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3일 최근 각계의 활발한 연구를 통해 다양한 기능성과 효용이 입증되고 있는 천일염을 부가가치가 높은 전략산업으로 적극 육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1월부터 천일염 전략산업 업무를 전담할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하면서, 천일염 산업화 중장기 계획 수립, 특화시범단지 조성 등 전략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광물로 분류되던 천일염이 조만간 식품으로 인정받게 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도내 천일염 생산·가공업체에 대한 ISO22000 인증 등 공신력 있는 국제품질인증기관의 인증을 적극 유도해 수출 등 소비처 다원화와 수입산 소금과의 차별화를 꾀해 나가기로 했다. 또, 품질인증을 원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인증에 소요되는 총비용의 30%(300만원 한도)를 지원하고 시설, 위생기준 등도 국제규격으로 보완해 친환경염전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천일염이 식품안전경영시스템으로 국제 규격의 품질을 공인받게 되면 해외수출 판로 확대는 물론, 국내 소비시장에서의 천일염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가 크게 향상돼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금까지 천일염 생산·가공 업체 중에 세계 최초로 ISO(식품안전경영시스
목포시의 보상업무가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고 있어 해당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특히 사업 추진 부서가 바뀌면서 토지와 건축물 보상보다 세입자에 대한 영업보상이 먼저 이루지면서 건물주와 세입자간의 감정싸움으로 치닫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실제로 목포극장 옆 로데오 거리 사업 부지에 편입된 건축물 소유주들은 시가 지난해 토지, 건축물, 상가 영업 등에 보상을 실시하면서 토지와 건축물에 대한 보상에 앞서 세입 상인들에 대한 영업 보상을 먼저 실시하는 바람에 보증금 반환을 종용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건축물 소유주들은 영업보상을 받은 세입 상인들에게 3천만원에서 1억5천만원까지 전세 보증금을 당장 지불해야할 입장에 처해 있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대해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조모씨는 “세입자에 대한 영업보상을 먼저 실시하는 바람에 상가를 내 놓아도 문의전화도 없으며 수천만원이 되는 보증금을 당장 어떻게 마련해야할 지 모르겠다”며 “토지와 건축물에 대한 보상금을 받으면 보증금을 줄 수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게다가“보상을 받은 세입 상인들 대부분이 장사가 잘되는 하당으로 나가 상점을 하겠다며 보증금 반환을 요
목포경찰서가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장소에 설치한 폴리스 라인이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폴리스 라인을 설치한 곳의 주변 상인들조차 반발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월경 무단횡단으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시내 8곳에 무단횡단을 막는 폴리스 라인을 설치했다. 경찰서는 △백년로 포르모 상가 앞 △3호 광장~경찰서 구간 2곳 △역전지구대 신호등 앞 △목포 KBS와 마리아회고등학교 앞 △북항 3거리 신안비치아파트 2차 앞 △목포MBC 앞 삼성홈플러스 공사장 앞 △목포고속터미널 상동 주공아파트 진입로 옆 등에 설치했다. 그러나 폴리스 라인이 도로변 가로수에 무분별하게 설치하는 바람에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과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또, 폴리스 라인이 설치된 주변 상인들이 반발해 일부 철거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부흥동에 살고 있는 김모(41)씨는 “가로수에 치렁치렁 폴리스 라인을 설치해 마치 범죄현장을 보존하기 위해 설치된 것 처럼 생각돼 움찔했다”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하는 것은 좋지만 도시미관을 함께 생각하면서 설치했으면 좋을 것이다”고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에 이상열(목포)국회의원이 선출됐다. 지난8일 전남보성체육관에서 실시된 전남도당위원장 선거에서 이상열 당선자는 585표를 득표해 440표를 얻은 국창근 전의원을 가볍게 따돌리고 승리했다. 