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청양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전략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난 9일 강원랜드에서 개최된 ‘농산어촌 소명 극복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소개됐다.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농산어촌의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열렸다. 농산어촌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표자로 나선 김돈곤 군수는 ‘청양의 희망, 기부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과 추진 사업을 공유하며 농산어촌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이 갖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청양군이 제도 도입 초기부터 지역 특성을 살린 기획과 전략으로 기부금 유치, 지정기부 확대, 공익사업 연계 등의 성과를 이뤄낸 과정을 소개했다. 특히 공공기관과의 업무협약(MOU) 체결과 청양군 홍보의 날 운영을 통해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선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김 군수는 “농산어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는 지역 스스로가 정책을 설계하고 실천하는 데서 시작
[한국기자연대] 예산군은 지난 9일 주키즈 소아청소년과의원과 ‘우리아이 건강지킴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소아·청소년의 건강증진과 질병 조기 발견, 예방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육아 환경조성을 위해 추진됐으며, 협약서 교환·협력 및 기관 현판제막식이 진행됐다. 양 기관은 우리아이 건강지킴이 협약을 통해 △소아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구축 △부모의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진료, 예방접종, 건강상담, 감염병 관리 등 업무 협력 △심리·정서적 문제 조기 발견 및 상담 연계 등 건강증진사업 추진 시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지역사회 건강증진 사업도 함께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지역 내 영유아와 청소년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예산군]
[한국기자연대] 홍성군은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폭염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군은 폭염특보 발령 시기를 포함해 오는 10월까지를 여름철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군 안전관리과와 관련부서로 구성된 폭염대책본부와 폭염 상황관리 TF팀을 즉시 가동했으며, 폭염 취약계층 보호, 온열질환 예방, 폭염 저감시설 운영 등 다양한 대응책을 추진 중이다. 우선적으로 현장 중심의 예찰 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와 온열질환자가 자주 발생하는 논, 밭, 작업장 등을 중심으로 군 공무원과 지역자율방재단이 예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민의 여름철 생활환경 개선과 편의를 위해, 그늘막 111개소, 물안개분사장치(쿨링포그) 2개소, 버스승강장 온냉열의자 48개소 등 총 161개소의 폭염대비 저감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무더위쉼터도 냉방기 점검, 냉방비 지원, 건강관리 프로그램 연계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쉼터로 운영중이다. 특히 노인과 거동불편자를 위한 돌봄 매칭과 재난도우미 지정 등도 포함된다. &nb
[한국기자연대] 지난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전국 지자체 일자리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태안군의 안전전문감시원 양성 교육이 상·하반기 총 6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성과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은 지난 9일 태안문화원에서 교육생들을 비롯해 가세로 군수, 한국서부발전(주) 태안발전본부 안전경영실 산업안전부 최정용 부장,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 서산고용센터 이강은 소장,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유영미 관장, 건설산업안전보건교육센터 문천수 이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태안군 안전전문감시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갖고 교육생 35명 전원에게 안전전문감시원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안전전문감시원 양성과정은 지역주민을 안전전문감시원으로 양성해 채용 연계 및 안전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건설현장 내 산업안전 전문인력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본격 추진됐으며 일자리 창출과 재해 예방을 모두 도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가 교육기관으로 참여해 취업을 희망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신호수·유도원·화재감시자·밀폐감시자 실무교육을 진행했으며, 지난 2
[한국기자연대] 가세로 태안군수가 30여 년간 표류해 온 안면도 관광지구 개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충남도에 건의했다. 가 군수는 지난 9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8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 참석, “안면도 관광지구 개발사업의 기한 내 착공을 위해 기획재정부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조속 이행 등 도의 재·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날 가 군수가 충남도에 제시한 건의사항은 △안면도 1·2지구 내 편의·위락시설 등이 입지할 수 있도록 연구용역 반영 △관광지구 개발방향을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와 연계하고 원예·치유관광 위주로 재검토 △안면도 3·4지구 호텔·골프장 건설이 기한 내 착공되기 위한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조속 이행 등 세 가지다. 가 군수는 “안면도 관광지구 개발사업은 30여 년간 표류해 온 사업으로 안면도 주민의 기대감이 큰 사업”이라며 “민선8기 출범 이후 지사님의 강한 추진력으로 안면도 관광지구 개발사업이 구체화·가시화됐으나, 작년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시행사 투자보증금 미납 등 외부 여건으로 인해 사업 진행에 일부 어려움이 발생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
