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을 마치고 대학생이 된다는 희망에 가득한 정지현양(19)은 한창 외모 가꾸기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수능을 마치고 남아도는 시간에 친구들과 잡지를 살펴보기도 하고, 미용실에 가서 헤어스타일을 바꿔 보기도 하며, 틈나는 대로 명동이나 동대문을 둘러보며 최신 패션 유행 아이템을 마음껏 구경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점차 자신의 얼굴에 있는 점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수험생이 되면서 잠깐 잊고 있었지만 대학 입학을 앞두고나니 왠지 더욱 신경이 쓰이는 것이었다. 하지만 점을 빼려다 혹시라도 얼굴에 흉이 질까 두려워 쉽게 점빼기 시술을 받지도 못하고 있다 미세한 침을 이용해 흔적없이 점을 뺄 수 있다는 이야기에 한의원을 찾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점이 생기는 다양한 원인 쌍꺼풀이나 콧대를 높이는 성형 시술보다 간단하지만 사람의 인상을 확 바꿀 수 있는 시술이 있다. 바로 ‘점빼기’가 그것인데, 얼굴에 있는 점은 크든 작든 그 위치와 크기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콧등에 점이 있는 여자 연예인들이 주목을 끌면서 ‘미인점’이라고 부르는 점도 있지만 대부분 얼굴에 있는 점은 희고 깨끗한 피부를 원하는 이들에게는 지우고 싶은 흔적일 뿐이다.
최근 브라운관에 등장하는 남자 배우들의 뽀얀 피부가 이슈가 되면서 남성들의 피부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과거 촉촉하고 백옥 같은 피부가 여성들만의 전유물이었다면 지금은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도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위해 수많은 화장품과 피부관리를 받고 있다. 최근 한 기관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하얀 피부를 가진 남성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34.7%가 ‘부럽다’라고 답해 ‘여성스럽다’ (26.78), ‘내성적일 것이다’ (6.5%) 등의 답변을 앞지르며 1위를 차지하였다. 이것은 기존의 뽀얗고 깨끗한 피부를 가진 남성에 대해 가졌던 여성들의 고정관념이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말해주는 예이다. 남성 피부의 특징 남성과 여성의 피부는 사춘기 이전까지는 별 차이가 없으나 사춘기를 거치면서 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으며 차이가 생기기 시작한다. 남성에게 분비되는 남성 호르몬은 피부의 각질을 두텁게 하고 멜라닌 생성 세포를 자극하기 때문에 피부색이 짙어지며 피지분비를 촉진시켜 여드름이 많이 나고 피부가 손상되기도 한다. 또한 대체로 여성보다 피지분비가 많은 반면 수분량은 3분의1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지성이나 복합성 피부의 특징을 갖게 된다. 게다가 피지와 수분의 분
명동경희화담한의원은 이전 개업 기념으로 ‘한방 마음 다이어트’ 무료체험단 30명을 오는 3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체험단은 각자 체중의 3%를 7일만에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7일간의 아름다운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지방 분해 침술과 체질별 다이어트 처방, 한방 검진 체질 판별 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경희화담한의원의 마음 다이어트는 마음을 통해 몸을 다스리는 마음 학교 출석, 체질에 맞는 식이요법, 어혈 배독을 통한 혈액순환 개선, 영양의 균형을 유지한 인터벌 운동 등 일대일 컨설팅을 통해 개인별 체질에 따른 다이어트 처방과 함께 요요 현상 방지에 주력하는 것이 특징이다. 문의 및 신청은 명동 경희화담한의원 홈페이지(www.dahyangnet.com)와 전화(02-3789-7510)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음은 명동 경희화담한의원 마음 다이어트의 10계명이다. 1. 일단 시작하면 끝을 봐라 – 의지가 제일 중요하다. 2. 배고픔을 즐겨라 – 간식은 절대 먹지 않는다. 3. 술을 마시면서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없다. 4. 음식은 천천히 적어도 30번 이상 꼭꼭 씹어 먹는다. 5. 운동은 체력에 맞추어 가볍게 한다.