이상열의원은 9일 목포의원사무실에서 갖은 인터뷰를 통해“먼저 대의원여러분이 부족한 저에게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이는 앞으로 전개될 정개 개편을 민주당 중심으로 이끌어줄 것과 다가오는 대선에서도 당이 그 중심에 서 있을 수 있도록 하라는 당원들의 염원에 부흥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이제 민주당의 중심역할에는 전남 당원동지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지에 부흥하기 위해서라도 믿음직한 민주당, 신뢰받는 민주당 전남도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도당위원장은 오는4.25 신안․무안 국회의원 재.보권선거를 앞두고 당의 후보와 관련해서 분명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당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 정당으로써 후보가 없다면 몰라도 후보를 내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이야기라며 후보를 내겠다는 입장을 우회적으로 피력했다. 한편 민주당 이상열 대변인이 전남도당위원장 당선에 따라 대변인 자리는 오
유달산에 올라 바라다보면 아기자기한 언덕 위의 작은 집들이 옛 추억을 간직하듯 자리하고 있다. 멀리 하당의 신도시를 보고 있노라면 구 도시와 정취적 맛이 전혀 다른 현대식 건물과 고층 아파트들이 상자를 전시해 놓듯 질서 있게 전시되어 있다. 우리의 보금자리인 아파트 공간 또한 성장한 아이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지 못한채 중년의 나이가 되어 어떤 추억을 간직하고 있을까? 어릴 적 추억이 어려 있는 장소들이 개발의 물결에 밀려 크게 변해 버린 경우는 또 얼마나 많은가. 그리하여 추억을 상실한 도시 의 삶은 더욱 황폐화하고 있지 않는가! 목포는 일본식 건물 과 가옥이 가장 많이 남아 있다. 개발 등으로 차츰 헐려나가 보존이 필요한데다 이를 기존 관광지와 연계할 경우 관광자원으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리라 본다. 대한제국시대 이후 목포의 이 땅에 세워진 근대건축물 중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는 건축물들은 가치적 조사와 평가도 받지 못 한 채 역사적 흔적으로 대부분 철거되는 비운을 맞고 있다. 그나마 남아 있는 근대건축물 들은 근대문화유산에 대한 보존의 대안과 대책도 없이 시대적 때를 잘 못 만난 지자체에 의해 비운을 맞고 있다. 도시 중심가에 있던 역사적 흔적의
목포시는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라 장애인, 시민단체, 자전거 도로 활용대책 요구 목포시가 134억원의 예산을 들여 설치한 자전거 도로에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한 개선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실제로 장애인들이 타고 다니는 전동 휠체어가 높은 보도 턱과 차량진입을 방지하기위해 설치한 볼라드, 인도내 무단주정차 등으로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대해 장애인 단체들은 최근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 차원에서 장애인들의 전동휠체어 이용 도로로 이용될 수 있도록 정비가 이뤄져야한다“고 주장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실례로 시가 지난 96년부터 2005년까지 9년간에 걸쳐 국비 50%, 시비 50%로 총 13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시내 간선 도로 106㎞에 자전거도로를 설치했다. 그러나 시가 앞으로 설치해야 하는 자전거도로의 70%수준이며 시가 관리하는 간선 및 지선 295.497㎞의 50여%에 머물고 있어 장애인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게다가 시가 앞으로 자전거 도로 설치가 불가능 한데다 올해부터 자전거 도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이 없는데다 시가 개보수비용으로 7천여만원만 예산에 반영, 전액 시비 부담으로 설치해야 할 형편으로 기존 자전거도
10년동안 중증장애인 "손과 발"이 되어 문순한씨의 헌신적인 수발, 주위 사람으로 부터 잔잔한 감동 안겨줘 몸이 불편한 이웃인 중증지체장애자를 한결같은 마음으로 10여년 동안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40대 여성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어 화제다. 오랜 세월 동안 중증지체장애인과 함께 울고 웃으며 지내고 있는 숨은 공로자 문순한(40·여)씨이다 목포시 산정 3동에 살고 있는 문순한(40·여)씨는 자신보다 어려운 중증지체장애자를 돕는 일에 두 팔을 걷어붙여 왔다. 문씨가 10여년 동안 곁에서 돌봐 온 주영환(44)씨 중증지체장애 1급으로 수족을 사용하지 못한다. 그런 주씨를 위해 그녀는 대·소변은 물론 식사까지 챙기며 그가 아침에 눈을 떠 저녁에 잠들 때까지 그림자나 다름없는 생활을 해 오고 있어 주위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이 두사람은 인연은 지난 16년전 문씨가 결혼해 주씨집에 전세로 들어오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주씨를 간병하던 모친이 별세하자 특별히 그를 돌봐 줄 사람이 없게 되자 문씨가 지금까지 10여년을 주씨의 수발을 해 왔다. 주영환(44)씨는 군복부 시절 부상으로 수족을 전혀 쓰지 못해 중증지체장애 1급 진단과 함께 국가 유공자로 전역했다.
