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백형태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가 지난 21일 칭다오시청에서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중국 지방도시와 새로 교류협정을 체결한 것은 지난 2017년 장쑤성 옌청시와 업무협정(MOU) 이후 7년 만이다. 이로써 광주시가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한 지방정부는 자매결연도시 5개국 7개 도시, 우호협력도시 10개국 18개 도시로 늘어났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시 대표단은 지난 21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에서 '광주광역시-중국 칭다오시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경제·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하기로 했다. 칭다오시는 인구 1037만명이 거주하는 산둥성 최대 공업도시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마트 팩토리와 함께 가전·신에너지 등 산업이 발달돼 있어 광주지역 기업들과 활발한 경제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매우 가까운 장점이 있고, 다수의 항공편이 취항하고 있어 앞으로 문화·관광·교육·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이고 활발한 민·관 교류가 가능하다. 고광완 부시장은 이날 협정식에서 "우호도시 체결을 통해 광주와 칭다오시가 가까운 친구이자 동반자로 다양한 방면에서
[한국기자연대 손화형 기자]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오는 27일부터 온라인 민원창구인 새올 전자민원창구를 '국민신문고'로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 대상 민원은 기존 새올 전자민원창구를 통해 운영하던 '구청장과 구민의 소통방', '민원상담', '공직자 부조리 신고'로, 통합 후에는 민원 서비스 전 과정이 국민신문고 시스템을 통해 처리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그간 여러 종류의 민원시스템 운영으로 발생하는 이용자의 불편 해소와 민원처리 체계 효율화를 위해 지자체 민원시스템의 국민신문고 통합을 추진해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신문고는 행정기관, 사법부, 공공기관 등과 연결돼 있는 범정부 대표 온라인 민원시스템으로, 반복·빈발 민원의 일괄 처리, 서신 우편 온라인 발송, 유사민원 답변사례 제공 및 민원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민원시스템 통합으로 민원처리 절차 간소화, 중복민원 감소, 타 기관과의 연계 개선 등 보다 효율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보다 질 높은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구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배동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국립산림과학원 주관으로 하는 '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선발대회'에서 안성시가 지난해에 이어 대추부문에서 최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로 유인수 대표가 최우수상(장관상)으로 선정됐고, 문지숙 대표가 장려상(산림과학원장상)으로 선정됐다. 심사는 각 과종별로 외관심사(정형과, 색택, 균일감, 식미) 60%, 계측심사(당도, 경도) 20%, 과원심사 20% 결과를 종합해 이루어진 후 대표 과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인수 대표(67세)는 안성시 발화동에서 대추 재배를 하며, 연간 약 1.5톤의 대추를 생산하고 있다. 유인수 대표가 재배하는 대추는 천상대추로 일반적인 복조대추보다 식감이 아삭하고 당도와 향이 굉장히 우수하다. 일반 대추보다 한 나무에 열매가 적게 열리고 재배 방식이 까다로워서 안성에서 재배하는 임가는 극히 드물다. 유 대표는 GAP 인증 임가에서 보다 친환경적으로 대추를 재배하고 있다. 보리를 대추나무 사이사이에 충분히 심어 토양을 비옥하게 하는 동시에 퇴비로 활용하기도 하며, 최근에는 숯을 거름으로 사용해 풀과 벌레의 접근을 방지하고 항암·항균제 역할로 활용하기도 했다.
[한국기자연대 백형태 기자] 전라남도가 산림청의 봄철 산불 예방·대응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철 산불 조심 기간 방지 역량과 예방·대응 이행에 대한 모든 과정에 대해 이뤄졌다.도는 봄철 기간 9대의 산불임차헬기 조기 투입, 체계적 산불감시 및 산불대비·대응 활동을 통해 최근 10년 중 가장 적은 12건, 전국 최저 수치의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예방·대응 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현장 위험성이 높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처우개선 및 근로복지 향상을 위해 1일 1만원의 처우개선비를 추가 지원하고, 도 산불방지 조례를 일부개정해 산불방지 교육훈련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산림연접지 영농부산물 725톤을 사전에 수거·파쇄하고 불법소각 대응반 2561명을 구성해 취약 시간대와 휴일 기동단속을 통해 3588건의 계도 활동과 과태료 67건, 1100만원을 부과하기도 했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많은 5천409개 마을이 참여한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서약 참여 노력으로 71개 마을에 현판을 배부하고, 이 중 12개 마을은 산림청장 표창을 받았다. 박종필 도 환경
[한국기자연대 김순연 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김포 최초의 만화도서관 개관 기념식을 21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포만화도서관은 지난 3월 'KB국민은행 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1억5000여만원을 지원받아 고촌읍 신곡리 소재 민원콜센터 1층에 187㎡ 규모로 조성됐다. 시비를 포함 총 사업비는 3억6000여만원이 투입됐으며, 장서는 5000여권 규모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경기도의회 김시용 의원, KB국민은행 강서지역그룹 김은덕 대표,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김수연 대표 등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개관식 부대행사로 진행된 벌룬쇼, 만화주제곡 밴드공연과 책 읽는 버스, 웹툰 태블릿, 팬시우드 만들기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에는 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김포에 만화특화도서관이 조성된 만큼 시민 누구라도 보다 쉽게 책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김포만화도서관이 책의 도시 김포의 브랜딩을 정립하고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2월 7일 개관기념 행사로 고촌도서관에서 브레드이발소 이소영 작가를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