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예총회장 "폭력행위"시민,공개사과 요구 민예총, 축제부위원장, 기획실무위원 사퇴촉구 지난달 30일 목포해향문화축제 기획실무위원회 회의석상에서 발생한 폭력사태와 관련해 (사)한국민족예술인예총연합 목포지부(이하 민예총)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해양문화축제 부위원장 및 기획실무위원들의 모든 직책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민예총은 목포예총 임 회장의 친동생인 M연예인협회와 불법임이 명백한 N이벤트의 공공사무실 사용문제와 수년에 걸쳐 이들에게 지급된 과다한 각종 목포시 문화예술관련 지원금 및 사업비들에 대해 도 행정절차의 투명성을 촉구했다. 민예총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사태의 배경 속에 꽈리를 틀고 있는 지방행정권력과 문화권력의 유착에 대해 먼저 지적한 뒤 목포시청 시장실 바로 앞 상황실에서 진행된 목포해양문화축제 기획실무위원회의 회의석상에서 발생한 목포예총 회장의 거침없는 폭행사태는 과연 누구의 비호와 유착속에서 가능한 것이냐”고 반문한 뒤 “폭력사태 발생 후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래 어떻게 나오는 가 보자. 너희들간 싸움이니까. 우리는 상관없다는 식으로 오불관언하고 오직 유연한 태도로 방관하고 있는 목포시청 공무원들의 고압적인 태도는 어디에서 비롯
전남, 친환경농업, 자연생태계 되살려 전남도의 본격적인 친환경농업육성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점차 늘어나면서 전남지역 들판의 자연생태계도 되살아나고 있다. 2일 도에 따르면 매년 도내 친환경농산물인증 면적이 대폭 증가하면서 2005년도 농협과 일반시판상에서 판매한 농약은 4269톤으로 전년도 공급량 4773톤보다 10.6%나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농약사용량 감소로 논에는 새들이 좋아하는 각종 미생물과 우렁이, 미꾸라지 등이 늘어나고 예전에 주변에서 자취를 감췄던 청동오리와 백로 같은 새들도 다시 돌아오는 등 개체수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나주시 세지면 참게쌀작목반 이문오(61세)씨는 “5년여 동안 친환경농업의 일환인 참게농법을 실천해 온 논에서 최근 미꾸라지와 우렁이를 비롯해 논 주변 들녘에서도 메뚜기 등 다양한 곤충을 쉽게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68년 7월 천연기념물 211호로 지정된 무안군 무안읍 용월리 여름철새 번식지 인근에서 10여ha의 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해 벼를 재배하고 있는 ‘약곡친환경쌀작목’ 대표 정한수(52세)씨도 마찬가지이다. 정 씨는 2005년부터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은 시범마을로
목포 "유달산" 정적이 감돌아요 "생태계 파괴" 원인 시민단체 등 주장 목포시 상징인 유달산에 경관 조명이 설치된 이후 매미가 떼죽음을 당한 원인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목포환경운동연합은 시가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엄지바위 등 천혜의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일등바위(해발 228m)에 투광 조명등 180개를 시작으로 유선각 등 유달산 곳곳에 경관조명을 설치한 이후 매미가 떼죽음을 당하는 등 생태 변화가 목격되고 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목포환경운동연합(환경연)은 이달 초순 경관 조명이 켜있는 유달산 유선각 주변에서 조명등에 타죽은 매미 200여 마리를 발견한 데 이어 여치등 다른 곤충들도 죽어가고 있는 현장을 확인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환경연에 따르면 “손바닥을 댈 수 없을 만큼 뜨거운 유선각 조명등을 보고 매미 등 곤충이 날라와 새까맣게 타 죽어가고 있다”며 “목포시가 '조명등이 생태변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말은 허구임이 여실히 증명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선진국에서는 건물이나 유적지에 조명을 설치 할 때도 사전에 철저한 검증을 거치는데 시는 각종 곤충과 동, 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산에 서치라이트처럼 밝은 조명등을 설치하면서도 환경성 검
목포시 K모의원 기초생활 수급자 정보 요구 논란 "고양이에게 생선가게 맡겼다"며 시민들 강력 반발 목포 시의원 k모의원이 선거구(삼향동)내 기초생활수급자의 이름과 주소 주민번호, 가족, 수급금액까지 명시된 자료를 요구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k모의원은 본인이 직접 주민번호, 주소 등이 게재된 양식을 만들어 이에 맞게 작성해 달라고 요청 했던 것으로 알려져 정보유출 의혹까지 받고 있어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이 알려지자 요즘 시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은 아주 크다. 시민의 인권을 지켜야 할 목포시 공무원이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개인신상정보를 시의원에게 유출해 이지역 주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목포시 주민복지국과 상동사무소 직원 등에 따르면 삼향동이 선거구인 k모의원이 지난해 초와 올해 7월 등 두번에 걸친 요청에 따라 주민번호, 주소 등 상세하게 명시된 자료를 넘겨줬다는 것. 이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박모(57세)씨는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긴 꼴이라는 불안감과 배신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공무원들의 개인정보 보호 의식 수준이 걱정스럽다”고 성토했다. 지방자치법 제35조의2(서류제출요구)를 보면 1항 본회의 또는 위원회
정종득 목포시장 발언내용 구설수 목포시 "정치권 확대해석 자제 지적"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 등 고위당직자들이 지난 9일 호남지역 민생투어차 목포를 방문했을 당시 간담회 자리에서 일어난 정종득목포시장의 발언을 두고 지역정가가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특히 정시장의 발언 내용에 대해 지난 25일 열린우리당 허동준부대변인이 ‘김대중대통령을 모욕한 정종득 목포시장은 즉각 사퇴하라’ 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내면서 우리당과 민주당의 감정 싸움으로까지 치달을 태세여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역정가는 이번 사태가 오는 10월25일 해남․진도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신안군수 재선거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허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강개섭대표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대표님도 아시겠지만 저희들이 그동안에 이 목포권이 김대중 대통령 때문에 상당히 수십년 동안 지역적으로 저개발 되는 그런 차별을 받아 왔습니다,라는 황당한 발언을 했다는 언론보도를 접하고 말문이 막힌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정종득 목포시장이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한 평생 노력해 온 김대중 대통령에게 목포가 발전하지 못한 책임을 전가 한 것은 극도의 모욕적인 언사이며 호남 정
