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2012년 출범한 용인문화재단은 시민 중심의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해 생활문화, 민간문화공간 연계, 시민문화기획자 양성 등 다양한 구조적 혁신을 다각도로 추진해왔다. 그 중심에는 시민 체감 생활 밀착형 문화사업이라는 뚜렷한 원칙이 있다. 용인포은아트홀, 공간을 넘어 시민과 연결되는 플랫폼으로 2025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재개관한 용인포은아트홀은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광장과 지역을 연결하여 시민 일상에 스며드는 문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 공간 재구성 프로젝트는 '2025 KoCACA 아트페스티벌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쾌거로 이어지며, 문화시설이 지역과 어떻게 호흡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모델로 자리 잡았다. 생활문화 공동체 문화씨앗, 아트러너 ‘아트러너’는 용인문화재단이 2016년부터 운영해 온 예술교육 매개자 양성 사업으로, 올해로 10년 차를 맞았다. 용인시의 넓은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시민 3인 이상만 모이면 어디든 찾아가는” 이동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설계된 아트러너는 예술교육의 문턱을 크게 낮추며 시민 곁으로 다가가고 있
[한국기자연대] 제주특별자치도가 1차산업 조수입 사상 첫 5조원을 달성한 가운데, 농업과 축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14일 오전 도내 축산농가와 조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차례로 찾아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방향을 공유했다. 민선8기 3주년 14번째 민생로드로 마련된 이날 현장 방문은 1차산업 성장의 주역인 농업과 축산업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소재 축산농가를 찾은 오영훈 지사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큰 성과를 거둔 축산농가와 축산업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축산 분야에서 전년 대비 4% 증가한 1조 3,887억 원의 조수입을 기록하며 제주경제 발전에 기여한 축산업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축산농가, 축협, 한우협회가 도정과 긴밀히 협력해 축산업 발전을 이어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검역 기준이 엄격한 홍콩에 제주 축산물이 수출되는 점을 들어 “이는 제주 축
[한국기자연대] 박승원 광명시장이 현재 누리는 일상의 평화를 미래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5회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식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고 있는 현재의 평화는 과거 선조들이 피땀 어린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 평화를 더욱 단단히 지켜 미래 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광명시는 자치분권, 평생학습, 기후대응, 자원순환, 사회적경제, 정원도시 등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 정책을 통해 모두의 일상을 지키고, 함께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창작뮤지컬 '광복의 빛, 광명의 길' 상연, 인공지능(AI) 공모전 수상작 16편에 대한 시상과 우수작품 상영, 평화도시 광명포럼으로 이어졌다. 포럼에서는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분단의 역사, 평화의 미래’를 주제로 광복과 분단의 역사 속에서 평화 담론을 정립하고 남북관계 전망을 제시했으며, 박태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
[한국기자연대] 서울 은평구는 13일에 발생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 신속한 대응과 복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13일 한때 시간당 100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지는 등 14일 오전까지 내린 많은 비로 인해 침수 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김미경 구청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함께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13일 오후 갈현1동 공사장 현장 확인을 시작으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한 불광천을 점검하고, 불광동, 응암3동 등 침수 피해 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복구 작업을 추진했다. 현장에서 배수작업, 토사 유출 방지, 긴급 안전조치 등 즉각적인 대책을 지시하며 구민 안전 확보에 주력했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민간숙박시설까지 임시거처로 활용해 이재민을 보호하고, 지하에 들어찬 물을 빼내고 토사가 흐르지 않게 대책을 수립하여 보강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집중호우 시 불필요한 외출과 위험 지역 출입을 자제해 주시고, 배수구나 빗물받이를 막을 우려가 있는 쓰레기 배출은 비가 그친 이후로 미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
[한국기자연대]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지난 13일 단원구노인복지관의 어르신 노인 일자리 사업체 ‘휴(休)카페’ 2호점 개소식에 참석, 개소를 축하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휴카페 2호점은 단원구 노인복지관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경기분원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조성됐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내 편의시설 부족을 해소함과 동시에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개소식은 현판식과 테이프 커팅 등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커피를 소개하는 시간과 라떼아트 체험 시간 등이 진행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국내 유일의 공공 종합시험 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시설을 둘러보며 연구 현장을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이민근 