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전남 구례군은 11월 25일 구례군보건의료원 다목적실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2022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장기 유행으로 인해 중단된 지 3년 만에 실시하는 것으로 보건의료원, 소방서 및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생물테러는 인명 살상이나 사회 혼란 등을 목적으로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살포하는 테러로 다른 재래식 무기와는 달리 극미량으로도 치사가 가능하며 한 번 오염되면 짧은 시간 내에 대규모로 확산되는 특징이 있어 조기 확산 방지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통해 초동대응요원의 역할을 숙지시키고 대응역량을 강화해 사건 또는 의심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며 유관기관 공조 체계를 확립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이번 훈련을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생물테러 대응 초동조치 방법, 개인보호복(Level A, C)착·탈의, 다중탐지키트 시행, 검체 이송 실습교육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김순호 군수는 “현대 사회는 사건·사고 유형이 갈수록 다양화되고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항상 변화하는 상황에 대한 대비가
[한국기자연대] 전남 구례군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색적인 12월 직원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즐거운 한 달의 시작, 정례조회’라는 이름으로 기존의 경직된 분위기를 탈피하고 부담 없이 참여하고 싶은 정례조회를 만들고자 참여 직원들이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문화공연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프닝 공연행사는 ‘낭창낭창’팀의 퓨전국악공연이 있었다. 낭창낭창은 김새아(판소리), 김지희(해금) 아담(기타) 3인조 퓨전국악밴드로 순수 구례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종 버스킹 공연, 트롯 가요제,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판소리 5마당 중 하나인 수궁가의 일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범 내려온다’ 등 참여 직원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약 30분간 수준 높은 공연이 이어졌다. 김순호 군수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단계인 12월을 맞아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라는 격려의 말과 함께 “이번 정례조회를 통해 구례 출신 공연팀을 소개하는 자리가 되어 더욱 뜻깊었으며 앞으로도 정례조회를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미래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즐거운 자리로 탈바꿈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전남 구례군은 지난 29일 (주)쿱마을사람들과 구례나눔가게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임재신)과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와우액과 새싹삼 60박스를 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주)쿱마을사람들은 “직접 재배하고 생산한 유기농 제품으로 어려운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되어 동절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온정을 나누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어려운 우리 이웃을 위한 기탁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어려운 이웃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장흥군은 군립 노인요양시설인 장흥군노인요양센터와 정남진노인요양원에 거동불편 어르신을 위한 특별교통수단인 휠체어리프트카를 지원했다. 이번에 전달한 휠체어리프트카는 거동불편 어르신이 휠체어에 탑승한 채 차량에 승하차 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개조한 차량이다. 그동안 위 시설은 휠체어리프트차가 없어 입소어르신 의료시설 방문 등 차량 이용시 종사자들이 어르신을 직접 차에 승하차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실제 입소 어르신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한 상황으로 입소어르신 중 70% 이상이 휠체어를 사용 중이다. 이번 지원으로 어르신 및 종사자의 차량 이용 편의성이 높아지고, 이동 보조 업무를 수행하는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혜영 장흥군노인요양센터장은 “그동안 휠체어리프트카가 없어 어르신과 종사자 모두 육체적 피로감이 상당했는데, 이번 지원으로 일선에서 어르신을 케어하는 요양보호사들이 더욱 힘을 내 근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선숙경 정남진노인요양원장은 “어르신들도 처음에는 새로운 차량 탑승 방식에 어색해 했지만 이내 적응하시고 좋아하는 모습이다”고 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거동불편 어르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 나주시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 주관한 ‘2022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사업 운영 부문 우수기관에 선정,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은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실적, 집하장 운영, 홍보, 노력도 등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사업을 시행한 이래 자원 순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 시민의 배출 편의 향상, 배출 수수료 면제 등 적극적인 사업 홍보와 정책 발굴, 방문 수거 서비스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중·소형 폐가전 수거 체계 개편’을 민선 8기 출범 후 100일 이내 해결해야할 과제로 선정하고 공동주택 34곳에 중·소형 폐가전제품 전용 수거함 127대를 보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에는 중·소형 폐가전의 경우 5개 이상을 묶어 별도 수수료를 부담해 처리해야했지만 전용 수거함이 설치된 이후부터는 수량에 상관없이 폐가전제품을 무상으로 배출할 수 있게 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11월 기준