[한국기자연대] 충남 서산시가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에 올해 상반기 총력을 기울였다. 대산석유화학단지는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로, 전국 2위의 석유화학 생산능력을 갖춰 지역 경제를 넘어 국가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 산업단지다. 중국과 중동의 생산 설비 증설로 인한 공급 과잉, 원자재 가격 불안정, 탄소중립 정책 강화 등으로 석유화학산업의 침체가 지속돼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정부의 금융 및 세제 지원, 기업 경쟁력 강화 정책 등이 지원되는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먼저,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3월 계룡시에서 열린 충청남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이를 건의문으로 제안했다. 충청남도시장군수협의회는 ‘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 촉구 공동 건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통해 선제 대응지역 지정 촉구에 뜻을 모았다. 시는 선제 대응지역 지정을 위한 에이치디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스㈜, 엘지화학㈜, 롯데케미칼 등 대산석유화학단지 대표 4사
[한국기자연대] 백성현 논산시장이 황룡재 터널(연산~조동 지방도 확포장공사) 공사에 대한 조기 보상 협의 추진을 건의했다. 9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회 충청남도 지방정부 회의에서 백성현 논산시장은 현재 기본설계를 진행 중인 황룡재 터널 공사에 대해 기존에 2026년 8월 이후로 예정된 토지 보상 협의를 2026년 2월 내에 개시할 것을 요청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기본설계 이후 진행되는 실시설계와 토지 보상 협의를 동시에 진행할 경우, 사업 기간 단축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착공 일정을 앞당기는 효과를 모두 거둘 수 있다며 조기 협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백성현 시장은 “황룡재 터널 공사는 논산시민의 장기적인 숙원사업”이라며, “본 공사에 대한 추진 의지를 보여주고 주민의 신뢰를 향상하기 위해 보상 협의를 조기에 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026년 봄에 보상 협의를 시작해 2026년 하반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하고, 사업 추진 현황을 알리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별도로 개최하겠다”고 말하며, 백성현 논산시장의 요청에 화답했다. 연산면 연산리
[한국기자연대] 백성현 논산시장이 황룡재 터널(연산~조동 지방도 확포장공사) 공사에 대한 조기 보상 협의 추진을 건의했다. 9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회 충청남도 지방정부 회의에서 백성현 논산시장은 현재 기본설계를 진행 중인 황룡재 터널 공사에 대해 기존에 2026년 8월 이후로 예정된 토지 보상 협의를 2026년 2월 내에 개시할 것을 요청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기본설계 이후 진행되는 실시설계와 토지 보상 협의를 동시에 진행할 경우, 사업 기간 단축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착공 일정을 앞당기는 효과를 모두 거둘 수 있다며 조기 협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백성현 시장은 “황룡재 터널 공사는 논산시민의 장기적인 숙원사업”이라며, “본 공사에 대한 추진 의지를 보여주고 주민의 신뢰를 향상하기 위해 보상 협의를 조기에 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026년 봄에 보상 협의를 시작해 26년 하반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하고, 사업 추진 현황을 알리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별도로 개최하겠다”고 말하며, 백성현 논산시장의 요청에 화답했다. 연산면 연산리와
[한국기자연대] 충남도가 지역-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취창업-정주’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이하 라이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1400억여 원을 투입, 도내 22개 대학이 4대 프로젝트 17개 과제에서 134개 사업을 펼친다. 김태흠 지사는 9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동일 보령시장(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을 비롯한 14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강일구 호서대 총장(충남라이즈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도내 라이즈 선정 22개 대학 총창 등과 연이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도의회 정광섭 부의장과 구형서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 의회 차원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라이즈는 지자체가 교육부의 대학 지원 행·재정적 권한을 위임·이양받아 지역 발전과 연계한 전략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남 라이즈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담대한 개혁과 혁신으로 힘쎈충남 구현’을 비전으로 잡고,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지역 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지역 고등교육 체제 전환 강화 △성장과 나눔의
[한국기자연대] 태안군 소재 국지도96호 및 지방도603호선이 마침내 국도로 승격됐다. ‘태안군민 50년 숙원’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을 앞당기는 의미 있는 결실이라는 평가다.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9일 국지도96호와 지방도603호선의 ‘국도38호’ 승격을 발표했다. 국도38호선의 시작점을 기존 태안군 이원면 내리에서 근흥면 신진도리로 변경해 총 43.3km를 국도로 지정하는 것이 골자다. 국도38호선은 태안군에서 동해시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362.4km의 국가 간선도로이나, 전 구간 중 유일하게 이원-대산 구간이 바다로 막혀 단절돼 아쉬움이 있어왔다. 이에 가세로 군수가 민선7~8기 공약인 ‘광개토 대사업’의 일환으로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근흥 신진도리~이원 내리(만대항)’ 구간을 국도로 승격시키기 위해 도지사 및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인 협의 및 공조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승격을 통해 근흥면 신진도리에서 이원면 내리에 이르는 기존 국지도96호 및 지방도603호 구간(43.3km)은 통합돼 국도38호선으로 재정비된다. 해당 구간은 현재 두야~정죽 도로확장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