여성들이 산부인과를 찾는 이유의 대부분은 ‘임신’과 관련 경우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외로 질염 등 여성 질환과 관련된 경우가 많다. 산부인과전문의 연세마리앤여성의원 이정주 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질염과 여성검진에 대한 도움말을 들어봤다. ‘질염’을 정확한 지칭하는 것은 ‘세균성 질염 (bacterial vaginosis)’이다. 세균성 질염은 질 내에서 산성(酸性, acidic)을 유지해주는 락토바실리(lactobacilli, 유산균의 일종)가 없어지면서,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면서 발생하는 질 내 ‘감염증’이다. 이러한 질염의 원인으로는 잦은 성교, 질 깊숙한 곳까지 물로 씻어내는 뒷물(hip bath), 자궁경부가 헐어서 생기는 과다한 점액분비 등으로 추정된다. 이 사례들은 대부분 앞서 언급한 락토바실리가 없어지면서 산성 환경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질염에 한번 감염된 사람이 쉽게 재발하는 것은 이 유산균이 사라지게 되면 ‘다시 회복하기 어렵다는 점’ 때문이다. 하지만 이유는 이 뿐만이 아니다. 수영장이나 사우나 등의 공동시설 이용, 음부가 꽉 조이는 타이트한 의상, 피임약 과다 복용, 당뇨, 폐경 등도 원인이 된다. 확대해서 말하면 다양한 원인만큼 걸리기도
결혼 1년 차인 주부 김은진 씨는 임신 9개월에 접어든 임산부다. 임신 자체로는 누구보다 기쁜 그녀지만 요즘 들어 부쩍 피부로 느껴지는 몸의 변화에 고민이 많다. 기미와 탈모는 출산후에 나아진다지만, 배와 가슴, 허벅지, 엉덩이 등에 생긴 튼살은 잘 사라지지 않는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은 “임신은 급격한 호르몬 변화를 경험하는 시기인 만큼 피부에 나타나는 변화도 다양하다”며 “그 중 임신으로 인해 생긴 튼살은 치료가 어려운 흰색으로 변하기 전에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튼살, 왜 생길까? 흔히 튼살이라고 불리는 ‘팽창선조’는 살이 얇게 갈라지고 트는 피부질환으로, 임신 또는 갑작스럽게 체중이 증가하거나 키가 크는 경우에 주로 발생한다. 튼살이 발생하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직접적인 원인인 체내에 부신피질 호르몬이 갑자기 증가하여 진피 내에 있는 콜라겐 섬유가 파괴되기 때문이다. 튼살, 치료시기 따로 있다? 임산부의 경우 대부분 임신 7개월 정도부터 튼살이 나타나고, 복부와 유방, 허벅지, 엉덩이 부위 등 피하지방이 많은 부위에 흔히 나타난다. 특히 피부가 건조할 경우 튼살은 더욱 심해질 수 있는데, 임신 4~5개월
“보전녹지지역 내에서 한 필지의 토지를 여러 개의 획지로 구분하여 각 획지별로 주택의 건축허가를 신청한 경우 개발행위허가 규모는 각 건축허가 신청에 따른 필지기준으로 총면적을 합산해서 산정해야 ” 법제처(처장 이석연)는 울산광역시가 요청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관련 법령해석 안건에 대하여 “동일한 토지소유자가 보전녹지지역 내에서 한 필지의 토지를 여러 개의 획지로 구분하여 각 획지별로 주택의 건축허가를 신청한 경우 개발행위허가 규모는 각 건축허가 신청에 따른 총면적을 합산해서 산정해야 한다”는 취지의 법령해석을 하였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보전녹지지역에서는 5천 제곱미터 미만의 개발행위허가가 가능하고, 개발행위허가면적을 산정하는데는 연접하여 개발하거나 수차에 걸쳐 부분적으로 개발하는 경우에는 이를 하나의 개발행위로 보아 개발행위허가 면적을 합산하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 같은 법에 따르면 주택이나 제1종근린생활시설은 연접개발에서 제외하도록 규정하여 각 개발행위별로 5천 제곱미터까지 개발행위가 가능한데, 보전녹지지역에서 한 필지를 수개의 필지로 분할하지 않고 임의로 여러 개의 획지로 구분한 후 각 획지별
“지방자치단체는 행정재산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개인이 소유한 사유재산을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재산과 교환할 수 있다 ” 법제처(처장 이석연)는 부산광역시 기장군이 요청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관련 법령해석 안건에 대하여 “지방자치단체는 행정재산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개인이 소유한 사유재산을 그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재산과 교환할 수 있다”는 취지의 법령해석을 하였다.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는 해당 지방자치단체 외의 자가 소유한 재산을 행정재산으로 관리하기 위한 경우에는 그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재산과 교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이 경우 개인이 소유한 사유재산도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재산과 교환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이견이 있어 왔다. 이에 대하여 법제처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서는 행정재산과 사유재산간의 교환가능성을 명문으로 배제하고 있지 아니하고,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의 입법취지 및 그 연혁을 볼 때에도 행정재산의 교환대상에 사유재산을 배제하려는 의도는 없다고 지적하면서, ‘국유재산법’에서도 국유재산으로서의 행정재산과 사유재산과의 교환가능성을 인정하고 있으므로, 공유재산인 행정재산과 사유재산의 교환은 가능하다고 설명하였다
