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금남로 지하상가 내 빈 점포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빛나는 아이나라’가 지난 9일 정식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정식 개관을 기념해 13일에는 임택 구청장과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 지역 어린이 단체 관계자, 학부모 및 어린이 등을 초청해 축하 행사도 연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개관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참석자들이 시설을 함께 둘러보고 현장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어린이들은 인공지능(AI) 기반 나만의 동화 영상 만들기, 미디어아트 그림 그리기, 공방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동구는 오랜 기간 공실로 방치돼 있던 금남로 지하상가 공간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체험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지난 2021년 사업을 기획했다. 약 1,600㎡(500평) 규모의 ‘빛나는 아이나라’는 크게 예술창작소와 동화공작소로 구성됐다. 예술창작소는 미디어아트 체험전시, 공예, 물감 놀이 등 감각적인 체험이 가능한 예술 공간으로, 아이들이 디지털 드로잉과 창작 활동을 통
[한국기자연대] 인천시 중구는 2026년도 대학 수시모집을 앞두고 ‘EBS와 함께하는 2025년 입시설명회’를 오는 23일 중구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다. 입시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되는 이번 입시설명회는 청소년들이 2026년도 대입 수시모집에 대비해 맞춤형 전략을 찾아 구체적인 진학 방향을 세울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우선 오후 1시부터 EBS 입시 영역 대표 강사인 김진석 강사가 나서 ‘수시 맞춤형 대입 전략 설명회’를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아울러 1시부터 6시까지 EBS 강사들이 상담 부스를 설치해 ‘1:1 대입 상담’을 운영할 예정이다. 1:1 상담은 1명당 40분간 진행된다. 이밖에, 참가자 전원에게는 최신 대학 입시 자료집도 배부된다. 이번 설명회는 중구 관내 소재 고등학생(고3 우선) 및 엔(N)수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다. 단, 수시 맞춤형 대입 전략 설명회는 200명, 1:1 대입 상담은 50명(상담 시간 지정)을 각각 선착순 모집한다. 설명회 참여 희망자는 인천 중구 홈페이지공지사항 내 전용 신청 링크 또는
[한국기자연대] 인천시 중구는 최근 별빛줄넘기클럽(원장 이두일)으로부터 라면 1,600개(128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별빛줄넘기클럽은 아이들의 작은 정성과 사랑을 모아 지역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탁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이 라면들은 학원 수강생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것이다. 기탁된 라면은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종1동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기탁식은 지난 7일 별빛줄넘기클럽에서 양측 관계자와 수강생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두일 원장은 “아이들이 기부를 통해 나눔의 중요성을 배우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올해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를 결정해 주신 별빛줄넘기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기부자와 수강생들의 온정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별빛줄넘기클럽은 어린이들에게 줄넘기 교육뿐 아니라 올바른 인성 교육과 지역사
[한국기자연대] 지난 8일 ‘삼목항’ 현장을 찾은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삼목항 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는 진입로 개선”이라며 지역 어촌계 주민들과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본 김정헌 구청장은 삼목항 침체의 가장 큰 원인을 ‘접근성’ 문제로 보고, 진입도로 개선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삼목항’은 현재도 어업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는 항구인 동시에, 인근 장봉도·신도로 향하는 관광객들이 배를 타기 위해 찾는 시설로, 영종국제도시 지역 대표 관광 어항 중 하나이기도 하다. 문제는 현재 삼목항이 영종도 북측 해안도로(영종해안북로)와 인접해 있으면서도 직결되지 않아, ‘공항동로’와 ‘삼목선착장지하차도’로 지나치게 우회해야만 진입이 가능하게 돼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인천공항 제2터미널 건설 당시, 터미널과 연결되는 해안도로가 정체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삼목항 진입로를 우회하도록 만들었고, 결과적으로 이는 접근성 저하로 이어져 삼목항 침체의 원인이 되고 있다. 더욱이 삼목선착장지하차도의 진입도로가 협소해 차량이 몰릴 시 병목현상까지 발생하며
[한국기자연대] 홍천군은 8월 11일 화촌면 장평리 일원에서 군의회, 홍천축산농협, 조사료작업단, 축산농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사료 생산장비 현장시연회”를 개최했다. 새로 선보이는 조사료 생산장비는 대형트랙터(252마력)에 트랙터 전방부착형베일러와 수확장비인 하베스터를 전·후방으로 장착하여 작물수확와 베일러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으며, 트랙터로 이동하기 때문에 기존 자주식베일러보다 이동속도가 빠르고 상품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이날 시연되는 장비는 홍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사업비 5억5천만원에 예산을 들여 구입했으며, 청년 농작업대행단에 장기임대 되어 조사료 생산과 대행 작업에 활용된다. 이를 통해 농가의 조사료 생산 기계화율을 높이고, 축산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사룟값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6월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을 위해 기존 3개 농협에서 임대 운영하던 조사료 생산장비(자주식베일러, 랩피복기) 8대를 홍천축산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조사료 생산의 편리성과 농작업 기계화율 향상으로 양질의
