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김제시가 지난 16일 길곶봉수대(진봉면 심포리)의 정비복원 및 개발구상용역과 관련,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광수 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나종우 원광대 명예교수, 김선유 김제문화원장 등 총 9인이 참여하여 길곶봉수대의 문화재로서 가치를 조명하고 정비·복원에 대한 타당성 확보, 주변 환경을 고려한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다각적으로 비교·분석 후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됐다. 봉수(烽燧)는 삼국시대부터 이어온 군사통신제도의 하나로 주연야화(晝煙夜火)의 신호체계를 이용하여 변방의 군사정보를 중앙과 주변 지역에 신속히 알림으로써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려는 목적으로 설치된 방위 시설이다. 2016년 문화재청으로부터 전액 국비를 확보하고 처음으로 정밀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길곶봉수대’는 현재까지도 유적의 기초부가 양호하게 보존되어있어 역사·학술적 연구에 상당히 기여하고 있으며 인근에서 발견된 유물 및 유적, 특히 봉수대 주변을 두르는 호(壕)는 과거 봉수 주변의 지형적 특성과 운영방식, 봉수대 관리 인력에 관한 정보 등 과거 상황에 대한 전반적 추론을 가능하게 하여 역사·문화, 학술로서의 가치가 큰 것으로 알려
[한국기자연대] 정읍시와 고창군, 부안군이 공동으로 추진한‘서남권 광역 생활자원 회수센터’가 16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정읍시 영파동 404-2번지 일원에 조성된 서남권 광역 생활자원 회수센터는 재활용이 가능한 유리병이나 플라스틱, 종이 등의 자원을 선별하는 시설이다. 정읍, 고창, 부안 3개 시·군에서 각각 운영 중인 재활용 선별시설이 내구연한 도래와 노후화로 인해 선별작업의 효율이 저하됨에 따라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 공모사업’에 공동 신청해 추진하게 됐다. 서남권 광역 생활자원 회수센터는 부지 27,827㎡에 건축면적 2,877㎡(871평) 규모로 조성됐다. 총사업비 107억 원(국비 19억, 도비 6억, 시·군비 82억)이 투입됐으며, 사업비는 정읍시가 50%, 고창군과 부안군이 각각 25%씩 부담했다. 생활자원 회수센터는 재활용 선별동과 압축 파쇄동, 선별품 저장동 3개 동으로 이뤄졌다. 센터에서는 자력선별기와 광학 선별기 등 자동화 선별시스템을 통해 하루 30톤 규모의 재활용 쓰레기를 선별할 수 있다. 정읍시는 생활자원 회수센터 준공 후 시설을 정비하고, 인력을 채용했으며,
[한국기자연대] ㈜휴메인시스템은 16일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에 저소득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인간중심의 소프트웨어를 개발·공급하고 있는 ㈜휴메인시스템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동을 돕기 위해 기부에 동참했다. 권천수 ㈜휴메인시스템 대표는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가정에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건강한 성장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다”면서 “꾸준한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어주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매년 나눔을 실천하여 주신 ㈜휴메인시스템 권천수 대표님과 직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메인시스템은 지난해에도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에 성금 2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매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전주시복지재단 고액기부자 희망천사로서 지난달 진행된 기부자 행사에서 전주시장 감사장과 재단 이사장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한국기자연대] 정읍시가 악취 없는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14일 ‘산업단지 악취 배출 사업장 대표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그간 산업단지 악취로 인해 지역주민과 인근 사업장에서 민원이 지속 제기됨에 따라 효율적인 악취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학수 시장과 전북도 생활환경과장을 비롯한 11개 사업장 대표자, 환경·기업 관계 공무원과 악취전문가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악취방지대책 수립 시 고려할 사항과 사업장 유형별 악취 방지시설 선정 등의 내용으로 악취전문가 교육이 진행됐다. 또 사업장별 악취 저감 사례를 공유하고, 악취전문가에게 개선 방법을 자문하는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악취 대응 방안 마련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내년에도 악취 배출 사업장의 인식 전환을 위한 교육과 단속을 강화하는 동시에 악취 저감시설 설치 지원사업과 소규모 방지시설 지원사업 등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또 악취 전담 인력을 배치 운영해 악취를 측정하는 등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이 없도록 악취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제
[한국기자연대] 익산시가 백제역사를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로 생생하게 표현하는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K-콘텐츠 역사문화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백제왕궁박물관은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재)백제세계유산센터와 연계해‘백제역사유적지구 실감형 콘텐츠 XR체험’을 선보인다. 이번 체험은 (재)백제세계유산센터에서 제작‧운영하는 것으로 가상현실(VR)과 벽면 3면에 투사된 다면영상을 결합한 XR기법을 활용해 찬란한 백제 문화가 남아있는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생생한 입체감으로 표현했다. 특히 체험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단계마다 다양한 게임 미션이 주어지고 이를 해결하면서 점수를 얻는 게임 방식으로 진행한다. 백제역사유적지구와 관련해 ▲익산 왕궁리유적 ▲미륵사지와 더불어 ▲공주 공산성, 무령왕릉 ▲부여 정림사지 등 총 8종의 콘텐츠로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 진행은 백제왕궁박물관 기획전시실의 실감형 체험관에서 현장 접수로만 이뤄진다. 가상현실 체험이 이뤄져 초등학교 3학년 이상 부터 참여가 가능하며 소요시간은 10분 정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백제왕궁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봉업 (재)백제세계유산센터이사장은
