국장애인경제인협회는 4일 장애인 기업인이 경제주체로 경쟁력확보 방안지원을 위해 인천지방 중소기업청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4일부터 2일간 인천지방 중소기업청(박영수청장) 주최 한국장애경제인협회 주관으로 장애인기업 지원정책 설명과 질의응답 식으로 조달청 공공구매 기본정책과 장애인기업에 대한 현황방향 대응전략을 통해 장애인기업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인천남구청 박윤주과장과 김인수팀장은 “사회적 기업육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며 “남구청 사회복지과 장애인기업이 더욱 육성되어야 할 시점에서 아주 긍정적 프로그램이라”며 강조했다 특히 사회복지법인 손과손 예림일터 같은 종이컵 생산과 전자제품조업으로 연 4억원 매출을 통해 지역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있다며 현제 남구청에 사회적 기업으로 등록한 업체가 다수임을 설명하며 금번 장애인기업주 정책 육성 프로그램을 지자제 차원으로 긴밀한 협조를 통해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2일 조선시대 고을 경관의 전형을 보여주는 순천의 낙안읍성과 전통 농촌마을의 역사를 간직한 아산의 외암마을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 신청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은 세계유산적 가치가 있는 유산들을 향후 충분한 연구와 자료 축적을 통해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도록 하기 위한 예비목록으로, 최소 1년 전까지 잠정목록에 등재된 유산만이 세계유산으로 신청할 자격이 주어진다. 낙안읍성은 전남 순천시 낙안면에 소재하고 있으며, 마을을 둘러싼 성곽과 관아, 민가들이 오롯이 남아있는 조선시대 고을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탁월한 유산이다. 현재까지도 후손들이 살아가며 마을로서의 기능을 이어가고 있으며 낙안군악, 공동체 제의, 판소리 등 무형유산의 전승지로서 그 가치가 뛰어난 유산이다. 낙안읍성 외암마을은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에 위치하며, 자연적으로 형성된 취락이 조선시대를 거치며 예안이씨 집성촌으로 발전해 이어져 내려오는 마을이다. 구릉지에 긴 타원형으로 형성된 외암마을의 공간구조와 주택들은 조선시대의 유교 이념이 마을 형성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또한 외암마을의 주택들은 한국 중부지방 주택의 특색을 가장 잘 보여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이 다가오면 어린시절 부럼을 먹고, 친구들과 들판에서 불 깡통을 돌리며 쥐불을 놓던 기억이 난다. 즐거운 우리의 오랜 풍습이건만 소방관이란 직업 탓인지 지금은 화재위험의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 지난 2009년‘화왕산 억새태우기 축제’를 하던 중 갑자기 불어온 돌풍과 오랜 가뭄으로 바싹 마른 억새로 인해 발생한 화재가 관람객을 덮쳐 8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참사를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약 3만명 가량의 관람객이 모여 있었으나 안전요원은 불과 400명에 불과했으며, 억새밭 18만㎡를 태우면서 준비한 소화장비는 등짐 물펌프와 휴대용 소화기가 전부였다. 올해도 전국 곳곳에서 정월대보름 관련 행사가 많이 열릴 것이다. 다행히 작년 겨울 많은 눈이 내렸지만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정월대보름 전후에는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의 각종 행사에‘불’을 사용함에 따라 화재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정월대보름 기간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장에 대해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체제를 구축하기 위하여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여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안전대책을 마련
한태운 중구새마을회 이사와 부인인 신순덕 영종새마을부녀회장이 중구 월디장학회의 200억원 장학기금에 동참했다 한태운 중구새마을회 이사 부부는 지난 11일 중구 월디장학회를 방문해 기탁금 500만원을 전달했으며, 앞으로 중구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 지기를 바란다며 더 많은 구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 홍보에 앞장서겠다며 다짐했다
KT(회장 이석채)는 11일 서초동 KT 올레캠퍼스에서 극지연구소(소장 이홍금)와 남극기지 탐사활동에 관한 통신지원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기존의 운영 중인 세종과학기지와 아라온의 위성통신망 운영과 관련한 공동협력은 물론 2014년을 목표로 구축 중인 장보고과학기지의 글로벌 위성통신망 구축 및 운영에 대한 공동협력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KT는 2012년부터 세종과학기지의 통신환경 구축 및 위성통신망의 운영·유지보수 관리업무를 수행할 위성통신 전문인력을 파견하여 상주시킬 예정이다. KT는 지난 2010년 1월 남극 세종기지에 위성통신 시스템을 구축, 극지연구소와 세종기지간 국제 위성 전용회선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에는 2009년 11월 선박용 위성통신 시스템을 구축, 남북극 결빙해역에서 극지연구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석채 KT회장은 “KT는 전세계 어디에서나 완벽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위성 통신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MOU를 통해 남극에서도 국내와 유사한 통신환경을 제공하여 남극주재 연구원들에게 olleh한 생활을 충족시켜줄 것” 이라고 밝혔다. . 이홍금 극
숭례문 화재 3주년이 되는 10일 오전 서울 중구 복원현장에서 관계자들이 전통기법으로 숭례문을 복원하고 있는 모습.
동해안에 강한 북동기류가 유입되면서 많은 눈이 내리면서 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 등 6개 지역에 대설경보가 발효됐다 11일 하루만 동해에 23.5cm의 큰 눈이 내렸고 강릉에도 20cm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다. 강원남부동해안과 경북북부, 울릉도·독도에는 대설경보가 그밖의 경북동해안과 강원영동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12일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경북북동내륙과 울릉도·독도에는 10~30cm의 큰 눈이 오겠고 5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