목포시 주먹구구식 사업 제동 무더기 재검토 판정 "경제 CEO" 무색 목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형 사업이 정부의 예산 심사에서 잇따라 제동이 걸리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CEO을 표방한 정종득시장의 선심성 사업 추진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게 일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정부의 예산심사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장’설치 사업을 유일하게 적정의결을 받았을 뿐 거의 모든 사업에 대해서 원천적 배제 또는 유보 결정을 받은 바 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5월 10일 올 상반기 중앙 투·융자 심사결과 타당성이 낮거나 재원조달 계획이 불투명한 목포 생활레포츠단지 조성 등에 대해 예산 편성을 원천적으로 배제하는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 또 자치단체 재정운용과정에서 특히, 효율성 문제로 논란이 되어 온 각종 행사성사업, 대규모 사업의 예산편성이 한층 엄격해졌음을 내비쳤다. 목포시는 수백억원이 필요한 사업을 타당성이나 자금조달 방안도 없이 발표하는 등 그냥 해 놓고 보자는 식의 방향성 없는 사업계획의 문제점을 행정자치부로부터 지적을 받았다. 당시 재검토 결정이 내려진 목포시 사업을 보면, 생활레포츠단지조성 사업(총 사업비 408억원)과 목포타워 건설(450억원) 등이다
전남, 교통사고 전국 최고(?)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수 전국 평균 3,7명보다 많은 8,2명 전남도가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16일 도와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매년 감소추세에 있지만 여전히 전남이 전국에서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 수가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전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지난 2000년 893명에서 2001년 738명, 2002년 667명, 2003년 616명, 2004년 609명에 이어 지난해에는 553명으로 집계되는 등 매년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전남지역의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 수의 경우 전국 평균 3.7명보다 많은 8.2명으로 여전히 높은 실정이다. 또, 충남은 7.7명, 광주 2.1명에 달하고 있고 외국의 경우도 일본 1.5명, 미국 1.8명 등으로 조사되고 있다. 도내 교통사망사고 원인은 전체의 79%가량이 운전자 과속으로 조사됐는데, 전남의 경우 교통량이 적어 규정 속도 이상의 과속으로 인한 사망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12%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로 파악됐고 무면허 6%, 기타 3%로 조사
목포시, 인사문제의 화두 청렴도 241개 자치단체중 목포 6.96 최하위 목포시가 단체장 취임과 함께 정실인사와 선거결과에 따른 논공행상 인사가 이뤄졌다는 논란이 제기 되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실제로 청사 내부에서 인사문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게시판에는 인사행정에 대한 각종 쓴 소리가 쏟아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려했던 되로 공직사회에 가장 민감한 사안인 인사문제에 대해 다양한 목소리가 불거져 나왔다. 인사행정에 대한 문제는 크게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무시, 제도를 무시한 인사, 비생산적 인사 등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한 것은 최고관리자의 재량이 너무 커 인사권자 위주의 인사를 꼽았으며, 능력보다 친분을 중시한 인맥인사, 부서배치 시 적성을 고려하지 않음 등이 뒤를 이었다. 인사문제가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민선자치단체장이기 때문에 표를 의식해서가 꼽혔으며, 인맥이 있고 절친한 사람을 주요부서에 배치해 가까이 두려함과 단체장의 재량이 커 승진자의 고과점수에 의한 인사가 실현되지 못한다는 내용이 뒤를 이었다. 국가청렴위가 부패방지를 위한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개선방안을 마련, 늦어도 내년 3월까지는 관련법령 개정을
목포시, 한국화가가 서양화 가격 책정 논란 작가선정 신중, 심사위원 전문성 시급 목포시가 지역미술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미술작품구입이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최근 실시된 미술전시작품 심사에서는 팜플렛을 보고 심사를 하거나 심사위원들이 자기분야가 아닌데도 심사를 하고 있는데다 작가선정 등에도 허점을 보여 세부사항 마련 등 개선점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해마다 논란이 일 전망이다. 16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3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이종범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미술품 전시작품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면서 "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005년 6월부터 올7월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회를 가진 작가 16명에 대해 심사를 벌여 작가15명의 작품1점씩을 6천200만원의 시비로 구입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작품을 심사한 위원은 당연직 공무원 3명과 서양화가 김병고, 박윤서, 손영선, 한국화가 박석규, 곽창주, 서예가 이재승, 도예가 김문호씨 등 10명이다. 가격결정은 작가의 팜플렛을 가지고 무작위로 가격을 적시한 뒤 산술 평균치를 작품 구입가격으로 책정했다. 그러나 이번심사에서 C모씨가 지역 내 활동 작가를 미술협회 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