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보성군은 19일 저장 강박 의심 가구 등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보성건설기계협동조합, ㈜한양자원개발, 동남환경건설(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고립, 저장 강박 증상 확산 등 위기가구 문제를 민관이 함께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각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부터 폐기물 처리까지 통합적·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협약에 따라 보성군은 고독사 예방과 관리를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보성건설기계협동조합은 건설기계 장비를 활용해 주거 공간에 적체된 폐기물을 처리하며, ㈜한양자원개발과 동남환경건설(주)은 건설폐기물 운반 및 처리 업무를 전담한다. 임승호 보성건설기계협동조합 이사장은 “적체된 폐기물 처리뿐만 아니라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도 적극 협력해 지역사회의 안전망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협약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제적인 변화를 이끌어 지역사회가 더욱 안전하고 따
[한국기자연대] 화성특례시가 다음 달 11일과 16일 오후 2시에 화성시 역사박물관에서 제19회 기획전시 ‘옷자락, 기억의 자락’과 연계한 특강을 운영한다. ‘옷자락, 기억의 자락’은 기록 속 복식 문화를 통해 과거 화성 사람들의 삶을 되짚어 보는 전시로, 기록을 실물로 재현한 큐레이션이 특징이다. 이번 특강은 전시 주제를 확장해 기록과 사진 속에 남겨진 복식 문화를 조명하는 강의로, 강사진으로는 국문학 전문가 성신여자대학교 박부자 교수와 복식 전문가 이명은 우리옷문화재연구소 대표가 참여한다. 강의는 전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복식 문화를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는 강의로 진행된다. 박부자 교수는 고문헌 속 복식 관련 기록을 바탕으로 ‘문헌에 기록된 옷의 언어’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명은 대표는 독일 상트 오틸리엔 수도원 아카이브에 소장된 화성 갓등이왕림성당 일대의 사진을 중심으로 ‘19세기 외국인이 본 경기도 화성의 풍경과 옷차림’을 소개한다. 강의는 화성시 역사박물관 1층 강당에서 열리며, 지역 주민은 물론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 정원은 총 60명으로
[한국기자연대] 화성특례시가 ‘2025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경기지역 기초자치단체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23 제6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소통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청년정책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와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관해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는 상으로, 2018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8회를 맞이했다. 평가는 ▲청년참여기구 운영 ▲청년지원사업 추진 ▲청년 관련 행사 주최 및 참여 여부 등을 중점으로, 정책·입법·지원·소통 분야의 청년 친화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화성특례시는 ▲경기도 최초로 관내 청년들의 취업 지원 및 자립을 위해 설립된 취업전문 지원기관 ‘청년취업끝까지 지원센터’ ▲전국 최초 화성형 저출생 대응 정책 ‘연지곤지 통장’ ▲청년 주도 정책 발굴 기구 ‘청년정책협의체’ 등 청년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기자연대] 양평군은 관내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맞춤형 건강교실인 ‘건강이 튼튼 영양교육’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에서 운영하는 ‘경기도 CBR 이음 플러스 사업’과 연계해 진행되며, 고령 장애인이 다수인 양평의 지역적 특색을 고려해 만성질환 관리, ‘영양 식습관 형성, 구강건강 관리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오는 9월 3일부터 9월 24일까지 4주간 매주 수요일에 양평군보건소 2층 고혈압·당뇨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총 15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실습과 참여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영양교육, 구강관리 교육, 만성질환 예방 교육을 주제로 하며, 세부 내용은 ▲ 당뇨병 및 고혈압 예방을 위한 영양교육 ▲입 근육 마사지 실습 ▲치주병 예방 교육 ▲흡인성 폐렴 예방을 위한 안전한 씹고 삼키기 ▲3고(GO)를 잡아라(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메디컬 코칭 및 운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 속에서 활용 가능한 운동 및 마사지 방법 등을 통해 재가 장애인의 주체적인
[한국기자연대] 양평군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경기육아나눔터 5개소(△강상 △옥천 △양서 △서종 △지평)와 공동육아 나눔터 1개소(용문)를 운영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양평군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육아 나눔터’는 부모 등 보호자들이 자율적으로 모여 육아 품앗이, 돌봄 활동, 육아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자녀를 함께 돌보는 공동체 공간으로, 가족 기능을 강화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소통하는 ‘이웃 돌봄 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한다. 공간 대여와 프로그램 참여는 네이버 밴드 ‘양평군육아나눔터’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양평군가족센터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빠 육아휴직 등 아이를 전담 양육하는 아빠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과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라떼파파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빠 육아와 가족친화 문화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양평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양평의 육아 나눔터는 단순한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문화를 확산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양육자 간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고
