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한국적인 록 그룹으로 불리는 윤도현 밴드가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한겸) 주최로 오는 9일 저녁 7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YB 결성 10주년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를 갖는다. 1994년 윤도현 1집 활동과 함께 결성되어 2007년 현재 밴드 결성 10주년이 훨씬 넘기까지 일곱 장의 정규앨범과 세 장의 라이브앨범, 디지털싱글, DVD 등을 발표하며 대한민국 대표 록 그룹으로 자리 잡고 있는 YB. 보컬 윤도현, 베이스 박태희, 드럼 김진원, 기타 허준 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록음악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끊임없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대표적 록 그룹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2005년 11월에는 팀명을 “YB”로 변경, 진정한 음악을 하는 밴드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YB는 "오 ! 필승코리아", "아리랑" 과함께 거리응원이라는 새로운 문화의 중심에 서 있었다. 대한민국 월드컵 4강이라는 신화를 창조하는데 있어 YB의 목소리는 모든 국민은 하나로 만들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으며, 평양에서 가진 공연을 통해 남과 북을 하나로 이어주는 메신저 역할을 했다. 한국의 3대 방송사인 KBS, MBC, SBS 등에
경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이정숙(李貞淑·55·생활과학부) 교수가 지역 과학 인프라 환경 조성과 이공계 인력양성 활성화 등의 공로로 제5회 경상남도 과학기술대상(진흥부문)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0월 12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7 경남과학대전 개막식에서 마련됐다. 이정숙 교수는 자연과학대학 학장으로 재직하던 2003-2004년 동안 특히 이공계 진작 정책을 획기적으로 펼쳤다. 각종 논문 발표회나 국내·외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 것은 물론 언론을 활용한 여론 형성에도 선도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경남지역 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 경상대학교에 과학체험센터를 설립하여 청소년 과학체험 프로그램 개발했으며 학문 후속세대 멘토링제 도입, 과학영재교육원 유치 등을 주도하여 이공계 인력양성 활성화와 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섰다. 이는 경남지역 과학 꿈나무 양성은 물론 과학 마인드 확산 등 과학문화 진흥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정숙 교수는 경남과총(부회장) 활동, 진주실크 RIS사업, 테마별 산학연 협력연구, 지역 과학기술인 학술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 과학인의 네트워크 구축과 과학기술의 인지도 제고, 산업체의 과학기술활동 및 진흥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
경상대학교 총동문회가 11일 경상대학교 출신으로 모교의 명예를 빛내는 것은 물론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을 대상으로 해마다 개교기념 동문가족대잔치 때 시상하고 있는 ‘자랑스런 경상인상’에 김인식(金仁植 ·53) 농촌진흥청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에 대한 ‘자랑스런 경상인상’ 시상식은 10월 14일 오전 경상대학교에서 열리는 개교 59주년 기념 개척동문가족대잔치 때 할 예정이다. 총동문회는 “김인식 농촌진흥청장은 농생대 축산학과를 졸업한 뒤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사무총장, WTO국민연대 사무총장을 거쳐 2003년 청와대 정책수석실 국정과제담당비서관과 농어촌비서관을 거치면서 모교의 명예를 빛냈다”고 밝혔다. 또 “김인식 청장은 특히 2006년 1월 농촌진흥청장에 임명돼 농업관련 정책개발, 기술연구·보급 등을 통해 농촌과 농업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돼 이번 자랑스런 경상인상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졸업 후 1992년부터 낙농육우협회 등 줄곧 농민단체에서 활동했는데, 농민들이 어려워했던 법률지식이나 이론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와대 국정과제담당비서관과 농어촌비서관 재직시 쌀 협상과 DDA·FTA 등 각종 국제협상과
지난 14일 경남도내 모 일간지 기자가 허가 민원관련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 돼었다 구속된 경남도내 모 일간지 기자는를 수입중고차 매매업 허가를 얻어 주겠다며 부산시청 공무원을 소개시켜주고 그 대가로 건설업자로부터 현금 1000만원과 향응을 제공받은 알선수재 혐의로 부산 동부경찰서에 구속되었다. 이에 해당 언론사는 지난 16일 오전 '주주 독자님들께 엎드려 사죄드립니다'는 제목의 사과문을 자사 인터넷판에 게재했다. 이 신문사 대표이사와 노조 지부장등 공동 명의의 사과문에는 "기자의 구속으로 도덕성을 생명으로 삼고 신문제작에 임해 온 저희 임직원은 큰 충격에 빠져 있습니다. 저희들의 충격과 참담함 이상으로 주주·독자 여러분의 상실감과 배신감도 크리라 생각합니다. 경남도민일보의 양심을 믿고 기꺼이 살점을 떼어 준 주주·독자 여러분께 무릎꿇고 사죄 드립니다. 또한 이 일로 자존심과 명예에 상처를 입은 전국의 양심적인 언론인들께도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신문사의 양심을 믿고 기꺼이 살점을 떼어준 주주 독자여러분께 무릅꿇고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 신문사 사과문에는 지난 16일 오후18시 현재 "힘내세요. 사람의 일입니다. 상처가