[한국기자연대] 농촌 고령화로 농산물 생산과 판매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익산시의 온라인 쇼핑몰 등 차별화된 시장 전략이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 입점농가가 지난해 611농가에 비해 올해 902농가로 147% 성장했다. 판매건수(12월15일 기준)는 지난해 15만5천493건 보다 112% 늘어난 17만4천877건에 달한다. 이는 하루평균 약500건의 온라인 거래가 이뤄진 셈이다. 매출액은 지난해 33억에서 27억원으로 다소 줄었으나 판매 품목 비중이 쌀에서 원예작물로 넘어가며 벌어진 차이다. 실제 원예작물은 지난해 판매액 21억으로 66%를 차지한 데 반해 올해는 26억으로 전체 거래량의 98%로 증가해 소농‧고령농‧영세농가 입점 효과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입점농가의 빠른 증가세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소비환경 변화에 익산시의 발 빠른 농업정책들이 뒷받침했기 때문이다. 시는 온라인 거래상에서 농가들의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택배비와 수수료, 택배박스비 등을 지원했다. 익산몰 뿐만 아니라 오픈마켓(네이버, 지마켓, 옥션, 11번가, 우체국쇼핑) 판매로 전국에 익산시
[한국기자연대] 익산 함열지역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추가되면서 북부권 중심지로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4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한 시는 총 6개 지역에 사업을 진행하며 도시재생 분야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16일 시는 국토교통부의‘도시재생 뉴딜사업’신규 공모에 함열지역이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22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곳은 함열읍 와리 일원으로 특화재생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된다. 시는‘다함께 즐거운 순환경제 특화도시 함열(咸悅)’이라는 주제로 공모를 신청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 선정에 따라 함열읍 와리 18만㎡ 일대에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국비 120억원을 포함해 도비 20억원, 시비 80억원 등 총 220억원이 투입돼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주요 사업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생활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특히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해 1차 생산물을 유통·판매하는 순환경제활력센터 등을 조성하고 로컬 순환경제 인프라를 구축한다. 상권 가로환경 개선사업, 로컬컨텐츠 개발, 청년창업 지원공간 조성 등을 통해
[한국기자연대] 순창군은 지난 15일 전라북도·(주)농업회사법인 성마리오농장과 함께 8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순창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성마리오농장 김바오로 대표가 참석했다. 성마리오 농장은 풍산 제2 농공단지의 6,000㎡ 부지에 공장 구축 내년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2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성마리오농장은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로, 매년 사업수익 증가로 공장 이전을 고려하던 중 입주여건이 좋은 순창군 풍산제2 농공단지 입주를 선택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군에 투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고, 이번 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신규일자리 창출이 인구소멸 위험지역인 우리 순창군 정주인구 증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공장 구축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기자연대] 전북도는 오는 2023년 3월 1일부터 사회초년생,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도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역개발채권의 매입대상과 매입기준 완화를 추진한다. 지역개발채권은 도민이 자치단체에 자동차를 신규․이전 등록하거나 공사․용역․물품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하는 채권으로 지난 1989년부터 상․하수도, 도로 등 공공 투자사업 및 재해복구 등 지역개발사업 지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해왔다. 16일 전북도는 최근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도내 기업과 도민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채권 발행 축소를 통해 지방채무의 증가를 억제하고 재정 건정성을 유지하고자 채권 매입대상 및 기준 완화를 위한 '전라북도 지역개발기금 설치조례'개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비사업용 승용자동차를 신규 등록하는 경우 1,000cc 이상∼1,600cc 미만은 면제, 1,600cc 이상∼2,000cc 미만은 취득세 과표의 6% 매입에서 4%로, 2,000cc 이상은 10%에서 5%로 각각 인하된다. 또한 비사업용 승용자동차 이전등록 시 1,000cc 이상∼1,600cc 미만은 면제, 비사업용 소형화물차 3.5톤 이하도
[한국기자연대] 무주농협수박공선회는 16일 지역 미래세대들에게 사용해 달라면서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5백만 원을 기탁했다. 무주농협수박공선회 김윤중 회장은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회원들이 장학금을 모아 전달하는 것”이라며 “급변하는 환경에서 우리의 아이들이 잘 적응하고 크게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은 “지역 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무주농협수박공선회는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생육관리와 농협단위의 공동선별 공동계산 실천을 원칙으로 고품질 수박을 생산하면서 농가소득을 위해 모인 회원들로 구성돼 있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