[한국기자연대] 양평군은 최근 전 세계적인 환경 및 기후 변화로 인해 신종 감염병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발생 예방과 조기 인지, 신속한 역학조사 및 환자 관리를 통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촘촘한 감염병 관리 안전망을 구축하고 이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양평군은 보건소 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관리팀과 감염병대응팀 등 2개 전담팀을 신설하고, 간호사, 임상병리사, 역학조사관 등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 아울러 감염병 환자 및 접촉자 관리를 위한 선별 진료소 및 호흡기 진료센터도 신축하며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췄다. 특히 지역 면적이 넓고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양평군의 특성을 고려해,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달리는 행복 나눔 이웃들’, ‘이동 보건소’, ‘양평읍 이웃 돌봄의 날’ 등을 통해 마을회관을 방문하며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감염병 예방 교육 및 홍보와 함께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결핵 무료 검진(흉부 X선 촬영)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모기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 차단을 위해 양평군새마을회 회원 63명으로 구성된 ‘감염
[한국기자연대] 양평군은 지난 18일 양평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확대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상시체계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 돌봄 현장에서 활동하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참여하게 되어, 취약 아동의 위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경우 행정기관과 즉시 연계할 수 있는 위기가구 발굴 및 서비스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지키는 든든한 복지안전망이 되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아동들을 살필 수 있는 상시 발굴 체계가 확립되어,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하고 안전한 양평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순희 회장은 “포도밭에친구들, 빈야드스쿨, 포도밭에아이들, 풀씨배움터, 산수유, 풀씨꽃피우기, 놀마당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27명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현장에서 만나는 아이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어려움에 처한 가정을 조기에 발견해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기자연대] 평택시에서는 2025년 8월 9일 기준 국내 홍역 환자가 총 68명 발생했으며, 이 중 약 72%가 해외 유입 사례로 확인됨에 따라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8월 9일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는 총 6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7명) 대비 1.4배 증가한 수치였다. 이 중 72.1%(49명)가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였으며, 환자의 절반 이상(54.4%)이 백신 미접종 또는 접종력이 불확실한 경우였다. 현재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홍역이 계속 유행하고 있어 해외 체류 중 감염 위험이 큰 상황이다. 홍역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발진 질환이다. 전염성이 매우 강해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 할 경우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잠복기는 평균 10~12일(최소 7일~최대 21일)이다. 초기에는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고 이후 전신에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평택시는 홍역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다음 수칙을 반드시
[한국기자연대] 평택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학습동호회 ‘온누리학습동호회’와 ‘에코인사이트’는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및 환경지도과와 협업하여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여름방학 환경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4일간 총 6회차로 진행됐으며 청소년 139명이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환경탐방으로 고덕 공공하수처리시설, 수소 생산기지, 평택항홍보관, 삼성전자㈜, ㈜에치와이(한국야쿠르트), 롯데푸드㈜, 매일유업㈜을 방문하여 기업이 이윤을 내는 것을 넘어서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투명한 경영을 하는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현장을 살펴보았다. 특히 산업 및 상업 활동에서 발생한 폐수를 처리하는 과정으로 화학적 처리의 무기처리 과정과 미생물을 이용한 생물학적 처리의 유기처리 과정에 대해 배워 보았고, 이와 같이 정화된 물은 방류되어 수달이 찾아올 정도로 깨끗한 물이 됐다는 점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큰 호응을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평택에 공장이 많이 생겨서 환경이 오염될까 봐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깨끗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보니 마
[한국기자연대] 평택시가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25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2025년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총회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과 자치계획(안) 수립 등 지역 현안을 주민이 직접 논의하고 결정하는 공론의 장이다. 특히 올해는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으로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이 다수 상정되면서 주민이 주체가 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다. 주민총회는 25개 읍면동에서 각각 하루씩 열리며, 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운영·결산 보고, 자치계획 발표와 토론, 참여예산 제안사업 투표, 감사 결과 공개 등이 진행된다. 한승훈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주민총회 준비에 함께하시는 읍면동 주민자치회장과 위원, 그리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우리 마을을 발전시키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주민총회는 주민이 주인으로서 직접 마을의 미래를 정하는 참여 민주주의의 장”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스스로 결정하는 뜻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