시장은 어르신들의 첫걸음을 격려하고, 휴카페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이일수 원장 대행은 “어르신에게 보람있는 일자리 공간이자 직원들이 일상 속 쉼을 제공하는 소중한 공간이 마련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교류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안산시는 지난 13일 전국적으로 발생했던 집중호우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 3,340만 원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안산시를 비롯해 ▲안산도시공사 ▲안산도시개발 ▲경기테크노파크 ▲안산미래연구원 ▲안산문화재단 ▲안산환경재단 ▲안산시청소년재단 ▲안산인재육성재단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 ▲안산시체육회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안산시자원봉사센터 등 13개 산하기관·단체가 함께 마음을 모았다. 이번에 모인 기부금은 피해지역 주민의 주거·생계 지원과 피해시설 복구, 긴급구호 물품 구입 등 피해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안산시와 관련 기관들의 연대와 나눔의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피해 주민들의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우리 시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라며 “앞으로도 재난 피해지역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판교에 처음으로 입주한 캠퍼스인 서강대학교 디지털혁신캠퍼스의 앞날을 응원하며, 대한민국 미래첨단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김동연 지사는 13일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열린 ‘서강대학교 디지털혁신캠퍼스’ 개소식에서 “아주대 총장을 하면서 판교에 이런 캠퍼스를 만들려고 노력했었는데, 그때 이루지 못한 꿈을 서강대가 이뤄준 거 같아서 감사하다”며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에 오신 서강대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다보스 포럼에서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뛰어난 스타트업과 혁신가들의 고향인 판교가 위치한 곳이다.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라고 소개한 바 있다”며 “이런 판교에 들어오는 서강대 디지털혁신캠퍼스는 두 가지 측면에서 국내 최초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에 대해 “우선 스타트업 천국 판교에 처음 입주한 대학이다. 앞으로 대학들과 학교 기관들, 교육 기관들이 들어올 계획이 있다”고 말한 후 “다른 하나는 처음으로 대학과 기업이 한 공간에서 첨단 AI 연구와 스타트업 육성을 진행하는 캠퍼스”라
[한국기자연대] 남해군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남해고려대장경 경남태권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남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경남태권도협회, 남해군태권도협회, 남해군체육회가 주관했으며 도내 각지에서 7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대회 첫날 품새 경기가 진행됐으며, 개회식과 함께 전주대 태권도시범단 ‘싸울아비’의 공연이 더해져 문화와 무예가 어우러진 분위기를 연출했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겨루기 경기가 이어지며 각 종목별 우승자를 가렸다. 이번 대회는 2025년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고려대장경 판각지로서의 역사적 의미를 지닌 남해군의 호국정신과 전통무예 태권도를 접목해 지역 문화유산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려대장경은 우리 민족의 호국 불심과 지혜를 담은 세계문화유산이며, 태권도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무예로 세계적 위상을 가진 스포츠다. 두 문화유산을 결합한 이번 행사는 남해군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는 경남태
[한국기자연대] 순천시가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주말 4일간 팔마실내체육관에서 2025 순천만국가정원배 전국 생활체육 농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64개 팀, 850여 명의 생활체육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지난 2일부터 3일은 유소년부가 경기를 치렀고, 9일부터 10일은 고등부, 일반부가 이어서 경기를 치렀다. 경기방식은 종목별, 연령별로 구분하여 유소년부에서 고등, 일반부까지 총 10개 종목별 토너먼트로 예선부터 결승까지 진행됐다. 유소년부 경기에서는 U-10 대구, U-11․13 부산, U-12 통영, U-14 김해, U-15 광주팀이 각각 우승했으며, 고등부, 일반부 경기에서는 고등부 울산, 일반부 광주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이번 대회에 참여해 주신 선수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순천시는 앞으로도 남해안 남중권 스포츠 도시를 비전으로 삼아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8월 11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베트남 부이 타인 손 부총리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베트남 문체부) 응우옌 반 훙 장관을 만나 한국과 베트남 문화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양국 문화산업 지원 정책 공유, 문화콘텐츠 기업 현안과 지원방안 등 논의 이번 ‘한-베트남 문화산업 발전 협력 간담회’에서는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 양국 문화산업 분야 기업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베트남 정부의 문화산업 지원정책 현황 및 향후 협력방안을 살펴보고 양국 주요 문화콘텐츠 기업들의 업계 현안과 애로사항, 이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먼저, 문체부는 국장급 기조연설을 통해 ▴10조 원 규모의 콘텐츠 정책금융 공급, ▴문화기술 연구개발(R&D) 강화 ▴‘케이-콘텐츠’와 연관산업 동반 해외진출 지원 등 ‘케이-컬처’ 시장 300조 원, 문화 수출 50조 원 비전 실현을 위한 주요 정책 방향을 발표한다. 베트남 문체부는 2030년 문화산업 국내총생산(GDP) 기여도 7% 달성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 사업들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