[한국기자연대] 고흥군이 프리미엄 고흥유자의 명성과 자존심 지키기에 나섰다. 온화한 기후와 당도, 색, 향미가 풍부해 관내 2,000여 농가에서 연간7,000톤으로 전국 생산량 1위를 자랑하며 프리미엄 유자로 각광받고 있는 고흥유자는 현재 수확과 수매, 가공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올해 고흥유자는 수확기 가뭄으로 20%내외의 생산량 감소와 경기불황으로 인한 내수 및 수출부진으로 일부 업체에서 지난해보다 낮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어 농가의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여파는 국내 유자차 생산량의 약 50%가 해외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가운데 최대 수출국인 중국시장의 수출물량이 절반으로 감소하여 전년도 재고량 증가 및 원료 부자재 인상 등으로 가공업체도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에 대한 개선대책으로 편중된 유자차 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대형 카페 체인점, 식재료 시장 등 국내 B2B시장 공략과 함께 유럽, 미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 수출 다변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11월 18일에는 국회에서 고흥 유자와 김의 글로벌 브랜드화 선언을 통해 새로운 시장개척의 의지를 표명했으며,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할
[한국기자연대] 정인화 광양시장은 12월 2일 예결위 심사가 진행 중인 국회를 방문해 2023년도 국비 확보에 막바지 총력을 기울였다.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정 시장은 국고 재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여러 차례 국회를 드나들며 선제적으로 국회의원들에게 광양시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우원식 예결위 위원장, 박정 예결위 간사, 서동용 지역구 의원에게 미래 성장 동력 및 생활 밀착 기반사업 위주로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 원(총 3,118억 원) ▲광양읍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10억 원(총 60억 원) ▲전남 ‘재생에너지 전환 지원센터’ 설립비 20억 원(총 250억 원) 등 국비 3,428억 원 반영을 요청했다. 정인화 시장은 “‘지속 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을 위한 도시 경쟁력 구축 방안으로 국도비 사업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며, “민선 8기 재임 기간에 지속적으로 국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며 지역 발전에 필요한 의존재원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광주 광산구가 광주광역시에서 실시하는 자치구 양성평등정책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성평등 의식 확산 및 여성참여 촉진, 여성 안전과 인권향상, 일·생활 사회 기반 조성 부문 총 3개 분야 13개 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광산구는 광주 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020년부터 3년 연속으로 이뤄낸 결실이다. 광산구는 성평등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2060 광산젠더스쿨’을 비롯해 ‘광산형 마을돌봄체계 구축’, 평등육아를 위한 ‘아빠육아 사진 공모전&전시회’ 개최 등을 자체적으로 추진하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를 위해 적극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릴레이 폭력예방 캠페인’,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 등 여성 안전과 인권에 대한 의식을 확립하고 시민의 동참을 호소한 노력도 인정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을 위해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며 “차별과 인권침해 없는 광산을 만들기 위한 정책 추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신안군은 50여년 만의 극심한 가뭄으로 물 절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생활 속에서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화장실 양변기 수조에 벽돌 넣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30일 벽돌 48,000개를 전 읍·면에 신속한 배포로 각 가정과 공공기관, 공중화장실 등 물 사용량이 많은 장소에 설치해 생활 속 작은 물 절약 실천을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화장실은 가정에서 가장 많은 물 사용량이 발생하는 장소로 특히, 양변기 수조에 벽돌을 넣는다면 그 부피만큼 물을 절약할 수 있으며, 벽돌로 인해 물이 담길 공간이 적어져 1회 변기물을 내리는데 드는 물 소비량 6~10ℓ의 30%인 평균 2ℓ를 줄일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혜로운 가뭄 극복을 위해서는 전 군민의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며 나로부터 시작하는 생활 속 작은 물 절약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빨래, 설거지 모아서 하기, 샤워 시간 줄이기 등 일상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군민과 유관기관·단체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기자연대] 광주 광산구가 구립도서관 특화공간을 중심으로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일 광산구에 따르면, 이용자의 욕구를 반영해 구립도서관마다 특정 테마를 반영한 특화공간을 조성하는 ‘스페이스 브랜딩’ 사업이 막바지에 이르러 곧 완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광산구는 지역 재개발로 잠시 운영이 중단된 신가도서관을 제외하고 이야기꽃‧장덕‧운남어린이‧첨단 등 4개 구립도서관이 특화공간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특히, 취약계층에 대한 도서관 문턱을 낮추는 취지로 12월 한 달간 장애인, 어르신, 학교밖청소년, 아동 등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차례로 운영한다. 첫 시작으로 장덕도서관은 이날 특화공간 ‘모두모여’에서 어르신들과 소통‧공감을 위한 미술 색칠 체험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도서관 이곳저곳을 다니며 어르신들에게 시설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15일에는 첨단도서관의 특화공간 ‘꿈꾸는 시간’에서는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꿈꾸는 별, 꿈을 잇는 조각 모빌 만들기’가 열린다. 학교밖청소년들 스스로 ‘자신의 빛’을 고민하고, 이를 나타내는 조각 모빌을 만들어보는 것으로,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