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12회 대구시 조경상' 대상 선정 캐슬골드파크 아파트 조경, 영예의 대상 수상 대구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환경도시 조성과 도시녹화사업의 질적 수준 향상, 민간분야의 적극적인 참여유도를 위해 우수한 조경현장에 대한 수상작(제12회 대구광역시 조경상)을 선정 발표하였다. 영예의 대상에는 3년여 간의 공사를 거쳐 금년 8월부터 입주하기 시작한 수성구 황금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캐슬골드파크 아파트 조경’이 차지했다. 또 우수상에는 달서구 진천동 포스코 더샆 APT 조경과 북구 산격동 에스알 빌딩의 옥상조경이 선정되었고, 특히 올해는 달서구 월성2동 월성주공3단지 APT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대해 특별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금번 대상으로 선정된 황금동 캐슬골드파크 아파트는 도시공원적 요소를 도입한 열린광장 및 가로공원과 풍부한 녹지공간 확보, 다양한 수경시설의 도입이 주목을 받았으며, 5개 단지의 유기적 연결성과 접근성을 고려한 공간구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동 우수상으로 선정된 진천동 포스코 더샆 APT는 다양한 수종 및 초화류 식재로 계절적 변화감을 연출하고 쾌적한 휴게공간 및 세대내 인공토 화단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
경기명창 김영임은 ‘전통’ 이라는 다소 어렵고 낯선 단어를 ‘오늘’ 이라는 ‘현실’로, ‘친근함’이라는 ‘이웃’으로 이끌어 온 주인공이다. 또한 ‘민요’라는 장르를 자연스럽게 이 시대의 모든 이들에게 되돌려 준 고마운 사람이며, 진정한 ‘우리 것’ 찾기를 실천하게 하는 ‘선구자’ 적 역할을 해 온 ‘우리 명창’ 이다. 외래문물이 물밀 듯이 밀려들던 시절, ‘회심곡’ 이라는 전통음악으로 세인으로 하여금 전통음악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전환은 물론, 한국의 근본 사상인 ‘효’ 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까지, 사회적으로 끼친 영향이며 ‘소리’ 하나로 한국 사회에서의 김영임 명창의 역할은 전무후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김영임의 잡가를 들어보면, ‘경기소리에 저런 매력이 있었구나!’ 하여 무릎을 치게 된다. 장구장단 하나만으로 이끌어가는 경기잡가의 긴 여운을, 오직 ‘소리’ 하나만으로 완벽하게 예술성을 구사하는 김영임의 잡가는, 이제껏 들어보지 못한 경기잡가의 새로운 발견을 예고하고, 오랜 세월 통속민요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김영임 명창의 올곧은 전통으로의 아름다운 행보를 만나게 되는 중요한 귀결의 지점임을 알게 될 것이다. 한국인에게는 한국인들만의 고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