첫 임신 6주차인 예비엄마 김수진(27세)씨는 며칠 전부터 잠을 이룰 수가 없어 너무 고통스럽다. 배가 많이 나와서 불편한 것도 아닌데 3일간은 거의 2시간 정도씩 밖에 자지 못했다. 밤 12시나 1시 정도에 깨면 꼬박 밤을 새우게 된다. 잠을 못 자서 인지 열이 나고 눈물을 흘리기도 하더니 눈이 튀어 나올 것만 같다. 이렇게 잠을 못 자니 혹시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이라도 있을까봐 너무 걱정스럽다. 여성은 기본적으로 여성호르몬에 의해서 생리를 하고, 임신을 하며 나이가 들어서는 폐경이라는 큰 변화를 겪는다. 이와 같은 변화의 물결 속에서 수면의 양상도 극심한 변화를 겪게 된다. 임신을 하게 되면 태아의 성장으로 자궁의 크기가 커지면서 불면증을 비롯한 기타 수면장애를 겪는 경우가 많다. 자궁이 주변의 다른 장기들을 압박하면서 생기는 여러 신체증상들로 인해 불면증이 생기고, 간혹 임신 중에 육아에 대한 걱정, 출산 시 고통에 대한 불안감 등의 정신적인 이유로 인해서 불면증이 생기기도 한다. 많은 임산부들이 겪는 임신중독증도 자주 불면증의 원인이 된다. 하지만 임신 초기 3개월은 호르몬의 변화와 임신에 의한 필요한 에너지양이 늘어나게 되므로 오히려 수면시간이 평
가을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 다리의 힘이 풀리는 하산 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등산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가을 단풍이 지난 주말 절정에 이르렀다. 등산 마니아인 김현준 씨는 벌써 한달 뒤 덕유산 눈꽃 산행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겨울 산행 계획에 설레이면서도 계속 마음이 쓰이는 것이 하나 있다. 세달 전 아팠던 무릎 통증이 지금은 다 나아서 평소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지만 재발할 수 있다는 주변사람들의 말을 종종 듣기 때문이다. 겨울 산행 전에 김씨가 무릎 관절 건강을 위해서 주의하거나 챙겨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 등산 전 관절 스트레칭은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의 으뜸 도우미 이다. 겨울철엔 뼈와 관절의 유연성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 새벽에 갑자기 움직이면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부드럽게 몸을 풀어줘야 한다. 무릎과 발목의 관절을 위주로 스트레칭을 약 15~20분간 한다. 몸이 따뜻해질 때까지 하는 것이 좋다. 또 겨울 산행은 타 계절에 비해서 지참해야 할 장비가 많지만 너무 많은 물건을 들거나 지면 관절에 큰 부담을 주므로 꼭 필요한 물품만 넣도록 한다. 가방 무게 등으로 인한 무릎의 하중을 분산시킬 수 있는 스틱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 눈에서 미끄러
고혈압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제대로 치료받으면 임플란트를 통해 맛난 갈비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병원을 찾는 절반이상의 노인환자들이 고혈압 및 당뇨등의 심혈관 질환을 잦고 있다. 고혈압은 놀랍게도 노인 스스로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30%의 노인이 자신이 고혈압인지도 모르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그래서인지 최근 고혈압 환자뿐 아니라 모든 노인 환자들을 위해서 각 병원은 물론 지하철 역사, 공공 기관에도 혈압계를 비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이 아무런 대책 없이 임플란트 시술을 받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가장 큰 문제는 혈압 상승과 지혈의 어려움이다. 이런 점을 잘 관리한다면 고혈압 환자라고 임플란트 시술을 받지 못하라는 법은 없다. 쿠마린이나 아스피린 등을 복용하는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환자는 내과 전문의에게 의뢰하여 예방적 처치를 선행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노인 전문 병원에서 전문의와 필히 상담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좋은 노인 전문병원은 어떤 곳일까? 병원에 오는 것만으로도 혈압이 올라가는 <흰 가운증후군> 환자가 있기 때문에 보다 편안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 분위기는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