목포시의원 "명예스럽게 살고 싶다" 모지역신문 "명예훼손" 경찰에 고소장 접수 현직 시의원이 자신과 관련 기사를 다룬 목포권 지역신문 기자를 명예훼손으로 지난 21일 목포경찰에 고소장을 접수, 법정 진실공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S의원은 고소장을 통해 “피고소인 P모 기자는 사회의 우월적인 위치에 있는 지역신문 기자로서 출판물을 이용 사실과 다른 내용을 유포 명예를 훼손한 사실이 있다”며 기사의 내용이 사실이 아님을 호소하고 있다. P모 기자는 지난 19일자 신문을 통해 ‘의회 제주도 연수 두명의 여인은 누구? 의원들과 동행 술렁술렁’ 제하의 기사를 작성한 바 있다. 기사에서 거론된 S의원은 “흥미위주의 정확하지 않은 음해성 뜬소문만 듣고 사실과 다른 사생활을 침해하고 부풀려서 매도하는 형태의 기사는 시정되야 한다”고 지적했다. S의원은 특히 이니셜로 K와 S의원이라고 지칭된 점에 대해 “시의회 의원 22명중 K의원은 3명이며 S의원은 2명의 의원 중 남녀가 각각 1명으로 기사에 의회운영위원회 간사로 지칭한 점은 실명으로 거론 된 거나 마찬가지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기사의 핵심은 마냥 스위트룸을 두 여인에게 배정하여 의회 공식일정을 수행하지 않고 특히
목포시, 제3회 지방자체 경영대전 "대상"수상 21세기 동북아중심도시 행한 시책 높은 평가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간의 경쟁을 통하여 발전을 유도하고 지자체들의 우수한 시책들을 평가하여 시상하는 『제3회 대한민국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목포시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행정자치부 등 9개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 목포시는 우수지자체 분야, 문화관광분야, 복지서비스, 환경, 기업지원 등 총 6개 분야에 출전하여 21세기 동북아 해양․관광․물류 중심도시를 향한 각종 시책들이 분야별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체류형 관광거점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목포야간경관조명사업과 주민중심의 조직개편으로 한층 높아진 복지서비스 분야 혁신 사업 등이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3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유일의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도 다른 시군과의 차별화를 부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목포시에서는 9월 21부터 24일까지 4일간 고양시 국제전시장(KINTEX)에서 개최되는 제3회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에 목포관광을 테마별로 엮은 1박 2일 목포체험부스를 설치하여 목포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빛”과 “바다”가 만나는
목포 시민단체 시 상대 삼성홈플러스 건축허가 취소 제기 시민단체,교통영향심의 결과 원천무효 주장 목포시가 내준 삼성홈플러스 건축허가에 대해 시민사회단체 등이 목포시를 상대로 건축허가 취소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목포시는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13일 홈플러스 건축허가를 내준바 있다. 이에 대해 삼성홈플러스 입점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신축허가 취소소송을 지난 5월 12일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책위는 소장에서 교통환경영향평가 심의결과는 원천무효이며 조작의혹이 있는 만큼 이를 규명할 수 있는 재실사를 통한 평가 결과를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목포시에 건축허가 신청 당시 첨부해야 할 대지의 소유 또는 권리를 증명하는 서류의 비적법성여부가 제대로 판단되지 않았으며 단순한 수정보완 처리된 점 등은 행정처리와 관련 법적인 하자가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들은 소장을 통해 건축주 이성원씨는 신축예정부지에 단 한평의 땅소유권도 없으며 용당동 1087-1 외 4필지는 지난해 6월 24일부터 등기부상의 매입자가 삼성테스코(홈플러스)였음이 드러난 만큼 브로커 행위를