[한국기자연대] 홍천군은 말레이시아 농업부 장관 Mohamad Sabu 등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와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가 8월 11일 홍천군 소재 할랄 도축장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참석 후 한국산 한우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홍천군을 방문한 것으로, 도축장을 직접 견학하고 한우의 품질 및 도축 과정을 직접 확인할 기회를 가졌다. 한우는 유명한 한국의 수입품 중 하나로, 말레이시아의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 등 이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할랄 도축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들은 동물의 존엄성과 안전한 육류 생산에 대한 한국의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두 나라 간 농업 및 축산 분야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홍천군 방문을 통해 말레이시아와의 협력 및 동물복지와 안전한 육류 생산에 대해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집무실에서 제리 필레이 세계교회협의회(WCC) 총무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대표단을 접견했다. 이번 만남은 WCC와 한국 교회의 오랜 연대의 역사를 기념하고, 향후 교류·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교회협의회 측에서는 제리 필레이 총무와 피터 프루브 국제사무국장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측에서는 김종생 총무와 조성암 회장, 김영걸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장, 박상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박동신 대한성공회 의장주교가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경청통합수석과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등이 배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고초를 겪을 때 WCC가 인권 침해 사태를 세계에 알리는 등 대한민국 민주주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해줬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남북 교회간의 대화를 열어준 것에 감사하다면서 평화와 연대를 위한 활동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라고 특히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힘써달라 당부했다. 이에 제리 필레이 총무는 뉴스를 통해 한국 사회의 변화를 지켜보고 있다면서 새 정부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평
[한국기자연대]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수원특례시 대형 점포와 소규모 점포의 균형 관리를 통한 유통산업의 상생으로 지역경제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기초 연구회’가 8월 18일 문화체육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연구활동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중간 보고회에는 이재형 대표의원과 국미순 의원, 오혜숙 의원, 이찬용 의원, 최원용 의원이 참석했으며, ‘지역 내 대형 유통시설과 소규모 점포 간 연계성 현황 및 흐름 분석, 국내외 정책 사례 비교 분석 등 그간의 연구 경과에 대한 한국산업법제연구원의 발표, 향후 연구에 대한 점검 및 참여의원, 관계 부서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형 대표의원은 “2025년 상·하반기로 넘어오는 그 짧은 새에도 시장 질서와 업황의 변화는 굴지의 대형 브랜드까지 파국으로 몰 만큼 전체 오프라인 마켓의 존립 위기가 고조된 상태”라고 언급하며 “향후 연구 종국까지 이제 소상공인 구축과 낙후를 최소화하는 상생 협력 방향뿐만 아니라 이커머스가 질서를 비틀며 들어오는 잠식에 오프라인 마켓 전체가 상생 협력을 통해 대처하는 지역 경제 정책 제언도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
[한국기자연대]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새로운 정책은 실행력과 함께 성찰과 보완의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8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정책은 단순히 계획을 추진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실행 이후 성찰하고 보완하는 ‘프락시스(Praxis)’의 과정을 거쳐야 도민의 삶에 힘이 되는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새롭게 추진한 도시농부, 의료비후불제, 일하는기쁨,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의 정책은 단순한 밀어붙이기가 아니라 실행과 성찰, 보완을 통해 끊임없이 업그레이드 돼야한다”며,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면서 정책을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에 개장한 ‘문화광장 815’와 관련해 “광장 조성 과정에서 잡음도 있었지만 ‘왜 청주에는 광장이 없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수 많은 고민 끝에 추진한 것”이라며 “이곳이 충북의 센트럴파크가 될 것이고 충북의 주요 사업들은 프락시스의 철학 아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충북은 대한민국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곳으로 ‘이노베이티브(Innovativ
[한국기자연대] 옥천군의회 추복성 의장이 8월 18일,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의 서훈을 대통령장(2등급)에서 대한민국장(1등급)으로 승격을 염원하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충북 진천 출신 이상설 선생은 일제강점기 국권침탈에 강력히 맞서며, 헤이그 특사 파견, 성명회 조직, 권업회 활동 등 국내외에서 활약한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다. 선생은 유럽과 러시아를 무대로 조국 독립의 정당성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헌신했으며, 끝내 타국에서 순국함으로써 일생을 민족의 독립에 바친 인물이다. 현재 선생은 건국훈장 2등급인 대통령장을 받은 상태지만, 독립운동의 위상과 역사적 공훈을 고려할 때 서훈 격상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국민적 열망을 모으고 국가 차원의 재평가를 촉구하는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추복성 의장은 “ 이상설 선생의 삶과 정신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서훈 승격이 꼭 이뤄지길 바란다 ”며, “ 민족 독립을 위해 해외에서 헌신하다 순국하신 이상설 선생의 공적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추 의장은 다음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