경남 진해만 일부해역에 금년들어 처음으로 굴, 진주담치 등에 허용기준치를 초과하는 패류독소가 검출됐다 28일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6일 경남 연안해역에서 채취한 굴, 진주담치 등에 대한 마비성패류독소 조사결과, 경남 진해만 일부해역에서 허용기준치(80㎍/100g)를 초과하는 패류독소가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진해만의 마산시 진동, 거제 칠천도, 진해시 및 부산 가덕도 연안의 홍합(진주담치)에서는 패육 100g 당 93~180㎍의 마비성패류독소가 검출되었고, 진해만 서부해역 및 통영연안 일부해역의 진주담치에서도 기준치 이하(38~76㎍/100g)의 독소가 검출되었다. 한편, 지방해양수산청과 합동으로 조사한 충남 당진·서산·태안, 전북 고창, 전남 목포 및 여수 가막만 해역의 패류에서는 아직 패류독소가 검출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기준치 이상의 독소가 검출된 진해만 일부해역에 대해서 진주담치 채취금지 조치를 시행하였으며, 독소발생 해역에 대하여 정밀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지방해양수산청, 시·도, 수협 등을 중심으로 합동감시반을 편성해 현장지도와 홍보를 강화하도록 하였다. 이와관련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앞으로 수온 상승과 함께 기준치를 초과하
창원시,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동남아시장개척단,2,266만6천달러 수출계약 창원시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으로 동남아시장개척단을 파견한 결과 170건 5,240만7천달러 수출상담에 99건 2,266만6천달러를 수출 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시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5일 첫 상담지인 싱가포르의 수도 싱가포르에서는 57건 2,013만1천달러 수출상담에 23건 667만달러를 수출 계약했고,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62건 1,773만3천달러 수출상담에 43건 784만6천달러를 수출 계약했으며, 20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는 51건 1,454만3천달러 수출상담에 33건 815만달러를 수출 계약했다는 것이다. 업체별로는 (주)태광아스팩(대표 허태창)이 최고액인 7건 507만5천달러를 수출 계약했고 (주)두웅(대표 김태운)이 9건 405만달러, 아산텍(주)(대표 이상렬)이 17건 323만달러, 범한산업(주)(대표 정영식)이 8건 297만달러, (주)삼현(대표 황성호)이 13건 214만2천달러, (주)트인텍(대표 전차도)이 17건 178만1천달러, (주)루텍(대
경남,중안초등, 아시아·태평양관악제 열연 오프닝 참석연주 등 3차례 공연 기립박수 받아 진주 중안초등학교 관악부가 제14회 아시아·태평양관악제에 참가, 청중들로부터 기립박수를받아 대한민국 관악연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지난 7월31일부터 8월4일까지 마카오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태평양관악제에 한국 대표로 참가힌 중안초등학교는 7월31일 오후 오프닝 행사 참석연주를 시작으로 8월1일 마카오 Cultural Center, 8월2일 테마공원 Leal Senado Squar 등 모두 3차례 연주해 관중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았다. 중안초등학교는 지난 1984년 관악부를 창단한 이후 20년 넘게 활발한 음악활동을 하고 있으며 각종 전국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는 등 현재 경남관악계를 대표하고 있다. 중안초등 관악부는 지난해 1월 일본 교토 콘서트홀에서 열린 빅밴드 페스티벌에 참가해 국내 단체로는 처음으로 연주하는 등 관악 선진국인 일본에서도 실력을 검증받았다. 이번 마카오에서 열린 행사는 1976년 창립된 아시아·태평양관악연맹 회장이 취임한 국가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현재 아시아·태평양관악연맹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
김영호 기자 [e조은뉴스=김영호 기자] 교원노동단체들의 갈등 조율 중 울산시교육청 단체협력담당 정모 사무관이 진급을 앞둔 시점에서 규정에도 없는 부당한 전보조치를 받아, 부교육감의 감정적 인사가 단행 됐다는 지적에 파문이 예상된다. 아울러, 지방선거란 미묘한 시점에 갑자기 단행된 인사라 집권 여당차원에서도 적잖게 지장이 예상되며 혁신을 외치는 정부시책에 역행하는 일로 울산교육에도 많은 충격과 반대여론의 확산조짐이 보인다. 이에 본지는 지난 19일 부당 인사조치를 받았다는 정 사무관(현 모 고등학교 행정실장, 이하 정씨)의 주장과 교육청의 주장을 토대로 심층 분석해 의혹을 풀어 보기로 했다. 이날 오전, 억울함을 주장하는 정씨가 근무하는 모 고등학교에서 그는 “최선을 다하고 교육자로서 소신껏 일한 대가가 한순간 상사의 감정적 인사로 30여 년간의 외길 인생에 허울만이 남는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즉 좌천된 인사로 징계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 볼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정씨의 주장> 정씨가 지난 15일 발령 받아 근무하는 곳은 기존 근무지(울산광역시교육청) 보다 50분이나 더 걸려 출근해야 하는 동구 끝자락 방어진 소재에 고등학교 행정실장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